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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새 영화의 제작, 캐스팅으로 바쁜 할리우드. 지난 9월28일에는 원더우먼, 갤 가돗이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후속편인 <나일 강의 죽음>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그녀는 나일 강을 여행 중인 유람선 위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리넷 리지웨이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도 출연했지만 아직까지 원더우먼의 이미지가 강하게 다가오는 갤 가돗. 그녀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갤 가돗의 차기작 소식과 함께, 문득 DC 슈퍼히어로를 연기한 다른 배우들의 행방도 궁금해진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 <저스티스 리그>까지, <원더 우먼>을 제외하고는 혹평을 면치 못한 최근 DC 영화들. 그 속에 출연한 배우들이 DC 슈퍼히어로 이외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알아봤다.
헨리 카빌 (슈퍼맨)
<더 위쳐>
최근 슈퍼맨 하차설이 돌기도 했지만,
DCEU에서 슈퍼히어로 연기한 배우들이 슈트를 벗어던지고 출연한 차기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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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이름들을 읊어보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디 레드메인, 톰 히들스턴, 니콜라스 홀트, 톰 하디… 모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팬덤을 형성한 영국 남성 배우들이다. 이들 이후 입덕할 신선한 뉴페이스 배우를 찾고 있던 관객이라면 주목하시길. 최근 극장가에서 온몸으로 세대교체의 기운을 내뿜고 있는 영국 남성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하나같이 할리우드 대형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금 바로 눈여겨봐야 할 이름들을 소개한다.
빌리 하울
BIO | 1989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출생. 2014년 드라마 <뉴 월드>(New Worlds)로 데뷔
<체실 비치에서>는 빌리 하울의 빈틈없는 연기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옥스퍼드 반핵 운동 강연실의 문에 삐딱하게 기댄 빌리 하울, 그의 깊은 눈을 보고 반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극 속에서 그가 연기한 에드워드는 역사학과의 수석을 차지한 수재였지만 실제 빌리 하울은 학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
지금 바로 눈여겨봐야 할 영국 남성 배우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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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62회를 맞는 BFI 런던영화제가 오는 10월 10일 스티브 매퀸 감독의 <위도즈>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번 영화제는 77개국에서 출품된 225편의 장편영화와 160여편의 단편영화들을 12일에 걸쳐 상영한 뒤 10월 22일 존 S. 베어드의 전기영화 <스캔 앤드 올리>로 막을 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특히 눈의 띄는 점은 지난 선댄스 런던영화제에서도 감지되었던 여성 영화인의 약진이다. 올해 영화제는 전체 상영작 중 38%, 225편의 장편영화 중에는 30%가 여성감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식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10편 중에는 카린 쿠사마의 경찰 스릴러 <디스트로이어>를 포함한 5편이 여성감독의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각 경쟁부문의 수상작을 폐막 하루 전인 20일 저녁에 발표한 뒤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 위치한 뷰(Vue) 극장에서 이들 영화를 특별 상영한다는 데 있다. 영화제측은 “이는 관객을 시상식
[런던] 박찬욱 감독 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 걸> 런던영화제에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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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제작 이십세기폭스 /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래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10월 말 예정
과연 프레디 머큐리와 얼마나 닮았을까.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 여부에 대해 사실상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래미 맬렉에게 절반 정도의 지분 책임을 물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배우에게는 가혹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는 어쩌면 위대한 아티스트의 생애를 다룬 영화의 숙명일지 모른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아크멘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래미 맬렉은 프레디 머큐리의 무대 위 안무를 똑같이 재현하기 위해 전담 코치를 뒀다. 실제 밴드의 공식 기록 연구사가 현장에 상주하며 소품, 의상, 헤어, 하다 못해 프레디 머큐리가 피웠던 담배 브랜드와 자세까지 코치했
[Coming Soon]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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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식기 전에> コーヒーが冷めないうちに
감독 쓰키하라 아유코 / 출연 아리무라 가스미, 겐타로
일본의 어느 카페,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딱 한번 과거나 미래로 접속할 수 있다. 커피가 식기 전에 현재로 돌아오지 않으면, 유령이 되는 촉박한 시간여행이다. 제10회 스기나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극을 극작가 가와구치 도시카즈가 소설로 옮겼고,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로 이어졌다. 지금 일본영화계에서 한창 사랑받는 아리무라 가스미가 카페 직원으로 등장해 서로를 그리는 여러 인연을 관찰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8.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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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설 엘고트, 스필버그 신작 출연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역에 앤설 엘고트가 캐스팅됐다. 1957년에 무대에 올렸던 뮤지컬로, 1961년에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작품이다. 촬영은 2019년 여름에 시작할 예정.
-미셸 윌리엄스, 최초의 여성 민간 우주비행사 연기한다.
영화 <더 챌린저>는 실존 인물인 우주비행사 크리스타 매콜리프의 실화를 다룬다. 미셸 윌리엄스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크리스타로, 이륙 후 73초 만에 우주왕복선이 폭발해 전원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의 주역이다. <랜드 오브 마인>의 마틴 잔드블리엣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조셉 고든 래빗 & 제이미 폭스, 넷플릭스 영화에 출연한다.
현재 제목 미정의 넷플릭스 SF영화에 조셉 고든 래빗과 제이미 폭스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파라노말 액티비티3>를 공동 연출한 헨리
앤설 엘고트, 스필버그 신작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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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오 마이 캡틴! 캡틴(크리스 에반스)이 이별을 준비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제) 촬영 완료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크리스 에반스는 “공식적으로 의 촬영이 끝났다. 오늘은 조금 감정적인 날”이라고 썼다. “지난 8년 간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해서 영광이었다. 카메라 앞과 뒤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주신 추억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8년간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이하 MCU)에서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했다. 그는 2011년 , 2012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8년 , 2019년 개봉 예정 까지 모두 7편의 MCU 영화에 출연했다.
