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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2월6일 발표 예정인 제42회 런던영화비평가협회상의 후보작이 지난 12월16일 공개됐다. 지난해 클로이 자오의 <노매드랜드>와 로즈
글래스의 <세인트 모드>에 각각 올해의 영화상과 영국/아일랜드 올해의 영화상을 수여한 바 있는 런던영화비평가협회는 올해에도 여성 영화인들의 두드러진 활약에 주목한 듯하다. 협회측도 후보작 발표 뒤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테랑 감독인 제인 캠피언의 <파워 오브 도그>가 무려 9개 부문에, 매기 질런홀과 조애나 호그도 각각 6개, 5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다 후보작을 배출한 세편의 영화가 모두 여성감독의 작품”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협회장인 리치 클라인은 “후보 지명 투표에서 유권자들은 총 204편의 영화를 선정했고 그중 51편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전하며, “우리는 스튜디오 블록버스터뿐 아니라 저예산 인디영화들에서도 주목할 만한 재능을 발견하려 노력했다. 때문에 우리의 후보
[런던] 제42회 런던영화비평가협회상 후보 발표… '파워 오브 도그' '로스트 도터' 등 여성감독 작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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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뮤지컬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마찬가지로 첫 뮤지컬영화 <영웅>을 만든 윤제균 감독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개봉을 앞두고 만났다. 최고의 흥행 감독이자 첫 뮤지컬 연출이라는 교집합으로 만난 두 감독은 뮤지컬영화를 만들면서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 “내 인생 최고의 영화는 <E.T.>” 라는 말로 첫인사를 건넨 윤제균 감독에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국제시장>을 재밌게 봤다”라고 화답하자 대담 분위기가 순식간에 화기애애하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윤제균 감독은 ‘뮤지컬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첫 질문으로 던졌다. “항상 춤과 음악과 연기가 함께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영상화하기로 결정했다. 보다 ‘젊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X ‘영웅’ 윤제균 감독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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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예년의 1/4 수준으로, 지난해의 총 관객수를 간신히 넘은 반면, <오징어 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다. 다가올 2022년 한국 창작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씨네21>은 지난해에 이어 영화·드라마 제작사, 투자배급사, OTT, 매니지먼트사 등 한국의 영상 콘텐츠 산업을 이끌고 있는 62인의 전문가에게 내년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조망하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2021년 가장 인상 깊게 본 콘텐츠부터 2022년 영상산업 키워드 및 트렌드, 가장 주목하는 배우와 연출자, 작품과 스튜디오, 한류의 지속 여부까지 총 14개의 질문을 <씨네21>이 던졌고 업계의 키플레이어들은 성실한 답변을 들려주었다.
우선 2022년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키워드 1위는 OTT다. 공교롭게도 지난해와
2022년 주목해야 할 작품과 배우는…한국 영상산업 리더 62명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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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하고 순수한 예술가이자 몽상가 중 한 사람을 잃었다.”(배우 로라 던) 12월27일(현지 시간)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캐나다 퀘벡 외곽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8살.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장 마크 발레 감독은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와일드> <데몰리션>에 이어 최근 <HBO>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1, 2>와 <몸을 긋는 소녀>를 연출하며 차츰 자신의 영역을 넓혀왔다. <HBO>의 또 다른 시리즈물인 <고릴라 앤드 더 버드>의 감독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와 함께 그의 새 프로젝트는 중단됐다. <HBO>측은 “장 마크 발레 감독은 영화에 오롯이 전념하고, 모든 장면에 감정적인 진실을 불어넣는 경이로운 재능의 소유자였다”라며 그의 가족과 제작 파트너 네이선 로스에게 조의를 표했다.
진솔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장 마크
[추모]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와일드'의 장 마크 발레 감독, 향년 58살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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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시리즈 부문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다. 시리즈 부문 올해의 인물은 감독, 스탭, 작가, 남녀배우, 신인 남녀배우까지 총 7개 부문으로, 2021년 1월1일부터 12월19일까지 방영된 시리즈물과 단막극을 대상으로 했다. 선정에는 30명의 영화평론가, 기자, TV비평가들이 참여했다.
시리즈 부문 올해의 감독은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경쟁에 내몰린 사람들에게 골목 놀이로 목숨 값을 매기는 극단적 상상력으로 전세계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콘텐츠가 범람하고 “하나의 콘텐츠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대에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것은 대단한 기술”이라는 평과 지지가 이어졌다. 2009년 의 시나리오를 완성시킨 황동혁 감독은 오랫동안 충무로에서 기회를 찾지 못하다가 글로벌 OTT를 통해 기회를 잡았고 “비영어권 시리즈의 흥행과 파급력을 증명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뒤바꿨다.”
