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벤하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공포의 역사>에 돌아갔다. 작품상은 <죽음의 해안>, 심사위원특별상은 <호텔 누에바 이슬라>가 각각 선정됐다.
-헝가리의 거장 벨라 타르 감독이 올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으로 위촉됐다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오석근 감독이 교감을, 송일곤 감독이 연출지도 교술을 맡는다. 촬영지도 교수로는 폴란드의 르사르드 렌체브스키 감독이 임명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이 ‘흩어진 자, 돌아오는 그들: 입양영화 특별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박광수 감독의 <베를린 리포트>(1991)를 비롯한 13편의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5월21일까지 상암동 시네마테크에서.
[댓글뉴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外
-
심엔터테인먼트
주원이 중국영화 <하유교목아망천당>에 출연한다. 영화는 중국 내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을 소재로 했으며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차이나필름과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공동기획, 투자, 배급하고 감독은 조진규. 5월부터 중국과 한국에서 촬영예정이다.
CGV 무비꼴라쥬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독립장편영화 중에서 선정되는 CGV 무비꼴라쥬상 배급지원상 부문에 박사유/박돈사 감독의 <60만번의 트라이>가, 창작지원상 부문에 유영선 감독의 <마녀>가 선정됐다. <60만번의 트라이>는 8월에 개봉한다.
미인픽쳐스
손용호 감독의 <살인의뢰>가 5월12일 상암동 디렉터스컷 대회의실에서 제작 고사를 지내고 15일 크랭크인 한다. 박성웅, 김상경, 김성균이 캐스팅됐다.
폴룩 픽쳐스
<코인로커걸>(감독 한준희)에 김혜수와 김고은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영화는 지하철 코인로커에
[인사이드] 주원이 중국영화 <하유교목아망천당>에 출연한다 外
-
4월의 극장가는 한산했다. 4월16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 관객도 극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줄였다. 5월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4월 한국영화산업결산’ 자료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전체 관람객 수는 92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매출액 역시 721억원으로 14.4%나 떨어졌다. 한국영화 관객수는 202만명, 매출액은 151억원으로, 21.9%의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한국영화 점유율이 54.9%가 하락했고, 3월과 비교했을 때도 10.6%가 감소했다. 반면, 외화는 전체 매출액이 감소한 가운데에서도 718만명의 관객을 동원, 570억원을 벌어들였다. 점유율은 74.4%. 4월 한달간 흥행 순위 10위 안의 영화를 살펴보면 한국영화는 <방황하는 칼날>(99만명, 3위)과 <역린>(29만명, 7위) 단 두편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모두 외화, 그중에서도 미국영화의 몫으로 돌아가 뚜렷한 편중현상을 보
[국내뉴스] 언제 다시 훈풍 불까
-
<메이즈 러너> The Maze Runner
감독 웨스 볼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머스 생스터
동명의 인기 영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SF영화. 기억을 잃고 정체불명의 미로에 갇힌 소년들이 주인공이다. 언제, 그리고 왜 이곳에 갇힌 건지 알지 못해 혼란스러운 소년들이 희망을 잃어갈 때쯤, 한 소녀가 등장하고 이들 일행은 큰 변화를 겪는다. 원작의 재미를 제대로 구현해낸다면 인기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도 있는 작품. 그렇기에 더더욱 신인감독 웨스 볼의 정체가 궁금하다. 9월19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메이즈 러너> The Maze Runner
-
-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인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린다. 제11회를 맞이한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8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 일대 공간에서 펼쳐진다.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를 비롯한 세곳의 상영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환경 관련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서울환경영화제에 선보이는 영화는 총 35개국 111편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전체적으로 비경쟁영화제의 성격을 갖지만 국제 환경영화 경선은 유일한 경쟁부문이다. 비경쟁부문은 ‘그린 파노라마’,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으로 나뉜다. 서울환경영화제를 대표하는 ‘그린 파노라마’에서는 직접적인 환경 문제를 다룬 작품부터 환경 관련 소재를 망라한 최근 2∼3년간의 세계 환경영화가 상영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두배 이상 많은 영화가 소개되며 몇개의 서브섹션이 추가되었다. 핵/원자력을 주제로 다
