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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행성, 아스가르드 내 고급 인력들의 또 다른 신작 떡밥이 공개됐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첫 예고편 공개로 떠들썩했던 지난 7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첫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주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한 것. 크리스 헴스워스는 사진과 함께 “은하계를 보호하는 MBI 파트너, 테사 톰슨과 함께 런던의 거리에서 범죄 행위를 발견한 장면을 촬영하던 순간”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어 “우리는 즉시 레이저 건을 꺼내 도시에서 가장 큰 범죄 조직을 검거했다. 런던의 거리는 이제 안전하다”는 장난스러운 캡션을 덧붙였다.
지난 주 개최된 브라질 코믹콘 2018에서 공식 제목을 발표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가 주연을 맡은 <맨 인 블랙> 시리즈를 잇는 작품이다. 전작의 설정만 이어받아 런던 본부에서 일하는 새로운 세대의 MIB 요원들을 조명할 예정. 크리스 헴스
크리스 헴스워스X테사 톰슨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첫 스틸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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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개봉한 <리벤져>는 한국 감독, 배우들과 인도네시아 영화 <레이드> 시리즈의 무술팀이 합심해 제작한 영화다. <레이드> 시리즈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무술 ‘실랏’을 활용,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전해지는 사실적인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다.
복싱, 태권도, 유도 등은 ‘스포츠’로 더 익숙하다. 그러나 <레이드> 시리즈처럼 아직까지 특수 부대 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술들이 있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영화 속 사실적인 액션들을 위해 빈번히 활용됐다. <레이드> 제작진이 참여한 <리벤져>의 개봉과 함께 그 사례들을 모아봤다.
<회사원>
시스테마
국내 영화들부터 살펴보자. 그 첫 번째는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 주인공 지형도(소지섭)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다만 그 회사가 살인청부 회사일 뿐. 당연하게도 그는 온갖 총기류는 물론, 특수 무술까지 구사했다. 영화 속 그가
보는 내가 다 아프다... ‘무술’을 활용해 리얼리티를 살린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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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도 너무 빠르다. 12월6일(현지 시간), <콜라이더>를 비롯한 여러 외신은 “<아쿠아맨>이 벌써 속편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아쿠아맨>의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의 대표 토비 에머리치가 <아쿠아맨> 속편에 대해 언급한 것. 그는 “속편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각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아쿠아맨> 속편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애초에 시리즈로 기획된 영화가 아닌 이상, 개봉 전부터 속편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속편을 염두에 두었다 해도, 1편의 흥행에 따라 속편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워너브러더스는 <아쿠아맨>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쿠아맨>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은 지난 6월부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이 자신감 무엇? <아쿠아맨> 개봉도 하기 전, 벌써 속편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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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충무로에서 가장 ‘열일’한 배우는 누굴까? 작품 수로 따지자면 유재명을 빼놓을 수 없다. <명당> <영주> 등 유재명은 올해만 6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20살 이후 10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실력을 갈고 닦은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고서부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물론,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건 아니다.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영상매체 데뷔를 치른 그는 이후 긴 시간 무명 배우로 활동했다. 알아주는 충무로 다작 배우가 되기까지! 오늘날의 유재명을 만들어준 그의 단역 시절 모습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청연(2005)
<청연>은 그의 세 번째 영화 출연작이다. 영화 후반부에서 지혁(김주혁)을 고문하는 헌병수사관2 역으로 출연한 그를 만나볼 수 있다. 고문 수위가 다소 악독하니 관람 시 주의를 권한다.
무방비 도시(2008)
그는 단역
충무로 다작 배우의 단역 시절! 영화 속 숨은 유재명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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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악역들이 스크린을 찾아 관객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전형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저마다의 선명한 개성을 장착했던 악역 캐릭터들이 눈에 띄었던 2018년. 극을 더 입체적으로 만들었던 올해 한국 영화 속 개성만점 악역들을 소개한다.
