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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아스트라> AD ASTRA
감독 제임스 그레이 / 출연 브래드 피트, 토미 리 존스, 루스 네가, 도널드 서덜런드, 제이미 케네디
육군에서 근무하는 로이 멕브라이드(브래드 피트)는 20여년 전 아버지(토미 리 존스)가 외계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왕성으로 떠나는 미션을 끝내 수행하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간 원인을 찾기 위해 우주로 떠난다. 그는 태양계를 탐사하면서 아버지가 미션에 실패한 이유를 찾고자 한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그가 전작 <잃어버린 도시 Z>(2016)에서 탐구하고자 했던 존재론적 고민의 SF 버전같은 영화가 될 것 같다. 2019년 1월 1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에드 아스트라>, 아버지가 미션에 실패한 이유를 찾고자 우주로 간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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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가 제작, 연출, 주연까지 맡은 뮤지컬영화 <스타 이즈 본>이 지난 10월 5일, 북미에서 개봉해 평단과 관객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 현재 제작비의 두배에 달하는 7천만달러의 수익을 거둔 상태. <롤링스톤>의 비평가 피터 트래버스는 이 영화의 각본과 음악에 대해 “흠결이 없고 훌륭한 모던 클래식”이란 평을 남겼다. 북미에서 <스타 이즈 본>과 같은 날 개봉한 <베놈>의 톰 하디는 개봉 직후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자신의 분량 중 30~40분 가량이 편집됐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가 이를 공식 해명했다. 그는 “편집된 영상은 영화 내용과는 무관”하며 “즉석에서 자유롭게 연기한 장면”들이 편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UP&DOWN] 브래들리 쿠퍼 <스타 이즈 본>, 평단과 관객 모두 호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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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시리즈의 감독직에서 내려온 지 약 3개월 만에 제임스 건 감독의 행보가 드러났다. 10월 9일 워너브러더스는 제임스 건 감독이 <수어사이드 스쿼드2>의 각본 계약을 체결하고 집필 중이며, 감독직도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7월, 약 10년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소아성범죄를 연상시키거나 홀로코스트를 모욕하는 발언 등을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불미스런 이유로 디즈니-마블에서 퇴출당한 감독이 워너-DC의 기대작에 합류한 상황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 감독으로 내정돼 있던 개빈 오코너의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리부팅 시리즈로 조커, 할리퀸, 데드샷 등 주요 캐릭터에 새롭게 접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건의 기용이 DC의 부진한 흥행 성적에 날개를 달아줄지 지켜볼 일이다.
마고 로비의 할리퀸이 중심이 되는 <버즈 오브
마블에서 퇴출된 제임스 건 감독, DC <수어사이드 스쿼드2> 각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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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소니, 닥터 드레 등의 광고로 이름을 알린 조나단, 조쉬 베이커 형제. 그들의 영화 데뷔작 <킨: 더 비기닝>이 10월11일 개봉했다. 우선 CF 감독 출신답게 네온 조명을 활용한 프로덕션 디자인이 눈에 띈다. 거기에 로봇, 첨단 무기 등을 위해 마블의 시각효과팀이 가세했다 하니 비주얼만큼은 걱정 없겠다. 그렇다면 베이커 형제 이전 화려한 비주얼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광고계에서 먼저 주목받던 감독들은 누가 있을까. 할리우드부터 국내까지, CF 감독에서 영화감독으로 변모한 이들을 알아봤다.
리들리 스콧
CF 감독들이 영화계로 진출하는 초석을 닦은 리들리, 토니 스콧 형제. 형인 리들리 스콧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 전 맥주회사 기네스의 광고 등을 연출했다. 이후 영화 데뷔작인 <결투자들>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지만 그를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려준 것은 1984년 제작한 애플의 맥킨토시 컴퓨터 광고다.
