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웅 감독의 <미조>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지난 5월16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미조>가 “선정성, 폭력성, 모방위험 등의 요소가 과도하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내렸다. 남기웅 감독은 “일반대중에 대한 구속”이라며 판정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박정범 감독이 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윤종빈 감독은 대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신인감독으로 강진아, 노덕, 엄태화, 허정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여 총 17명의 감독들이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제67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15개국에 선판매됐다
=이 밖에도 <표적>이 독일, 터키, 스위스, 중동, 남미 등지와 계약을 마쳤고 <인간중독>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도희야>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에 판매됐다.
[댓글뉴스] 남기웅 감독의 <미조>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外
-
싸이더스
강형철 감독의 <타짜2>가 5월 말 촬영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크랭크업한 뒤 약 3개월의 후반작업을 거쳐 추석에 맞춰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덕 필름
김기덕 감독이 <일대일>의 불법복제파일 유출을 염려하며 손익분기점인 10만 관객을 동원할 때까지는 2차 판권을 출시하지 않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월22일 개봉하는 <일대일>은 첫주 전국 50여개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다.
삼거리픽쳐스
<무서운 이야기2>의 김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최민수가 노숙자로 등장,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 밖에도 강혜정, 김혜자, 이천희가 출연한다. 미국 작가 바버라 오코너의 소설이 원작으로, 소녀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폭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세편의 영화를 준비 중이다.
[인사이드] <타짜2>가 5월 말 촬영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外
-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신임 위원장 3차 공모를 냈다.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모를 세 차례나 낸 건 영진위가 출범한 199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일각에서는 “출범 이후 최고의 위기”라는 반응도 나온다. 영진위 관계자는 “누군가의 말처럼 신임 위원장이 인선되지 않는다고 해서 진행 중인 각종 사업들이 당장 차질을 빚는 건 아니”지만 “최근 영화 산업, 정책 환경이 달라지고 있고, 영진위도 부산으로 이전했다. 영진위를 둘러싼 환경들이 바뀌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위원장이 없어 새로운 프레임을 구상하고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건 진짜 문제”라고 털어놨다.
영진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외부 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새로운 산업 환경에 맞는 각종 영화진흥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임 위원장 인선이 예상보다 크게 늦춰지면서, 올해 안에 새로운 계획을 펼쳐내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협의
[국내뉴스] 영화계의 관심이 필요하다
-
<폭스캐처> Foxcatcher
감독 베넷 밀러 / 출연 채닝 테이텀,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시에나 밀러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으로 <머니볼> <카포티>의 감독 베넷 밀러가 연출했다. 영화는 미국 레슬링협회의 후원자로 알려진 억만장자 존 듀폰이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데이비드 슐츠를 살해한 실화에 바탕한다. 존 듀폰 역은 스티브 카렐이, 데이비드 슐츠는 마크 러팔로가, 데이비드의 아내 낸시는 시에나 밀러가 연기한다. 채닝 테이텀은 데이비드의 동생 역이다. 11월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폭스캐처> Foxcatcher
-
-
-칸영화제 심사를 맡은 소감과 포부를 말해달라.
=제인 캠피온_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걸 느낀다. 하지만 세계를 보는 감독들의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느끼는 것은 늘 매혹적인 일이다. 나는 이번 영화제를 찾은 작품들에 대한 예상조차 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영화는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작품은 야만적이고, 어떤 작품은 폭력적이며 또 어떤 작품은 재미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놀라움과 새로운 감정을 담고 있을 것이다.
전도연_많이 걱정되고 떨리긴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하나하나 차분히, 성실히 임하겠다.
지아장커_칸영화제의 일부가 된다는 건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편의 영화들과 사랑에 빠지게 될 거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_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어젯밤 제인(캠피온)의 말을 그대로 옮기겠다. 언론과 말하지 말라, 대신 영화를 보고, 느끼고, 계획을 세우라!
