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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이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인터넷 마케팅 연구 기업 컴스코어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6년 114억달러, 2017년 111억달러로 총수익이 하락세를 보이며 극장가 침체가 우려되던 최근의 분위기를 반전한 결과다. 지난해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은 전년 대비 6.7% 상승하면서 최종 119억달러를 기록해 오히려 전세계 영화산업을 견인하는 효과를 낳았다. 박스오피스 월드와이드 총수익은 역대 최고치인 417억달러를 기록했는데, 북미를 제외한 해외 수익은 환율 변동을 포함해 1%로 추산된다.
이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제작사는 단연 디즈니다. 31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디즈니의 북미 시장 점유율은 무려 26%에 다다른다. 북미에서만 7억달러 수익을 올리며 2018년 매출 1위를 기록한 <블랙팬서>와 6억7천만달러로 그 뒤를 이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모두 소유한 이 공룡 기업이 이십세기폭스를 인수한 이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2018년 미국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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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가 2018 올해의 독립영화, 독립영화인을 발표했다.
2018년 올해의 독립영화인에는 박광수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정동진독립영화제와 강릉시네마테크,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독립영화로는 강상우 감독의 <김군>,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가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가 2019년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발표했다.
김복근 전 씨에이씨엔터테인먼트 영화부문 대표가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는 <미술관 옆 동물원> <인터뷰> <여고괴담> <방가? 방가!> 등 15여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기획, 제작했다. 남동철 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는 수석 프로그래머를 맡게 된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월 2일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 900만 관객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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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킹스 스피치>(2010),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노예 12년>(2013), <라라랜드>(2016), <쓰리 빌보드>(2017)….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으면 무조건 뜬다는 속설이 있다. 올해는 <그린 북>이 이 상을 받았다.”(임수연) <씨네21>과 CGV용산아이파크몰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 용씨네 PICK의 일곱 번째 영화는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이었다. 2018년의 마지막 금요일, 12월 28일 진행된 이날 시사회에는 <씨네21>의 김현수, 임수연 기자가 참석해 당시 시대상과 흑인 인권 문제를 다룬 작품 계보에서 <그린 북>이 시사하는 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린 북>은 1936년부터 1966년까지 발간된 연간 여행 안내 책자로, 흑인 여행자들이
<그린 북> 용씨네 PICK, 끝난 후 더 많은 생각을 낳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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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EW 영화사업부가 2019년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언더독>을 시작으로, 일본의 데즈카 프로덕션과 미디어캐슬이 공동 제작하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한국의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대표 시리즈인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국내 애니메이션 개봉 신기록을 수립한 시리즈인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섬의 비밀>을 소개할 예정이다.
명필름
명필름의 대표작들을 4K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기념으로 블루레이 스페셜 에디션 4종이 출시됐다. 제작 당시 3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공동경비구역 JSA> <와이키키 브라더스> <바람난 가족>을 4K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기념으로 <건축학개론>과 묶어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제작(2K 오소링)했고 명필름 아트센터와 카페 서연의 집에서 구매 가능하다.
덱스터
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하는
NEW 영화사업부, 2019년 애니메이션 라인업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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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실행하는데 관여한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10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68명을 징계 혹은 주의 조치를 한다는 내용의 책임규명 최종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사찰·검열하고, 지원을 배제한 혐의다. 지난해 12월 3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책임규명 이행계획 종합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최종 이행계획은 지난해 9월 문체부가 발표했던 이행계획(수사의뢰 7명·징계 44명)에 대한 조치에서 수사 의뢰 3명, 징계 1명, 주의 17명(사무관급 이상)이 추가됐다. 당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문체부의 이행계획을 ‘솜방망이 처벌’로 보고 전면 재검토할 것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고, 이번 최종 이행계획은 그 요구에 대한 정부의 최종 답변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우리는 특정 예술인을 지원에
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작성·실행 관련 책임규명 최종 이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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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강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12월30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버드 박스>가 공개 일주일 만에 시청 계정 4500만 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버드 박스>의 주인공 말로리(산드라 블록)가 놀라는 장면과 함께 “역대 넷플릭스 영화 중 최고, 최단의 7일 관객수”라는 글귀가 담겼다.
