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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SILENCE
감독 마틴 스코시즈 / 출연 앤드루 가필드, 애덤 드라이버, 리암 니슨, 아사노 다다노부, 이세이 오가타, 가세 료, 쓰카모토 신야, 고마쓰 나나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신작 소식이다. 장편 극영화 연출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이후 3년 만이다. 엔도 슈사쿠가 쓴 1966년 소설 <침묵>을 영화화한 <사일런스>는 감독이 평생을 꿈꿔온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사라진 스승(리암 니슨)을 찾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로드리게스(앤드루 가필드)와 가루프(애덤 드라이버) 신부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속 무대는 17세기 일본의 해안가 마을로 설정됐지만 실제 촬영지는 대만이다. 스코시즈 감독과 <갱스 오브 뉴욕> <순수의 시대>를 함께 작업한 제이 콕스가 각본에 힘을 보탰다. 2017년 1월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3년만에 돌아온 마틴 스코시즈의 신작 <사일런스>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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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댐 키퍼>가 장편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시리즈로 각각 만들어진다. 단편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다이스케 다이스 쓰쓰미 감독과 로버트 콘도 감독이 픽사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독립해 세운 톤코하우스에서 <댐 키퍼> 프랜차이즈를 제작한다. 장편애니메이션은 이십세기폭스와 손잡고 만들며, 디지털 시리즈는 온라인스트리밍플랫폼 훌루 재팬과 합작하여 2017년 여름 일본, 미국, 한국 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댐 키퍼> 프랜차이즈 소식은 지난 11월18일 버뱅크에서 열린 CTN 애니메이션 엑스포에서 최초로 발표됐다. 특히 디지털 시리즈 <댐 키퍼>는 장편 제작 발표보다 며칠 앞서 총연출로 한국인 에릭 오 감독을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역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출신인 오 감독은 2010년부터 <몬스터 유니버시티> <브레이브>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g
[LA] 디지털 시리즈 총연출로 한국인 에릭 오 감독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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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와 많이있어
제작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OLM, OLM 디지털 / 감독 유야마 구니히코, 사카키바라 모토노리 / 국내 목소리 출연 김율, 신용우 / 수입·배급 CJ E&M / 개봉 12월 예정
‘냥심’을 저격할 영화가 온다. 호기심 많은 집고양이 ‘루돌프’(김율)는 어느 날 주인과 헤어져 길을 잃어버린다. 거리의 크고 작은 위협에 겁먹은 루돌프 앞에 나타난 길고양이 ‘많이있어’(신용우)는 루돌프를 도와 무사히 집까지 갈 수 있도록 함께 길을 떠난다. <루돌프와 많이있어>는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노마 아동문예 신인상 등 일본 아동문학계를 휩쓴 사이토 히로시 작가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시그라프(SIGGRAPH,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에서 CG 기술력을 인정받은 LA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포켓몬스터> <요괴워치> 제작진이 함께 참여해 완성시킨 글로벌 프로젝트답게 뛰어난 3D C
[Coming Soon]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고양이 다 있고 나만 없어 <루돌프와 많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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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제18대 대선 개입 의혹을 파헤치는 이마리오 감독의 다큐멘터리 <메멘토 모리>가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이다. 2013년 12월31일 한 남자가 자진했다. 그의 유서엔 다음 말이 쓰여 있었다. “… 여러분, 보이지 않으나 체감하는 공포와 결핍을 제가 가져가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모든 두려움을 불태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두려움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일어나십시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국가정보원과, 그들의 범죄를 은폐하려는 권력에 맞서 고 이남종씨는 국정원 대선 개입 특검을 요구하다 서울역에서 분신했다. 고 이남종씨의 뜻을 기리고자 만드는 <메멘토 모리>는 내년 3월 완성을 목표로 제작비를 모은다. 펀딩 목표 금액 4천만원은 보충 촬영과 저작권료, CG 및 후반작업 등의 제작비와 작품 홍보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펀딩21(funding21.com)에서 진행
[인디나우]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다루는 다큐멘터리 <메멘토 모리> 크라우드 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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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ミュ-ジアム
감독 오오토모 게이시 / 출연 오구리 슌, 오노 마치코, 노무라 슈헤이, 마루야마 도모미
끔찍한 연쇄살인이 이어진다. 개구리 가면을 쓴 범인은 사건 현장에 꼭 ‘형벌’이란 메시지를 남겨둔다. 사와무라(오구리 슌) 형사는 피해자들이 모두 몇년 전 한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던 배심원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중엔 형사의 아내도 있다. 사와무라와 사이가 좋지 않던 아내는 아들을 데리고 나가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도모에 료스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6.1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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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히들스턴이 벤 위틀리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영화 <하이-라이즈>팀의 재결합이다. 프랭크 밀러와 제프 다로의 1990년대 코믹북 시리즈 <하드 보일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제임스 프랭코가 조시 분 감독의 각본으로 <더 프리텐더스>를 연출한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두 대학 친구가 한명의 여성에게 빠지는 내용의 이야기다. 잭 킬머, 샤메익 무어, 제인 레비가 주연을 맡았으며 브라이언 콕스, 주노 템플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퍼시픽 림2>에 <엽문3: 최후의 대결>에 출연한 중국 액션배우 장진이 캐스팅됐다
=스콧 이스트우드와 존 보예가가 주연을 맡았으며,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김정훈도 앞서 출연을 확정지었다.
