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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규멘터리 영화 <화씨 9.11>이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이번 여름 美 극장가에서 상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30일 미라맥스 영화제작소 설립자인 하베이와 밥 웨인스타인이 모 회사인 디즈니로부터 <화씨 9.11>의 판권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화씨 9.11>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 부자와 오사마 빈 라덴을 포함한 사우디 아라비아 재벌 가문간의 30여년에 걸친 유착관계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디즈니사는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영화 배급을 거부해왔다. 이에 대해 무어 감독은 디즈니사가 영화 상영을 막으려는 백악관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반면, 디즈니사는 무어 감독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미라맥스 영화제작소는 극장 상영과 가정용 비디오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극장에 상영될 것이라고 밝히고
<화씨 9.11>올 여름 美극장가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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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심사 반영…투명성 제고일반인 참여로 한결 투명해진 대종상 영화제의 시상식이 다음달 4일 저녁 8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영화인들이 직접 주최하는 유일한 영화상 시상식인 대종상 영화제는 60~70년대만 해도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80년대 중반 이후 수상을 둘러싼 추문과 금품로비설, 운영 미숙에 영화계 내부의 신구파 갈등과 나눠먹기식 관행 등이 겹치면서 영화팬들이 고개를 돌려 상의 권위가 추락했다. 영화제가 불혹의 나이를 맞은 지난해 40회 때부터 쇄신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지난해 대종상은 예심 과정에서 일부 투명성 논란을 빚으며 여전히 운영 미숙을 드러내긴 했지만 팬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잡음 없는 수상작 선정 결과를 내놓으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달 초 예심을 시작한 올해 영화제가 시상식을 앞두고 한층 투명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예심 과정에서 일반인 심사위원들의
대종상 영화제 내달 4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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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고대 미술과 문학으로 읽는 트로이 신화」(수잔 우드포드 지음)는 고대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전쟁을 다룬 문학 작품과 예술품들을 아우른 책이다. "스파르타의 왕 틴탈레오스의 아름다운 부인 레다를 보고 제우스는 자신의 욕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제우스는 백조로 변신해서 레다를 품에 안게 되었다. 이들의 결합으로 결국 레다는 알을 낳았는데, 부화된 알 속에서 사랑스럽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자아이(헬레네)가 태어났다"고대 그리스의 영웅 서사시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은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의 탄생과 여신들(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의 사소한 다툼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신과 인간이 얽히고 설킨 사랑과 배신, 탐욕과 복수, 장쾌한 영웅담은 이후 끊임없이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수많은 작품을 낳았다.지금껏 노래 되고 있는 대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비롯해 17세기 영국 작곡가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아이네아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그리고 최근 개봉된 블록버
미술과 문학으로 보는 <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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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송환>이 오는 7월2일 체코에서 개막하는 제39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Karlovy V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이 영화의 해외배급을 맡은 인디스토리가 29일 밝혔다.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들이 출감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과 북한으로 송환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초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카를로비바리 영화제는 동구권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 2000년에는 <박하사탕>(이창동)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괜찮아, 울지마>(민병훈)가 심사위원특별언급을 받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서울=연합뉴스)
<송환>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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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의 콤비 곽재용 감독과 타이틀롤 전지현이 다시 손잡고 만든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가 28일 밤 홍콩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여친소>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린 88층짜리 IFC(International Finance Center) 건물의 복합상영관에는 2시간 전부터 보도진과 팬들이 몰려 북적거렸다.현지 마케팅 파트너인 한국계 휴대전화 회사 VK모바일 직원들이 홍보용 막대풍선과 전단지를 나눠주며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여친소> T셔츠를 입은 전지현 팬클럽 회원들도 자리를 지켰고 이곳을 지나는 홍콩 주민들도 극장 입구에 설치된 <여친소> 하이라이트 화면을 지켜보며 발걸음을 멈췄다.시사회가 시작되기 직전 곽재용 감독과 주연배우 전지현-장혁은 극장 입구의 간이무대에 올라 간단한 인사를 건넨 뒤 시사회장에 들어섰다. IFC 복합상영관의 5개 전관에서 진행된 시사회에는 세계적인 홍콩 감독 쉬
<여친소> 홍콩에서 세계 관객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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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리포터의 영화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역을 맡고 있는 대니얼 래드클리프(14)는 28일 소설 최종판에서 해리가 결국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래드클리프는 이날 해리포터 영화 3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홍보를 위해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해리에 대해 이처럼 말하면 내 평판이 좋지 않겠지만 난 해리가 죽을 것이라고 줄곧 의심해 왔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해리와 절대 악의 상징 볼드모트는 내면에 동일한 핵심을 갖고 있다"며 "볼드모트가 죽는 유일한 길은 해리가 함께 죽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설 해리포터 작가 조앤 캐슬린 롤링은 시리즈 7탄과 최종판에서 해리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해리가 죽을 수 있음을 시사한 적도 없지 않다. (런던 AP=연합뉴스)
해리포터 영화 주인공 “해리, 최종판에서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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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장금>의 이영애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제)에 출연한다. <친절한 금자씨>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에 이은 박감독의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범죄를 공모한 남자의 배신으로 죄를 뒤짚어 쓴 30대 중반 여성의 복수극을 그린다.
