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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제3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6일 미 영화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4일 이후 주말 사흘동안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9천26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2주 연속 선두를 달리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2>를 제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슈렉 2>의 흥행추정액은 3천700만달러로 한 계단 밀렸으나 총수입은 3억1천3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작가 J.K 롤링의 판타지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해리포터 제3탄의 흥행실적은 6월 개봉작중 최고. 미국내 개봉 첫주 역대 최고 관객동원실적은 지난 2002년 5월 배급된 소니영화사의 <스파이더맨>이 1억1천480만달러, 지난 5월 개봉된 <슈렉2>가 1억80만달러였다.<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1,2편을 지휘한 크리스 컬럼버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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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정치인으로서는 세계사의 주연 배우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지만 영화배우로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영화에 바쳤지만 한번도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적이 없고 출연작이 흥행 순위에 오른 적도 없는 그저그런 B급 영화 출연 배우였다. 그래도 레이건 스스로 당시 잘 나가던 배우 에럴 플린에 빗대 "나는 B급 영화계의 에럴 플린이었다"고 자부할 정도로 27∼54세였던 1937∼1964년에 무려 59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 당시 미국인들에게 친근한 얼굴이었던 것은 틀림없다.그는 영화배우가 되기 전 육군에 복무한 뒤 아이오와주 데이븐포트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스포츠 캐스터와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방송국 경험을 발판삼아 그는 1937년 최초로 <사랑은 전파를 타고>라는 워너 브라더스사 영화에 출연했고 그후 2년 간 18편에 출연하는 등 데뷔 후 초기 4년 동안 28편을 몰아 찍었다. 주연을 맡지는 못했지만 험프리
레이건 사망, 영화배우로는 영원한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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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풍성한 화제작들이 후보작 목록에 포함돼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제41회 대종상영화제가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 작품상을 안겨주며 4일 막을 내렸다. <봄여름…>은 지난해 12월 열린 청룡영화제에 이어 또다시 작품상을 거머쥐었으며 <올드보이>는 감독상(박찬욱)과 남우주연상(최민식)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역대 최고 흥행작 1~2위에 오른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는 주요 부문에서는 한걸음 물러난 느낌이지만 각각 3개와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체면치레를 했으며 <범죄의 재구성>과 <어린 신부>도 각각 두 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대체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수상작 목록 중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부문은 작품상과 신인 남우상, 조연상 정도다.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최근 칸 영화제 수상으로 인기가 높아진 <올드보이&
달라진 대종상, 여전히 숙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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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류(韓流)'하면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만 생각하지요. 하지만 멕시코에 불기 시작한 한류 열풍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정홍보처 해외공보관 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한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조규형)의 이종률(39) 공보관은 6일 멕시코에 불기 시작한 한류 바람에 대해 이처럼 운을 떼며 그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했다.한류의 시작은 2002년 이 공보관이 본부로부터 입수한 <별은 내 가슴에>, <이브의 모든 것> 등 2편의 국산 드라마의 방영문제를 놓고 멕시코의 공영방송 `메히껜세(Mexiquense)'와 협의한 끝에 이 방송이 같은 해 10월 첫 방영되면서부터. 메히껜세는 처음엔 오전이나 심야 등 한가한 시간대에 드라마를 방영했다. 낯선 한국 드라마가 제대로 먹히겠느냐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시청률은 계속 올라갔고 종영 뒤엔 재방영을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다.지금 두 드라마는 멕시코 국민의 저녁식사 시간이자
멕시코 ‘한류 열풍’의 전도사 이종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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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왕자님>(감독 마사 쿨리지, 수입 ㈜미로비전, 배급 디즈니)이 고(故) 다이애나비의 아들인 윌리엄 왕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회원들을 초대해 시사회를 열었다. 이 카페는 지난 2001년에 창설되어 회원이 만명이 넘는 커뮤니티.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관계자는 '연애밖에 모르는 바람난 덴마크 왕자'와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 여대생'이라는 영화속 내용에 착안해 왕자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애정어린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섹스&시티>를 연출한 마사 쿨리지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개봉은 6월 18일이다.