[댓글뉴스] 톰 히들스턴, 벤 위틀리 감독 신작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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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의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스타워즈> 스핀오프 작품 <스타워즈: 한 솔로 스토리>(가제)의 여자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영화의 공식 사이트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이 영화의 역동적인 배역을 완성했다”라며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한 솔로 역엔 올든 이렌리치가, 젊은 랜도 캘리시언 역엔 도널드 글로버가 앞서 캐스팅된 바 있다.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을 다루는 이 영화는 2018년 5월25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한편, 배우 앰버 허드는 영화 <런던 필드>의 계약 위반으로 118억원 규모의 소송에 휘말렸다. 앰버 허드를 고소한 <런던 필드>의 크리스토퍼 헨리 프로듀서는 “앰버 허드가 기밀 유지 사항을 위반했으며 대본대로 연기하지 않았고 홍보 계약 또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UP&DOWN]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 <스타워즈: 한 솔로 스토리>(가제) 여자주인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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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실사화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디즈니의 7번째 실사영화 프로젝트인 <미녀와 야수>가 2017년 3월17일 북미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이를 뒤이은 실사영화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정글북>(2016)의 흥행에 고무되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즈니의 실사영화 프로젝트는 이후 <피터팬>, <크루엘라>(<101마리 달마시안> 스핀오프), <덤보>, <지니>(<알라딘> 스핀오프) 등 줄줄이 대기 중이다. <백설공주>의 경우 뮤지컬영화로의 제작이 결정되어 최근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했으며, <곰돌이 푸>의 실사판 <크리스토퍼 로빈>은 감독이 마크 포스터로 결정됐다. <뮬란>은 디즈니와 소니에서 각각 실사화한다. 소니픽처스의 <뮬란> 연출은 알렉스 그레이브스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들도
[해외뉴스] <미녀와 야수>에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셸>까지, 애니메이션 실사화에 박차 가하는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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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수상한 그녀>의 미국 버전, 스페인 버전 합작영화가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수상한 그녀>는 2014년 865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판 원작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타이, 인도네시아 제작까지 무려 8개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자국 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성공의 바탕에는 ‘원소스 멀티테리토리’(One Source Multi Territory) 전략이 깔려 있다. 이는 CJ E&M의 글로벌 프로젝트 전략으로, 한 가지 소스를 모티브로 해 국가별로 현지화 과정을 거쳐 개봉하는 방식이다.
