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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IF BEALE STREET COULD TALK
감독 배리 젠킨스 / 출연 스테판 제임스, 데이브 프랭코, 핀 위트록, 레지나 킹, 테요나 패리스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의 신작. 할렘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영화로, 제임스 볼드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티쉬와 포니는 연인 사이다. 포니가 강간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자, 그의 아이를 임신한 포니는 인종차별에 맞서 남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나선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래 영미권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북미에서 11월 30일 개봉예정.
[WHAT'S UP]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할렘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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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8>의 배우 아콰피나가 미국 TV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의 호스트로 발탁됐다. 이는 2000년에 호스트였던 배우 루시 리우 이후 거의 18년 만에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 두 번째로 <SNL>의 호스트가 된 사례. 10월 6일 첫 방송을 통해서 게스트인 트래비스 스콧과 함께 등장한다. 반면, 지난 5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로부터 제명당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미투 운동을 “사회적인 거대한 히스테리의 사례”라고 표현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그가, 신작 <나는 고발한다>의 시놉시스를 공개하면서 또 한번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간첩 혐의를 받았던 19세기 드레퓌스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마치 자신의 성폭행 범죄혐의를 변호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영화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UP&DOWN] <오션스8>의 배우 아콰피나, 호스트로 발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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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간 자취를 감췄던 중국 톱배우 판빙빙에게 중국 세무당국이 탈세혐의로 약 1437억원의 추징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같은 날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사>를 비롯한 일부 매체에서 판빙빙의 벌금형을 보도한 직후, 중국의 웨이보(微博)에 판빙빙의 계정으로 사과문이 게재됐다. 판빙빙의 계정에 마지막으로 글이 올라온 것은 6월 2일, 실종을 둘러싼 그간의 무수한 의혹을 뒤로하고 124일 만에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판빙빙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고통으로 애타는 시간을 보냈다”, “세무국에서 나오는 모든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약속드린다”, “국가 없이는 나 판빙빙도 없다”고 밝혔다.
사건의 출발점은 이렇다. 지난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CCTV>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은 자신의 SNS에 판빙빙이 고액의 영화 출연료를 두고 이면 계약서를 작성해 그간 총 100억원가량의 탈세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탈세 의혹과 함께 판빙빙은 약 4개월이 지나도록 세간에 모습을
판빙빙, 그간 행방의 비밀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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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 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종교 무관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성인이며, 영화제 전 기간(10월 25~28일) 참여 가능한 사람, 사전 준비 모임(10월 11일, 18일)에 참여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 모집인원은 20명이며, 홈페이지(caff.kr/caffsien)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caffsien@caff.kr)로 접수.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공식 유니폼 지급, 영화제 기간 식사 제공. 문의는 가톨릭영화제 사무국(0507-1424-0712) 및 홈페이지(www.caff.kr)나 이메일(caffsien@caff.kr)로 하면 된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독립 극영화 제작 2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 16일(화)~2019년 3월 30일(토)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진행. 5개월 동안 2편의 실습작과 1편의 수료작 제작을 통해 극영화 제작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해본다. 영화 <질투는 나의
제5회 가톨릭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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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해 ‘마블 시네마’ 기획전을 연다.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국내 개봉작 중 17편을 상영하는 행사다.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딴 ‘지석영화연구소’(가칭)가 출범한다.
연구소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을 모색하고 아시아영화에 대한 연구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대만영화 <청설>의 재개봉을 앞두고 수입사 오드(AUD)와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청설>이 이중 수입 계약을 진행한 영화라는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의 입장에 대해 오드(AUD)는 작품을 적법하게 수입했다고 반박했다.
대만영화 <청설>, 재개봉 앞두고 이중 수입 계약 갈등 심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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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과 CGV용산아이파크몰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 용씨네 PICK 세 번째 작품으로 이지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 <미쓰백>이 선정됐다. 연초에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기대작을 소개하는 ‘한국영화 톱 프로젝트16’ 특집 기사에서 <미쓰백>을 소개한 바 있던 <씨네21>이기에 더 반가운 자리였다. 10월 2일, CGV용산아이파크몰 11관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는 주성철 편집장, 김소미 기자가 진행을 맡고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제외하면 처음 가지는 공식적인 GV여서 조금 긴장된다. 공들여 완성한 영화를 나룻배에 태워 드디어 강물에 띄워보내는 심정”이라고 진솔한 첫 인사말을 던졌으며, 이어 주성철 편집장과 김소미 기자의 간단한 감상평이 이어졌다. 주성철 편집장은 “관심 있게 지켜봐 온 영화인데, 무척 뭉클하고 묵직한 결과물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영화를 본
<미쓰백> 용씨네 PICK, “서로를 구원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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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름
배우 전종서와 박신혜가 스릴러 영화 <콜>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통의 전화 통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올가을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개봉은 2019년.
스튜디오앤뉴
영화 <비스트>(가제)에 이성민과 유재명이 출연한다.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맞서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올해 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뉴 컴퍼니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호러 영화 <암전>이 지난 9월 20일 서울에서 촬영을 마쳤다. <암전>은 영화감독 지망생 미정(서예지)이 귀신이 찍었다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던 중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인 재현(진선규)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서예지·진선규 주연 영화 <암전>, 9월 20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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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예보됐던 비 소식도 개막식은 비켜나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지난 10월 4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용관 BIFF 이사장, 전양준 BIFF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감독 임권택·장률·호소다 마모루·김용화·황동혁·브리얀테 멘도사, 배우 이보희·신성일·안성기·윤여정·자오타오·현빈·장동건·양귀매·김희애·진선규·야기라 유야·최희서·류이호·유연석·남주혁, 올해 뉴커런츠상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구니무라 준 등이 레드카펫에 올랐다. 세계적인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연주로 문을 연 개막식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의 사회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의 한국영화 공로상은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 공동창설자 겸 집행위원장인 마르틴 테루안, 장 마르크 테루안에게 돌아갔다. 이어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류이치 사카모토는 “이 세계에서 폭력에 의한 지배가 없어지기를 간절히 기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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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몸무게, 크리스찬 베일이 작품을 위해 다시 체중을 증량했다. 미국의 전 부통령 딕 체니를 소재로 한 영화 <바이스>에서 크리스찬 베일은 주인공 딕 체니 역을 맡았다. 10월3일 공개된 <바이스> 공식 예고편에서 그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 증량, 노인 분장을 한 모습을 선보였다.
