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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들은 1929년보다 더 심한 경제위기 속에 살고 있다.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휘발유 가격만 보더라도 2000년에 비해 70%, 경유는 100% 인상됐다. 2000년 1.05유로하던 휘발유는 지난해 1.54유로, 올해 1.85유로로 올랐다. 경유는 2000년 0.89유로에 비해 지난해 1.41유로, 올해 1.75유로로 인상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올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다른 물가도 모두 인상될 조짐이다. 이런 경제위기 속에서 한꺼번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내기나 도박이 성행 중이다. 아무리 국가에서 인기 연예인을 출연시켜 ‘도박을 하지 마세요. 인생 망칩니다’라고 광고를 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2011년 이탈리아 사람들은 영화관에 가기 위해 6500억유로를 소비했고 누구나 집에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포커 게임을 하기 위해 5500억유로를 소비했다. 온라인 포커 게임으로 가족당 25유로를 소비한 셈이다(참고로, IMF가 이탈리
[로마] 도박에 빠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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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의 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 조지 워싱턴 전기영화 만든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이 조지 워싱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더 제너럴>의 연출을 맡았다. 대런 애로노프스키는 조지 워싱턴의 속내에서도 블랙스완을 이끌어낼까.
-우디 앨런 감독 미국에서 차기작 찍는다
=그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다”고 했던 우디 앨런 감독, 이제야 한 풀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프랭크 밀러 공동연출로 <씬 시티>속편 만든다
=둘의 조합도 훌륭하지만 남성팬들에겐 제시카 알바의 재출연 여부가 주요 관심이 아닐까.
[댓글뉴스] <블랙스완>의 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 조지 워싱턴 전기영화 만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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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트 뒤 마쉬필라미>
감독 알랭 샤바 / 출연 자멜 드부즈, 알랭 샤바, 램버트 윌슨
<피스트 뒤 마쉬필라미>는 배우, 감독, 제작자 등으로 활동하는 알랭 샤바의 신작이다. 영화는 기자 제랄도(알랭 샤바)가 장수의 비결을 찾기 위해 가이드 인 카마롱(자멜 드부즈)과 정글 팔롬비로 떠나면서 시작된다. 장수의 비밀을 알기 위해선 정글에 사는 전설 속의 동물 마쉬필라미를 찾아야 하지만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간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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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모든 명단이 공개됐다. 올해로 65회를 맞은 칸영화제가 현지시각으로 4월1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막작 <문라이즈 킹덤> 외 나머지 경쟁부문 후보작 21편을 발표했다. 한국영화 중에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4년 연속 칸에 진출하게 된 홍상수 감독은 명실상부 칸이 사랑하는 작가인 만큼 놀랄 만한 소식은 아니지만 2005년 <극장전> 이후 간만의 경쟁부문 진출이라는 점에서 기쁜 소식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의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해 국내외에서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그래서 이번 선정에 ‘위페르 파워’가 작용했으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임상수 감독도 2년 연속 칸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동시에 배우 윤여정도 자신이 출연한 신작 두편이 모두 칸에 초청되는 쾌거를 올렸다. 소식을 접한 국내 영화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해외뉴스] 칸이 사랑하는 홍상수와 임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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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마더> <방자전> 등을 제작한 바른손 영화사업부에서 콘텐츠 기획개발팀 신입직원 모집. 대졸 이상. 2년 이내 경력자도 응시 가능하며 유관학과 졸업생 우대. 4월27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한국영화 최근작에 대한 기획 및 흥행 관점의 리뷰 한편을 film@barunson.co.kr로 접수.
◆ <악인> <간츠>를 수입하고, <울지마 톤즈> <아마존의 눈물>을 배급한 (주)마운틴픽쳐스에서 회계관리팀 신입 경력사원 모집. 4월29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shinhyeeun@naver.com으로 제출.
◆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모집. 모집 기간은 4월10일부터 5월7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volunteer@jimff.org로 접수(02-925-2242).
