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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을 추진했던 아카데미 시상식의 인기상 신설이 연기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측은 지난 8월, 대중성의 성취를 수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지만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비판이 쇄도하자 계획을 잠정 유보한다고 발표했다.
-배우 버트 레이놀즈가 9월 6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살로 우리 곁을 떠난 버트 레이놀즈는 <서바이벌 게임>(1972), <스모키 밴디트>(1977) 등을 통해 1970년대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했으며 2019년 개봉예정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데빌 올 더 타임>에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패틴슨, 톰 홀랜드, 미아 바시코프스카가 캐스팅됐다.
도널드 레이 폴록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데빌 올 더 타임>은 안토니오 캠포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내년 중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우 버트 레이놀즈, 9월 6일 심장마비로 별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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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응 감독의 <버디 VR>이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VR경험상을 수상했다.
VR애니메이션 <버디 VR>은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VR 경쟁 섹션에 진출한 유일한 아시아 작품이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시선의 성숙도가 세계시민의 보편적 지성과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화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조덕제의 유죄가 확정됐다.
조덕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2심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했다.
채수응 감독 <버디 VR>,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VR경험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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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의 아폴론>은 전학 온 소심한 모범생 카오루(지넨 유리)가 학교 최고의 문제아 센타로(나카가와 다이시)를 만나고 ‘재즈’를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다. 카오루는 사세보로 전학 온 첫날, 학급위원 리츠코(고마쓰 나나)가 학교를 안내해주겠다는 것을 뿌리치고 옥상으로 간다. 카오루는 옥상에서 낮잠을 자는 센타로와 만난다. 방과 후 레코드 상점에 간 카오루는 그곳이 리츠코 아버지의 상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상점 지하 연습실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센타로를 다시 만나고 리츠코와 센타로가 소꿉친구라는 것도 알게 된다. 카오루는 이날 처음 센타로의 재즈 연주를 듣고 그에게 경쟁심을 느낀 나머지 클래식 음반 대신 재즈 음반을 사서 집에 간다. 여름날 세명은 바닷가로 놀러 가고 센타로는 그날 처음 본 유리카에게 사랑에 느낀다. 하지만 리츠코는 오래전부터 센타로를 사랑하고 있었고 카오루도 그런 리츠코를 사랑하는, 엇갈린 첫사랑이 이들의 관계에 균열을 만들기 시작한다
[케이블 TV VOD] <언덕길의 아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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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엔터테인먼트, 아지트필름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작인 <귀수>(가제, 감독 리 건·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을 캐스팅하고 9월 15일 촬영을 시작한다. <귀수>는 곽경택 감독의 <태풍>에서 조감독을 맡았던 리건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NEW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이하 NEW)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그룹 CI(Corporate Identity)와 뮤직앤뉴, 콘텐츠판다, 브라보앤뉴, 씨네Q, 스튜디오앤뉴 등 6개 계열사의 브랜드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콘텐츠의 화합을 키워드로 한 새로운 출발이다.
봄바람영화사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의 ‘김지영’으로 캐스팅됐다. 조남주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은 한국 여성의 보편적인 생애와 일상의 문제들을 담아내 2016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
권상우·김희원·김성균·허성태·우도환,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작 <귀수>에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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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의 수사 의뢰 권고자 24명 중 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다. 9월 13일 문체부가 발표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자 68명(수사 의뢰 권고 24명, 징계 권고 44명)에 대한 이행 계획’에 따르면, 진상조사위의 수사 의뢰 권고자 24명 중에서 문체부 소속이 12명인데 그중 4명이 수사 의뢰 대상자다. 문화예술단체로부터 이미 고발된 1명을 포함하면 문체부 소속은 모두 5명이다. 문체부 소속이 아닌 나머지 수사 의뢰 권고자 12명(외교부 1명, 공공기관 임직원 11명) 중에서 전직 공공기관장(영화진흥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명도 이번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됐다. 문체부와 관련된 수사 의뢰 대상자는 총 7명이다.
