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고등법원은 영화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이 한재림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본소)와 한재림 감독이 주피터필름을 상대로 제기한 추가 흥행성공보수금 청구(반소) 모두를 기각했다
=주피터필름은 “계약서가 당연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여 상생하는 영화 제작 풍토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한 소송이지만 판결 결과가 아쉽다”며 “앞으로 제작사와 감독이 서로에 대한 약속을 준수하며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트시네마가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2016 포르투갈영화제-새로운 영화들’을 연다
=미겔 고메스의 <천일야화> 3부작,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의 <조류학자의 은밀한 모험>, 마뇰 드 올리베이라의 1982년작 <방문 혹은 기억과 고백> 등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미국 <TNT>(제작 투모로 스튜디오, 터널스 스튜디오T)가 봉준호
[댓글뉴스] 서울아트시네마,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2016 포르투갈영화제-새로운 영화들' 진행 外
-
영화 스탭의 복지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초까지 ‘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에서 진행해온 사업이 ‘영화인 교육훈련 인센티브(이하 훈련 인센티브)’다. 이는 영화 스탭들이 한 작품이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대기할 때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실업급여 제도다. 산업 내부에 존재하는 몇 안 되는 영화 스탭 복지 지원제도인 셈이다. 시행 첫해에는 영화발전기금에서 5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아 500여명의 영화 스탭들에게 100만원씩 지원되었으며, 2015년에는 10억원까지 증액되어 1천여명의 스탭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그런데 ‘훈련 인센티브’가 올해 1월, 30기를 끝으로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훈련 인센티브’ 제도가 진행되지 않기까지는 몇 차례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2015년 국정감사에서 자격조건이 미흡한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 사항이 지적되면서 2016년 영화발전기금 예산이 7억원으로 삭감되었다. 영화발전기금과는 별도로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 스탭 복지 지원제도로 올 초 진행 정지에 이어 내년도 예산 축소
-
주피터필름
지난해 12월23일 크랭크업한 <궁합>(감독 홍창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막바지 후반작업 중이며 <명당>(감독 박희곤)은 내년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허균이 주인공으로 음식과 정치 이야기를 풀어갈 <맛: 도문대작>(감독 전계수), 스릴러물 <쇼당>(감독 신아가, 이상철) 역시 내년 상반기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11월21일부로 홍보팀의 강동영 수석이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홍보팀장이 됐다. 임성규 홍보팀장의 후임인 강동영 수석은 삼성카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1년 동안 롯데엔터테인먼트 홍보팀으로 일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마약왕>에 송강호가 출연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1970년대 마약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마약왕>은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우민호 감독 차기작 <마약왕> 송강호 캐스팅 外
-
국내 수입·배급사들은 올해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어떤 작품에 지갑을 열었을까. 여섯 작품을 챙긴 그린나래미디어가 단연 눈에 띈다. 케이트 윈슬럿,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우디 앨런 감독 신작(제목 미공개)과 소설 <와일드 라이프>를 영화화하는 폴 다노의 감독 데뷔작이 있다. 판씨네마는 제임스 프랭코, 잭 레이너 주연의 <킨>(Kin)을, 더쿱은 <디 온리 리빙 보이 인 뉴욕>과 <줄리엣, 네이키드>를, 찬란은 <라미>(L’Ami)를 수입한다. 조이앤시네마는 로만 폴란스키가 메가폰을 잡는 델핀 드 비강 원작의 <실화를 바탕으로>와 <홀스솔저> 구매에 사인했다. 진진, 씨네룩스 등은 구매한 작품이 없다. 수입·배급사들은 “눈에 띄는 신작, 대작 없는 조용한 AFM”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현택 그린나래미디어 대표는 “넷플릭스 등 제작·유통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영화감독들이 TV용 드라마, 영화 제
[국내뉴스] 눈에 띄는 신작, 대작 없는 아메리칸필름마켓
-
-
<리브 바이 나이트> LIVE BY NIGHT
감독 벤 애플렉 / 출연 시에나 밀러, 조 살다나, 스콧 이스트우드, 엘르 패닝
1919년 보스턴 경찰 해산 후 경찰 아버지를 둔 커클린 삼형제는 뿔뿔이 흩어진다. 그중 막내 조 커클린(벤 애플렉)은 어둠의 세계에 손을 뻗는다.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조는 지역 거대 조직 보스의 연인인 에마 굴드(시에나 밀러)와 사랑에 빠진다. 둘은 함께 은행을 털고 도주할 궁리를 하지만 에마의 배신으로 좌절된다. 조는 야망과 복수에 휩싸여 범죄 세계에 더 깊게 발을 내딛는다. <리브 바이 나이트>는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셔터 아일랜드> <미스틱 리버>를 쓴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의 각본은 벤 애플렉이 썼다. 내년 1월13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 <리브 바이 나이트> LIVE BY NIGHT
-
지난 19일 토요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는 3040 싱글족들을 위한 특별한 영화 관람 행사, ‘영화로 통하는 Movie Talk'가 열렸다. KB국민카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4DX 영화 관람으로 시작해 토크콘서트, 디너파티까지 네 시간동안 이어졌다. 이 날의 상영작은 개봉 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다. 코미디언 김기리가 토크콘서트의 포문을 열었고, 본격적인 대화는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의 진행과 함께 김혜리 기자가 영화에 얽힌 사연과 감상들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11월, 직접 런던 촬영현장을 취재하고 뉴트 스캐맨더 역의 에디 레드메인을 인터뷰했던(1065호 <씨네21> 참고) 김혜리 기자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토크콘서트에서 오간 이야기들을 지면에 옮긴다.
