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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채널 투니버스는 10월 중 어린이, 청소년 대상 캠페인 애니메이션 3편을 방영한다.
가스안전 애니메이션인<아기돼지 삼남매> 과 청소년의 우정을 다룬 플래시 애니메이션<내 친구 홀맨>을 각각 방영하는 것. 10월 1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되는 과 2일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아기돼지 삼남매>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사오정과 저팔계, 아기돼지 삼남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친근한 만화캐릭터와 재미있는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가스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투니버스는 10월 1일부터 1일 5회(오후 2ㆍ5ㆍ6ㆍ7ㆍ8시) 1분짜리 플래시 애니메이션 <내친구 홀맨>을 방송한다.
이미 광고로 친숙한 캐릭터인 홀맨과 블랙홀이 등장한는 <내친구 홀맨>은 중고등학교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친구간의 우정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고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투니버스, 캠페인 애니메이션 3편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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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영화배우 진희경(34)이 전북 완주군 한일장신대학교 강단에 선다.
24일 한일장신대에 따르면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실기능력 배양을 위해 영화배우와 탤런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진씨를 최근 이 학과 겸임교수로 위촉했다. 진씨는 오는 26일 「영화감상의 이해」라는 주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는 한달에 한번씩 특강을 하고 내년부터는 한 강좌를 맡아 일주일에 3시간씩 강의를 하게 된다.
공상 FX극 영화인 <은행나무 침대>로 널리 알려진 진씨는 요즘에는 MBC시트콤 <연인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개봉된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전주=연합뉴스)
배우 진희경 장신대 겸임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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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제작자협회, 전국극장연합회, 서울특별시극장협회와 굿데이 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제 4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가 오는 10월 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에서 개막한다.
4일 간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 영화 <오아시스>와 <생활의 발견>을 비롯, 홍콩,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 아시아ㆍ 태평양지역 18개 도시에서 초청된 41편의 영화가 참가한다. 출품작 중에는 영화 <러브레터>의 남자주인공 에츠시 도요카와가 주연한 신작 <도그스타.와 이슬람 혁명을 비판해 감독이 사형위기에 몰렸던 이란감독 타흐미네 밀라니의 <숨겨진 반쪽> 등이 포함돼 있다.
공개 시사회는 열리지 않으며 김수용 감독을 위원장으로 하는 7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장편 18개 부문, 단편 2개 부문의 수상자를 가린다.
(서울=연합뉴스)
제 4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10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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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배운 것들을 젊은 연극영화 학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내년 3월 문을 여는 계명대 연극영화과 초빙교수로 부임한 오순택씨는 40년 가까운 미국 할리우드 생활에서 배운 모든 것을 한국땅에 모두 쏟아부을 작정이다.언뜻 머릿속에 떠올리기 쉽지 않은 인물이지만 007 시리즈를 즐겨 본 사람이라면 (1975년작)에서 주인공 로저 무어와 짝을 이룬 홍콩주재 영국 정보원역을 맡은 오씨를 기억할 것이다. 그만큼 한국에서보다는 미국에서 더 유명한 오씨는 대학 졸업 2년 뒤인 지난 59년 오로지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가방 하나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UCLA 대학과 뉴욕 배우전문학교를 거쳐 UCLA 대학원에서 연기분야 최고학위인 연기 및 극작 석사학위(MFA)를 받고 연극 무대에 섰다.지난 65년 브로드웨이 상연 연극 「라쇼몽」을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하면서 배우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30여년간 연극과 뮤지컬(태평양 서곡 등)은 물론 TV 시리즈물(<맥
계명대 연극영화과 초빙교수 오순택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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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1일 만에 전국 200만을 돌파한 영화 <가문의 영광>이 2002년 최고의 히트작 <집으로…>(전국 416만)나 '조폭영화'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조폭마누라>(전국 525만)의 기록을 깨고 최근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영화의 흥행성적은 개봉 11일째인 23일 현재 215만여 명. 135만여 명을 동원하면 제작비(마케팅비 포함) 38여억 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을 한참 넘어섰다.개봉 2주 차까지의 기록(전국 193만7천23명)만으로 기존의 흥행작들과 비교해 볼 때는 상당히 고무적인 상태. 전국 820만을 동원했던 <친구>(전국 198만5천528명)나 <조폭마누라>(229만7천600명)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집으로…>(97만2천명)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이다.물론 <가문의 영광>의 경우에는 이 기간에 추석 연휴가 끼어있고 <집으로…&g
