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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감독의 <화산고>가 미국 전국 방송망을 탄다.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무협액션을 그린 이 영화는 <Volcano High>라는 제목으로 12월21일 오후 9시(동부 기준) 미국 M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방송되는 버전에서는 스눕 독, 안드레 3000(아웃캐스트의 멤버), 릴 존, 미야, 메소드 맨 등 미국 인기 힙합 가수들이 목소리 연기를 펼쳐 더욱 관심을 모은다.
<화산고>의 MTV 방영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MTV가 장편영화 전편을 방송하는 게 흔치 않은 데다 아시아영화를 크리스마스 시즌의 일요일 프라임타임에 선보이는 것 또한 드물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미국 배급권을 갖고 있는 디스턴트 호라이즌은 “MTV와 우리는 이 영화의 양식화된 무술장면, 코미디와 액션의 특이한 혼합 등이 완전히 독창적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MTV는 이 영화에 힙합 가수들을 동원하고 일부 장면을 새로 편집해
<화산고> 미국 방송망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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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영화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각 배급사들이 내놓은 스케줄로 보면 2004년 한국영화는 올해와 비슷한 편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시네마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 두 메이저의 각축과 더불어 제3의 메이저를 노리는 배급사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네마서비스는 1월16일 <내사랑 싸가지>를 시작으로 2월20일 <그녀를 믿지 마세요>(사진), 3월12일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등 3편의 개봉일정이 확정된 상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후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3월26일 <아홉살 인생>, 4월2일 <바람의 전설>, 4월23일 <돌려차기>, 5월5일 <아라한-장풍대작전>, 5월21일 <하류인생>, 6월4일 <페이스>, 6월18일 <아는 여자>, 7월 중 <SOME>, 8월 중 <R-Point>.
내년 한국영화 안녕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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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 수익성 분석자료서 밝혀지난해 개봉된 주요 한국영화가 평균 4억3천100만원씩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팀이 2002년 개봉된 영화 100여편 가운데 단편영화와 독립영화, 자료제공 거부 영화 등을 제외하고 45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2년 한국영화 수익성 분석'에 따르면 한국영화 제작사들은 1천808억4천만원을 투입해 1천614억5천100만원을 벌어들여 평균 손실률 10.7%를 기록했다.2001년 30편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수익이 10억9천700만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초 영진위가 지난해 개봉된 64편의 가결산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편당 손실액은 5억6천만원에 이르렀다.지난해 한국영화 평균 순제작비는 24억4천800만원으로 2001년의 16억2천400만원에 비해 50.7%나 상승했다. P&A비용(프린트 복제와 광고홍보비)도 전년 대비 37.1% 늘어나 총제작비 규모는 45.8% 높
지난해 한국영화 4억3천만원씩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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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회장 김영훈)은 100억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결성, 영화, 공연, 게임 산업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이를 위해 계열사인 ㈜바이넥스트하이테크를 통해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제1호 투자조합'을 출범시켰으며 출자금의 3분의 2 이상을 영화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투자조합에는 ㈜바이넥스트하이테크가 15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억원, 영화진흥위원회가 20억원, ㈜미디어플렉스가 25억원, ㈜케이디미디어가 1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김영훈 회장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투자를 했으며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펀드로부터 영화산업에 양질의 자본이 투입됨으로써 최근 활력을 찾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이 한차원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지난 5월 기획시대(대표 유인택), 에그필름(대표 지영준)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 <아빠하고 나
대성, 100억원 엔터테인먼트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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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초창기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 감사용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제작 싸이더스)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료했다. 타이틀롤에는 연기파 배우 이범수가 일찌감치 확정된 데 이어 최근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누나로 출연한 윤진서(사진)가 상대 역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야인시대>, <대망> 등에서 녹록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해온 개그맨 이혁재는 포수 역을 맡아 이범수와 배터리를 이룬다.
이범수와 이혁재 등은 삼미 슈퍼스타즈의 후신 현대 유니콘스의 협조로 2군 연습장인 원당 실내구장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이범수는 오른손잡이인데도 불구하고 왼손잡이인 감사용처럼 왼손으로 투구 연습을 하느라 겹고생을 치르고 있다.