광고는 맥킨토시 발매가 1984년이라는
화려한 비주얼, 기발한 상상력의 CF 감독 출신 영화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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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롯데, 쇼박스, NEW 4대 투자·배급사가 부산에서 2019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네 회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와 벡스코 일대에서 자사의 밤 행사를 각각 열었다. 지난해까지 영화제를 보이콧했던 영화인들이 부산으로 오기로 하면서 각 배급사들은 잠시 멈춘 밤 행사를 부활시킨 것이다. 일단, CJ엔터테인먼트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가제)를 포함해 <걸캅스>(감독 정다원), <귀수>(가제, 감독 리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 감독 손용호) , <사바하>(감독 장재현), <엑시트>(가제, 감독 이상근), <클로젯>(감독 김광빈) 등 8편을 내놓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여름 시장에서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을 달성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말모이>(감독 엄유나), <증인>(감독 이한), <타짜3
CJ, 롯데, 쇼박스, NEW 4대 대형 배급사 내년 라인업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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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서 분기별로 꼭 등장하는 영화, 바로 형사영화다. 2018년 가을엔 <암수살인>이 관객을 찾았다. 2012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소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암수살인>은 자신의 범죄를 고백한 범죄자와 그의 암수 범죄를 끈덕지게 쫓는 형사를 조명한 영화다. 올해 극장가를 가장 성실하게 드나든 주지훈이 범죄자 강태오를, 러닝타임 내내 단서를 찾느라 바쁜 김형민 형사는 김윤석이 연기했다.
김형민 형사는 김윤석이 연기한 다섯 번째 형사 캐릭터다. 김윤석은 그간 충무로에서 다양한 유형의 형사를 연기해왔다. 형사라는 좁은 범위 안에 모인 캐릭터들이지만 각각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처럼 충무로에서 유독 형사 캐릭터와 연이 자주 닿았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이른 바 형사 전문 배우들. 그들이 출연한 영화와 필모그래피 속 대표 형사 캐릭터를 소개한다.
형사 캐릭터를 4번 연기한 배우
김상경
출연작 <살인의 추
충무로 형사 왕중왕전, 형사 캐릭터를 가장 많이 연기한 배우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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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암수살인>으로 돌아왔다. 그는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를 상대하는 집요한 형사 김형민을 연기했다.
김윤석은 <암수살인>의 김형민을 비롯해 <추격자>의 전직 형사 엄중호까지 포함하면 무려 다섯 번이나 형사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 그는 주로 어둡고 센 성격의 역할을 많이 맡았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와 <황해>가 대표적이다. 그런 까닭에 김윤석을 떠올리면 심각하고 진지한 이미지가 먼저 생각이 난다. 그러나 그는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어마무시하게 센 타짜부터 찌질한 형사 혹은 멜로영화의 아련함을 보여준 중년 남자까지. 그가 연기한 다채로운 모습의 캐릭터들을 모아봤다.
능글맞지만 무서운, <타짜> 아귀 역
<범죄의 재구성>의 이형사 또는 <천하장사 마돈나>의 동구(류덕환) 아버지 김윤석을 기억하는 사
대체로 살벌 때때로 찌질 또는 온화한 김윤석의 다양한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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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새 영화의 제작, 캐스팅으로 바쁜 할리우드. 지난 9월28일에는 원더우먼, 갤 가돗이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후속편인 <나일 강의 죽음>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그녀는 나일 강을 여행 중인 유람선 위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리넷 리지웨이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도 출연했지만 아직까지 원더우먼의 이미지가 강하게 다가오는 갤 가돗. 그녀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갤 가돗의 차기작 소식과 함께, 문득 DC 슈퍼히어로를 연기한 다른 배우들의 행방도 궁금해진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 <저스티스 리그>까지, <원더 우먼>을 제외하고는 혹평을 면치 못한 최근 DC 영화들. 그 속에 출연한 배우들이 DC 슈퍼히어로 이외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알아봤다.
헨리 카빌 (슈퍼맨)
<더 위쳐>
최근 슈퍼맨 하차설이 돌기도 했지만,
DCEU에서 슈퍼히어로 연기한 배우들이 슈트를 벗어던지고 출연한 차기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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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이름들을 읊어보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디 레드메인, 톰 히들스턴, 니콜라스 홀트, 톰 하디… 모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팬덤을 형성한 영국 남성 배우들이다. 이들 이후 입덕할 신선한 뉴페이스 배우를 찾고 있던 관객이라면 주목하시길. 최근 극장가에서 온몸으로 세대교체의 기운을 내뿜고 있는 영국 남성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하나같이 할리우드 대형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금 바로 눈여겨봐야 할 이름들을 소개한다.