<가문의 영광> 흥행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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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과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여러 편 제작해 평양 등 각지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들 영화는 지구 자장을 측정해 석탄자원을 탐색하는 내용의 '새로운 석탄 탐사방법'을 비롯 전기를 절약하면서 굴착속도를 높이는 '압축공기를 쓰지않는 착암기' 등이다.또 포플러와 수양버들, 잣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경제성을 다룬 '좋은 나무를 많이 심자', 중학생용 컴퓨터 영화인 '콤퓨터 다루기' 등도 제작돼 상영되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북, 과학 소재 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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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영화 <죽어도 좋아>의 `제한상영가' 결정에 대해 영화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에서 비난이 잇따르자 23일 인터넷 홈페이지(www.kmrb.or.kr)를 통해 해명의 글을 발표했다.`영화 <죽어도 좋아> 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한 위원회 입장'이란 제목의 글에서 영등위는 '재심과정에서 충분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영등위원 3인(조영각ㆍ임정희ㆍ박상우)의 사퇴는 민주적인 합의절차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심을 결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지금까지 국내의 경우 일반상영관에서 성기 노출이나 구강성교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장면을 상영한 예가 없다는 점과 이 장면의 허용이 이후 창작물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을 고려해 제한상영가 결정을 내렸다'면서 '제한상영가 규정은 신설법안인 만큼 적절한 시기에 세미나나 공청회 등을 열어 바람직한 등급분류 기준을 연구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재심 회의록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지금도 각종 매체의 인터넷
영등위, <죽어도 좋아>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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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디지털 장편영화 배급지원' 사업의 대상작을 공모한다.디지털 작업으로 제작되는 60분 이상의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두 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 편당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저작권 소유자는 오는 10월7-11일 ▲디지털 장편영화 배급지원 신청서(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시놉시스 ▲신청작품 VHS 테이프 ▲마케팅 및 배급 계획서 ▲순 제작비 및 P&A 내역서 ▲주요 제작진의 작품경력 소개서를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06-46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진흥부 제작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문의 ☎(02)958-7543, 인터넷 www.kofic.or.kr.서울=연합뉴스
영진위 `디지털 장편영화 배급지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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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문의 영광>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음반 매니지먼트사 GM은 9월 말 영화의 O.S.T 1만 장을 한정 판매한다.O.S.T 음반에는 극중 김정은이 부르는 80년대 히트곡 '나 항상 그대를'을 비롯해 오프닝과 엔딩에 나오는 'Don't know why' 등 10여곡의 노래가 들어있다.태원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영화사에 O.S.T 발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음반을 발매하게됐다'고 밝혔다.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은 학력 콤플렉스에 시달려온 조폭 가문이 막내 딸을 엘리트 집안의 아들과 결혼시키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로 개봉 이후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영화 <가문의 영광> O.S.T 한정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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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사진첩 속의 얼굴들이 행복하게 웃고 있다. 모노톤의 인물들에 색이 입혀지며 영화가 시작된다.사진첩 속의 단란하던 일가는 갑자기 닥친 자동차 사고로 산산조각 난다. 부모와 막내를 잃고 세상에 내던져진 열일곱 살의 메메(잉그리드 루비오)와 여덟 살의 아네타(히메나 바론) 자매는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빌라 빅토리아를 떠나 두 고모가 살고 있는 우루과이로 간다. 사고로 평생 다리를 절어야 하는 메메는 고향을 떠나며 “이 빌어먹을 동네에 다신 오지 않겠다”고 맹세한다.아홉 살 터울의 메메와 아네타 두 자매는 나이 차이만큼이나 행복했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방식이 다르다. 아네타는 늘 가족 사진첩을 끼고 다니며 펼쳐보는 게 일이다. 그럴 때마다 언니 메메는 “사진 좀 그만 봐, 다 죽은 사람들이야!”라고 구박한다. 언니로서 엄마 노릇을 대신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메메에겐 오히려 과거를 직시할 힘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메메는 아기를 낳는 게 소원이다. 추억의 힘에 기대 살아가느니