징계 권고를 받은 문체부 직원 44명 중에서 과장급 이상 22명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기처분(주의 4명), 퇴직(5명), 징계시효 경과 등의 사유(13명)로 징
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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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면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다소 평범하게 느껴졌던 작품이 보다 풍성하고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올해 극장가를 찾은 몇 편의 영화들 역시 톱스타의 얼굴을 빌리거나 아이코닉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작품의 재미를 배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극장에 자주 출석한 관객이라면 이들의 얼굴을 놓치지 않았을 터. 존재감 넘쳤던 2018년 외화 속 최고의 카메오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주의! 해당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
<데드풀 2>
‘설마 브래드 피트겠어?’ 설마가 사람 잡은 경우다. 브래드 피트는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가 모집한 엑스포스 멤버 중 투명화 능력을 지닌 뮤턴트 베니셔를 연기했다. 투명인간답게 극 중 내내 신체의 어떤 부분도 보여주지 않던 베니셔는 낙하하던 도중 전깃줄에 걸려 감전사하는 동안(!) 잠시 귀한 얼굴을 드러내주신다. 브래드 피트는 원래 조슈 브롤린이 연기한 케이블 역에 출연을 협상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018년 외화 속 최고의 카메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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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이 6년간 지켜온 빨간 망토를 벗을 듯하다. 9월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헨리 카빌이 DCEU(DC Extended Universe)의 슈퍼맨에서 하차할 듯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새로운 DCEU 영화 <샤잠!>에 헨리 카빌의 슈퍼맨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려 했다. 그러나 헨리 카빌의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무산됐다. 그리고 이제 슈퍼맨의 잠재적 등장 자체에 문이 닫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입수한 또 다른 정보에 따르면, 적어도 앞으로 몇 년간은 슈퍼맨 솔로 무비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워너브러더스 측 관계자의 말도 덧붙였다. 그는 "슈퍼맨은 마치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와 같다. 특정 기간 후에는 새 배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헨리 카빌의 슈퍼맨 하차 소식과 함께 최근 제작이 확정된 영화판 <슈퍼걸>도 화두에 오르고 있다. 헨리 카빌의 하차가 사실
헨리 카빌, DC의 슈퍼맨에서 하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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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정유미가 출연한다. ‘82년생 김지영’ 역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에게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82년생 김지영이 여태까지 한국 사회에서 살아오며 겪은 피로와 좌절, 희망의 순간들을 세세하게 나열한다. 2016년 출간 이후 100만 부에 가까운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 5월, 고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의 제작은 영화사 ‘봄바람’이 맡는다. 봄바람의 대표 박지영, 곽희진은 영화 제작 발표 후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 “(<82년생 김지영>은) 더 넓은 세대의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호소력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어 <82년생 김지영>의 각색 방향에 대해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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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프랑스 영화에 출연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랜 영화사 ‘고몽’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9월 6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사 고몽이 로맨틱 코미디 <#아이엠히어>(#iamhere)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미라클 벨리에>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프랑스 출신 감독 에릭 라티고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무드 인디고>에 출연한 알랭 샤바와 배두나가 함께 출연한다.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러스트 앤 본> <나의 딸, 나의 누나>의 각본을 쓴 토마스 비더게인이 에릭 라티고 감독과 함께 각본을 맡았다.
<#아이엠히어>는 두 아이를 지닌 이혼남이자 프랑스의 유명 셰프 스테판(알랭 샤바)이 인스타그램에서 만난 미스터리한 한국 여인(배두나)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할리우드 접수한 배두나, <#아이엠히어> 출연하며 프랑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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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과연 호크아이는 타노스의 가슴에 화살을 꽂을 수 있을까. 어벤져스의 명사수, 호크아이(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 4>(가제)에 복귀한다. 제레미 레너는 9월8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돌아와서 기쁘다!!!”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하며 어벤져스, 호크아이 등의 키워드를 태그했다.
