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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제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국제청소년영상교육포럼 참여신청을 받는다. 이 포럼은 프랑스, 독일, 홍콩,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영상교육전문가들이 각국 영상교육운동의 현황과 실태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가늠해보는 자리. 신청서는 홈페이지 www.siyff.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siyff@hanmail.net
국제청소년영상교육포럼 참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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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권 발행사인 (주)한국문화진흥이 문화상품권으로 CGV, 메가박스, 서울극장, 대한극장 등 국내 주요 영화관의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고 10월10일 밝혀왔다. 문화상품권 소지자가 영화를 보려면, 해당사이트(www.cultureland.co.kr)에서 문화상품권 금액부분을 긁으면 보이는 인증번호를 입력해 실시간 영화예매를 하면 된다.
영화 인터넷예매, 문화상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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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에서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일상의 흔적, 디지털 비디오 다이어리’를 아트큐브에서 연다.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미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일상을 기록한 ‘디지털 비디오 다이어리’ 작품을 상영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는 <부두에서>, 2001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비디오 경쟁부문 황금표범상을 받은 얀 네메치 감독의 <얀의 회상>, 야마가타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오가와 신스케상을 받은 이규정 감독의 <사랑에 대한 진실>, 올해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김진아의 비디오일기> 등이 관객과 만난다(문의: 02-337-2870, www.indievideo.org)
`일상의 흔적…`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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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국제영화제 10월25일부터, 프랑스 범죄영화들, 닛카쓰 로망포르노 걸작선 등 돋보여지난해 출범한 광주국제영상축제가 광주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바꾸고 2회 행사를 연다.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1일까지 광주극장 등 광주 시내 5개관에서 상영될 60여편의 영화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중성보다 완성도와 영화사에 끼친 영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범죄영화들, 닛카쓰 로망포르노 걸작선, 고다르 감독 근작전과 함께 최근 1∼2년 사이에 국제평단에서 주목받은 영화들이 엄선돼 시네필들의 발길을 광주로 유혹한다. 지난해 이 영화제 4개 부문만 위임받아 기획했던 임재철 서울시네마테크 대표가 올해는 영화제 정식 프로그래머로 선임돼 프로그램 전체를 꾸렸다.전체 8개 부문 가운데 ‘영 시네마’는 감독의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영화를 모은 코너. 아르헨티나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데뷔작 <늪>(2001)은, 98년 선댄스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에 뽑혀 일본 <NHK>와
해외 애니메이션 작가 초청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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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 쾌거를 이끌어낸 임권택(67) 감독과 제작사 태흥영화사의 이태원(65) 사장, 촬영감독 정일성(73) 씨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이 수여하는 제1회 언론ㆍ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3년 영화 <비구니>로 처음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창>, <춘향뎐> 등의 영화를 같이 만들며 ‘황금트리오’로 불려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국제관 214호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취화선>삼총사, 언론문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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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18∼2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독일 표현주의의 거장 프리츠 랑(1890∼1976)의 회고전을 마련한다.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회고전은 베를린 영화 아카이브가 지난해 2월 베를린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기획전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1927년작 <메트로폴리스>를 비롯해 앨프리드 히치콕으로 하여금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하게 만든 <운명>(21년), 바이마르 시대의 암울한 분위기를 범죄 영화의 형식에 담아낸 <마부제 박사>(22년. 2001년 복원판), 희곡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공동작업한 <사형집행인 또한 죽는다>(43년), 미국에서 만든 필름 느와르의 걸작 <진홍의 거리>(45년) 등 13편이 낮 12시부터 하루 4차례씩 상영된다. ☎(02)595-6002
(서울=연합뉴스)
문화학교 서울, 프리츠 랑 회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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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와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가 18∼30일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질 비엔나 국제영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비엔나 영화제는 1960년에 창설된 유서깊은 비경쟁 영화제로 자크 리베트 감독 회고전과 시시 스파섹, 위르겐 뵈처, 에드 라흐만 특별전을 마련한다.
▲영화진흥위원회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진위 시사실에서 해외 애니메이션 작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2000년 <우리 할머니는 왕의 셔츠를 다림질했다>로 아카데미 영화제 후보에 올랐던 캐나다 애니메이션작가 토릴 커브가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텔링과 스토리 보딩을 통한 2D 애니메이션 작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첫날에는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02)752-0746
(서울=연합뉴스)
<고양이를 부탁해> 비엔나영화제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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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액션배우인 재키 찬(성룡.48)이 4일 스타들의 성좌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합류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아시아권을 넘어서 할리우드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재키 찬은 이날 500여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천205번째로 명예의 거리에 등재됐다. 명예의 거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장인 로스앤젤레스시 할리우드가 코닥 극장 바로 옆에 있다. 그는 ‘할리우드에 와서 명예의 거리의 스타를 보고 나도 그들처럼 살고 싶었다’면서 ‘더 좋은 영화로 감사에 답할 것이며 다음 목표는 아카데미상’이라고 말했다.
