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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병기 활> <도가니>를 진행한 영화마케팅사 딜라이트에서 경력직(1년 이상)/신입직 모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파일형태: MS워드)를 11월27일까지 mito0430@hotmail.com으로 접수. 전화 문의 사절.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기도 청소년 대상 영화제작교육 프로그램 ‘피판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11월21일~12월9일 접수(032-327-6313(내선 122), www.pifan.com).
◆ 국립극장 ‘2012 겨울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 모집. 12월1일부터 선착순 마감. ‘창조적 움직임’(전학년) 교실과 ‘예술체험교육’(저학년/고학년) 교실로 구성, 2012년 1월3∼7일 국립극장 다목적공간 산아래와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 www.ntok.go.kr(교육 체험->어린이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02-2280-4018).
◆ 인디다큐페스티발201
[소식] 오프앤프리국제영화제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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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이 ‘2011디지털매거진어워즈’(www.digitalmagazineawards.com) 올해의 전문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애플의 구독 시스템인 ‘뉴스가판대’에 올랐다
=수상결과는 12월14일 발표한다. 뉴스가판대에 오른 건 국내 언론 매체로는 최초다.
-<아바타> <생텀>의 3D, VFX 총괄을 맡은 척 코미스키 슈퍼바이저가 12월8, 9일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회관에서. 3D, VFX와 관련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11월16일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3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교수진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곽경택·이명세·박기용·김태용·윤제균 감독, 김미희·심재명·오정완·이유진·이춘연·김선아 대표 등이 참여한다고.
[댓글뉴스] <씨네21> 디지털 매거진 '2011 디지털매거진어워즈'에 노미네이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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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극장영화사업팀 박지예 팀장은 늦도록 일하고 있었다. 그럴 만도 하다. 얼마 남지 않은 중요한 행사가 두개나 있어 일찍 퇴근할 겨를이 없는 그녀다. 12월1일(목)부터 7일(수)까지 열리는 ‘2011 씨네큐브 예술영화프리미어페스티벌’이 당장 눈앞에 다가왔고, 연이어 12월8일(목)부터 21일(수)까지는 ‘김기덕 감독 회고전’을 열기 때문이다. “프리미어페스티벌 행사는 씨네큐브 개관 기념일을 맞아 2009년 12월에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다. 일년 동안 우리 극장을 사랑해준 관객을 위한 선물의 의미로 예술영화 중 미개봉작들 위주로 상영하는 행사다. 올해는 16편이다.” 다르덴 형제의 <자전거 탄 소년>, 알렉산더 페인의 <더 디센던트>, 폴 지아마티가 출연하는 <세 번째 사랑> 등 몇 작품만 나열하는데도 라인업이 화려한 걸 금방 알겠다. 연이어 하는 행사는 더 야심차다. “김기덕의 최근작 <아리랑>과 <아멘>을 2주 동안
[이 사람] <아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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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앞선 기록이다. 개봉 첫주 4천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불러모은 <돼지의 왕>이 개봉 14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극장 개봉한 독립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종전의 기록은 올해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인 <파수꾼>이 거둔 18일이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예매점유율은 0.2%로 개봉 첫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상영관은 25∼30개관으로 개봉 첫주의 18개관보다 7개관 정도 늘었다. <돼지의 왕> 제작진의 목표인 장기상영을 위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돼지의 왕>을 제작한 서울독립영화제 조영각 집행위원장은 “독립영화계에서는 1만 관객 돌파를 ‘100만 같은 1만’으로 받아들이지 않나. 그런 상징적인 의미에서 거둔 성과라 기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보내주는 관객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기쁜 일이긴 한데 그저 기뻐하는 게 맞는 일인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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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돼지의 왕> 장기상영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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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지 마라. 의심하고 저항하라. 우리는 너무 쉽게 관습에 길들여지고 우상을 맹신한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하나 그 순간 우리는 관객이 아닌 소비자로 전락한다. 영화산업의 성지 할리우드에서 반골감독으로 매도당하면서도 그 중심에 저항정신을 심는 데 게으르지 않았던 로버트 알트먼은 영면의 순간까지 자신의 신념을 관철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던 그의 목소리는 세상을 변화시켰고, 현대 미국의 초상이 되었으며,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쏟아지는 거대한 영화산업 속에서도 쿠엔틴 타란티노, 존 카메론 미첼, 폴 토머스 앤더슨처럼 ‘할리우드영화’가 아닌 ‘미국영화’를 찍는 감독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죽기 직전까지 쉬지 않고 뿌린 알트먼의 씨앗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 로버트 알트먼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2006년 11월20일 80살로 타계한 로버트 알트먼의 5주기를 맞아 11월22일부터 12월4일까지 특
