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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열> Bad Times at the El Royale
감독 드루 고다드 / 출연 제프 브리지스, 다코타 존슨, 존 햄, 크리스 헴스워스, 신시아 에리보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 근처, 허름한 모텔 엘 로열에 수상쩍은 7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열>은 그들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새며 얽혀드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1960년대를 배경으로, 시종 비가 내리고 네온사인 불빛이 스며든 거리의 무드가 완성됐다. <캐빈 인 더 우즈>(2012)로 연출 데뷔한 드루 고다드 감독이 6년 만에 발표한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8.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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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리스 엘바가 영화 <캣츠>에 악당 고양이 매캐비티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캣츠>를 각색한 이 작품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제니퍼 허드슨 등이 이미 캐스팅된 상태. <레미제라블>을 만든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한다.
-일본 드라마 <전차남>이 할리우드에서 뮤지컬 코미디로 리메이크 된다.
<내 사랑 레이몬드>의 제작자 필 로젠털이 제작하고, <헤어스프레이> <스텝 업> 등을 만든 애덤 솅크먼이 감독으로 참여한다.
-사라 폴슨이 <서치>의 아니시 차간티 감독의 차기작 <런>에 캐스팅됐다.
<런>은 세상과 격리된 채 자란 10대 소녀와 그 엄마의 이야기로, 사라 폴슨은 소녀의 엄마 역을 맡는다. <서치>의 프로듀서 내털리 콰사비언과 세브 오해니언이 <런>에도 참여한다.
이드리스 엘바, 영화 <캣츠>에 악당 고양이 매캐비티 역으로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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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무비2: 두 번째 파트> The Lego Movie2: The Second Part
감독 마이크 미첼 / 출연 크리스 프랫, 엘리자베스 뱅크스, 윌 아넷, 티파니 헤디시, 닉 오퍼먼, 앨리슨 브리, 스테파니 베아트리즈
모든 것이 ‘어썸'이라 여기는 주인공 에밋이 사는 도시 브릭스버그가 로드 비즈니스라는 악당의 위협을 막아낸 지도 어언 5년이 흘렀다. 그런데 황폐해진 도시에 두번째 위협이 찾아왔으니, 우주 너머에서 침입자들(레고 듀플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존재들)이 쳐들어온 것. 낙천적인 에밋과 친구들은 또다시 위협을 막아내고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한다. <레고 무비>(2014) 이후 <레고 배트맨 무비>(2017), <레고 닌자고 무비>(2017) 등 스핀오프영화를 내놓았던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그룹이 본격적인 속편을 준비했다. 북미에서는 2019년 2월 8일 개봉예정이며 2D, 3D, RealD 3D, 아이맥스 3D 포맷
[WHAT'S UP] <레고 무비2: 두 번째 파트>, 우주 너머에서 온 침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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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윤발이 전 재산인 56억홍콩달러(약 81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5일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한 주윤발은 홍콩 영화매체 <제인 스타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산의 99%를 자선단체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윤발은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내 꿈은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 됐다. 잡지 <에스콰이어>에서 성폭행 폭로 기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브라이언 싱어는 SNS를 통해 “<에스콰이어>에 보도될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브라이언 싱어는 2014년 2건의 성폭행 소송에 휘말린 바 있으며 2017년 12월에도 새로운 혐의가 제기되어 <보헤미안 랩소디>의 막바지 촬영과 후반작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UP&DOWN] 배우 주윤발, 전 재산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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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은 브래들리 쿠퍼라는 신인감독의 ‘스타 탄생’이기도 하다.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을 1억달러(현지시각 10월 16일 기준)를 돌파했으며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는 중이다. 이 기세대로라면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후보 지명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브래들리 쿠퍼처럼 감독 데뷔를 앞둔 배우들이 있다. 최근 비고 모르텐슨이 드라마영화 <폴링>을 통해 감독 데뷔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폴링>은 늙어가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로, 직접 주연도 맡았다. 여기에 랜스 헨릭슨과 스베리르 구드나손이 가세해 그에게 힘을 실어준다. 조나 힐의 감독 데뷔작 <미드 90>은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가진 후 10월 19일 북미 개봉한다. 올 초에는 폴 다노가 연출·각본·제작을 맡은 <와일드라이프>가 선댄스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아 좋은
성공적으로 감독 데뷔한 브래들리 쿠퍼 그다음 감독 데뷔하는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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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막을 내리지만 한국 독립영화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관객과 만난다. 내년 독립영화 라인업들이 부산에서 윤곽을 드러냈다. 일단, CGV아트하우스는 <한공주>(2013)를 연출했던 이수진 감독의 신작 <우상>을 선봉으로 <뎀프시롤>(가제, 감독 정혁기),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유열의 음악앨범>(가제, 감독 정지우), <오! 문희>(감독 정세교) 등 6편을 선보인다. 인디스토리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수상한 <내가 사는 세상>(감독 최창환)을 포함해 <한강에게>(감독 박근영), <굿바이 썸머>(감독 박주영), <남산, 시인살인사건>(감독 고명성), <이장>(감독 정승오) 등 5편을 내놓는다.