크리스찬 베일은 2004년 <머시니스트>에서 불면증으로 야위어가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55Kg까지 체중을 감량하는가 하면, 2014년 <아메리칸 허슬>에서는 타락한 사기꾼을 표현하기 위해 20Kg 가까이 체중을 증량했다. 또한 <아메리칸 사이코>, <배트맨> 시리즈 등에서는 근육질의 몸을 만들며 작품을 위해 자유자재로 체중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이스>가 실제 인물을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그의 변신은 딕 체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듯하다. 미국 48대 부통령 딕 체니는 2001년부터 2008년
체중 증량에 노인 분장까지, 고무줄 몸무게 크리스찬 베일의 <바이스>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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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의 힙스터 드라이버, 베이비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안셀 엘고트. 그가 이어폰을 빼고 직접 노래를 부른다. 엘고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리메이크하는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도 불리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그는 남자 주인공인 토니 역을 맡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초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배경을 뉴욕 서부의 슬럼가로 각색한 작품이다. 또한 등장인물들을 10대 청소년들로 변경했으며 가문 간의 갈등 또한 인종 간의 갈등으로 바꾸었다. 이탈리아계로 구성된 제트 파와 푸에르토리코계로 구성된 샤크 파의 반목 속, 이루어질 수 없는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미국의 유명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이 음악 작곡을 맡았으며, 화려한 안무와 당대 사회 문제를 잘
<베이비 드라이버> 안셀 엘고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주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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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DCEU의 신작 <아쿠아맨>이 개봉한다. 곧이어 내년 봄과 가을에 <샤잠!>과 <원더우먼 1984>가 개봉할 예정이다. 플래시의 솔로 영화인 <플래시 포인트>, 할리 퀸과 DC의 여성 캐릭터들을 앞세운 <버즈 오브 프레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블랙 호크> 등 제작을 확정 지은 작품들까지, DCEU의 새로운 작품들이 DC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DCEU는 슈퍼 히어로가 지닌 책임감에 대한 고찰과 고뇌에 포커스를 맞춰 어둡고 묵직한 세계관을 형성해왔다. 해외매체 <슬래시필름>은 이런 DC의 개성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슬래시필름>에선 DC를 새로운 방향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 캐릭터들을 소개했다. 일명 ‘DC 영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10. 부스터 골드
대부분의 슈퍼 히어로는 히어로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
DC 영화를 더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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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가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이하 <곰돌이 푸>)로 돌아왔다. <곰돌이 푸>는 이완 맥그리거의 72번째 출연작이다. 많은 영화들에서 틈틈이 모습을 비췄던 그지만, 70건이 넘어가는 그의 작품 수가 새삼 놀랍다. 1992년 <고모론>으로 영화 데뷔 후, 한 해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부지런한 배우 이완 맥그리거. <곰돌이 푸>의 개봉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오간 그의 캐릭터들을 모아봤다.
<트레인스포팅>
랜턴 역
이완 맥그리거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작품은 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이다. 그가 연기한 랜턴은 늘 마약에 찌들어 사는 청년이다. 그와 친구들에게 마약, 도둑질, 사기 등은 이미 일상이다. 심지어 마약이 적발돼 재판을 받게 되고, 친구의 아이가 죽는 등의 사건도 발생하지만 랜턴의 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무거운 소재를 코믹하게 풀어낸 영화의 분
열일하는 배우! 이완 맥그리거의 다양한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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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는 탕웨이를 만나볼 수 있을까.
9월 27일(현지 시각), 해외매체 <버라이어티>는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호주-중국 합작 영화 <더 휘슬블로어>(The Whistleblower)가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기준 제작비 약 5500만 달러(한화로 약 400억 원)를 들인 작품으로, 호주-중국 합작 영화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블록버스터다.
<더 휘슬블로어>는 한 개인이 기업의 음모를 알아채고 그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액션 영화다. 호주에서 일하는 중국인 마크는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 후, 회사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기술이 건강상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국민들과 자신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회사의 암막을 조사하는 데 뛰어든다. 중국 배우 뇌가음이 ‘마크’를 연기하고, 탕웨이가 ‘웬’을 연기한다. 탕웨이가 연기한 역할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탕웨이, 중국-호주 공동 제작 블록버스터 <더 휘슬블로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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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전편으로부터 이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뉴트(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붙잡히지만, 이내 그는 탈출에 성공하고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를 젊은 덤블도어(주드 로)와 뉴트가 함께 막는다.
덤블도어와 호그와트의 등장, 이번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해리 포터 월드와 맞닿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번 예고편은 말 그대로 떡밥 대잔치다. 해외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예고편에 담긴 20가지 힌트를 정리했다. 해리포터 덕후라면 절대 놓쳐선 안될 떡밥들을 소개한다.
1. 파리의 은신처
예고편의 시작, 덤블도어는 “일이 잘못될 경우 갈 장소가 있으면 좋잖아"라 말하며 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메인 예고편에 담긴 20가지 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