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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감독 마이클 베이 / 출연 마크 월버그, 잭 레이너, 니콜라 펠츠 / 개봉 6월26일
새로운 배우들과 조우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3년 만에 돌아온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살아남은 인류는 폐허가 된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 힘쓰는데, 강력한 어둠의 세력이 다시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군단은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의 도움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가장 강력한 적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한다. 팬들이라면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의 디자인이 살짝 달라진 것도 느낄 것이다. ‘보다 웅장하고 강렬하게’라는 컨셉으로 손질이 더해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점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상대인 ‘락다운’의 등장이
[Coming Soon] 3년 만에 돌아오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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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로르와처 감독의 두 번째 영화 <더 원더스>(Le Meraviglie)가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대됐다. <더 원더스>는 이탈리아 평야지대를 배경으로 꿀을 재배하는 가족의 장녀인 젤소미나가 어느 날 영화를 찍는 현장을 접하게 되면서 다른 세계로의 열망을 품게 되고 그러면서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의 영화다.
<더 원더스>는 이탈리아영화로는 유일하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경쟁 상대들이 만만치 않다. “이탈리아 농부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앨리스 로르와처 감독은 “한 가족이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칸국제영화제에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아버지를 위한 노래>(2011), 난니 모레티감독의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2011), 마테오 가로네
[로마] 11분 동안의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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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영화사업부 마케팅경력자(3년 이상), 홍보경력자(5년 이상) 채용. 6월1일까지 newinsa@its-new.co.kr로 접수. 입사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ts-new.co.kr) 참조.
*영화 및 미디어 콘텐츠의 수입/제작/배급/마케팅을 주요 업무로 하는 ‘클로버 이앤아이’(대표: 김영욱)에서 기획실 직원을 채용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며 영화 혹은 콘텐츠 전공자, 일본어 가능자, 영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이력서, 자기소개서(자유형식)를 이메일(jjy@clovereni.com)로 보내면 된다. 제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문의는 jjy@clovereni.com, 전화 문의 사절.
*9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출품작을 공모한다. 극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한 국내경쟁부문(국내의 모든 단편영화)과 대구경북지역 기반 제작 단편영화인 애플시네마
[소식]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출품작을 공모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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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암> Million Dollar Arm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 출연 존 햄, 아시프 맨드비, 앨런 아킨
뛰어난 야구선수를 찾아다니는 스포츠 에이전트 번스타인(존 햄)은 ‘밀리언 달러 암’이란 이름의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의 크리켓 선수들을 미국으로 불러들인다. 두명의 인도인 청년들은 번스타인의 도움으로 메이저리그 유망주로 성장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104.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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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아메리칸>의 주연으로 톰 하디가 캐스팅됐다
=동명의 논픽션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차기작으로 9.11 테러 뒤 이민자를 살해한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코언 형제가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톰 행크스 주연 영화의 각본을 맡았다
=CIA에 협력한 협상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의 실화를 바탕으로, 냉전시대가 배경인 정치스릴러물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갱스터 전기영화 <Black Mass>에 출연한다
=갱 두목 화이티 벌거 역에는 조니 뎁이 캐스팅됐고 화이티의 동생 빌리 역에 출연 예정이던 가이 피어스가 하차하면서 컴버배치가 합류했다.
[댓글뉴스] <트루 아메리칸>의 주연으로 톰 하디가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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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원 성취! 많은 슈퍼히어로영화의 캐스팅 기준점이(기만 했)던 채닝 테이텀이 마침내 제 역할을 만났다. 물체에 에너지를 부여해 폭발물로 만들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뮤턴트 갬빗 역이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만나요~. 한편 TV시리즈 <쉴드>에서 경찰관 줄리엔을 연기했던 배우 마이클 제이스는 아내를 총살한 혐의로 체포됐다.
[UP & DOWN] 채닝 테이텀 vs 마이클 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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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팬이야말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열성적이고 헌신적이다. 그러니 팬들이여, 지금 런던으로 날아오라. 그리고 내 영화의 카메오가 되어달라.” 과연 ‘떡밥의 귀재’ J. J. 에이브럼스답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연출자인 그가 아부다비 촬영현장을 배경으로 팬심을 십분 자극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내용인즉 <스타워즈> 팬들에게 <스타워즈 에피소드7>에 직접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캐스팅 조건은 단 하나, 기부다. 유니세프의 이노베이션 연구소가 진행하는 ‘변화를 위한 힘’이라는 자선활동의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7월18일 정오까지 기부한 사람들 가운데서 카메오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재미난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은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상당 부분이 촬영 중인 런던의 세트장으로 초대된다. 그곳에서 <스타워즈>의 캐릭터로 분장해 작품에 실제로 등장한다. 게다가 그곳까지 가는 항공료와
[해외뉴스]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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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영화의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변 중 하나는 ‘홍보가 과제’라는 것이었다. 많은 독립영화가 개봉하는 지금, 홍보 등 대중과의 소통 강화는 투자•유통의 확대와 함께 독립영화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그렇다고 독립영화가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개봉하는 독립영화 제작자와 배급사들은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해 홍보에 임한다. 하지만 총제작비의 1/3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는 상업영화들처럼 광고나 프로모션을 집행할 여력은 없다. 그래서 큰 비용이 들지 않는 방식의 홍보에 집중한다. 대중매체의 노출빈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노력도 일찍부터 시작했다. 이런 방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객과 소통한 사례들도 꽤 많다.