박 감독은 지난 칸영화제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파이란>의 가제 중 하나였던 <친절한 강제씨>를 인용해 제목을 지었으며 영어 제목을 <Sympathy for Lady Vengeance>라고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애는 2000년 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했으며 이번 영화로 두 사람은 두 번째 감독과 배우로써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화는 박감독이 설립한 신생영화사 모호픽쳐스에서 제작을 맡아 올 가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영애, 박찬욱 감독 차기작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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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여주인공 김정은 인터뷰"어떻게 하면 신데렐라 역을 구태의연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제가 다른 여배우들보다는 웃기니까 뛰어다니고 사고치고 다니면 생동감있는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충무로의 정상급 코믹 여배우로 꼽히는 김정은이 6월 5일 첫방송되는 SBS 특별기획드라마 <파리의 연인>(극본 김은숙 강은정, 연출 신우철)의 여주인공 강태영 역을 많은 소감이다.<파리의 연인>은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다 갖춘 재벌2세와 가난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신데렐라'가 만나 펼치는 달콤한 로맨스를 다룬 순정 멜로 드라마다.김정은이 맡은 신데렐라 강태영은 부모님이 서로 처음 만났다는 도시 파리에 대한 동경을 간직한 가난한 영화학도로 무작정 6개월 예정의 파리 어학연수를 떠난다. 돈을 벌기 위해 최고급 아파트의 가정 도우미로 일하던 중 집주인인 재벌 2세 한기주(박신양)와 우여곡
생동감 넘치는 신선한 “신데렐라”가 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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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사무소 동녘은 개인 간 파일공유 서비스 `P2P'로 가수 백지영의 뮤직비디오 `성인콘서트' 영상물 등을 무단 복제, 유통시킨 네티즌 20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 피고소인 20명 중에는 함소원, 디바 멤버 비키의 누드집, 영화 <신설국>,<킬빌2>, <주온2> 등을 무료 복제, 배포한 네티즌도 포함됐다.
동녘의 조면식 변호사는 "P2P 서비스로 무료 배포 다운로드하는 행위를 한 네티즌들에게 내용증명을 통해 합의절차를 진행했으며 합의를 거부한 이들 중 20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도 지난해 12월 P2P 서비스인 `소리바다' 이용자 50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서울=연합뉴스)
저작권법 위반 네티즌 상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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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미셸의 한 작은 극장에서는 두달 전부터 <국경의 작가들>(Ecrivains des frontieres)이라는 영화가 상영 중이다. 매일 저녁 7시 상영이 끝나고 나면 관객은 이 영화를 만든 사미르 압달라와 호세 레이네스와 함께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리가 만든 영화가 좋았다면,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이 포스터를 여러분들이 가는 곳에 붙여주세요.” 영화관람 뒤 이야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관객에게 압달라와 레이네스는 절실한 부탁의 말을 전한다.