미국영화의 정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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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My Way
감독 강제규 / 출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 제작 디렉터스 / 투자·배급 SK 플래닛,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예정 12월
2차대전 당시 중국,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까지 갔던 조선인이 있었다.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 만에 연출한 <마이웨이>는 그의 행적을 따르는 영화다. 시간적 배경은 1938년의 경성이다. 조선 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인 타츠오(오다기리 조)는 마라토너로서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뒤,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재회한다. 2차대전의 한복판에 떨어진 두 남자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을 함께한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3편의 전작들이 장르, 테크닉, 규모, 그리고 시장 크기에서 확장을 시도했다면, <마이웨이>는 그가 추구한 ‘확장’의 키워드를 더욱 끝까지
[Coming soon] 강제규 감독이 추구하는 '확장'의 결정판 <마이웨이>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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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은 서늘한 도시의 밤하늘을 비추며 끝나버렸다. “충격적이었다.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극중에서 종석의 목소리를 연기한 양익준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영화의 끔찍한 엔딩을 확인한 관객도 그 말에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11월9일 오후 7시 CGV대학로에서 <씨네21>과 CGV무비꼴라쥬가 함께하는 열한 번째 시네마톡이 열렸다. 김영진 평론가와 <씨네21>의 강병진 기자가 진행하고 연상호 감독, 목소리 출연한 양익준 감독과 배우 오정세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돼지들의, 돼지들에 의한, 돼지들을 위한 수다였다.
<돼지의 왕>은 중학 1학년생들의 교실을 배경으로 힘있는 아이들과 힘없는 아이들 사이의 권력관계를 투박하지만 날카롭게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중학생들의 사회에서 종석(양익준)과 경민(오정세)은 ‘돼지’고 강민(조영빈)은 ‘개’다. 경민은 자신의 아랫도리를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는 강민
[시네마톡] 세상의 모든 ‘돼지’들을 위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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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인터뷰 극장에서 본다
=스티브 잡스의 비공개 인터뷰 다큐멘터리 <Steve Jobs: The Lost Interview>가 11월16일 미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이 인터뷰는 스티브 잡스가 <PBS>와 했던 것으로 전체 70분 분량이 전부 공개된다.
-아찔한 다코타 패닝은 금지
=다코타 패닝의 마크 제이콥스 향수 광고 화보에 ‘잡지 게재 금지령’이 떨어졌다. 다코타 패닝이 향수병를 댄 위치가 야하기 때문이라고 영국 광고기준위원회는 밝혔다.
-마이클 잭슨을 그냥 내버려둬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의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가운데 미국 TV방송사 <MSNBC>는 다큐멘터리 <Michael Jackson and the Doctor: A Fatal Friendship> 방영을 계획했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의 유가족은 “다큐멘터리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여지가 있다”며 방영을 유보해달라고 통보했다.
[댓글뉴스] 스티브 잡스 인터뷰 극장에서 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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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븐> The Raven
감독 제임스 맥티그 / 출연 앨리스 이브, 존 쿠색, 루크 에반스 / 개봉 2012년 3월9일
추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시인이자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 그의 작품을 따라 끔찍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범이 등장하고 경찰은 에드거 앨런 포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에드거 앨런 포는 살인을 막기 위해 그리고 오해를 벗기 위해 살인범을 직접 쫓기 시작한다.