-제인 캠피온에게
[현지보고] 보고 느끼고 결정하리니
-
제67회 칸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도 변치 않은 칸의 특징은 세계영화의 거장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특징은 올해도 역시 최종 명단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지의 유력 일간지 <르몽드>의 경우에는 일단 거장들을 포함하고 젊은 신예들까지 포괄한 이번 프로그램이 낙점받을 만하다는 반응이다. “85살의 장 뤽 고다르에서부터 25살 자비에 돌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감독들이 포진했다”며 긍정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유력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황금종려상을 둘러싼 경쟁부문은 언제나처럼 정규 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면서 따끔한 비판을 잊지 않았다.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비판에 응수하고 나서며 “칸의 선택은 언제나 거장과 신예를 함께 껴안는 것이며 올해는 오히려 새로운 감독들을 편애한 면까지도 있다”며 <누벨 옵세바퇴르>를 통해 반박성 인터뷰를 했다. 아마도 티에리 프레모가 새로운
[현지보고] 영화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
노동 계층의 삶을 꾸준히 영화화해온 영국 감독 켄 로치 특별전이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5월20일부터 6월1일까지 열린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켄 로치 대표작 중 10편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케스>(1969)를 제외하고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작품들로 선정되었다. 이 시기 켄 로치는 <랜드 앤 프리덤>(1995),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등의 작품을 연출하여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에 상영되는 10편은 켄 로치의 세계를 압축하는 작품들로 그의 영화 세계에 입문하는 관객부터 시네필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개관 12주년을 맞이한 서울아트시네마는 서울에 있는 유일한 비영리 극장이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이다. 서울아트시네마 외에 비상업적 목적의 극장은 한국영상자료원에 3개관이 있을 뿐이다. 지난 5월10일 서울아트시네마는 개관기념영화제 대신 관객
[영화제] ‘블루칼라의 시인’이 그리는 인간다운 세상
-
좋은 영화들은 몇번을 다시 보아도 매번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요즘처럼 많은 영화들이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기에 한번쯤 곱씹어보아야 할 말인 것 같다. 이에 고맙게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5월20일부터 6월5일까지 12편의 나루세 미키오 영화를 35mm필름으로 상영하는 ‘앙코르! 나루세 미키오’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기작에 속하는 <아내여 장미처럼>에서부터 유작인 <흐트러진 구름>에 이르기까지, 나루세 미키오가 활동했던 거의 대부분의 시기에 걸친 대표작 12편을 상영한다.
나루세 미키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가 보여주었던 ‘여성’들의 삶에 대한 관심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나카노 미노루의 원작 소설 <두 아내>를 바탕으로, 어머니와 새로 들어온 아버지의 첩, 그리고 이런 ‘두 아내’를 거느리고 사는 아버지의 모습을 딸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여성으로서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아내여 장미처럼&
[영화제] 나루세의 여성들과 재회하다
-
<미녀와 야수> La Belle et La Be^te
감독 크리스토프 강스 / 출연 뱅상 카셀, 레아 세이두 / 개봉 6월19일
<미녀와 야수>의 캐스팅으로 이보다 의외의 조합이 또 있을까. 저주로 인해 끔찍한 외모를 갖게 된 야수를 뱅상 카셀이,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성에 갇히는 벨을 레아 세이두가 연기한다. 대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빌뇌브 부인의 원작에 충실한 프랑스판 <미녀와 야수>는 두 배우의 화학작용으로 인해 치명적 멜로의 분위기까지 풍긴다. 야수의 성에서 허락 없이 장미 한 송이를 꺾은 벨의 아버지는 야수의 노여움을 사고, 벨은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야수의 성을 찾아간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시리즈,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의 컨셉 아티스트였던 프랑수아 바랑이 구현한 어둡고 푸른 화면과 야수의 성에 사는 각종 크리처도 눈여겨볼 만하다.
