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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에서 개봉하는 공포영화 가운데 다크호스가 한편 있다. 7월15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봉하는 한국 독립영화 <목두기 비디오>(무엇인지 알 수 없는 귀신이 찍힌 비디오)이다. 지난 2003년 9월 인터넷을 통해 상영된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 ‘괴담’으로 떠돌던 이 대단한 영화의 감독은, 뜻밖에 현재 시오필름에서 기획·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윤준형(31)씨다.
“네이버, 피디박스 등 포털사이트 15곳에서 상영돼 유료 관객만 7500명이 들었다. 2년 동안 서울독립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등 6개 영화제에서 상영됐고, KBS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영까지 한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하게 된 것이 새삼스럽지만, 기쁘다.” 인터넷용으로 만든 영화가, 인터넷은 물론 각종 영화제와 텔레비전을 통해 알음알음 인구에 회자하고 2년 뒤 극장 개봉까지 하는 것을 보면 이 영화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얘기.
윤 감독은 “인터넷 개봉 당시 ‘페이크 다큐멘터리’(가짜
페이크 다큐 ‘목두기 비디오’ 윤준형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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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진보… 애니의 세계 현실과 더 가까이…”
“애니메이션은 누군가의 머리 속에서 창조되는 상상력의 진수를 그대로 포착해서 보여주는 장르다. 이제 놀라운 기술 진보로 인해 아티스트가 꿈꾸고, 제작자들이 구상하는 대로 기술 구현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당연히, 애니메이션의 미래도 밝다.”
새 영화 <마다가스카>를 들고 감독 톰 맥그레스와 함께 한국을 찾은 드림웍스의 대표 제프리 카젠버그는 29일 확신에 찬 어조로 애니메이션의 비전에 대해 얘기했다. 카젠버그는 지난 1984년부터 10년 동안 월트디즈니에서 영화부문 사장을 지내며 <인어공주> <라이온 킹> 등을 제작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볼륨을 키웠다. 또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데이비드 게펜과 함께 드림웍스를 설립한 뒤에도 <개미> <슈렉> 등 연달아 빅히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에서 7월14일 개봉하는 <마다가스카&
‘마다가스카’ 들고 한국찾은 드림윅스 카젠버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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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그녀’
미소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잉그리드 버그만을 기억하는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폭행당해 잘린 머리와 야성의 눈빛으로 처음 만난 게리 쿠퍼를 바라보며 난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그녀. 흰 이빨이 드러나는 눈부신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많은 사연을 품고 있던 그녀. 키스할 때 코는 어디다 두어야 하냐고 묻던 그녀.
내 어린 시절, 주말의 명화에서 보았던 그녀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그 영화를 언제 처음 보았는지 몇 번이나 보았는지 기억할 순 없지만 난 똑똑히 기억한다. 그녀의 미소를. 그녀의 눈빛을. 그녀가 꿈꾸던 세상을.
평범한 소년이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었고, 그 감독이 동경하는 여성의 캐릭터엔 언제나 마리아 역의 잉그리드 버그만이 내재돼 있다는 생각을 오늘 했다. 그녀는 전쟁 중에 희생의 위기에서 구출된 스페인 여자였고, 짧은 머리였으며 학살 중에 생존했다. 그녀의 야생적인 순수함은 마땅히 지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잉그리드 버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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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조합이란 이런 묶음이 아닐까. 로알드 달 원작,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 전세계 32개 국어로 출간돼 1370만부가 팔려나간 로알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을 팀 버튼이, 드디어 영화로 만들고야 말았다. 이미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로 로알드 달의 환상 세계를 스크린에 옮겨낸 바 있는 팀 버튼은 알록달록한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으로 자신의 페르소나인 조니 뎁을 끌어들였고, 조니 뎁은 <네버랜드를 찾아서>에서 피터를 연기했던 소년 프레디 하이모어를 초콜릿 공장의 마지막 손님 찰리로 추천했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은 가난하지만 사랑 가득한 가정에서 나고 자란 찰리가 초콜릿 공장의 후계자 선발 과정에 참여하는 이야기다. 일년에 한번 초콜릿을 얻어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가난한 찰리의 이웃엔 기막히게 달콤한 향내를 풍기는 초콜릿 공장이 있다. 밤마다 저 공장 안은 어떤 풍경일지를 상상하며 잠을 청하던 찰리는 어느 날 운
이보다 더 판타스틱할 수 없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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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협과 매니지먼트사의 갈등이 봉합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우석 감독의 최민식, 송강호씨에 대한 실명 비판 발언으로 두배우의 “언론을 통한 공개사과” 요구 등 사태가 감정대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강우석 감독은 두 배우에 대한 사과취지의 공개서한을 보내와 아래에 그 전문을 싣는다.