시리즈 부문 올해의
<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시리즈를 빛낸 감독, 배우, 스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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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올해를 빛낸 한국 시리즈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시리즈를 거론하지 않고서는 2021년 한해를 결산할 수 없다는 데 <씨네21> 구성원들이 의견을 모으면서 올해 처음으로 시리즈 부문 송년 베스트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선정 대상은 2021년 1월1일부터 12월19일까지 방영된 시리즈물로, 단막극도 포함시켰다. 설문에는 영화평론가, 기자와 더불어 새로운 필자로 초대한 TV 비평가들을 포함해 총 30명이 참여했다.
영화와 시리즈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존 영화계 인력이 드라마를 만드는 경향을 언급하는 것도 새삼스럽지 않은 때가 됐다. 주목해야 할 것은, 플랫폼을 종횡하는 창작자들이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시청자의 선택을 받느냐에 있다. 올해는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던 빅네임들의 신작보다는 신인 작가·감독, 자기만의 차별화된 세계관에 충실했던 기성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평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오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
<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시리즈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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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매년 연말이 되면 연말 결산 베스트 특집 기사에 이어 꼭 준비하는 기사가 있다. 바로 영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소개하는 기사다.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는 제작 현장에서는 늘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또 늘 마법같은 예술적 순간을 만날 수도 있는 곳이다. 그래서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때론 지치고 힘들 때도 많은 그 곳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은 완성된 영화를 극장에서 즐기는 것과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꾸며봤다. 매년 영화 촬영 현장만 소개했던 터라 올해는 드라마 현장의 비하인드 컷도 수소문했다. <자산어보> <랑종> <모가디슈> <구경이> <인질> <십개월의 미래> <술꾼도시여자들> <싱크홀> <빈센조> <마인> <인간실격> <세자매> <기적> 등 영화와 드라마 13편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133
‘랑종’ ’구경이’ 2021 한국영화, 시리즈 촬영현장 비하인드컷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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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레이서>의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2022년 <씨네21> 신년호 표지를 장식했다. 2022년 1월7일 웨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레이서>(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연출 이승영·극본 김현정)는 검은 돈, 구린 돈, 숨긴 돈을 찾아 활극을 펼치는 국세청 사람들의 이야기. 시리즈의 공개에 앞서 <씨네21>은 <트레이서>의 세 주역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시완은 대기업의 뒷돈을 관리하던 회계사에서 국세청 조사관이 된 독특한 캐릭터 황동주를 연기한다. 황동주는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팀장으로 부임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임시완이 바라본 황동주는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틀 안에서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기상천외한 모습에서 오는 통쾌함”을 주는 인물.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실제 국세청을 탐방하고 전
'트레이서' 임시완・고아성・박용우, '씨네21' 신년호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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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의 <하우스 오브 구찌>는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패밀리 비즈니스에서 전문 경영인 체제로 넘어가는 시기와 맞물려 일어났던 마우리치오 구치 청부살해 사건을 다룬 영화다. 전 부인 파트리치아 레자니(레이디 가가)가 이혼당한 후 적개심을 키워오다가 마우리치오 구치(애덤 드라이버)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재판 과정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화려한 스타일과 도도하고 반성 없는 태도 때문에 파트리치아에게는 ‘블랙 위도우’라는 닉네임이 붙기도 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미국에서 11월24일 개봉했으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영화의 바탕이 된 사라 게이 포든의 책 내용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평이한 각색이라는 비평과 영어로 연기하는 배우들의 이탈리아 억양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다. 다만 레이디 가가의 연기만큼은 호평이 쏟아졌다.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구치가의 며느리였지만 인정받지 못했던 여자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연기했다는 중론이다
구치 가문 청부살해 실화 다룬 '하우스 오브 구찌' 출연진 기자회견: 구치가의 사랑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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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다. 영화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달라!” 영화계 관계자 49인이 12월21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극장 영업시간 제한 해제와 다각도의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영화산업 생존권 보장’이라고 쓴 빨간 띠를 머리에 두르고 ‘극장 영업시간 제한 즉시 해제’, ‘정부가 주도하여 영화 개봉 지원’이라고 쓴 손팻말을 든 채 영화산업의 피해를 호소했다.