재키 찬은 그동안 홍콩 액션스타로 활약했으나 할리우드로 건너온 후 영화 <러시아워>로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출연한 영화 <턱시도>는 지난 주말 개봉해 현재 북미흥행 2위를 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성룡,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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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황제의 딸>과 <소림축구> <버추얼 웨폰>등의 영화로 알려진 자오웨이(趙薇ㆍ26ㆍ여)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차이니스 오디세이 2002>를 가지고 제47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를 찾았다.제프 로 감독의 <차이니스 오디세이 2002>는 중국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남매 두 쌍의 운명적인 만남을 내용으로 한 영화. 자오웨이는 어린 황제의 누이 우슈앙 역을 맡았다.자오웨이는 '날씨가 추워서 얼어 죽을까봐 걱정된다'며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춥다'는 말로 대신했다.긴 생머리에 파란 재킷 차림의 그녀는 시종일관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대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큰 눈이 인상적인 자오웨이에게 '눈이 매력적'이라고 했더니 의외로 긴 대답이 돌아왔다.'사실 작은 눈이 더 매력적이에요. 여자는 자기의 본심을 감출 줄 알아야 하거든요. 외모는 중요하지 않아요. <소림축구>에서 제가 연기했던
아ㆍ태영화제 방문한 자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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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폐막한 제 47회 아ㆍ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이 <생활의 발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홍상수 감독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96년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용호상을 받은 바 있고 99년에는 <오!수정>으로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데쓰오 시노하라 감독의 <이노찌>는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으며 이 영화의 여주인공 마키코 에스미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태국영화 <몬락>의 슈파콘 키슈완이 차지했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은 뉴질랜드 영화 <비>와 대만영화 <게임의 규칙>이 공동수상했다. 한편, 단편영화 부문의 최우수 작품상은 인도네시아 영화 <스튜던트 무브먼트>에게 돌아갔다.지난 1일 개막해 4일동안 이번 영화제는 12개 도시에서 25편의 장편과 15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다.(서울=연합뉴스)
아ㆍ태영화제 감독상에 <생활의 발견>의 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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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박 흥행`의 상징인 극장가의 장사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영화관 매표소 앞에 줄을 서기보다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을 구입하는 관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한국문화진흥(대표 김준묵)이 전국 주요 극장과 입장권전산망업체 등의 협조를 얻어 올 상반기의 영화 입장권 구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예매 비율이 28.2%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와 비교하면 11% 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특히 인터넷을 통한 예매 관객은 전년대비 31%의 증가율을 기록해 그 비율이 2001년 9.7%에서 14%로 늘어났다.이처럼 예매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는 것은 주요 극장들의 실시간 예매 시스템이 정착돼가고 있고 핸드폰이나 문화상품권 등 예매 수단이 다양해지는데다 신용카드회사들이 앞다투어 예매시 할인 서비스 경쟁을 벌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문화상품권은 문화포털사이트 컬쳐랜드(www.cultureland.co.kr) 등에서 사이버 머니처
예매 비율 증가로 극장가에 장사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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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진> <아편전쟁>으로 국내에 알려진 중국 감독 시에진(79)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영화제가 서울 한국영상자료원(10월 11-14일)과 부산 시네마테크 부산(10월 15-18일)에서 열린다. 시에진은 20대 중반 장강영화제작소와 상하이영화제작소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하며 영화계에 입문해 57년 <여자 농구선수 5번>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시에진은 중국 고전영화와 80년대 초 등장한 뉴웨이브 영화를 연결하는 과도기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역사와 전설, 허구를 혼용한 그의 작품들은 사실주의 전통을 이어받아 인물의 운명을 사회환경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고, 인물의 감정 묘사와 성격을 특히 강조했다. 또 <부용진>에서 보여준 것처럼 작품 속에 여성의 주관과 자의식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중국여성영화 탄생의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첫 장편 <여자 농구선수 5번>을 비롯해 <붉은 여군>(1961) <요람&
중국 셰진 감독 대표작 상영 ‘시에진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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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미국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부친이자 유명 감독인 브루스 팰트로가 3일 폐렴 합병증과 인후암 재발로 사망했다. 향년 58세.
기네스 팰트로의 대변인인 스티븐 허베인은 암으로 투병 중인 브루스가 기네스의 30세 생일을 기념해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중 로마에서 급사했다고 밝혔다. 뉴욕 브룩클린 태생의 브루스는 1970년 영화배우 블라이더 대너와 결혼해 화제를 뿌렸으며, 1980-90년대에 영화 <어 리틀 섹스(1982)>와 더불어 TV시리즈 <홈파이어스(1992)> 등을 제작해 감독 및 프로듀서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로마 =연합뉴스)
기네스 팰트로, 부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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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7∼11일 서울서초동 예술의 전당내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한국영화 명배우 회고전'의 8번째 순서로 이민자 회고전을 개최한다.44년 최인규 감독의 <태양의 아이들>로 데뷔한 이민자(본명 이용랑 1929∼1986)는 <미망인> <아낌없이 주련다> <생명> <김약국의 딸들> 등에서 섹시하면서도 우수 어린 분위기의 연기를 펼쳐 한국의 에바 가드너로 불렸다. 데뷔 첫해인 15세 때 같은 극단 무대에 선 영화배우 김진규를 만나 이듬해 결혼했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 이미지가 스크린으로도 연결돼 미망인 전문배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김동원과 호흡을 맞춘 <화심>(58년 감독 신경균), 태현실과 연기 대결을 펼친 <모녀기타>(64년 강찬우), 김승호 주연의 <공작부인>(64년 이병일), 신성일 신영균과 각각 짝을 이룬 <빙우>(67년 고영남)와 <십년
영상자료원서 배우 이민자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