최민식씨와 송강호씨에게
현 영화산업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모든 영화인들의 공감과 협력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들을 제거하여 한국영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제기한 처음이나 이 글을 쓰는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며 지금까지 그러한 마음으로 행동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최민식 배우와 송강호 배우의 실명이 신문에 보도되어 그들의 공인으로서의 이미지가 실추된 점에 대하여서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 글만으로는 쉽게 치유되지 않겠지만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특히, 두 배우들은 과거 한국영화에 큰 기여를 해
강우석 감독이 최민식, 송강호씨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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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은 꺼졌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한국영화 위기론과 함께 불거진 제작자들과 매니지먼트 사이의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하지만 한국영화의 두 세력 사이의 갈등이 재연될 여지는 남아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6월28일 서울 한국언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몇년 동안 매니지먼트 사들이 스타 캐스팅을 앞세워 공동제작, 지분요구 등 무리한 요구를 해왔고, 이에 따라 제작비가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이는 결국 수익률 저하를 불러와 전체 산업에 적지않은 부담이 됐다고 비판했다. 강우석 감독, 싸이더스픽쳐스 차승재 대표, MK픽쳐스 이은 대표, 신씨네 신철 대표 등은 “매니지먼트사가 기획 과정에서 아무런 기여 없이 공동제작을 요구하거나 흥행 보너스가 아닌 제작사 지분을 요구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며 “스타 캐스팅을 조건으로 한 부당한 요구에 앞으로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협은 이날 “제작사가 캐스팅을 위해 공동제작, 제작지분을 매니지먼트 사 쪽에
제작자- 매니지먼트 대결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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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MC극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영화<신데렐라 맨>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6월28일자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극장업계 2위인 멀티플렉스 체인 AMC가 이 영화에 만족하지 못한 관객에게 입장료를 환불해주기로 했다. 이러한 홍보 전략은 1988년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미스틱 피자> 이후로 처음이다.
지난 6월3일 개봉한 <신데렐라 맨>은 론 하워드 감독과 러셀 크로, 르네 젤위거 등 화려한 진용으로 다음 오스카 선전까지 점쳐진 작품.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흥행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오프닝 성적이 1832만달러로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고 현재까지 4주동안 5000만달러만을 벌어들였다. 제작비가 8800만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조한 성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극장측이 비장의 카드를 내놓은 것. 제작사 유니버설도 두팔 벌려 환영한 ‘즉석 환불 전략’은 6월24일부터 신문과 인터넷에서 광고 중이다. 광고문구는
“<신데렐라 맨>이 마음에 안들면 환불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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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사의 기여 없는 공동제작 요구와 부당한 제작지분 요구에 단호히 대처하겠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제협·회장 김형준)는 28일 서울 한국언론회관(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발표했다.