호그와트 출신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의 여정을 따라가는 <신비한 동물사전>은 뉴욕을
[씨네스코프] 김혜리 기자, 주성철 편집장이 함께 한 <신비한 동물사전> 토크 콘서트
-
인도 최대의 명절 디왈리 시즌(10월30일~11월1일)을 맞아 발리우드에서는 색깔이 다른 두 영화가 흥행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하나는 절절한 멜로로 아얀과 알리제의 사랑을 그린 <오 나의 사랑이여, 그건 너무해>고 다른 하나는 냉혹한 액션영화로 딸을 구출하기 위한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시바이>다.
7월 개봉해 역대급 흥행작으로 기록된 살만 칸의 <술탄>을 빼곤 올해 인도 극장가는 예년에 비해 잠잠했다. 샤룩 칸의 <팬>과 리틱 로샨의 <모헨조다로> 등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고, 할리우드의 본격적인 구애도 얼마간 영향을 미친 탓이다. 그럼에도 인도 극장가에서 자국영화의 저력은 여전했다. 지난가을 저예산영화로 여성 인권의 사각지대인 인도에서 여성에 대한 시각을 날카롭게 꼬집은 아미타브 바찬의 <핑크>와 인도 크리켓 대표팀 주장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끈 크리켓 영웅 마헨드라 싱 도니의 인생을 다룬 <M.S. 도
[델리] 디왈리 시즌을 맞이하여 자국영화 두편이 흥행 중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제작 수필름 /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감독 홍지영 / 출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 개봉 12월 예정
<구해줘> <사랑하기 때문에> <종이 여자> 등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소설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다. 2015년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의료봉사 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한 알약 10개를 얻는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킨 수현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난다. 그리고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사건을 바꾸려 한다. 한편 1985년의 수현(변요한)은 사랑하는 연인 연아(채서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연히 길에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된 젊은 수현은, 그 남자가 자신을 미래에서 온 수현이라 주장해서 황당하다. 시간이동을 소재로 한 판타지 드라마에 설득력을 실어주는 데에 두 배우의 몫이 커 보인다. 김윤석과 변요한이 30년의 시차를 두고 한 인물을
[Coming Soon] 인생을 되돌릴 10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여성 퀴어 로맨스를 그린 영화 <연애담>이 대량 예매 취소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연애담>은 CGV대학로·명동역 라이브러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에서 유료 시사회와 기획전 상영을 진행했으나 상영 직전 수십매의 예매표가 취소 되는 일을 겪었다. <연애담>을 연출한 이현주 감독은 영화의 공식 SNS에 “11월 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직전 32석이 취소된 건을 확인해본 결과 1명이 32석을 전부 예매 후 취소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외에도 11월12일 CGV대학로 티켓 23석이 취소되는 등 최소 100석 정도의 피해가 있었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피해 규모와 반복적 패턴을 보아 다분히 고의성이 보이는 사건이다. 이현주 감독은 이어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극장에 영화를 상영하는 것이다. 특히 <연애담> 같은 작은 영화는 기적에 가깝다. 어떤 의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작은 영화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인디나우] <연애담> 대량 예매 취소 사태에 대한 이현주 감독의 호소
-
<올모스트 크리스마스> Almost Christmas
감독 데이비드 E. 탤버트 / 출연 제시 어셔, 가브리엘 유니온, 대니 글로버, 오마 엡스
11월 둘쨋주 미국 극장가엔 큰 규모의 영화들이 몰아쳤다. 그 안에서 꿋꿋이 선전한 코미디 가족영화 한 편이 있다. 월터(대니 글로버)네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다. 엄마의 사망 후 남남처럼 살던 이들이지만 5일 동안은 누구도 집을 떠날 수 없다. 실력파 배우들이 앙상블 연기를 선보인다. 감독 데이비드 E. 탤버트는 전작 <웨딩 플라이트>에 이어 다양한 배우들의 매력을 조화롭게 버무린 가족 코미디영화로 재능을 입증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11.11~13
-
-브리 라슨이 <유니콘 스토어>로 장편 연출 데뷔한다
=새뮤얼 L. 잭슨, 존 쿠색, 브래드리 휘트포드가 출연한다. 부모와 함께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 여성이 신비한 가게 ‘유니콘 스토어’에 초대받아 겪는 해프닝을 다루며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다.
