-
서울독립영화제가 10월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페스티벌 초이스 초청작 32편을 공개했다. 페스티벌 초이스는 올 한해 화제를 모은 독립영화를 만나는 섹션으로, 장률 감독의 <야나가와>,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 오세연 감독의 <성덕>, 유태오 감독의 <로그 인 벨지움>, 이재은·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등이 초청됐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1 상영작 공개
-
10월 18일, OTT 플랫폼 티빙이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TVING CONNECT 2021’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편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10월22일 공개되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과 예능 프로그램 <힙합 메디컬 시트콤 이머전시>를 포함해 영화 <해피뉴이어>, 드라마 <해피니스> <어른연습생> <괴이> <욘더> <돼지의 왕>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이 이름을 올렸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신작 라인업 공개
-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가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37회 선댄스영화제의 화제작인 앨버트 버니, 켄터커 오들리 감독의 독특한 아날로그 SF <스트로베리 맨션>을 개막작으로 내세운 올해 영화제는 총 42개국 116편을 소개한다. 강릉 고유의 지역색과 영화제의 접점을 고민한 ‘영화와 문학’, 영화사의 거장과 차세대 거장을 동시에 조명하는 ‘마스터즈&뉴커머즈’ 등 5개의 메인 섹션과 15개의 서브 섹션으로 대거 확장, 세분화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프랑스의 대표 작가 조르주 페렉과 각본, 연출작 등 밀접한 관련이 있는 5편의 영화를 소개하며, 칸국제영화제 독립예술영화 섹션인 ‘아시드 칸’(ACID Cannes)과의 프로그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실험정신과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8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서브 섹션도 꾸렸다. 동시에 미국 독립영화 2세대 감독인 존 세일즈 전, 유럽의 노장 감독 폴 베키알리 전을 비롯, 홍콩 뉴웨이브 관금붕 감독이 재편집한 <완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10월22일부터 열흘간 개최
-
싱어송라이터 박종현의 1인 프로젝트 ‘생각의 여름’이 영화 <생각의 여름>에 팀명을 도용당하고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일에 유감을 표했다. 지난해 5월22일, 박종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각’과 ‘여름’ 두 단어를 조사로 엮은 하나의 낯선 조어를 작품과 생계를 위한 ‘상표’로 사용해온 나로서는 숨 막히는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생각의 여름’은 가수공연업 외(제41류)의 부문에서 ‘상표출연공고’가 되어 있지만 영화 및 영화 굿즈와 관련된 문구류와는 무관한 업종/업태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팀명을 도용당한 게 상표법에 걸리지는 않는다. 당시 글을 올릴 때도 소유권 분쟁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며, 그럴 수도 없다는 점을 확실히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6월6일, <생각의 여름>을 연출한 김종재 감독이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영화의 내용이 ‘생각의 여름’이란 제목에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몇년 전 우연히 알게 된 싱
싱어송라이터 박종현, 자신의 팀명과 같은 영화 <생각의 여름>에 유감 표명
-
-
OTT 플랫폼 티빙이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1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TVING CONNECT 2021'을 개최했다. 18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린 'TVING CONNECT 2021' 행사에는 양지을, 이명한 티빙 공동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티빙은 230여개 국가에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인(LINE)과 협업해 글로벌 OTT 시장 진출할 계획임을 알렸다. 양지을 공동 대표는 “2023년까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의 진출을 완료하고 곧바로 미국과 유럽 등 10개국 이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K-콘텐츠를 가장 잘 만드는 티빙을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는 일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TV를 통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 LG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의 스마트 TV에 티빙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모든 스마트TV 신제품에 티빙 전용 버튼을 제공하
티빙, 라인과 손잡고 글로벌 OTT 시장 진출... 2023년까지 아시아 진출 완료할 것
-
OTT 플랫폼 티빙이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미래 전략과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TVING CONNECT 2021'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160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티빙은 지난 1년간 오리지널 콘텐츠만 25편을 선보였다. 이명한 공동 대표는 “강력한 오리지널 컨텐츠가 주는 사업적 동력이 크다”며 “유료 시청자의 75% 이상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입됐다”고 강조했다. 티빙은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분야인 예능과 드라마 외에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시청자층을 다양하게 포섭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스프링 캠프>), 이욱정 PD(<푸드 크로니클>), 석종서 PD(<구미호뎐>), 이준익 감독(<욘더>)이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분야의 대표 주자로 나서 준비 중인 신작에 관해 소개했다.
티빙이 발표한 신작 라인업은 총 20편이다. 먼저 올해 공개 예정인
강하늘 구교환 이동욱 임윤아 한지민의 신작이 온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20편 공개
-
할리우드가 대규모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크업, 세트 디자이너, 촬영감독 보조, 편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영상 제작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국제극장무대종사자연맹(IATSE, International Alliance of Theatrical Stage Employees)의 근로환경 개선 요구가 표준계약서 협상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것. 10월 4일, 영화방송제작자연합(AMPTP, Alliance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Producers)과 3년마다 갱신하는 표준계약서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 투표를 실시했고, 99% 지지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파업을 가결했다. IATSE의 가입자 수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약 6만명에 이른다.