빌리 하울
BIO | 1989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출생. 2014년 드라마 <뉴 월드>(New Worlds)로 데뷔
<체실 비치에서>는 빌리 하울의 빈틈없는 연기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옥스퍼드 반핵 운동 강연실의 문에 삐딱하게 기댄 빌리 하울, 그의 깊은 눈을 보고 반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극 속에서 그가 연기한 에드워드는 역사학과의 수석을 차지한 수재였지만 실제 빌리 하울은 학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
지금 바로 눈여겨봐야 할 영국 남성 배우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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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62회를 맞는 BFI 런던영화제가 오는 10월 10일 스티브 매퀸 감독의 <위도즈>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번 영화제는 77개국에서 출품된 225편의 장편영화와 160여편의 단편영화들을 12일에 걸쳐 상영한 뒤 10월 22일 존 S. 베어드의 전기영화 <스캔 앤드 올리>로 막을 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특히 눈의 띄는 점은 지난 선댄스 런던영화제에서도 감지되었던 여성 영화인의 약진이다. 올해 영화제는 전체 상영작 중 38%, 225편의 장편영화 중에는 30%가 여성감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식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10편 중에는 카린 쿠사마의 경찰 스릴러 <디스트로이어>를 포함한 5편이 여성감독의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각 경쟁부문의 수상작을 폐막 하루 전인 20일 저녁에 발표한 뒤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 위치한 뷰(Vue) 극장에서 이들 영화를 특별 상영한다는 데 있다. 영화제측은 “이는 관객을 시상식
[런던] 박찬욱 감독 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 걸> 런던영화제에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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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제작 이십세기폭스 /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래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10월 말 예정
과연 프레디 머큐리와 얼마나 닮았을까.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 여부에 대해 사실상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래미 맬렉에게 절반 정도의 지분 책임을 물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배우에게는 가혹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는 어쩌면 위대한 아티스트의 생애를 다룬 영화의 숙명일지 모른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아크멘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래미 맬렉은 프레디 머큐리의 무대 위 안무를 똑같이 재현하기 위해 전담 코치를 뒀다. 실제 밴드의 공식 기록 연구사가 현장에 상주하며 소품, 의상, 헤어, 하다 못해 프레디 머큐리가 피웠던 담배 브랜드와 자세까지 코치했
[Coming Soon]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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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식기 전에> コーヒーが冷めないうちに
감독 쓰키하라 아유코 / 출연 아리무라 가스미, 겐타로
일본의 어느 카페,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딱 한번 과거나 미래로 접속할 수 있다. 커피가 식기 전에 현재로 돌아오지 않으면, 유령이 되는 촉박한 시간여행이다. 제10회 스기나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극을 극작가 가와구치 도시카즈가 소설로 옮겼고,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로 이어졌다. 지금 일본영화계에서 한창 사랑받는 아리무라 가스미가 카페 직원으로 등장해 서로를 그리는 여러 인연을 관찰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8.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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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설 엘고트, 스필버그 신작 출연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역에 앤설 엘고트가 캐스팅됐다. 1957년에 무대에 올렸던 뮤지컬로, 1961년에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작품이다. 촬영은 2019년 여름에 시작할 예정.
-미셸 윌리엄스, 최초의 여성 민간 우주비행사 연기한다.
영화 <더 챌린저>는 실존 인물인 우주비행사 크리스타 매콜리프의 실화를 다룬다. 미셸 윌리엄스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크리스타로, 이륙 후 73초 만에 우주왕복선이 폭발해 전원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의 주역이다. <랜드 오브 마인>의 마틴 잔드블리엣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조셉 고든 래빗 & 제이미 폭스, 넷플릭스 영화에 출연한다.
현재 제목 미정의 넷플릭스 SF영화에 조셉 고든 래빗과 제이미 폭스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파라노말 액티비티3>를 공동 연출한 헨리
앤설 엘고트, 스필버그 신작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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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오 마이 캡틴! 캡틴(크리스 에반스)이 이별을 준비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제) 촬영 완료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크리스 에반스는 “공식적으로 의 촬영이 끝났다. 오늘은 조금 감정적인 날”이라고 썼다. “지난 8년 간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해서 영광이었다. 카메라 앞과 뒤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주신 추억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8년간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이하 MCU)에서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했다. 그는 2011년 , 2012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8년 , 2019년 개봉 예정 까지 모두 7편의 MCU 영화에 출연했다.
첫 출연작 의 원제는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지금 보면 전혀 어색할 것이 없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슈퍼히어로는 낯선 존
굿바이 캡틴, 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 4> 촬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