<버드 박스>는 쳐다보면 자살을 하게 되는 괴생명체로 인해 종말이 도래한 세상, 말로리가 두 아이를 데리고 피난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들의 여정 사이사이, 괴생명체가 등장하기 시작했을 무렵 말로리의 과거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괴물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고도 스릴을 유발하고,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모성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인어베러월드>,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등의 수잔 비에르 감독이 연출했다.
보통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흥행을 관객수가 아닌 액
넷플릭스 <버드 박스>, 공개 첫 주 4500만 시청자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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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장 많은 관객수를 모은 배우는 누굴까? 다작 활동을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난 배우들부터, 천만 영화에 출연해 많은 관객을 만난 배우들까지! 2018년 극장에서 상영되었던 영화들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흥행 위너 배우들을 추려봤다.
* 2017년 12월 개봉작의 경우, 2018년 극장에서 상영된 기간의 관객수만 취급하였습니다.
* 현재 상영 중인 영화일 경우 2019년 1월 3일까지의 관객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극 중 주요 배역을 연기한 배우들만 추린 리스트로, 특별출연이나 우정출연은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10위 박희순
누적 관객수 9,259,865 명
출연 영화 <1987> <머니백> <마녀> <물괴> <리벤져>
박희순은 2018년 스크린에 성실하게 출석 도장을 찍었던 배우 중 하나다. 다양한 규모의 작품에 출연한 박희순은 작년 약 천만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했다. 출연작 중 가장 인상 깊은 그
흥행의 신과 함께! 2018년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배우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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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엔 대작들의 속편, 리부트 작품이 무수히 쏟아질 예정이다. 형보다 나은 아우는 없다지만, 올해는 형보다 몸집이 거대한 아우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중. <어벤져스: 엔드 게임> <라이온 킹> 등 2019년 스크린 라인업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할 제목으로 가득하다. 해외매체 <버라이어티>에서 가장 기대되는 2019년 할리우드 개봉 예정작 25편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절대 놓쳐선 안 될 10편의 영화를 정리했다. 나머지 15편의 영화는 스틸컷으로 소개를 대신한다.
글래스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개봉 2019.01(국내)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티>를 잇는 속작.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과 천재적 두뇌를 지닌 엘리야 프라이스(사무엘 L. 잭슨), 24개의 인격을 지닌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한자리에 모이고, 이들
라인업 실화? 놓쳐선 안 될 2019년 할리우드 기대작 2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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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보러 갔다가 메라에게 입덕해 나온다는 <아쿠아맨>! <아쿠아맨>의 흥행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메라를 연기한 엠버 허드에 대한 찬양 역시 그에 비례하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제 앞길은 물론 아쿠아맨의 앞길까지 커버하는 메라의 활약이 없었다면 아쿠아맨의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 DC를 살린 새로운 여성 캐릭터, 메라를 연기한 엠버 허드에 대한 소소한 사실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 입덕 기초_인적 사항
할리우드 고전 스타 같은 우아함, 유럽권 배우들이 지닌 특유의 오묘함,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이목구비에서 오는 세련된 분위기까지!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앰버 허드는 1986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으로부터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독일 혈통을 물려받았다고. 아름다움의 최고치 DNA만 물려받은 게 분명하다.
■ 17살에 학교 중퇴한 이유는?
오스틴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던 앰버 허드는 17살 시절, 배우의
<아쿠아맨> 흥행 일등공신! 앰버 허드에 대한 소소한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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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대통합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12월27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는 <버라이어티>와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 <엑스맨>, <판타스틱 4> 판권 회수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엑스맨>, <판타스틱 4>는 20세기 폭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곧 마블 스튜디오가 폭스에 속해 있는 히어로들의 판권을 가져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순조로워 보인다. 내년 상반기 안에 실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판권 회수는 모기업인 디즈니의 영향이 큰 듯하다. 디즈니는 2009년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데 이어 2017년 20세기 폭스의 영화, TV 스튜디오 부문 등을 인수했다.