직장인 야구선수 출신인 감사용은 82년 프로야구 원년에 꼴찌 팀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해 5년 동안 1승 15패 1세이브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영화에서는 82년 시즌만 등장하는데 패전 처리용으로 활약하
<슈퍼스타 감사용>에 윤진서ㆍ이혁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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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대장금>에서 '금영이'의 어릴 적 모습을 연기했던 아역 연기자 이세영(10)양이 <아홉살 인생>(제작 황기성사단, 원작 위기철)으로 영화에 데뷔한다. 1970년대 경상도의 한 산동네를 배경으로 어른 뺨치는 아홉 살 여민이의 매력적 인생을 그린 이 영화에서 이양은 여민이 짝사랑하는 전학생 '우림'역을 맡았다. 이양은 <대장금>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9월 여민 역의 김석군과 함께 250대1의 오디션을 통과해 우림 역을 맡게 됐다.
<마요네즈>를 연출한 바 있는 윤인호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아홉살 인생>은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인 위기철 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으며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30% 가량 촬영이 진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아홉살 인생>으로 영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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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서울독립영화제2003에서 김동원 감독의 <송환>이 대상을 수상해 1천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송환>은 관객상도 함께 수상했다. 최우수 작품상인 CJ-CGV상(상금 각 500만원)에는 중편 <빵과 우유>(감독 원신연)와 이호섭 감독의 다큐멘터리 <그리고 그 후>가 공동으로 뽑혔으며 부문별 우수상에는 단편 (감독 이하)과 <신도시인>(홍두현), 중편 <원더풀 데이>(김현필), 장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감독 이경순)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집행위원회 특별상에는 <송환>과 <사람은…>의 이지은 음악감독, <One Fine Day>와 <사물의 기억>에 출연한 배우 서영화씨가 수상했으며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수상하는 독불장군상에는 지민호 감독의 <편대단편>이 차지했다.
한국영상자료원장상은 <사물의 기
서울독립영화제 2003 대상에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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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타노 다케시 영화감독이 13일 폐막된 다마스쿠스 영화제에서 일본 전통 인형극 '분라쿠(文樂)'의 형식을 딴 세쌍의 러브 스토리 영화 <돌스>(원제 人形たち)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주연상은 부부문제와 간통문제를 진솔하게 그린 이집트 영화 <사하라 알-라얄리>에서 열연한 8명이 공동수상했다. 이 영화제엔 경쟁부문 26개를 포함, 43개국에서 450개의 영화를 출품했다. (다마스쿠스 AFP = 연합뉴스)
기타노 다케시 다마스쿠스 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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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선보이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국내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전국 380개 스크린에서 동시개봉한다. 지금까지 최다 규모로 개봉된 영화는 <매트릭스3-레볼루션>으로, 지난달 5일 전국 364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은 1,2편만으로 17억6천만 달러(2조1천120억 달러)를 벌어들인 판타지 영화의 완결편. 악의 세력 사우론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반지원정대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최다 스크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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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문화방송 텔레비전 <출발! 비디오여행> 500회 특집방송에 출연한 영화배우 안성기는 프로그램 진행자인 홍은철 아나운서를 보고 “남의 자리 빼앗은 것같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얼마전 문화방송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영화상’의 사회를 맡아본 안성기는 “당연히 내자리”라고 생각했다 영화제 사회자 자리를 놓친 그의 서운한 마음을 읽은 것이다.
부천영화제도 5회나 진행했고, 대종상의 사회도 맡아봤는데 정작 내집 행사에서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배제돼 절망감을 느꼈다”는 그는 이번 일로 85년 입사해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얼핏 직장인으로서는 ‘튀는 발언’처럼 들리지만 그의 말뜻을 뜯어보면 영화와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같은 게 고스란히 묻어난다.
1993년 10월29일 <비디오산책> 이름으로 첫회가 나간 이후 지난 7일 500회를 맞은 <출발! 비디오여행>의 진행자로 한주도 거르지 않고 꼬박 10년간 자리를
<출발!비디오…> 500회 이끈 홍은철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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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부대원들은 소수 권력과 야만국가의 피해자이다."