부모잃은 자매 웃어도 웃는게 아니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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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거리, 75년 된 차이니즈 극장에 은은한 불이 들어왔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노리는 할리우드의 중요 블록버스터 첫 시사회가 열리는 밤이면, 수백m 도로가 차단되고 포토라인이 쳐지는 곳이다. 지난 18일 저녁에도 양쪽 도로를 메운 사람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재키! 재키!” 20여년 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던 홍콩의 배우 재키 찬(청룽, 성룡)이었다.스필버그 “당신에겐 ‘턱시도’가 딱이다”“어제 영화 재미있었어요” 19일 한국기자들을 만난 재키는 “영화를 만들면 아시아 팬들의 반응부터 궁금하다”며 한국어로 인사말(물론 그 이상은 힘들다)을 건네왔다.그의 이번 영화는 드림웍스의 <턱시도>다. 로스앤젤레스의 ‘총알 택시’ 운전사 지미 통은 정보기관 최고의 비밀요원 클락 데블린의 운전수로 스카웃된다. 전자동 방어시스템이 갖춰진 신비로운 ‘턱시도’가 데블린의 비밀병기다. 몸으로 하는 재키의 액션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와이어 액션과 컴퓨터그래픽이
<턱시도>로 스필버그와 돌아온 성룡 “진짜 드라마 있는 영화가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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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각 방송사마다 앞다퉈 편성한 특집 한국영화가 시청자들의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가 지난 20~22일 시청률 인기 순위를 집계한 결과, 22일 방송된 KBS 2TV<엽기적인 그녀>가 19.5%로 추석 연휴 기간 마련된 특집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SBS <신라의 달밤>(18.4%)과 SBS<글래디에이터>(17.6%), 욕설 대사 일부를 재녹음하는 등 ‘TV용 버전’으로 방영된 SBS<친구>는 15.3%를 나타냈다. 특집 드라마로는 SBS<가족만들기>(8.8%), SBS<황금연못>(7.7%), MBC<부엌데기>(7%)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한편 지난 16~22일 한주간 시청률 인기 순위에서는 SBS대하드라마<야인시대>(32.3)와 MBC일일극<인어아가씨>(27.4%), KBS 2TV<태양인 이제마
한가위 안방극장.. 한국영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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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잔 인근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불멸의 연인 오드리 헵번 박물관이 개관 6년만에 기로에 직면하게 됐다. 지난 93년 1월 63세를 일기로 작고한 헵번의 생애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박물관은 유족인 두 아들의 요청으로 10월말까지 소장품의 대부분을 반환할 계획이다.헵번은 대장암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30년간 거주한 톨로쉐나에 안장됐으며 헵번이 살았던 집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빈 학교 교실 2개를 개조한 박물관은 일약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이 박물관에는 지난 54년 <로마의 휴일>로 받은 최우수 여우상과 93년의 공로상 등 2개의 오스카상 트로피를 비롯해 영화 포스터 원본, 사진, 의상 등 유족들이 장기 임대한 개인 소장품들이 전시돼있다. 또한 화려했던 은막생활과는 달리 화장을 하지 않은 채 항상 티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일관했던 헵번의 평범한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은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60명과 후원단체들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
소장품 반환으로 기로에 선 오드리 헵번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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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일 개국하는 영화전문채널 CinemaTV(대표이사 김현대)는 최근 아태영화제 집행위 및 업무 주관 대행사인 SEM과 제47회 아태영화제 후원 및 주관방송사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네마TV는 10월1일부터 4일간 국내에서 열릴 영화제의 개폐막식 중계는 물론 영화제 기간에 오늘의 아태영화제스타포커스 등 프로그램과 영화제 수상작 등을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이창동 감독의<오아시스>와 <생활의 발견> 등 한국 영화 3편을 포함한 러시아, 대만, 중국, 일본 등 13개국 50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영화<러브레터>(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등 아시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서울=연합뉴스)
시네마TV, 제47회 아태영화제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