▶ 현실 분노 소환 형
<국가부도의 날> | 재정국 차관(조우진)
<국가부도의 날> 속 재정국 차관은 국민과 나라 앞날 걱정은 집어치우고 제 앞길을 닦는 데 자신의 모든 권력을 남용하는 캐릭터다. 몸이 두 개여도 모자른 상황, 모든 회의 시간에 삐딱하게 앉아 실없는 농담을 던지며 여유를 부리고 아래 직원들을 비꼬길 일삼는 캐릭터. 어딘가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현실 분노가 소환된다. 그를 보며 부글거리는 속을 가다듬기 힘드니 유의할 것. 자칫하단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스크린 속의 그의 머리나 멱살 쪽으로 손을 뻗는 제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 연기 대상감 형
<암수살인> | 강태오
2018년 한국 영화 속 강렬한 악역들, 유형별로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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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유튜브 오리지널을 무료로 제공하려고 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와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현재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광고를 삽입해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고 당장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코브라 카이> <베스트 키드>의 속편 등 오리지널 콘텐츠 일부를 2019년까지 유료로 전환하다가, 이 콘텐츠들을 포함한 오리지널 서비스, 광고 없이 동영상을 곧바로 볼 수 있는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 보통 광고가 표시되는 무료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그림이다. 유튜브의 오리지널 무료화 전략은 유튜브의 월정액 모델이 애초 기대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지 못한 데서 나온 결정이라는 분석이 많다. 매년 유튜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수억달러를 투자하지만, 그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는 넷플릭스, 아마존, 훌루 같은 경쟁사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유튜브 오리지널 무료화 전략으로 가입자 확장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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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한지민·한효주·김고은 등이 소속되어 있는 BH엔터테인먼트 홍보·마케팅팀의 언론홍보 파트/콘텐츠 파트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언론홍보 파트는 보도자료 작성 및 언론사 네트워킹, 콘텐츠 파트는 아티스트 기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이 주요 업무다. 이력서(개인연락처 및 이메일 필수),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콘텐츠 파트에 한함)를 12월 31일까지 이메일(prkim@bhent.c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예술대학교의 졸업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졸업영화제는 12월 19일 메가박스 신촌점과 12월 22일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제작된 16작품이 상영되며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 시상식에서는 연기상과 동문상, 작가상 등이 수여되며 동문상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전공을 빛낸 그해의 선배에게 수여된다. 2015년 감독상은 류승완 감독, 동문상은 배우 정유미에게, 2016년 감독상은 박찬욱 감독, 동문상은 임민섭 프로듀서에게 수여된 바 있다. 서
BH엔터테인먼트, 홍보·마케팅팀의 언론홍보 파트/콘텐츠 파트 신입 사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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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완벽한 타인> <국가부도의 날> 등 용씨네 PICK으로 선정된 영화는 흥행에 성공한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생겨 오늘 이 자리가 부담되기도 하지만, <부탁 하나만 들어줘>가 워낙 흥미로운 작품이기 때문에 그 공식은 이번에도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영화를 보는 두 시간 동안 한눈을 팔 수 없었다.” <씨네21> 이주현 기자의 말을 이어받아 임수연 기자도 말했다. “‘폴 페이그 감독이 설마 평범한 스릴러영화를 만들겠어?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감독 특유의 유머가 그대로 살아 있는 진짜 스릴러영화를 만들었더라.” <씨네21>과 CGV용산아이파크몰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 용씨네 PICK의 여섯 번째 영화로 폴 페이그 감독의 <부탁 하나만 들어줘>가 선정됐다. 12월 3일 진행된 이날 시사회에는 <씨네21> 이주현, 임수연 기자가 진행자로 참석해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
<부탁 하나만 들어줘> 용씨네 PICK, “전형성 깨트린 폴 페이그의 여성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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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팬덤, 20대. 국내 메이저 멀티플렉스 업체 CJ CGV가 꼽은 2018년 한국 영화시장의 세 가지 주요 키워드다. 12월 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CJ CGV가 주최하는 ‘하반기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열렸다. CGV 리서치센터가 집계한 데이터를 통해 2018년 영화산업을 결산하고 2019년 영화계를 전망하는 자리였다. CGV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관람객은 11월 말 기준 누적 관객 약 1억9400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9% 수준이다. 11월까지 한국영화 비중은 51%로 외화를 앞섰고, 외화의 경우 프랜차이즈 영화의 강세가 예년보다 더욱 두드러졌다. 올해 다소 실망스러운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한 달은 9월과 10월로, 추석 시즌의 경우 전년의 76.2%에 지나지 않았다. 같은 시즌에 유사한 장르의 영화가 집중되며 이목을 끌지 못한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발표자로 나선 이승원 CJ CGV 마케팅 담당은 “더욱 중요해진 것은 입소문의 힘”이라
CJ CGV 주최 ‘하반기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분석한 2018년 극장 관객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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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스팀펑크’(SteamPunk) 장르의 속성을 강하게 내세운 영화는 드물었다. 12월5일 개봉한 <모털 엔진>은 ‘견인 도시’를 중심으로 장르적 볼거리를 극대화했다. 주로 영화보다는 소설이나 게임에서 빈번히 등장한 스팀펑크 장르인 만큼, <모털 엔진>은 시각적 신선도 면에서는 이미 합격한 듯하다.