다큐멘터리 전문 배급사 시네마달은 2016년 10월 세계가 주목하고 놀라워
부산에서 미리 만난 2019년 독립영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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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음악은 캐릭터의 감정을 대변하기도 하고 스토리를 강조하기도 한다.
<라붐>의 ‘리얼리티’(Reality), <접속>의 ‘러버스 콘체르토’(A Lover's Concerto) 같은 노래는 한 소절만으로도 추억에 젖게 만든다. 또한 미국 래퍼 에미넴의 실화를 다룬 <8 마일>, 뉴욕 음악인들의 삶을 그린 <비긴 어게인> 등 아예 음악을 중심 소재로 다룬 영화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영화와 음악의 관계를 알아보는 특강이 진행된다. CJ문화재단이 주체하는 ‘스토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이다. 스토리업은 CJ문화재단이 신인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전, 멘토링,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 강연은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진행한다. 그는 1980년대부터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
영화를 보면 음악이 들린다, CJ문화재단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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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칭따오! 특파원 정상훈이 영화 <배반의 장미>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배반의 장미>는 함께 죽기 위해 결성된 클럽 멤버들의 소동을 그린 영화로, 정상훈은 한물 간 시나리오 작가, 심선 역을 맡았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국내 버전, <SNL 코리아> 크루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정상훈. 이 때문에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았지만 그는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로 데뷔한 후, 쭉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다. <SNL 코리아> 이전에도 <화산고>, <영어완전정복>, <전설의 고향>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6년 개봉한 <덕혜옹주>에서는 독립운동가 복동 역을 맞아 코미디를 벗어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반의 장미>로 돌아온 정상훈과 함께, <SNL 코리아>
배우가 본업인 출연진들의 영화 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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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세기의 미남 배우다. 특히 1990년대 후반, 20대 시절의 디카프리오는 실존하기 어려운 미모를 지니고 있었다. <바스켓볼 다이어리> <토탈 이클립스>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으로 이어지는 그 시절 디카프리오의 출연작들은 모두 은혜롭고 황송하다.