-캐나다 최대의 영화 투자사 텔레필름 캐나다가 차기작 절반을 여성 영화인의 프로젝트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텔레필름의 총괄 감독 캐롤 브라반트는 “우리의 목표는 필드에서 캐나다인 여성 영화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시리즈 <인휴먼즈>가 TV시리즈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ABC>는 2017년 겨울, 8부작 TV시리즈 <인휴먼즈>를 방영하며 TV 방영에 앞서 9월경 아이맥스 영화관을 통해 한두편을 먼저 상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댓글뉴스] 브리 라슨, <유니콘 스토어>로 장편 연출 데뷔하다 外
-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SF영화 <컨택트>(Arrival)가 북미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컨택트>는 11월11일 북미에서 개봉해 17일 현재 로튼토마토 지수 93%, 메타크리틱 81점을 기록 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24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한주 먼저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트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실명했다는 주장에 의혹이 제기됐다. 빌 코스비의 변호인은 70대 후반인 고령의 빌 코스비가 원추각막증에 따른 실명임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뉴욕포스트>는 원추각막증은 보통 40대에 멈추며, 렌즈를 통해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근거로 코스비쪽 주장을 반박했다.
[UP&DOWN]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SF 영화 <컨택트>, 북미 관객의 호평 받아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돌아온다. 11월13일 일본 <NHK>에서 방영된 스페셜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람, 미야자키 하야오>에서 미야자키 감독은 새로운 장편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현재 지브리 뮤지엄을 위해 작업 중인 단편애니메이션 <애벌레 보로>를 장편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애벌레 보로>는 “너무 작아서 사람 손으로도 으깨질 수 있는 털 많은 벌레 이야기”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처음으로 CG를 활용해 제작 중인 단편애니메이션이다. 2013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700일에 걸쳐 <애벌레 보로> 작업에 매달려온 미야자키 감독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스즈키 도시오 프로듀서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 죽는 것보다 하고 있는 도중에 죽는 게 낫다”는 말을 건네며 장편애니메이션 작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986년 <천공의 성 라퓨타>를 연출하
[해외뉴스] 지브리 스튜디오도 CG애니메이션으로
-
-독립영화인들이 ‘박근혜 퇴진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개혁을 촉구하는 독립영화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독립영화인들은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즉각 물러나며, 독립영화 정책을 파탄내고 있는 김세훈 영진위원장 등 최순실, 차은택의 문화 부역자들은 당장 물러날 것”을 주장했다. 또 “영진위의 정책 집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검열 행위를 중단하고 독립영화 진흥대책을 수립할 것”도 요구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지난 11월11일 총관객수 1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넘어섰다
=개봉 17일 만에 거둔 성적으로, 11월17일 현재 13만여명을 불러모으며 순항 중이다.
-<판도라>가 와디즈에서 진행된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에서 370여명으로부터 7억원을 모았다
=지난 11월14일 원래 목표액인 5억원을 넘었고, 목표액을 7억원으
[댓글뉴스] 독립영화인들, ‘박근혜 퇴진과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의 개혁 촉구하는 시국선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