스팀펑크란 전자 기술 대신, 증기기관 등 1차 산업혁명 시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SF 하위 장르다. 주로 유럽을 배경으로 했으며 대표되는 이미지로는 증기기관, 이동 요새, 비행 전함, 톱니바퀴 등이 있다. 발전된 기술력을 보여주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장르.
<모털 엔진> 외에, 지금껏 등장한 스팀펑크 영화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누가 봐도 스팀펑크 장르인 영화들부터 스팀펑크의 세부 요소들을 살려 캐릭터, 장면 등에 이용한 영화들까지. 가지각색의 스팀펑크 영화들을 모아봤다. 실사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이 주를 차지한다는 것을
<모털 엔진>과 같은 ‘스팀펑크’ 장르의 영화, 또 어떤 작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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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로 발탁되며 MCU 슈퍼히어로가 된 브리 라슨. 그녀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이터널 선샤인>의 각본가, 찰리 카프먼이 메가폰을 잡은 넷플릭스 영화 <아임 씽킹 오브 엔딩 씽스>(I'm Thinking of Ending Things)다. 캐나다의 소설가 이아인 레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부모님을 만나러 시골 농장으로 향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브리 라슨은 이별을 생각하고 있는 여자를 연기한다. 그녀 이외 다른 캐스팅은 미정이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 이전 <숏텀 12>, <룸> 등 스토리와 설정을 앞세운 인디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그중 <룸>에서는 작은방에 갇힌 채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조이를 연기,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캡틴 마블> 캐스팅 이후, 최근 생을 마감한 마블의 스탠 리 명예회장 추모 태도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이터널 선샤인> 각본가 찰리 카프먼의 넷플릭스 영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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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의 재림을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그 주인공은 마블 코믹스 속 중국인 히어로 ‘샹치’(Shang-Chi)다. 12월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마블 스튜디오가 동양인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 영화의 필두로, 샹치가 등장하는 영화를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마블은 2018년 흑인 배우,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한 <블랙 팬서>로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마블의 동양인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 프로젝트의 시작은 샹치다.
샹치는 1973년 발간된 마블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차이나타운을 주 무대로 삼으며 악행을 일삼는 아버지 ‘푸 만추’와 대립하는 인물. 중국 무술의 달인으로 기(氣)를 사용한다. 넷플릭스 드라마에 등장한 아이언 피스트와 친구 사이이며 아이언맨의 권유로 어벤져스 멤버가 되기도 한다.
<데드라인>은 “마블은 샹치 영화의 제작진을 아시아계 중심으로 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시
마블, 중국인 슈퍼히어로 ‘샹치’ 영화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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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2018 코믹콘 서울’ 참석 차 내한했던 에즈라 밀러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그의 출연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측 관계자도 몰랐던 깜짝 내한. 그의 팬이라면 서울 어디선가 에즈라 밀러를 마주할 수 있을 것 같단 희망에 부푼 마음을 안고 한 주를 보냈을 터다. 에즈라 밀러처럼 작품 홍보, 특정 행사 참석 등 공식 내한이 아닌 스케줄로 한국 땅을 밟았던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들이 즐긴 서울 탐방 코스도 함께 소개한다.
▶에즈라 밀러
방문 시기 | 2018년 11월
방문 장소 | 가로수길 일대, CGV 용산아이파크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크레덴스와 내기니 역으로 호흡을 맞춘 에즈라 밀러와 수현. 영화 개봉 후 각종 인터뷰에서 절친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 서울에서 만났다. 지난 11월 26일 낮 1시경. 배우 수현의 인스타그램에 김치를 한 아름 물고 있는 에즈라 밀러의 사진이
왜 거기서 나와? 깜짝 내한한 스타들의 서울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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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 27주기였던 지난 11월 24일, 전국 CGV 및 메가박스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영화를 보며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극장이 마련한 상영.-편집자.) 회차는 명절 연휴 KTX만큼 예매 전쟁이 치열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회차가 ‘광란의 축제’가 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프레디 머큐리 기일이 일종의 ‘약속의 날’이 됐기 때문이다. 싱어롱의 인기에 힘입어 메가박스는 아예 24일 노래를 유도할 ‘프로 떼창러’를 미리 모집해 전국 메가박스 8개 지점 MX관에 8명씩 배치하는 이벤트까지 열었다. 유독 잘 노는 관객이 많이 모인다는 메가박스 코엑스 MX관과 CGV영등포 스크린X관은 별칭까지 생겼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클라이맥스인 <라이브 에이드> 공연이 실제 열렸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이름을 따서, 이들은 팬들에게 각각 ‘코블리’, ‘웸등포’라고 불린다. 24일 메가박스에서 오후 5~
이벤트 상영회의 신기원,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