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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FFICE(서울) 6.23-6.24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미이라22001.06.165616,616144,500532,0001,101,0002신라의달밤2001.06.234813,100112,200128,900328,9003진주만2001.06.024511,13262,600944,7001,908,7004테일러 오브파나마2001.06.23102,1899,80010,50019,3005오!그레이스2001.06.23142,4588,5008,50015,3006친구2001.03.31142,9745,9002,638,9008,051,6007소살리토2001.06.1635154,10028,60046,400815분2001.06.0933412,900107,500115,0009그레이올2001.06.2311641,0001,0001,00010간장선생2001.06.1611786008,40015,000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수 공개를 천명한 영화배급사와 이를 수
국내 박스오피스 6.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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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30대 영화감독들이 텔레비전 공포물을 연출한다.<리베라메> <유리>의 양윤호(33), <물고기자리>의 김형태(37), <가위>의 안병기(36), <마요네즈>의 윤인호(38) 감독. 이들은 한국방송 제2텔레비전이 7월29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방송할 4부작 납량특집 시리즈 <도시괴담>의 연출을 맡았다.네 감독은 △폐허가 됐다가 다시 문을 연 녹음실 △의대 해부실 △귀신이 나오는 산장 △또 다른 자아를 뜻하는 `도플갱어' 등을 배경과 소재로 한 작품들을 나눠서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요즘 텔레비전 단막극들 중에 뛰어난 작품들이 많다”며 다소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영화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려 재미있게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영화감독들이 텔레비전 드라마를 연출하는 것은 지난 1984~87년 박철수, 정지영, 선우완 등이 문화방송 <베스트셀러극장>를 연출한 뒤 처음이다.한국방송 외주제작국
386 영화감독들 TV드라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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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웅 감독의 디지털 영화「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가 제20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3일 독립영화 배급사인 인디스토리에 따르면「대학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Dragon and Tigers) 부문'에 진출한다.
「대학로…」는 어두운 세상에 내버려진 여고생을 통해 지식층 및 기성 사회의 위선과 기만을 패러디와 판타지 기법으로 풍자한 작품으로, 독립영화제인 `인디포럼2000'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상영돼 화제를 모았다.
북미권 주요 영화제인 이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지난 96년에 용호상을 수상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대학로…` 밴쿠버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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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이 39%인 것으로 집계됐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실과 ㈜아이엠픽쳐스가 6월 17일까지 공식 집계한 상반기 개봉 영화 현황에 따르면 한국 영화 27편(이월작 5편 포함)의 전체 관객수는532만3천324명이며 관객 점유율은 39%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해 점유율 32.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김혜준 정책연구실 실장은 "「친구」의 흥행으로 상반기 점유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한 해 관객수의 40-50%가 몰리는 여름 성수기때 개봉되는 한국 영화가 거의 없어 점유율 40%의 고지를 넘을 수 있을 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최근 몇년 사이 한국 영화 산업의 구조가 탄탄해졌기 때문에 연간 점유율 역시 급격하게 떨어지는 일 없이 35-40%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73편(직배 영화 34편)이 개봉된 미국 영화는 50.4%, 일본 영화(21편)는 2.3%, 기타 영화(33편)들은 8.3%의 점유율을 보였다.(서울/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점유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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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장이머우 감독이 손잡고 한국과 중국에서 서로의 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장이머우 감독을 만난 강감독은 "한국에서는 장이머우 감독 주간을, 중국에서는 강제규 감독 주간을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평소 아시아 영화권의 협력을 강조해왔던 강감독이사업상 중국에 들른 차에 장감독과의 만남을 요청하자「쉬리」등을 통해 강감독에게 호감을 갖고있던 장감독이 이를 흔쾌히 응하면서 이뤄졌다.