그로부터 약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 작품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젊은 시절을 못 알아보는 관객이 생겼다. <타이타닉>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진과 함께 ‘<타이타닉>을 보고 있는데 이 배우 누군지 모르지만 진짜 잘생기고 섹시하다’는 문구를 업로드한 한 트위터 사용자의 게시물에선 어쩐지 세월의 야속함이 느껴진다. <타이타닉> 출연 배우들의 현재 모습을 모르는 이들, 혹은 추억에 잠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타이타닉> 출연 배우들의 차기작 소식과 근황을 정리했다. 그들은 여전히 영화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이 배우가 누군지 모른다고..? <타이타닉> 출연 배우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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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미국의 인기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의 호스트로 아콰피나가 출연해 화제였다. 아콰피나는 올여름 미국에서 개봉한 뒤 지금까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과 <오션스8>(2018)의 출연배우로,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엔터테이너다. 그녀의 출연은 ‘Asian August’라 불리던 올여름 아시아계 미국 배우들의 대활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다양성이 아직 갈 길이 멀었음을 다시 느끼게 해준 기회였다. 올해로 44번째 시즌을 맞은 <SNL>의 역사에서, 아콰피나 이전에 아시아계 미국 여성이 호스트로 나선 건 2000년 12월 16일의 루시 리우가 유일했다. 이 밖에 성룡(2000년 5월 20일), 아지즈 안사리(2017년 1월 21일), 쿠마일 난지아니(2017년 10월 14일) 등 총 5명이 지난 40여년간 <SNL&
[뉴욕] 아콰피나, 호스트에 루시 리우에 이어 아시아계 미국 여성으로는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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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제작 필름몬스터 / 감독 이재규 출/ 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10월 31일
핸드폰을 공유하는 순간, 모든 것들이 달라진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속초 영랑호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40년지기 네 친구 태수(유해진), 석호(조진웅), 준모(이서진), 영배(윤경호)가 커플 동반으로 모인 저녁, 누군가가 게임을 제안한다.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연락을 공유하자는 것이다. 재미로 시작한 게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전화와 문자, 메신저와 이메일에는, 그들의 예상보다 더 많은 비밀이 담겨 있다. 영화 <역린>, 드라마 <다모>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핸드폰이란 건 생활에 밀착되어 있다.
[Coming Soon] <완벽한 타인>, 핸드폰을 공유하는 순간, 모든 것들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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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의 돌연변이, <웜 바디스>의 좀비 등 독특한 분장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니콜라스 홀트. 그가 명작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탄생 비화를 담은 <호밀밭의 반항아>로 돌아왔다. 니콜라스 홀트가 맡은 제리 샐린더(J.D. 샐린더)는 반항기 가득한 문학청년이다. 영화는 연애, 전쟁 등을 거치며 어떻게 그가 소설을 완성했는지를 그린다.
니콜라스 홀트는 괴상한 분장을 보여준 영화 외에도 귀여운 꼬마, 사랑에 빠진 청년 등 다양한 배역으로 연기 경력을 쌓았다. 아웃사이더 소설가로 변한 그를 만나보기 전, 그의 출연작들을 복습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아역 배우로 주목, <스킨스>로 스타덤
영국 출생의 니콜라스 홀트는 영국, 캐나다 합작 영화 <친밀한 관계>의 단역으로 데뷔를 했다. 이후 BBC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2002년 개봉한 <
귀여운 꼬마부터 괴상한 분장까지, 작품으로 돌아본 니콜라스 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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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상> Werk ohne Autor
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 출연 세바스티안 코치, 톰 실링, 폴라 비어
젊은 화가 커트 바너트(톰 실링)는 동독에서 탈출해 서독에 정착한다. 간신히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나 동독의 독재 정권과 나치즘의 기억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 상태다.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은 데뷔작 <타인의 삶>(2006)에 이어 다시 한번 독일의 근현대사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역사적 트라우마와 속죄 의식이 여러 세대를 걸쳐 개인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논하는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독일 20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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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콧 윌슨이 지난 10월 6일, 백혈병으로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에서 매기의 아버지이자 수의사 허셸 역을 맡았던 그는 1967년작 <밤의 열기 속으로>로 데뷔했다. 이후 5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스콧 쿠퍼 감독의 <몬태나>(2017)가 그의 유작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가 실사화된다.
이미 속편과 TV애니메이션이 제작된 바 있지만, 이번 작품은 실사와 CGI가 결합된 형태가 될 예정. 하와이를 무대로 부모 없는 소녀 릴로와 강아지를 닮은 외계인 스티치의 교류를 그리는 SF 판타지 코미디 영화가 될 것.
-안나푸르나 픽처스가 제작하는 두편의 영화가 촬영을 앞두고 돌연 제작을 취소했다.
<폭스뉴스> 사장 로저 아일스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와 제니퍼 로페즈가 스트리퍼를 연기하는 영화 모두 취소됐는데, 제작사의 재정 상
배우 스콧 윌슨, 백혈병 투병 중 지난 10월 6일 별세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