[영화제] 광화문에펼쳐지는 그린파노라마
-
<하이힐>
감독 장진 / 출연 차승원, 오정세, 박성웅, 고경표, 이솜 / 개봉예정 6월 초
3년 만의 귀환이다. <하이힐>은 <로맨틱 헤븐>(2011) 이후 tvN <SNL 코리아>, 뮤지컬 <디셈버>를 연출하며 영화 바깥에 머물렀던 장진 감독의 신작이다. ‘외도’가 길었던 만큼 변화도 확실하다. 등장인물이 죽어나가는 도중에도 웃음과 풍자가 녹아들어 있던 그의 전작들과 달리 <하이힐>은 진한 ‘19금’ 누아르가 될 거라고 장진 감독은 말한 바 있다. 인물과 이야기를 극단으로 밀어붙인, 장진 감독 최초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어떨 것인가. 그게 이 영화에 가장 궁금한 점이다. 과거에 대한 상처와 비밀을 안고 사는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이 주인공이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길 원하던 그는 조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고, 이내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린다. 장진의 가장 파격적인 페르소나가 될 배우 차승원의 변신
[Coming Soon] 장진 감독 최초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하이힐>
-
4월의 인도는 총선으로 그 열기가 한창이다. 연이은 성범죄와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여성인권문제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정치공약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흥미로운 영화 한편이 이목을 끌었다. 액션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영웅과 악당 역을 모두 여배우들에게 맡긴 <굴랍 갱>이 그 주인공이다. 인도 중부에 현존하는 굴라비(분홍색을 의미) 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분홍 사리를 입은 여전사 라조(마두리 딕시트)와 야욕의 여성 정치인 수미트라(주히 차울라)간의 대결을 그렸다. 자경단을 구성한 라조는 학대 여성들을 대표해 가해 남성들에게 철퇴를 가하고 기득권을 대표하는 수미트라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감독 사우미크 센은 여성을 액션영화의 전면에 내세운 것은 발리우드에서 이상적인 발상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라조의 모델이 된 삼파트 팔 데비가 동의 없이 자신과 단체를 영화화했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를 요구한 것이다. 팔
[델리] 발리우드 아마조네스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명지전문대학 산학협력단/(사)한국영화감독조합(대표 이준익 감독)은 미래를 꿈꾸는 젊은 창작자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함께 현장 참여형 숙성 교육을 제공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콘텐츠 창조분야의 전문가(멘토)와 교육생을 매칭하여 장기간의 도제식 훈련과 견습창작의 장을 제공하며, 플랫폼 기관의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여 매월 약 108만원(4대보험 포함)의 창작활동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살 이상 35살 이하로, 창작에 대한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취업자이며, 5월9일(금)부터 13일(화) 오후 4시까지 ‘창의드림’ 홈페이지(dream.kocca.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할 수 있다. 모집 관련 문의 02-300-3820, research@mjc.ac.kr.
*2014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번!’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서울, 강릉, 대구,
[소식]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단기 스탭과 인턴을 모집 外
-
기분이 좋았다. 지난 1월9일 타이베이시에 자리한 영상자료원에 들어가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배우 석준이었다. 호금전 감독의 <협녀> <산중전기> <공산영우>에 나왔던 배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그의 얼굴에선 빛이 났다. 회고전 준비중일까?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 린웬치 교수를 만나러 원장실로 갔다. 함께 <저 하늘에도 슬픔이>(김수용, 1965)의 듀프네거(네거필름을 똑같이 한벌 더 만든 것)를 확인하러 타이베이 외곽에 있는 수장고로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2013년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 대만 영상자료원을 찾았을 때만 해도 이런 상황이 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당시 내가 건네준 것은 대만에서 공개된 한국영화의 중국어 개봉제목 목록이었다(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연구소의 권용숙, 김정구씨가 조사를 맡았다). 대만 영상자료원 담당자인 황테레사는 이전에도 한국 영상자료원에서 필름 확인 요청을 한 적이 있어
[포커스] 유령의 귀환
-
<케스 콩 아 페 오 봉 디유?> Qu’est-ce qu’on a fait au bon Dieu?