호크아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에서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많은 팬들은 “이미 그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가정을 위해 은퇴를 선언했던 캐릭터라 등장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루소 형제 감독은 <인피니티 워> 관련 인터뷰에서 호크아이에 대해 “조금만 기다려라. 우리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짧은 이야기가 아니라 긴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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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어벤져스 4> 복귀하는 제레미 레너의 호크아이, 주요 역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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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그의 그림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 것이다. 혹은 그가 가꾼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지 모른다. 타샤 튜더는 <비밀의 화원> <소공녀>의 삽화를 그리고 <호박 달빛> <1은 하나> <코기빌 마을축제> 등의 동화책을 쓴 작가다. 그의 생전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타샤 튜더>가 사후 10년이 되는 해에 한국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타샤 튜더가 동화작가로서 쌓은 경력보다는 그의 정원부터 인형의 집에 이르기까지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공간에 집중한다. <타샤 튜더>에 담긴 그의 인생을 미리 정리해보았다.
사교계보다는 농사짓기에 관심 있던 어린 시절
“그림은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 혼자 있는 게 좋다.”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난 타샤 튜더의 집안은 헨리 소로, 마크 트웨인, 에머슨 등 유명인사와 친분이 있는 명문가였다. 하지만 사교계보다
<타샤 튜더>에 담긴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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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이 끝났다. 전년 대비 약 14.2% 흥행 수입이 상승한 8월을 뒤로하고, 지금 할리우드는 내년 오스카 레이스의 주자가 누가 될지 일찌감치 점치느라 바쁘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그리고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텔룰라이드영화제에서 공개된 신작들 때문인데, 보통 9월부터 연말 사이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오스카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 후보로 선정되는 경향이 있다. 가장 주목받는 영화는 <라라랜드>로 최연소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퍼스트 맨>과 역시 오스카가 사랑한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의 신작 <로마>다. 특히 이 두편은 8월 31일 막을 올린 제45회 텔룰라이드영화제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상영됐는데, 지난 2년 동안 오스카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한 <문라이트>(제89회 오스카 작품상)와 <레이디 버드>(제90회 오스카 5개 부문 노미네이션)가 텔룰라이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어
[LA] 텔룰라이드영화제서 공개된 데이미언 셔젤, 알폰소 쿠아론 감독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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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제작 브래들리 쿠퍼 출/ 연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 샘 엘리어트, 그렉 그룬버그 /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개봉 10월 9일 예정
“탁월한 할리우드영화.”(<버라이어티>) 8월 말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2019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작품이 있다.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 <스타 이즈 본>이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유명 뮤지션(브래들리 쿠퍼)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다룬 이 뮤직 드라마는 윌리엄 웰먼이 1937년에 선보인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스타 이즈 본>은 1954년, 1976년 두 차례 리메이크된 적이 있는데 무명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여성 뮤지션 역으로 주디 갈런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당대의 디바들이 캐스팅된 전력이 있다. 이번 영화에서 스포
[Coming Soon] <스타 이즈 본>, “탁월한 할리우드영화.”(<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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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랩(옛 명필름영화학교)이 9월 28일(금)부터 10월 5일(금)까지 5기 모집 서류접수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극영화 연출, 시나리오, 제작, 촬영이다. 명필름랩은 매년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2년 동안 작품을 개발,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지원자는 명필름랩 홈페이지(www.mfi.kr)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31-930-6530~1, mfl@myungfilm.org.
*제5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 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종교 무관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성인이며 영화제 전 기간(10월 25~28일) 참여 가능한 사람, 사전 준비 모임(10월 11, 18일) 참여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홈페이지(caff.kr/caffsien)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caffsien@caff.kr)로 접수.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공식 유
제5회 가톨릭영화제(CaFF), 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