강우석 감독의 대형 프로젝트 '실미도'가 10일 기자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실미도>는 실미도 684 북파부대의 비극적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총 6개월간 82억원의 제작비로 실제 훈련장소인 실미도에서 촬영됐다. 시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난 강 감독은 "물량 투입이나 소재에서 이제는 못 만들 게 없고 따라서 정면승부할 생각으로 영화를 찍었다"며 "리얼한 점만 강조하기보다 극적 장치를 통해 관객들의 외면을 피했다"고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다음은 강 감독과 일문일답.
-첫 공식시사를 마친 소감은.
=영화를 만들면서 몸과 마음이 너무 고생스러워 사실 다시 영화를 보기가 싫을 지경이다. 연출을 한 편수가 하나하나 늘면서 감독도 영화를 만들 때 책임을 질 수 있어야 오래 남는 영화가 된다는 강박관념이 갖게 되는 듯하다. 함께 몸부림쳤던 출연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어디까지가 실제인
[인터뷰]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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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영화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하워드 혹스 감독은 1896년, 그러니까 영화와 거의 동시에 미국에서 태어났다. 영화산업이 캘리포니아에 터를 잡을 즈음 남부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혹스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뒤 1차대전에 참전해 비행기를 디자인했고 경주용 자동차도 몰았다. 물론 이 모든 경험은 훗날 영화 소재로 알뜰히 활용된다. 파라마운트의 스토리 부서에서 영화 일을 시작한 혹스는 폭스가 제작한 <영광의 길>로 1926년 감독으로 데뷔해 일흔다섯살까지 일하며 48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혹스에게 처음 작가의 계관을 씌운 것은 앙드레 바쟁을 비롯해 ‘발견’을 즐기는 프랑스 비평가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감독 하워드 혹스의 놀라운 재능을 알아보는 일에 <카이에 뒤 시네마>의 세련된 감식안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다.
장르적 고전미의 달성, ‘작가’배우의 발견
혹스는 갱스터, 누아르, 서부극, 스크루볼코미디,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손대는 장르마다 족족 전범을 창조했다.
‘하워드 혹스 영화제’, 12월13일부터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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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1회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의 다섯번째 기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세명의 감독이 영화제로부터 각각 5천만원의 제작비를 받아 자유 주제로 제작하는 30분 분량의 디지털 영화를 다음해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번 주인공은 봉준호(34·한국), 유릭와이(37·홍콩), 이시이 소고(47·일본)이다.
<살인의 추억>을 통해 올해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봉준호 감독이 준비하는 작품은 ‘모자이크 다큐멘터리:인간 조혁래’. 감독이 표현하는 ‘모자이크 다큐멘터리’란 피사체에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통상적 다큐멘터리와 달리 “은행 CCTV, 과속이나 도로의 단속 카메라 등 도시 생활을 하다보면 원하건 원치 않던 디지털 이미지로 이곳저곳에서 저장돼 있는 모습의 파편들을 모자이크처럼 붙여가는” 다큐형식이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실제 인물 조혁래씨가 살았던 마지막 5년동안 지인의 결혼식에 가서 비디오에 찍힌 5년 전 모습, 국민은행
봉준호 감독, ‘한국의 초상’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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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윙 감독 존 웰즈/출연 마틴 쉰, 존 스펜서, 롭 로우/화면비율 4:3 비아나모픽/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2000년에서 올해까지 에미상 최우수 TV 드라마상을 4년 연속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유료채널 캐치원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웨스트 윙>(사진)의 첫시즌이 국내출시됐다. 백악관의 속내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대통령(마틴 쉰)과 참모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다. 정치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다양한 설정과 대사로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유머스럽게 묘사하는 게 이 드라마의 매력. 전체 22개의 에피소드가 3장의 디스크에 담겨 있으며 풍부한 분량의 서플먼트들이 각각의 디스크에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워너 홈 비디오
달콤한 인생S.E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출연 마르첼로 마에스트로얀니, 아니타 에크베르그/화면비율 2.35:1 레터박스/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이탈리아 감독 펠리니의 대표작인 <달콤한 인생>이 리마스터링된 깨끗한 화질로 출시됐다. 두
[DVD] <웨스트 윙>, <달콤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