강감독은 "현재 개방 체제로 가고 있는 중국과 함께 할리우드 영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실무자 차원에서 논의했다"면서"무엇보다 관객들이 아시아 감독들에 대해 친밀감을 갖게 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영화제를 열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장감독 영화제는 올 연말께 강남 주공공이극장에서, 강감독이 쓴 시나리오와 제작,연출을 맡은 영화들을 모은 강감독 영화제는 내년에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강감독은 "앞으로 장감독과 수차
강제규 감독, “장이머우 감독과 한중영화 교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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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툼레이더(무덤발굴자)」의 캐릭터인 라라 크로프트가 컴퓨터 모니터에서 튀어나와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겼다.사이버 여전사 라라를 연기한 인물은 터프한 섹시 심벌 안젤리나 졸리. 그가 몸에 착 달라붙는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티 차림으로 양 허벅지에 쌍권총을 차고 29일 여름 영화시장 정복에 나선다.그를 돕는 집사와 컴퓨터 기술자가 있기는 하지만 액션 장면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라라는 악의 무리와 철저하게 혼자 대결을 벌이지만 「에일리언」의 시고니 위버 같은 고독함은 엿보이지 않고 액션을 게임처럼 즐길 뿐이다.「툼레이더」의 무대는 지구상 곳곳.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와 트를 거쳐 시베리아 설원까지 누빈다.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게임의 도식처럼 시간의 전개에 따라 새로운 공간이 펼쳐지면서 액션의 강도가 세진다.라라는 고고학자였던 아버지 헨싱 리 크로프트(존 보이트 분)의 유품 가운데 시간의 문을 여는 열쇠가 담긴 낡은 시계를 발견한다.이 열쇠
사이버 여전사의 원맨쇼 `툼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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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입 장면이 많다는 이유로 등급보류 판정을 받았던 영국 영화 <오! 그레이스>가 지난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살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오는 23일 개봉한다. 그러나 핵심적 부분까지 포함해 2분30초 가까이를 잘라내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를 기형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지적과 함께, 등급분류가 이전 공연윤리심의위원회 시절의 검열과 다를 바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이 영상물등급위원회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나이젤 콜이 감독해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오! 그레이스>는 남편이 산더미 같은 빚을 남겨놓고 자살함에 따라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 중년 여성이 자기 삶을 복원해나가는 이야기다. 이 부인은 원예가로 희귀한 식물을 가꾸며 마을 부인들의 티파티를 주재하는 등 마을 공동체에서 덕망이 높았다. 그러나 남편의 자살 뒤 모든 재산이 압류돼 절망에 빠진 이 부인을 마을 사람들은 동정하지만 현실적으로 도울 방법이 없다.이 부인의 회생은 눈물겨운
<오! 그레이스> 핵심 자르고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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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emfor a Dream 제작에릭 왓슨, 팔머 웨스트 감독·각본 대런 애로노프스키출연 엘렌 버스틴, 자레드 레토,제니퍼 코넬리, 말론 웨이언스 수입·배급 미로비젼 개봉8월18일세상을 뒤흔든 데뷔작. 그리고 두 번째 영화를 맞이하는 감독들은 무엇을 희망하고 두려워할까? 그들은 용감하게 첫 고고성을 올렸지만 아직 못다한말이 가슴에 고여 있고, 한번 인정받았으나 어디까지 세상이 자신들의 영화를 받아줄지 알지 못한다. 독창적인 렌즈로 광기의 심연을 향한 한 인간의다이빙을 포착해 찬사받았던 <파이>의 대런 애로노프스키는, <브루클린의 마지막 비상구>의 작가 허버트 셀비 주니어의 소설을각색한 두 번째 영화 <레퀴엠>에서 다시 한번 사로잡힌 영혼들을, 사로잡힌 스타일로 추적하며 ‘마의 제2라운드’의 운을 과감히 시험했다.<레퀴엠>은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에 사는 네 남녀의 꿈과 환각, 악몽이야기. 해리는 마약에 중독돼 있고 그의 친구 타이론과
네온빛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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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에서부터 1950년대까지 동양극장을 주무대로 실존 배우들의 애환을 그린 <동양극장>(KBS2 토,일 7:50, 김종찬 연출)의 12회분 촬영현장은 단 한 곳이 아니었다. 새벽 3시 삼청공원에서 시작된 촬영 일정은 덕수궁과 효창공원, 수원의 야외 세트장을 거쳐 온양의 민속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끝이 났다.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삼청공원 안, 19세에 동양극장의 여주인이 되어 26세에 요절하는 차홍녀(이승연)와 23살의 나이에 희대의 연극배우로 급부상하여 한국전쟁 당시 월북한 황철(이재룡)과의 수줍은 랑데뷰 장면이 완성되자, 부지런히 덕수궁 돌담길로 자리를 옮겨 조선시대 실업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쉴 틈도 없이 이번엔 김두한과 황철의 만남이 효장공원에서 기다리고 있다. 담배를 입에 물고 심각한 표정으로 김두한을 기다리던 이재룡은 빈 속에 매운 담배 연기가 고통인 표정이다.수원으로 이동하기 전, 잠시 허기진 배를 채울 시간이 주어진다. 다음은 수원의 실내세