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이색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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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초판이 발행돼 30년이 넘게 영화사 연구의 교과서로 쓰여온 「한국영화전사」(소도刊)가 최근 35년만에 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됐다. 저자인 고 이영일씨는 잡지 「영화예술」을 창간했으며 한양대, 동국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등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영화평론가. 이씨는 증보판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2001년 타계했으며 이후 작업은 이씨의 제자이며 현재 영화주간지 「씨네21」의 편집장인 김소희씨의 책임하에 진행됐다.증보판에는 저자가 개정을 염두에 두고 남긴 메모와 타계 전 3학기 동안 영상원에서 한국영화사를 강의했던 내용 등이 추가됐으며 이씨가 가지고 있던 사진자료 외에 영화진흥위원회와 일부 영화인들로부터 얻은 자료도 수록돼 있다.서장을 포함해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책은 20세기 초반 개화기부터 60년대까지 시대별로 당시 유행하던 장르영화를 개별 작품과 함께 소개하며 경술국치나 해방, 6.25전쟁, 4.19혁명 등 역사적 사건이 영화에 미친 영향과 각 시대의 영화정책, 그리고
「한국영화전사」 증보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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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영화 코미디의 거장 버스터 키튼 회고전문화학교 서울은 13-25일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아크로바틱 액션 코미디의 원조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 1895-1966)의 회고전을 마련한다. 버스터 키튼은 찰리 채플린과 함께 초기 무성 코미디 영화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감독 겸 배우. 장-뤽 고다르나 홍콩의 스타 성룡 등도 그를 가장 존경하는 감독으로 꼽고 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절대로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그레이트 스톤 페이스(Great Stone Face)'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이번 회고전에서는 <이웃>, <허수아비>, <유령 들린 집>, <극장> 등 대표작을 포함해 장단편 31편이 상영되며 19일과 20일에는 각각 류승완 감독과 영화평론가 김성욱씨가 '버스터 키튼의 액션 스쿨'이라는 특별 강연을 한다.상영 작품은 다음과 같다.▲바보(Saphead)▲일주일(One Week)▲하이 사인(The High Sign
버스터 키튼, 요리스 이벤스 회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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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폐막한 제41회 대종상영화제의 수상작 선정 결과를 놓고 온라인상에서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영화제의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 게시판에는 시상식이 끝난 11시 20분께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100건이 넘는 글이 올라왔으며 이중 일부는 5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지지를 보이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상당수는 신인 남우상과 여우 조연상 수상자 선정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담고 있다.'역시나 대종상'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데뷔한 지 15년이 된 공형진이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이미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한 김래원이 신인상을 받게 된 것도 말이 안 된다"며 "김가연(…홍반장)의 여우 조연상 수상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글을 남겼다.작품상 수상작에 대해서도 설전이 오갔다.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 등이 주요 부문에서 수상에 실패한 사실에 대해
네티즌, 대종상 수상결과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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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공동제작 LJ필름ㆍ판도라필름)이 4일 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봄여름…>은 지난해 12월 청룡영화제에 이어 지난 1년간 열린 세 개의 주요 영화제 가운데 두 개에서 작품상을 차지하게 됐다.최근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의 영광을 안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공동제작 쇼이스트ㆍ에그필름)는 작품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최민식), 음악상(조영욱), 편집상(김상범), 조명상(박현원)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자를 낸 영화가 됐다.이밖에 각각 전국 1천만명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공동제작 한맥영화ㆍ시네마서비스)와 <태극기 휘날리며>(제작 강제규필름)는 각각 4개와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미도>는 기획상(김형준), 각색상(김희재), 남우조연상(
대종상 작품상에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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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씨가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욘사마'로 대인기입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배용준씨가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자신보다 더 인기가 있다며 익살스럽게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3일 저녁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주최 `아시아의 미래' 심포지엄 만찬에 참석한 자리에서 "근래 아시아 지역의 일체감을 피부로 느끼는 일이 많아졌다"면서 실례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일본명 후유노소나타)를 들었다.