[Coming Soon] 원작에 충실한 프랑스판 <미녀와 야수> La Belle et La Be^te
-
동국대전산원에서는 지난 9일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수도권대학 편입 및 대학원 진학에 성공한 출신 학생들의 합격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5월 9일(금) 오후 7시 부터 동국대학교 상록원 3층에서 진행되었다.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수도권 중/상위권 명문대학 합격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학과 지도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자신의 지도교수님을 졸업 후 다시 찾아뵙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각 학과 인적네트워크 구성과 교류가 이어졌다.
2013년 학점은행제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5개 학부 9개 학과를 운영하는 39년의 전통의 종합교육기관으로 높은 편입 및 진학 합격율을 보이는 학사편입명문 교육기관이다.
매년 평균 200명, 누적 합격자 1,900명 이상을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편입 및 대학원 진학에 성공시키고 있다. 이는 전체 학사편입 모집인원의 약 10%에 해당되는 비율로 단일 교육기관으로서 놀라
[동국대전산원] 5월 스승의날 맞아 편입 합격자 축하행사 열려
-
“10여년 전에 나는 일거리가 없어 고군분투하는 배우였다. 하지만 드라마 한편에 출연한 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바이, 남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보내온 팬레터를 받고 있다. 그것이 한국 드라마가 가진 힘이다.”
2014년 5월14일, LA에서 열린 제1회 ‘K-Drama in LA’의 진행을 맡은 배우 대니얼 헤니가 행사의 문을 열며 꺼낸 이야기다. 매년 5월 할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들이 전세계의 방송사와 케이블 네트워크에서 파견된 바이어들에게 신작 TV시리즈를 소개하는 제53회 ‘LA 스크리닝’ 행사와 더불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마디로, 미국과 남미의 방송 관계자들에게 지난 10년 사이에 빠르게 변화해온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방송사 관계자들 사이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 사무소에서 주최한 이 행사에는 CJ E&M, JTBC, MBC, KBS, SBS 등이 참여했고,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g
[LA] 미국에도 드라마 한류 바람 불까?
-
*9월24~28일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구코리아극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장르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제한이 없다. 2013년 1월1일 이후 완성되었으며 여성이 연출(남성과의 공동연출도 가능)한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6월15일까지이며 제주여성영화제 블로그(http://jejuwomen.tistory.com)에서 출품서를 다운로드한 뒤 상영본과 동일한 프리뷰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jejuwome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여성영화제 사무국(064-756-7261). 자세한 사항은 제주여성영화제 블로그 참조.
*강남 이수역에 위치한 예술영화 아트나인을 운영하며, <세얼간이> <남영동1985> <더 헌트>를 비롯한 영화의 수입/투자/배급을 진행한 (주)엣나인필름이 배급업무를 담당할 경력 직원(1~2년)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5월30일까지. 이력서를
[소식] 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에서 청소년 경쟁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外
-
<프랭크> Frank
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 / 출연 마이클 파스빈더, 돔놀 글리슨, 매기 질렌홀
가수지망생 존(돔놀 글리슨)과 프랭크(마이클 파스빈더)의 다사다난 밴드 결성기. <초(민망한)능력자들>의 원작 소설을 쓴 존 론슨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각본가 피터 스트로갠이 함께 시나리오를 썼다. 마이클 파스빈더가 최초로 도전한 코미디영화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5.9~11
-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모튼 틸덤 감독의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암호 해독자로 출연한다
=그가 연기하는 앨런 튜링은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암호를 풀었던 실존했던 영국의 수학자. 그의 전기 <에니그마>를 각색한 이번 작품에는 키라 나이틀리도 합류했다. 11월 북미 개봉예정.
-<제로 다크 서티>의 감독 캐스린 비글로가 9.11 관련 소재를 영화화한다
=실화에 바탕한 소설 <트루 아메리칸: 머더 앤드 머시 인 텍사스>가 원작. 영화는 공군 장교가 9.11 사건 이후 외국인을 혐오해 살해하는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밝히고 나섰다
=브라이언 싱어는 자신은 양성애자이며 인간의 섹슈얼리티는 상당히 복잡한 문제라 그간 말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댓글뉴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모튼 틸덤 감독의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암호 해독자로 출연한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