◆ CJ문화재단
[소식]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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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제작 마중물 프로젝트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이 펀딩 기간을 5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후원자들이 애초 마감 예정일인 4월20일까지 펀딩 목표액인 10억원을 달성하지 못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미스터고 3D>가 중국의 메이저 투자배급사 화이브러더스와 500만달러에 투자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500만달러는 제작비의 25% 정도라고. 이 계약을 통해 <미스터고 3D>는 중국 내 5천여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가 5월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은 민병훈, 이세영 감독의 <아, 굴업도!>가 선정됐다. 이와이 순지 감독이 신작 다큐멘터리 <3?11: 이와이 순지와 친구들>을 들고 내한할 예정이다.
[댓글뉴스] 영화 <26년> 제작 마중물 프로젝트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이 펀딩 기간을 5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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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사 퍼스트 룩이 요즘 업계에서 인기다. 그들이 홍보하고, 홍보할 상반기 한국영화만 둘러봐도 굵직한 게 꽤 많다. <원더풀 라디오> <러브픽션> <시체가 돌아왔다> <코리아> <도둑들> <나는 조선의 왕이다> 등. 요즘 잘되신다면서요, 하고 인사를 던지니, 이윤정 대표가 쑥스러워한다. “눈에 띄는 큰 작품들을 운 좋게 많이 했어요. 개인적으로 감사하죠. 음… 저희 자랑이라고 하면 24시간 오픈되어 있는 마케팅 체제, 뭐 그런 거랄까요? 일 말고 다른 건 안 하거든요, 호호. 저하고 강효미 실장이 투톱인데, 영화도 그렇지만 원톱보다는 투톱이 더 효과있는 거 아닐까요. 아이디어도 더 많이 나오고요.” 이윤정 대표는 5년간 일했던 명필름을 그만두면서 동시에 퍼스트 룩을 만들었다. 시작할 때는 직원 3명, 지금은 10명이니 성공한 셈. 그리고 성공할 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대행사라는 말 딱 싫어해요. 하는 작품 전
[이 사람] 잘~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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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의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미스터 K>(출연 설경구, 문소리)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3월13일 타이 방콕에서 크랭크인한 뒤 국내 촬영 6회차 분량을 찍고 있던 중 제작사인 JK필름이 촬영을 잠깐 중단시켰다. 이명세 감독과 애초에 합의된 시나리오가 아닌 다른 장면이 촬영됐던 까닭이다. JK필름 한지선 기획실장은 “지방 촬영에 돌입하기 직전 모니터를 했는데, 있어야 할 대사가 없어진 채 영상으로만 표현됐더라. 장면의 설명이 부족해서 감독님께 ‘앞으로도 이런 스타일로 찍을 건지 잠깐 점검, 논의한 뒤 진행하자’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그 말에 기분이 상하셨던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명세 감독과 JK필름 그리고 CJ엔터테인먼트는 꼬인 매듭을 풀고 있는 중이다. 4월17일 <씨네21>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명세 감독은 “JK(윤제균 감독)에 감정이 상한 건 아니다. 아직은 자세한 얘기를 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이번
[국내뉴스] 미스터 K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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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Dr.Seuss’ The Lorax
감독 크리스 리노드, 카일 발다 / 목소리 출연 잭 에프론, 테일러 스위프트, 대니 드 비토 / 수입·배급 UPI코리아 / 개봉 5월3일
좋아하는 소녀의 마음을 얻으려면, 나무 한 그루를 찾아야 한다. <로렉스>는 인공 도시 스니드빌에 사는 소년 테드(잭 에프론)가 옆집 소녀 오드리(테일러 스위프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살아 있는 나무’가 있다는 트러풀라 숲으로 떠나는 모험담이다. 나무에 대한 단서를 찾던 테드는 숲에서 까칠한 나무요정 로렉스(대니 드 비토)를 만난다. 지난 3월2일 북미 개봉한 이 애니메이션을 두고 미국 언론들은 팝아트처럼 통통 튀는 색감과 다정다감한 캐릭터들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분명한 건 <슈퍼배드>로 야심차게 출발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가 차기작인 <로렉스>를 통해 자신들이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후발주자가 아님을 입증해냈다는 거다. 드림웍스
[coming soon] 픽사, 드림웍스와는 다른 이야기, 다른 감성 <로렉스> Dr.Seuss’ The Lor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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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눈물이 없는 편인데 이렇게 일찍 무너질 줄이야.” 생각보다 빨리 터져버린 눈물보를 원망하며 김영진 영화평론가가 운을 뗐다. 객석에서는 아직도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씨네21> 이화정 기자가 4월9일 CGV대학로에서 진행한 이번 시네마톡 상영작은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 전태일 열사의 모친인 고(故) 이소선 여사의 마지막 나날을 담은 영화는 ‘노동자의 어머니’에 대한 사회성 짙은 다큐멘터리를 기대했던 관객을 보기 좋게 배반했다. 이화정 기자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봤는데 동네 할머니 같은 분이 나와서 나를 이렇게 울릴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지인들의 부축에 의지한 채 골목길을 걸어가는 이소선 여사의 뒷모습에서 출발하는 다큐멘터리 <어머니>는, 김영진 평론가가 지적한 대로 “투사로서의 여사와 일상인으로서의 여사의 모습이 일치하는 데서 오는 감동”이 묵직한 영화다.