감독 필립 드 쇼베롱 / 출연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챈털 로비, 아리 아비탄, 메디 사둔
직역하자면,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이다. 프랑스의 보수적인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세딸이 각각 이슬람교도, 유대인, 중국인과 결혼한다. 속이 탄 부모는 막내딸만은 가톨릭 청년과 결혼시키리라 다짐한다. 각본을 쓴 올리비에 다한의 <드림팀> 등 인물간의 갈등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특기인 필립 드 쇼베롱의 신작.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4.4.23~27
-
-<레미제라블>의 감독 톰 후퍼와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대니시 걸>로 재결합한다
=레드메인은 여자가 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받으려는 최초의 남자이자 덴마크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를 연기한다.
-<렛미인>의 토마스 알프레드슨이 요 네스뵈의 스릴러 소설 <스노우맨>을 영화화한다
=실종된 여성과 눈사람의 미스터리한 관계를 추적하는 탐정 해리 홀레의 활약을 조명할 예정이다. 마틴 스코시즈가 제작을 맡았다.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를 연출한 캐리 후쿠나가의 차기작은 <블랙 카운트>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톰 레이스의 전기물이 원작.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버지이자 나폴레옹 통치 당시 유색인종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군대의 준장에 오른 토마스 알렉상드르 뒤마가 주인공이다.
[댓글뉴스] <레미제라블>의 감독 톰 후퍼와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대니시 걸>로 재결합한다 外
-
원조 ‘로코여왕’ 납셨다! <디 아더 우먼>이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톱을 차지했다. ‘캡틴’을 왕좌에서 끌어내린 카메론 디아즈는 정상급 여배우의 관록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편 마이클 파스빈더는 토머스 울프를 연기할 예정이었던 <지니어스>에서 하차했다. <지니어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F. 스콧 피츠제럴드 등을 발굴한 전설의 편집자 맥스 퍼킨스와 작가 토머스 울프에 관한 영화다. 그의 빈자리는 주드 로가 채운다.
[UP & DOWN] 카메론 디아즈 vs 마이클 파스빈더
-
전설이 새로 쓰일 때가 가까워온다. 4월29일 루카스필름과 디즈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공식 캐스팅을 발표했다.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대본 리딩을 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한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레이아 솔로 역의 캐리 피셔, R2-D2 역의 앤서니 대니얼스, C-3PO 역의 케니 베이커, 츄바카 역의 피터 메이휴가 지난 시리즈와 같은 역할로 돌아온다. 제다이를 맡을 존 보예가와 다스베이더와 비슷한 빌런을 연기할 애덤 드라이버를 비롯해 오스카 아이작, 앤디 서키스, 막스 폰 시도, 돔놀 글리슨, 데이지 리들리는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다. 특히 데이지 리들리는 새 시리즈의 최고 수혜자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리들리는 몇편의 TV시리즈와 단편영화 <블루 시즌>에 출연한 것이 전부인 21살의 신인배우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에서 그녀는 한 솔로와 레이아 공주의 딸로 출연한다.
메가폰을 잡은 J. J. 에이브
[해외뉴스]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은 누구?
-
IPTV가 짭짤한 수익창구로 변모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편법과 불법이 판친다.
하나. 극장 홈페이지에는 상영한다고 해놓고, 정작 영화는 상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극장입장권통합전산망에는 상영되었다고 관객수까지 버젓이 올라온다. 영화를 보고 싶어서 새벽에 먼 거리를 달려온 관객만 바보가 된다. 또 하나. 이런 식으로 극장에서 상영되지도 않았는데 상영됐다고 우기거나, 상영되었어도 겨우 하루 이틀 2∼3회 대관 상영하고서 극장 동시개봉작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면서 통상 요금인 4천원을 훌쩍 넘어선 1만원이란 거금을 대가로 하는 클릭을 요구한다. 그나마 보고싶을 만한 영화 목록에 올라 있는 영화라면 1만원이라도 아깝지 않지만, 20년 전에 이연걸이 출연한 영화를 마치 최근작인 양 최신 업데이트라는 타이틀로 유인하는 호객행위에 넘어간 IPTV 가입자는 말 그대로 호갱님이 된다.
이 모든 것이 잘나가는 IPTV 때문이다. 가입 가구 수가 2013년 기
[한국영화 블랙박스] 20년 전 영화가 최신 개봉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