[Poster it] <더 레이븐> The R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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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26일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시상식의 프로듀서를 맡은 브렛 래트너의 하차에 이어 지난 11월9일에는 호스트를 맡은 에디 머피까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래트너는 <러시아워> 시리즈,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 스무편 넘는 영화를 만든 할리우드 중견 감독으로 최근에는 머피와 <타워 하이스트>를 함께했다. 그 인연으로 래트너는 프로듀서의 캐스팅 권한을 활용해 머피에게 호스트 자리를 제안했다. <장화 신은 고양이> <타워 하이스트>의 성적이 모두 저조한 가운데 코미디 배우로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머피는 래트너만 믿고 호스트 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최근 래트너가 동성애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끝에 아카데미를 떠나게 되자 머피 역시 그를 따르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정작 아카데미쪽은 머피가 남아주길 바랐다. 오스카의 진행 스케줄을 잘 아는 이들의 말대로 이미 준비가 “한참 뒤처진” 상
[해외뉴스] 오스카는 방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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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1월 강좌. ‘한겨레 영화연출학교 26기’, ‘1인 영상 제작’, ‘영화감독이 지도하는 영화연기 7기’, ‘이루의 필름카메라: 아날로그의 매력에 빠지다’, ‘디카 사진 입문 14기’, ‘윤광준의 사진과 놀자 16기’, ‘사진 구도 특강: 창조적 사진찍기에 도전하라’ 등. 자세한 강좌 소개와 수강 신청은 www.hanter21.co.kr(신촌: 02-3279-0900), www.hanedu21.co.kr(분당: 031-8018-0900).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연상호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에세이 만들기(추가모집)’, ‘DSLR HD 동영상 촬영 가을 출사’, ‘파이널 컷 프로 Basic’, ‘개러지밴드_몬구와 함께하는 <곡을 쓰고 싶지만 네가 생각나>’ 수강생 모집. 자세한 강좌 소개와 수강 신청은 www.mediact.org(02-6323-6300, 트위터 @MediAct_center).
◆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2차 스탭 모집.
[소식]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2차 스탭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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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연대가 제기한 <너는 펫>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11월9일 기각됐다
=남자가 개 취급을 받아서는 안되지만 그렇게 좀스러워도 안될 듯!
-MBC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또 열리지 않는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취소다. 최근 심사 공정성 논란이 있었던 대종상영화제를 포함해 국내 영화 시상식의 분발이 요구된다.
-지난해 개봉한 <잊혀진 가방>과 개봉이 연기됐던 <량강도 아이들>이 11월17일 극장 개봉한다
=<잊혀진 가방>은 몇몇 장면이 더해져 <나의 선택-잊혀진 가방 그 못다한 이야기>이란 제목으로 재개봉하고, <량강도 아이들>(<씨네21> 795호)은 3월17일 개봉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것이다.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또 열리지 않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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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11월10일 최익환 감독을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영화아카데미 11기 출신으로 <황금시대>(2009), <마마>(2011) 등을 연출했던 그는 오랫동안 영화아카데미 초빙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박기용 전 원장 시절부터 영화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한 여러 실험, 과정들을 가까이서 지켜본 만큼 그만한 적임자도 없었을 것 같다. 임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익환 원장은 걱정부터 내놓았다. “장현수 전임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로 영화아카데미가 삐걱거리고 있다. 소방수 역할로 들어가는 거라 부담스럽다.” 그가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는 영화아카데미를 하루빨리 정상화하는 것이다. “(올해 8월 이후) 원장이 공석이었기 때문에 외부와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게 최우선 과제이다. 학생들의 의견에 최대한 귀기울여 학교 운영에 참고할 것이다. 이를 추진하면서 영진위의 향후 마스터플랜 또한 고려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중책
[이 사람] 하루빨리 정상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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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부설 기관인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가 11월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영화 사회: 1960~70년대 사회와 스크린’이라는 주제하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는 “1960~1970년대의 남한, 나아가 동아시아의 스크린 문화가 당대의 정치, 경제, 사회와 마주하는 장을 살펴보는”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희연, 이광일, 지카 기노시타, 얼 잭슨 주니어 교수가, 2부에서는 김원, 심광현, 김소영 교수와 김한상 강사가 발표한다. 조희연 교수는 “박정희 개발 동원체제의 정치사회적 이중성-헤게모니와 ‘헤게모니의 균열’”을, 이광일 교수는 “박정희 체제, 몇 가지 숙고의 문제들”을, 일본 학자 지카 기노시타 교수는 “연합군 점령하에서의 일본영화”를, 얼 잭슨 주니어 교수는 “파시즘과 스크린”을, 김원 교수는 “박정희 시대의 유령 혹은 서발턴들-재현, 역사 그리고 영화”를,
[국내뉴스] 60~70년대 사회와 스크린은 어떻게 조응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