그럼에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모든 사람이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영화 기사가 대중에게 전달되는 것도 아니다. 운 좋게 지상파 방송의 영화 소개 프
[한국영화 블랙박스] 수고스럽겠지만 들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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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웅 감독의 <미조>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지난 5월16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미조>가 “선정성, 폭력성, 모방위험 등의 요소가 과도하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내렸다. 남기웅 감독은 “일반대중에 대한 구속”이라며 판정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박정범 감독이 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윤종빈 감독은 대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신인감독으로 강진아, 노덕, 엄태화, 허정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여 총 17명의 감독들이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제67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15개국에 선판매됐다
=이 밖에도 <표적>이 독일, 터키, 스위스, 중동, 남미 등지와 계약을 마쳤고 <인간중독>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도희야>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에 판매됐다.
[댓글뉴스] 남기웅 감독의 <미조>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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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
강형철 감독의 <타짜2>가 5월 말 촬영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크랭크업한 뒤 약 3개월의 후반작업을 거쳐 추석에 맞춰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덕 필름
김기덕 감독이 <일대일>의 불법복제파일 유출을 염려하며 손익분기점인 10만 관객을 동원할 때까지는 2차 판권을 출시하지 않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월22일 개봉하는 <일대일>은 첫주 전국 50여개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다.
삼거리픽쳐스
<무서운 이야기2>의 김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최민수가 노숙자로 등장,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 밖에도 강혜정, 김혜자, 이천희가 출연한다. 미국 작가 바버라 오코너의 소설이 원작으로, 소녀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폭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세편의 영화를 준비 중이다.
[인사이드] <타짜2>가 5월 말 촬영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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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신임 위원장 3차 공모를 냈다.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모를 세 차례나 낸 건 영진위가 출범한 199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일각에서는 “출범 이후 최고의 위기”라는 반응도 나온다. 영진위 관계자는 “누군가의 말처럼 신임 위원장이 인선되지 않는다고 해서 진행 중인 각종 사업들이 당장 차질을 빚는 건 아니”지만 “최근 영화 산업, 정책 환경이 달라지고 있고, 영진위도 부산으로 이전했다. 영진위를 둘러싼 환경들이 바뀌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위원장이 없어 새로운 프레임을 구상하고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건 진짜 문제”라고 털어놨다.
영진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외부 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새로운 산업 환경에 맞는 각종 영화진흥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임 위원장 인선이 예상보다 크게 늦춰지면서, 올해 안에 새로운 계획을 펼쳐내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협의
[국내뉴스] 영화계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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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캐처> Foxcatcher
감독 베넷 밀러 / 출연 채닝 테이텀,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시에나 밀러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으로 <머니볼> <카포티>의 감독 베넷 밀러가 연출했다. 영화는 미국 레슬링협회의 후원자로 알려진 억만장자 존 듀폰이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데이비드 슐츠를 살해한 실화에 바탕한다. 존 듀폰 역은 스티브 카렐이, 데이비드 슐츠는 마크 러팔로가, 데이비드의 아내 낸시는 시에나 밀러가 연기한다. 채닝 테이텀은 데이비드의 동생 역이다. 11월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폭스캐처> Foxca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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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심사를 맡은 소감과 포부를 말해달라.
=제인 캠피온_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걸 느낀다. 하지만 세계를 보는 감독들의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느끼는 것은 늘 매혹적인 일이다. 나는 이번 영화제를 찾은 작품들에 대한 예상조차 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영화는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작품은 야만적이고, 어떤 작품은 폭력적이며 또 어떤 작품은 재미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놀라움과 새로운 감정을 담고 있을 것이다.
전도연_많이 걱정되고 떨리긴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하나하나 차분히, 성실히 임하겠다.
지아장커_칸영화제의 일부가 된다는 건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편의 영화들과 사랑에 빠지게 될 거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_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어젯밤 제인(캠피온)의 말을 그대로 옮기겠다. 언론과 말하지 말라, 대신 영화를 보고, 느끼고, 계획을 세우라!
-제인 캠피온에게
[현지보고] 보고 느끼고 결정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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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칸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도 변치 않은 칸의 특징은 세계영화의 거장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특징은 올해도 역시 최종 명단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지의 유력 일간지 <르몽드>의 경우에는 일단 거장들을 포함하고 젊은 신예들까지 포괄한 이번 프로그램이 낙점받을 만하다는 반응이다. “85살의 장 뤽 고다르에서부터 25살 자비에 돌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감독들이 포진했다”며 긍정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유력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황금종려상을 둘러싼 경쟁부문은 언제나처럼 정규 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면서 따끔한 비판을 잊지 않았다.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비판에 응수하고 나서며 “칸의 선택은 언제나 거장과 신예를 함께 껴안는 것이며 올해는 오히려 새로운 감독들을 편애한 면까지도 있다”며 <누벨 옵세바퇴르>를 통해 반박성 인터뷰를 했다. 아마도 티에리 프레모가 새로운
[현지보고] 영화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