물론 우리가 그녀의 삶에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은 2년 동안 아
[시네마톡] 어머니의 위로 앞에 눈물 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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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먼 피싱 인 더 예멘> Salmon Fishing in the Yemen
감독 라세 할스트롬 / 출연 이완 맥그리거, 에밀리 블런트,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길버트 그레이프> 등을 만든 감독이 다시 한번 서정성 짙은 영화를 내놓았다. 영국 최고의 양식전문가 알프레드 존스 박사(이완 맥그리거) 앞에 아름다운 여인 해리엇(에밀리 블런트)이 나타난다. 그녀는 예멘 족장을 돕고 있는 컨설턴트. 알프레드는 그녀에게 빠져드는 동시에 중동에 대해 갖고 있었던 역사관이 변화함을 느낀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2.03.3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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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존 랜도, <아바타2> 개봉이 2015년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해저탐사 프로젝트에 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랜도에 따르면 웨타 디지털은 이미 수중 장면 모션캡처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고 한다.
-가짜 <프랑켄슈타인>(1931) 포스터 이베이서 팔면 6년형 받는다
=범인은 진품 감정을 받고 사기당했음을 안 고객이 송장번호조회로 추적한 끝에 발각됐다.
-40대 캐나다 여배우 알렉 볼드윈 스토킹하다 붙잡혔다
=볼드윈에게 수차례 ‘당신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댓글뉴스] 제작자 존 랜도, <아바타2> 개봉이 2015년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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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파라마운트픽처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4월5일 유튜브는 파라마운트픽처스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합의,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튜브는 <대부>에서부터 <휴고>까지 파라마운트픽처스가 소유한 약 9천편의 영화를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의 입장에선 이번 협정이 단순히 서비스 시작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진다. 사실상 유튜브와 파라마운트픽처스가 법정소송도 불사하는 관계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불법 동영상에서 시작됐다. 파라마운트픽처스를 운영하는 회사 바이어콤은 유튜브에 불법으로 올라온 영화를 삭제해달라며 요청했었다. 그러나 유튜브는 해당 동영상에 대해 바이어콤이 삭제를 요청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맞서면서 사태가 심각해졌다.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두 회사는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위반문제 때문에 10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긴 싸움을 지속해왔다.
급속도로 관계
[해외뉴스] 유튜브, 최강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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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에서 프로그램팀과 홍보팀의 스탭(신입, 경력) 모집. 모집 기간은 4월1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독립영화 비평문(또는 독립영화에 대한 견해)을 siff@siff.or.kr로 접수(02-362-9513).
◆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모집. 모집 기간은 4월10일부터 5월7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volunteer@jimff.org로 접수(02-925-2242).
◆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 경기도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올해의 주제는 경기 북부 지역 한센촌으로 한센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영화 한편에 5천만원 지원. 5월7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pfc.or.k) 참조(032-623-8065).
◆ CJ문화재단, 신인 공연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CJ Creative Mind_연극 부문’ 공모. 조
[소식]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 경기도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