<판타스틱 4>는 2005년, 2015년 20세기 폭스 배급으로 두 차례 영화화됐다. 그러나 두 영화 모두 좋은 성
마블 스튜디오, 2019년 상반기 <엑스맨>, <판타스틱 4> 판권 되찾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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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는 종종 ‘Exclusive Image’(독점 사진)라는 제목으로 개봉 예정작들의 스틸컷을 최초 보도한다. 지난 12월24일~26일(현지시간)에는 <캡틴 마블>, <헬보이>, <존 윅: 챕터 3>(가제) 세 편의 2019년 기대작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엠파이어>가 공개한 사진 속,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보자.
<캡틴 마블>
첫 번째는 MCU 영화 <캡틴 마블>이다. <캡틴 마블>에 주드 로가 등장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 그는 원작 코믹스 속에서 1대 캡틴 마블(마-벨)이었던 월터 로슨 역을 맡았다. 주인공 캐롤(브리 라슨)의 멘토 격 인물이다.
사실 영화 속 주드 로의 모습은 이미 수차례 공개됐다. 그러나 공개된 그의 모습은 팬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캐롤의 조력자처럼 등장하는 사진도 있는 반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빌런 로난(리
<캡틴 마블>, <헬보이>, <존 윅: 챕터 3>까지! <엠파이어>가 공개한 2019년 기대작들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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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이 경쟁작 <스윙키즈> <마약왕>을 따돌리고 연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시원시원한 흥행을 이어가는 중. <아쿠아맨>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DC 유니버스(이하 DCEU)에 희망의 빛이 점차 선명해지고 있는 추세다.
<아쿠아맨>의 개봉을 맞아 해외매체 <콜라이더>에서 DCEU 영화 베스트 순위를 정리했다. <아쿠아맨>을 포함해 6편의 영화가 개봉한 상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로 따지면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의 솔로 영화 이후 <어벤져스>(2012)가 개봉한 시기가 되겠다. 쉽지 않았던 출발 지점부터 현재까지 DCEU의 흥망성쇠(!)를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 어떤 슈퍼히어로의 영화가 1위를 차지했는지 확인해보자.
6 |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 퀸(마고 로비) 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 <수어사이드
해외 매체 선정, DCEU 베스트 순위 1위는 어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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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으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조던 필 감독이 전작만큼 파격적인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12월 25일(현지 시각), 유니버셜 픽쳐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러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의 예고편을 깜짝 공개한 것. <겟 아웃>에 이은 조던 필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어스>는 지난 5월 포스터를 공개한 이후 제작 기간 동안 영화의 상당 부분을 비밀리에 부쳐왔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다소 의미심장했던 지난 포스터 일러스트의 의미를 알아챌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고향 해변 마을로 휴가를 떠나는 부부. 밤이 되자 그들의 숙소 앞에 그들과 똑같은 생김새를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들이 나타난다. 초대 받지 않은 이들의 등장으로 주인공들의 휴가는 긴장과 혼란이 뒤섞인 악몽으로 변한다. <노예 12년> <블랙 팬서>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루피타 뇽이 중심 인물 애들레
<겟 아웃> 감독이 신작 찍으며 주연 배우에게 추천한 한국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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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작품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배우들에게도 한때 역할을 따내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패기부터, 나이 위조는 물론 학력 위조까지! 신인 시절부터 대범했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 나이 위조형
밀라 쿠니스
“14살의 밀라 쿠니스, 18살이라고 제작진을 속이다”
밀라 쿠니스의 얼굴을 알린 작품은 FOX에서 방영된 시트콤 <70년대 쇼>다. <70년대 쇼>의 제작진은 18살 이상의 배우들을 캐스팅하길 원했다. 당시 14살이었던 밀라 쿠니스는 제 나이를 4살 위로 올려 18살이라는 가짜 나이로 오디션에 응했다. 또래에 비해 성숙한 외모를 지녔던 밀라 쿠니스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고, 그녀는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 역할을 따낼 수 있었다.
산드라 블록
“과학자가 되기 위해 제 나이를 3살 올린 26살의 산드라 블록”
<러브 포션 넘버 9>은 산드라 블록의 첫 주연작이다.
나이 위조는 애교? 배역 따내기 위해 거짓말한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