이창무 한국상영관협회 회장은 “현재 영화산업은 궤멸 직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미노식 붕괴는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밤 10시로 극장 영업을 제한한다면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을 고려할 때 오후 7시가 마지막 회차가 된다. 이는 퇴근 후 영화 한편 볼 자유를 제한하고 극장주를 또 한번 사지로 내모는 심각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2년 동안의 피해를 보상할 손실보상안을 만들고 인건비 지원, 경영
영화산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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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각종 공연과 이벤트 일정이 취소되는 등 뉴욕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다시 셧다운을 하게 되나’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에 대한 우려는 수주 동안 뉴스에 보도돼왔으나 지난 12월17일 발표된 뉴욕주의 확진자 수가 2만1천명을 넘어서면서 피부로 느껴지게 된 것. 특히 확진자 중 절반가량이 뉴욕시에서 나왔다. 이같은 확진자의 급증 추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20일에 발표된 확진자 수는 2만3400명에 이른다.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수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이 취소됐던 라디오 시티 뮤직홀의 <크리스마스 스펙터클>은 지난 7주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으나, 공연 관계자 중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17일 오전 11시 공연부터 나머지 일정을 취소한다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공지했다. 이 밖에도 프리뷰 중이었던 마이클 잭슨에 관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MJ 더 뮤지컬>
[뉴욕]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뉴욕 극장가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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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2021년을 빛낸 영화인을 발표했다. 올해의 영화인은 감독, 주연 남녀배우, 신인 감독 및 남녀배우, 제작자, 시나리오작가, 촬영감독까지 총 9개 부문으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선정에는 31명의 평론가와 기자들이 참여했다.
올해의 감독은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이다. 내전에 휩싸인 소말리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한 대사관 일행의 탈출기를 그린 <모가디슈>는 “극한의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감독의 태도가 그대로 영화에 반영되어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났다”는 찬사와 함께 지지를 얻었다. 차기작 <밀수>의 촬영을 마친 류승완 감독은 “어려운 제작 환경과 개봉 상황을 뚫고 큰 영화를 운영한 것에 대한 응원”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여자배우로는 <세자매>의 배우 문소리가 꼽혔다. 세 자매 중 둘째를 연기해 “결정적인 순간에 리드미컬한 완급 조절력을
<씨네21>이 뽑은 2021년을 대표하는 감독,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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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한 시인이자 극작가, 영화감독이었던 토마스 브라슈(1945~2001)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디어 토마스>가 11월에 개봉했다. 영화는 독일 근현대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유대인이었던 브라슈의 부모는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했다 2차대전이 끝나고 동독으로 돌아왔다. 주인공의 부친은 동독 공산당 고위 간부로 출세가도를 달린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던 주인공에게 동독은 꿈을 펼칠 만한 곳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동독에 보헤미안의 삶이 없었던 건 아니다. 영화에서 60~70년대 동독 언더그라운드 예술가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브라슈는 동독에서의 삶을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견딜 수 없어 했다. 급기야 1968년 소련군이 프라하를 점령했을 때 친구들과 프라하의 소식을 전단지로 만들어 뿌린다. 하지만 아버지의 고발로 감방 생활을 하다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대학에서도 퇴학당한 브라슈는 공장에서 일하며 혁명과 사랑과 죽음을 노래하는 작품을
[베를린] 영화감독·시인·극작가 토마스 브라슈 일대기 담은 <디어 토마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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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화려함, 그리고 탐욕으로 가득한 이탈리아 가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구찌를 탄생시킨 구치 가문은 1990년대에 경영권 승계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살인사건 스캔들까지 겪었다. 이탈리아 패션산업을 오랫동안 취재한 사라 게이 포든의 논픽션 <하우스 오브 구찌>를 읽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20년 전에 사치스러움 뒤에 가려진 구치 가문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거머쥔 레이디 가가는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질투와 탐욕에 눈이 멀어 살인사건을 벌이는 여인 파트리치아로 변신했고, <라스트 듀얼: 최후의 전투>에서 난봉꾼 연기를 보여준 애덤 드라이버는 그의 남편이자 구찌의 젊은 후계자 마우리찌오를 연기한다. 두 배우는 호화로운 패션은 물론 이탈리아 악센트까지 소화했다. <프로메테우스> <올 더 머니> <마션> <라스트 듀얼: 최후의 전
[Coming Soon]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구찌를 탄생시킨 구치 가문, '하우스 오브 구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