그때, 그 배우를 기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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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의 영화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 23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를 통해 같은 영화관에서 동시에 상영된다.한국은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 김기덕 감독의 2000년 작품인 `실제상황'을 출품한 것을 비롯, 비경쟁부분에 `단적비연수'(박제현 감독. 2000년), `눈물'(임상수감독. 1998년), `세기말'(송능한 감독. 2000년), `미인'(여균동 감독. 2000년) 등 5작품을 선보이게된다.이와 함께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감독. 2000년)는 `내셔널 히트'로 분류돼 별도로 선을 보이게된다.북한은 `살아있는 령혼들'(김춘송감독. 2000년)을 비롯, `달려서 하늘까지'(리주호감독. 2000년), `사랑의 대지'(리광남감독. 2000년), `홍길동'(김길인 감독. 1986년), `푸른 주단 우에서'(림창범감독. 2001년) 등 5편을 비경쟁부문에 출품했다.특히 `살아있는 령혼들'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뒤 일본에서 조국으로 돌아가려는 수천명의 한
모스크바 영화제서 남북한 영화 동시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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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부가 6월 12일 아트선재센터에서 상영작을 발표했다.왼쪽부터 김민웅 사무국장, 페스티벌 레이디 장진영, 김홍준 집행위원장, 정초신, 송유진, 김영덕 프로그래머.
사진 오계옥 기자
비바 PI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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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천영화제 상영작 발표, 35개국 139편, 개막작 <레퀴엠>거침없는 개성파 영화들로 가족단위 관객부터 호러마니아까지 다양한 층의 관객을 포용해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제5회 영화제 개막을 꼭 한달 앞둔 지난 6월12일 아트선재센터에서 개·폐막작을 포함한 상영작을 발표했다.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등 여섯개 섹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될 부천의 영화들은 총 139편으로 지난해보다 6편이 감소했으나 영화의 국적은 35개국으로 확대됐다.올 영화제는 지난해 전주영화제에서 소개된 <파이>의 감독이자 차기 <배트맨> 시리즈 감독으로 내정된 신예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레퀴엠>으로 막을 연다. 폐막작은 이례적으로 윤종찬 감독의 <소름>과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 두편이 선정됐다. 김홍준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세계적인 화제작을 소개하면서 영화제의 지향을 보여주는 개막작의 기능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전복적 미학에
드넓은 판타지의 우주로 떠나는 여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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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박'영화를 개봉하는 직배사들이 개봉첫 주말 관객 동원수를 놓고 서로 자사 영화가 1위라고 주장하고 나서 관객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지난 1일「진주만」을 개봉한 월트디즈니는 당시「진주만」이 개봉 첫 주말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서울 최고 관객 동원 기록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월트디즈니에 따르면「진주만」은 서울 23만9천700명을 동원,「미션임파서블2」(서울 19만7천426명)와「친구」(서울 22만3천246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그러나 배급사인 UIP코리아는 지난 16일 개봉한「미이라2」가 국내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서울 최대 관객수를 동원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의 박스오피스에 자료를 제공했다.UIP코리아의 집계 결과,「미이라2」는 16-17일 이틀간 서울 21만4천58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그러나 이 기록은「진주만」의 집계에 못미치는 숫자다.이에 대해 UIP측은 "「진주만」은 금요일에 개봉했기때문에 금요일을 포함한 사흘 기준
직배사, 개봉 주말 관객동원수 너도나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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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니 모레티 회고전 열려,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가져이탈리아의 악동 난니 모레티가 미국에 상륙했다. 그간 난니 모레티는 유럽에서의 영화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작가로 그다지 대접받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정치적, 문화적 상황을 아주 개인적인 방식으로 풀어가는 영화 스타일이 심지어 미국의 평론가들에게조차 그리 와닿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니면 미국에서는 이미 우디 앨런이 이런 유의 영화가 발붙일 수 있는 아주 좁은 자리를 차지해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그의 미국 상륙은 지난 94년 <나의 즐거운 일기>(Caro Diario)가 아주 짧고 제한적인 배급 속에 스쳐간 이후로 처음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위세를 싣고 서부 인디의 본산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이집션 극장에서 대대적인 회고전을 시작할 만큼 가히 공격적이다. 회고전의 제목도 다분히 공격적인 ‘나는 자족한다’(I’m self-sufficent).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아들의 방> 상영 뒤
악동감독님의 미국상륙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