마침 지난 11월19일 오후 3시 역삼동 포스코 P&S 타워에서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과 일본국제교류센터 주최로 ‘유쾌한 한·중·일 무비토크: 영화 <수상한 그녀>로 보는 한·중·일의 공통성과 다양성’ 행사가 열렸다. 영화에 참여한 한·중·일 감독이 참여해 <수상한 그녀>
[포커스] ‘유쾌한 한·중·일 무비토크: 영화 <수상한 그녀>로 보는 한·중·일의 공통성과 다양성’ 행사에서 짚어본 <수상한 그녀>의 글로벌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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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시리즈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판권사 ABC 스튜디오, 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이하 DMD)과 손잡고 최초로 리메이크하는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가 한국판 시놉시스 공모전을 12월31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의 시즌1부터 시즌7까지의 에피소드 중 국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시놉시스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태원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taew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정재훈 감독의 암화 프로젝트’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월14일(수)∼2017년 1월18일(수) 매주 수요일 오후 7~10시 진행. 영화 속 사운드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음향만으로 구성된 영화를 제작해본다. <환호성> <호수길>을 만든 정재훈 감독이 이끈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 참조. 문의 02-3141-6
[소식]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정재훈 감독의 암화 프로젝트’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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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은 영화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이 한재림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본소)와 한재림 감독이 주피터필름을 상대로 제기한 추가 흥행성공보수금 청구(반소) 모두를 기각했다
=주피터필름은 “계약서가 당연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여 상생하는 영화 제작 풍토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한 소송이지만 판결 결과가 아쉽다”며 “앞으로 제작사와 감독이 서로에 대한 약속을 준수하며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트시네마가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2016 포르투갈영화제-새로운 영화들’을 연다
=미겔 고메스의 <천일야화> 3부작,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의 <조류학자의 은밀한 모험>, 마뇰 드 올리베이라의 1982년작 <방문 혹은 기억과 고백> 등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미국 <TNT>(제작 투모로 스튜디오, 터널스 스튜디오T)가 봉준호
[댓글뉴스] 서울아트시네마,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2016 포르투갈영화제-새로운 영화들'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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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탭의 복지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초까지 ‘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에서 진행해온 사업이 ‘영화인 교육훈련 인센티브(이하 훈련 인센티브)’다. 이는 영화 스탭들이 한 작품이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대기할 때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실업급여 제도다. 산업 내부에 존재하는 몇 안 되는 영화 스탭 복지 지원제도인 셈이다. 시행 첫해에는 영화발전기금에서 5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아 500여명의 영화 스탭들에게 100만원씩 지원되었으며, 2015년에는 10억원까지 증액되어 1천여명의 스탭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그런데 ‘훈련 인센티브’가 올해 1월, 30기를 끝으로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훈련 인센티브’ 제도가 진행되지 않기까지는 몇 차례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2015년 국정감사에서 자격조건이 미흡한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 사항이 지적되면서 2016년 영화발전기금 예산이 7억원으로 삭감되었다. 영화발전기금과는 별도로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 스탭 복지 지원제도로 올 초 진행 정지에 이어 내년도 예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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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필름
지난해 12월23일 크랭크업한 <궁합>(감독 홍창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막바지 후반작업 중이며 <명당>(감독 박희곤)은 내년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허균이 주인공으로 음식과 정치 이야기를 풀어갈 <맛: 도문대작>(감독 전계수), 스릴러물 <쇼당>(감독 신아가, 이상철) 역시 내년 상반기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11월21일부로 홍보팀의 강동영 수석이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홍보팀장이 됐다. 임성규 홍보팀장의 후임인 강동영 수석은 삼성카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1년 동안 롯데엔터테인먼트 홍보팀으로 일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마약왕>에 송강호가 출연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1970년대 마약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마약왕>은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우민호 감독 차기작 <마약왕> 송강호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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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배급사들은 올해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어떤 작품에 지갑을 열었을까. 여섯 작품을 챙긴 그린나래미디어가 단연 눈에 띈다. 케이트 윈슬럿,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우디 앨런 감독 신작(제목 미공개)과 소설 <와일드 라이프>를 영화화하는 폴 다노의 감독 데뷔작이 있다. 판씨네마는 제임스 프랭코, 잭 레이너 주연의 <킨>(Kin)을, 더쿱은 <디 온리 리빙 보이 인 뉴욕>과 <줄리엣, 네이키드>를, 찬란은 <라미>(L’Ami)를 수입한다. 조이앤시네마는 로만 폴란스키가 메가폰을 잡는 델핀 드 비강 원작의 <실화를 바탕으로>와 <홀스솔저> 구매에 사인했다. 진진, 씨네룩스 등은 구매한 작품이 없다. 수입·배급사들은 “눈에 띄는 신작, 대작 없는 조용한 AFM”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현택 그린나래미디어 대표는 “넷플릭스 등 제작·유통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영화감독들이 TV용 드라마, 영화 제
[국내뉴스] 눈에 띄는 신작, 대작 없는 아메리칸필름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