이번 파업 결의의 배경인 근로환경 개선 요구가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오래전부터 영화 및 TV 제작현장에서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수차례 발생해왔고 사망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2006년 해스컬 웩
[LA] 할리우드, 대규모 파업 예고
-
최근 영업을 종료한 서울극장 곽승남 대표가 별세했다. 서울극장과 합동영화사 측은 곽승남 대표이사가 15일 아침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아버지인 고 곽정환 회장이 운영한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을 물려받아, 어머니인 원로배우 고은아씨와 함께 운영해왔다. 40년 넘게 종로3가를 지킨 서울극장은 지난 8월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곽승남 대표는 서울극장을 사랑한 관객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8월11일부터 영업종료일까지 3주간 '감사합니다 상영회'를 열고 티켓값을 받지 않고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양평 하이훼밀리 수목원이다.
'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 서울극장 곽승남 대표 별세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10월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막작 <안녕, 내일 또 만나>(감독 백승빈)를 포함한 32개국 124편의 상영작을 소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주목할 만한 영화를 소개해온 기존 ‘핫 핑크 섹션’을 없애고 신인감독에 주목하는 ‘뉴 프라이드 섹션’을 신설했다. 폐막작은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티탄>(감독 줄리아 뒤쿠르노)이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11월4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10주년 맞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 개최
-
<오징어 게임>이 <브리저튼>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대 시청 기록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10월13일 “전세계 1억1100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선택해 시청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10’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기존 1위인 영국 로맨스 시리즈 <브리저튼>은 공개 후 한달 동안 8200만 가구가 시청했다.
'오징어 게임', 전세계 1억1100만 가구 시청
-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왓챠상도 함께 받았다. 왓챠상은 오성호 감독의 <그 겨울, 나는>이 공동 수상했다. 지석상은 아파르나 센 감독의 <레이피스트>와 브릴란테 멘도자 감독의 <젠산 펀치>, 선재상은 이현주 감독의 <장갑을 사러>와 툼팔 탐푸볼론 감독의 <바다가 나를 부른다>에 돌아갔다. 윤서진 감독의 <초록밤>은 CGV아트하우스상과 시민평론가상을, 박송열 감독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는 KBS독립영화상과 크리틱b상을 각각 차지했다. 올해의 배우상 남자부문은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배우, 올해의 배우상 여자부문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 배우가 받았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와 '안녕, 내 고향',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수상
-
그간 베일에 싸였던 디즈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11월 12일 디즈니+ 한국 론칭을 앞두고, 10월 14일 오전 열린 디즈니+코리아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시장 비즈니스 방향 및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는 “디즈니 코리아가 지난 30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 것처럼 디즈니+ 또한 디즈니의 오랜 콘텐츠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 등 풍성하고 다양한 디즈니 브랜드의 콘텐츠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혀 최상의 엔터테이닝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가 발표한 디즈니+의 한국 시장 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콘텐츠 제작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내놓겠다는 거다. 오상호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많은 구독자들에게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 업계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
디즈니+, 베일을 벗다
-
“디즈니+는 ‘스타’ 브랜드를 통해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다.” 10월 14일 오후,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에 이어 열린 APAC 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서 디즈니+의 콘텐츠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콘텐츠가 공개되기 전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등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디즈니+의 전략 두 가지를 설명했다.
하나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콘텐츠를 선보일 스타(STAR) 브랜드다. 루크 강 사장은 “스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수준 높은 영화와 TV 콘텐츠 라이브러리 그리고 아시아 각국에서 제작하는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라며 “<그레이 아나토미> <스캔들> <프리즌 브레이크> <위기의 주부들> <24> 등 많은 ‘미드’, <아바타> <위대한 쇼맨> <라이프 오브 파이>
정해인, 지수 '설강화' 강다니엘 데뷔작 '너와 나의 경찰수업' 디즈니+ 한국 라인업 공개
-
그간 베일에 싸인 디즈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11월 12일 디즈니+ 한국 론칭을 앞두고, 10월 14일 오전 열린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시장 비지니스 방향 및 마케팅 전략이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오상호 디즈니 코리아 대표,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 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Direct-to-Consumer) 사업 총괄, 김소연 디즈니 코리아 DTC 총괄이 참여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디즈니+의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된 전략부터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계획까지 다양한 질문과 대답이 오간 자리였다.
-디즈니+의 국내 시장 진출 목표가 무엇인가.
=오상호 디즈니 코리아는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비즈니스를 해왔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한국 관객에게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한국 시청자들에게 디즈니의 뛰어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디즈니+가 국내의 다른 OTT 기업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무엇인가.
=제이
디즈니+ "한국 시장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기자간담회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