첫 출연작 의 원제는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지금 보면 전혀 어색할 것이 없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슈퍼히어로는 낯선 존
굿바이 캡틴, 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 4> 촬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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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IF BEALE STREET COULD TALK
감독 배리 젠킨스 / 출연 스테판 제임스, 데이브 프랭코, 핀 위트록, 레지나 킹, 테요나 패리스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의 신작. 할렘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영화로, 제임스 볼드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티쉬와 포니는 연인 사이다. 포니가 강간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자, 그의 아이를 임신한 포니는 인종차별에 맞서 남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나선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래 영미권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북미에서 11월 30일 개봉예정.
[WHAT'S UP]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할렘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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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8>의 배우 아콰피나가 미국 TV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의 호스트로 발탁됐다. 이는 2000년에 호스트였던 배우 루시 리우 이후 거의 18년 만에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 두 번째로 <SNL>의 호스트가 된 사례. 10월 6일 첫 방송을 통해서 게스트인 트래비스 스콧과 함께 등장한다. 반면, 지난 5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로부터 제명당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미투 운동을 “사회적인 거대한 히스테리의 사례”라고 표현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그가, 신작 <나는 고발한다>의 시놉시스를 공개하면서 또 한번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간첩 혐의를 받았던 19세기 드레퓌스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마치 자신의 성폭행 범죄혐의를 변호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영화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UP&DOWN] <오션스8>의 배우 아콰피나, 호스트로 발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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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간 자취를 감췄던 중국 톱배우 판빙빙에게 중국 세무당국이 탈세혐의로 약 1437억원의 추징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같은 날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사>를 비롯한 일부 매체에서 판빙빙의 벌금형을 보도한 직후, 중국의 웨이보(微博)에 판빙빙의 계정으로 사과문이 게재됐다. 판빙빙의 계정에 마지막으로 글이 올라온 것은 6월 2일, 실종을 둘러싼 그간의 무수한 의혹을 뒤로하고 124일 만에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판빙빙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고통으로 애타는 시간을 보냈다”, “세무국에서 나오는 모든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약속드린다”, “국가 없이는 나 판빙빙도 없다”고 밝혔다.
사건의 출발점은 이렇다. 지난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CCTV>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은 자신의 SNS에 판빙빙이 고액의 영화 출연료를 두고 이면 계약서를 작성해 그간 총 100억원가량의 탈세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탈세 의혹과 함께 판빙빙은 약 4개월이 지나도록 세간에 모습을
판빙빙, 그간 행방의 비밀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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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 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종교 무관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성인이며, 영화제 전 기간(10월 25~28일) 참여 가능한 사람, 사전 준비 모임(10월 11일, 18일)에 참여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 모집인원은 20명이며, 홈페이지(caff.kr/caffsien)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caffsien@caff.kr)로 접수.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공식 유니폼 지급, 영화제 기간 식사 제공. 문의는 가톨릭영화제 사무국(0507-1424-0712) 및 홈페이지(www.caff.kr)나 이메일(caffsien@caff.kr)로 하면 된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독립 극영화 제작 2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 16일(화)~2019년 3월 30일(토)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진행. 5개월 동안 2편의 실습작과 1편의 수료작 제작을 통해 극영화 제작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해본다. 영화 <질투는 나의
제5회 가톨릭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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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해 ‘마블 시네마’ 기획전을 연다.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국내 개봉작 중 17편을 상영하는 행사다.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딴 ‘지석영화연구소’(가칭)가 출범한다.
연구소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을 모색하고 아시아영화에 대한 연구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대만영화 <청설>의 재개봉을 앞두고 수입사 오드(AUD)와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청설>이 이중 수입 계약을 진행한 영화라는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의 입장에 대해 오드(AUD)는 작품을 적법하게 수입했다고 반박했다.
대만영화 <청설>, 재개봉 앞두고 이중 수입 계약 갈등 심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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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과 CGV용산아이파크몰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 용씨네 PICK 세 번째 작품으로 이지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 <미쓰백>이 선정됐다. 연초에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기대작을 소개하는 ‘한국영화 톱 프로젝트16’ 특집 기사에서 <미쓰백>을 소개한 바 있던 <씨네21>이기에 더 반가운 자리였다. 10월 2일, CGV용산아이파크몰 11관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는 주성철 편집장, 김소미 기자가 진행을 맡고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제외하면 처음 가지는 공식적인 GV여서 조금 긴장된다. 공들여 완성한 영화를 나룻배에 태워 드디어 강물에 띄워보내는 심정”이라고 진솔한 첫 인사말을 던졌으며, 이어 주성철 편집장과 김소미 기자의 간단한 감상평이 이어졌다. 주성철 편집장은 “관심 있게 지켜봐 온 영화인데, 무척 뭉클하고 묵직한 결과물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영화를 본
<미쓰백> 용씨네 PICK, “서로를 구원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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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름
배우 전종서와 박신혜가 스릴러 영화 <콜>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통의 전화 통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올가을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개봉은 2019년.
스튜디오앤뉴
영화 <비스트>(가제)에 이성민과 유재명이 출연한다.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맞서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올해 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뉴 컴퍼니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호러 영화 <암전>이 지난 9월 20일 서울에서 촬영을 마쳤다. <암전>은 영화감독 지망생 미정(서예지)이 귀신이 찍었다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던 중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인 재현(진선규)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서예지·진선규 주연 영화 <암전>, 9월 20일 크랭크업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