텔레비전 채널이나 영화시장의 개입없이 만들어진 독립다큐멘터리로서 <국경의 작가들>은 파리 시내 단 하나의 극장에서 개봉한 뒤 한달 만에 4천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다.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일반 극장이나 멀티플렉스에서는 상영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한편의 영화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단지 만들어지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관객을 만나지 못한 영화는 완전한 것이 되지 못한다. 비디오로 촬영된
[파리] 독립다큐멘터리의 활로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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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이효인, 이하 영상자료원)의 고전영화 DVD와 VHS 열람료가 지나치게 비싸 이용자들에게 불만을 사고 있다. 영상자료원은 지난해 김기영 감독의 <하녀>(사진)(1960), 신상옥 감독의 <연산군>(1961) 등 영화제가 아니면 쉽게 만날 수 없는 1950, 60년대 한국영화 52편을 선정해 DVD와 VHS로 제작했고, 올해 5월3일부터서 일반인들에게 열람을 허용해 주목받았으나, 열람료가 편당 5천원이나 돼 이용자들이 열람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상영회의 관람료가 2천원이고, 일반 비디오 자료의 열람료가 500원이다. 이에 비하면 열람료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사실. 영화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저변을 넓히고 공공성을 강화해야 할 영상자료원에서 극장 관람료에 버금가는 가격으로 비디오물의 관람료를 책정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상자료원쪽은 제작에 들어간 비용을 고려한 가격이라
영상자료원 5월3일부터 서비스, 비싼 열람료에 이용자들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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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호러 <알 포인트>가 베트남 밀림에서 3개월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 업했다. <알 포인트>는 6개월 전 '알 포인트' 지역에서 실종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사들로부터 매일 밤 무전이 걸려오고, 그 괴무전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그곳으로 들어간 9명의 병사들이 겪는 충격적인 공포를 그린 작품. 밀리터리 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도 그렇고 낮엔 40도를 넘는 무더위와 밤엔 강풍이 몰아치는 베트남 현장에서의 촬영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는 지옥이다. 우리 모두 진짜 귀신이 되어버린 느낌이다...”주연배우 감우성이 촬영을 마치면서 남긴 한마디. 그가 말하는 생생한 지옥의 현장이 스크린에 어떻게 재현될까. <알 포인트>는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8월, 공포영화 팬들을 1972년 베트남의 저주받은 밀림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씨앤필름 제작, 시네마서비스 투자/배급.
밀리터리 호러 <알 포인트> 크랭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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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말 개봉작은 액션물 <옹박>, 공포 영화 <디 아이 2>, 서부 개척시대의 모험극 <블루베리>, 노년의 삶과 로맨스를 그리는 <레이디스 앤 젠틀맨>, 에스에프 애니메이션 <퍼펙트 블루> 등 상차림이 다양하다. 전편의 흥행(<디 아이 2>), 감독의 명망(<레이디스 앤 젠틀맨> <퍼펙트 블루>) 등 저마다 내세울 요소를 한두개씩 가지고 있지만, 가장 자신있어 보이는 건 ‘노 와이어, 노 컴퓨터그래픽’ 액션을 강조하는 <옹박>이다.
예매율도 지난 주말 개봉한 <트로이>가 60% 넘게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옹박>이 7~8%로 2위다(맥스무비 집계). 공중에서 뛰어내리고 공중제비를 두세바퀴 돌아 발차기를 날리는 날렵함과 파괴력에, 와이어를 쓰지 않은 동작이 빚어내는 자연스러움이 더해진 이 영화의 액션은 확실히 신선하다.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곤 사토시 감독
[주말극장가] 액션 모험 공포 로맨스 애니 “골라,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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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의 한국영화 흥행기록 경신, <복수는 나의 것>의 비평적 찬사, 상업영화의 룰을 깬 <올드 보이>의 흥행성공과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박찬욱(41)은 그야말로 ‘흥행과 명예’를 한 손에 거머쥔 ‘희귀한’ 감독이다.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거장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천운을 타고난 사람도 아니고, 거장이라고 이름붙이기에는 아직 나이는 젊고 할 일은 많은 감독이다.
칸영화제에서 싸들고 온 박수와 찬사의 짐을 미처 풀기도 전에 그는 최근 촬영을 끝낸 옴니버스 영화 <쓰리, 몬스터>의 후반작업을 시작했고, 칸에서도 바쁜 일정 가운데 짬짬이 쓰다가 돌아온 <친절한 금자씨>(가제)의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친절한 금자씨>는 <올드보이> 국내 시사회 당시 “또 복수냐”는 기자들의 반복되는 질문에 홧김에 “복수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박찬욱이 박찬욱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