고이즈미 총리는 배용준의 인기를 설명하면서 자신을 `준(純)사마'로 표현, "`용사마'가 `준사마' 보다 훨씬 인기가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고이즈미 총리는 "아시아의 친근감, 매력을 소중히 하면서 함께 걷고 전진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이즈미 日총리, “배용준이 저보다 인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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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상영 중인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미국에서 선보이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현지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홍보사 씨네와이즈 필름에 따르면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지난달 19일 프랑스 전국 33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4일까지 4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홍감독의 영화는 그동안 전작 네 편이 모두 프랑스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관객 동원 면에서 이들 영화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씨네와이즈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평일에도 평균 50%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영화가 주로 소규모 극장에서 선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시아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2일 개봉한 <봄여름…>는 지난달 말까지 110만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려 역대 미국에서 개봉
홍상수ㆍ김기덕 감독 해외 흥행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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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제문화전문가단체(CCD) 총회는 4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추진중인 문화다양성 협약의 체결을 촉구하는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문화콘텐츠와 예술작품은 정체성, 경험 및 가치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다른 상품, 서비스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문화상품이 국제무역협상에 종속되서는 안되며 국가의 문화정책 수립 자주권이 국제법에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참가자들은 △문화다양성협약 체결 캠페인에 적극 참여 △각국 문화 관련 기관들의 연대, 공조 강화 △정부 지도자들에게 캠페인의 중요성 설득 등의 활동을 스스로 다짐한 뒤 각국 지도자들에게 △무역개방에 대한 약속을 강요하는 국제무역협상의 압력에 저항할 것 △문화다양성협약이 내년 유네스코 제33차 총회에서 채택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유네스코는 한 국가의 문화정책 수립 및 집행, 유지 권한을 인정하고 문화상품을 자유무역 대상에서 제외한
CCD 서울총회 ‘서울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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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그 첫 주자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가 4일 개봉한다. 전작 <고질라>나 <패트리어트: 늪 속의 여우>에서 보듯 이 감독은 드라마 연출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이즈와 스케일로 화면을 휘몰아치게 하는 게 주특기이다. 기상이변으로 재앙이 닥친 상태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찾아 간다는 단순한 이야기를 빼곤, 이렇다할 줄거리 없이 미국이 자연재해로 쑥대밭이 되는 장면을 묵시록처럼 연출한다. 미국에서 교토의정서를 탈퇴한 부시를 겨냥해 이 영화를 반부시 영화로 활용할 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일본영화 <완전한 사육>은 장르에서나 스케일에서나 <투모로우>와 정반대이다. 홍보물에는 ‘에로 멜로’라고 적혀있지만 예술영화에 가깝고 등장인물은 주인공 남녀 포함해 10명을 넘지 않는다. 보는 이에따라 남성의 위험한 성 판타지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할지도 모르지만, ‘반(半)’ 포르노
[주말극장가] 반부시 재난극 vs 아슬아슬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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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영화 <하류인생>은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의 젊은 시절 이야기와 매우 닮아있다. 사춘기에 고아처럼 내던져진 뒤 주먹판에 들어갔다가 4·19, 5·16의 격변기를 겪으며 영화제작자, 건설업자로 변신하는 주인공 태웅의 삶엔 그 시대의 비리, 협잡, 야만스런 권력의 횡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격변기에 살아남아 자수성가하기까지의 이 지난한 여정은, 영화제작자와 건설업자의 순서만 바꾸면 바로 이태원 사장의 것이 된다.
그는 70년대 혹독한 검열 아래 신음하던 한국 영화를 80년대에 부활시킨 장본인이다. 그가 제작했던 임권택 뿐 아니라 배창호, 장선우, 김유진, 김홍준, 이명세, 송능한의 영화가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 영화 전성기는 불가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력과 돈 사이의 줄타기를 버티면서 거친 하류를 거슬러올라온 그의 생존본능과 직관은 한 개인의 범위를 넘어서는 성취를 이뤄냈다. 그의 자수성가는 자기 집안 뿐 아니라 한국영화를 일으켜 세웠다.
<하류인생> 제작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