강우석 감독(시네마서비스),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 이은 엠케이픽처스 대표, 신철 신씨네 대표,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등 한국영화 주요 제작자들이 대거 모인 이 자리의 참석자들은 “스타를 권력으로 가진 매니지먼트사가 제작사의 지분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과도한 출연료와 함께 제작비 상승과 수익률 저하의 원인이 돼 영화산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매니지먼트사가 기획 과정에서 아무런 기여 없이 공동제작을 요구하거나 흥행 보너스가 아닌 제작사 지분을 요구하는 등 스타 캐스팅을 조건으로 한 부당한 요구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협은 불균형한 제작비 구조를 합리화하고, 수익률보다 가파르게 높아져가는 제작비 상승
영화제작가협 “매니지먼트사 부당요구 단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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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남>이 <배트맨 비긴즈>를 누르고 4주째에 1위를 탈환했다. 관객동원은 지난주 대비 98%로 낙폭도 거의 없고 조만간 20억엔 돌파가 가능해 영화로도 대성공을 거뒀다. <배트맨 비긴즈>는 한계단 밀린 2위로 떨어졌고 도호의 작품 <전국자위대 1549>와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는 전주 순위인 3위와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뤽 베송 감독, 이연걸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대니 더 독>은 개봉 첫주에 5위로 데뷔했다. 모건 프리먼은 <배트맨 비긴즈>와 <밀리언달러 베이비>까지 출연작 3편을 탑10에 올려놓아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25일에 있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개봉전 상영회는 730개 스크린으로 진행되어 동원관객 34만5144명, 흥행수익 4억9511만1060엔을 기록해 이 부분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의 기록은 2003년 5월의 <매트릭스2:리로디드&g
日, <전차남>, <배트맨 비긴즈> 물리치고 4주차에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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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시리즈 네번째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이하 <여고괴담4>)가 28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기자·배급 시사회를 열었다. 신인이었던 박기형과 김태용, 민규동 감독 등에 이어 역시 처음으로 장편영화를 만든 최익환 감독은 “학교라는 공간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고민했다. 공간은 시각적이기도 하지만 사운드로도 이루어진다”는 말로 이 영화의 간결한 부제를 설명했다. <여고괴담4>에선 육체를 잃은채 학교를 떠도는 소녀의 목소리가 관객을 공포로 인도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여고생 영언(김옥빈)은 혼자 음악실에 남아 노래연습을 하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다음날 아침 음악실에서 눈을 뜬 영언은, 단짝 선민(서지혜)을 제외하면, 누구도 자신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목소리도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영언 곁을 맴도는 어느 소녀의 그림자. 선민은 영언의 목소리에 기대어 그날밤 무슨 일이 일어났던건지 알아내고자 노력한다. 그러
<여고괴담 4: 목소리> 기자 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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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뉴라인시네마의 투자를 받은 무협영화 <무영검>(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출연 중인 윤소이가 부상도 두려워하지 않은 투혼을 발휘하며 최고의 여자무사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중인 <무영검>에서 윤소이가 맡은 역은 927년, 멸망 위기에 처한 나라의 마지막 왕자(이서진)를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최고의 여자무사. 남자 주인공이 중심이 되었던 기존의 한국 무협 영화와 달리 이번에 영화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무사는 여자이다.
최근 윤소이는 자신들을 위협하는 암살단에 맞서 2m가 넘는 화살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위험한 장면을 찍었다. 전문 액션 배우도 연기하기 힘든 상황에서 윤소이는 일부 화살이 얼굴을 스치며 부상을 입고 일시 귀국, 열 바늘 이상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고.
이미 <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윤소이는 더
윤소이, <무영검>에서 ‘한국의 장쯔이’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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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최근작이 결국 파리에서 개봉되지 않을 것이다. 사실 현재 작은 상영관에서 주최하는 회고전 형식으로 상영되고 있긴 하지만, 일주일에 단 며칠만 상영될 뿐이다. 많은 언론이 미리 보고 호평으로 의견을 모았음에도 이 작품은 진정한 경력을 박탈당한 것이다. 매우 뛰어난 필름 누아르로 대중적 영화감독으로의 귀환이라고 알려진 <하류인생>이 어떻게 대학가에서 유리된 비밀스러운 작품이 되었는가? 이 지면에서 한 예술 작품이 훼손된 놀랄 만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애초에 <하류인생>은 프랑스에서 개봉된 한국영화 중 가장 커다란 성공을 거둔 <취화선>의 상영관들을 통해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 개봉하기로 돼 있었다. 문제는 파리에 도착한 인터네거 프린트가 배급용 사본을 뜨기에 적합한 상태가 아니었던 데서 시작되었다. 개봉 3주 전, 프랑스 배급사에서는 포스터를 거두고 극장에 프랑스 관객용으로 특별 제작된 예고편을 상영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야만 했다. 몇몇
[외신기자클럽] <하류인생> 프랑스에서 개봉 못한 사연 (+불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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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이 또 다른 돌연변이 슈퍼히어로를 응징하러 나섰다. 지난 6월14일, <엑스맨>의 제작사인 이십세기 폭스와 마블 코믹스가 소니픽쳐스와 레볼루션 스튜디오를 표절혐의로 고소했다. 두 회사가 소송장을 제기한 이유는 소니픽쳐스와 레볼루션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는 <줌의 아카데미>의 주요 테마와 캐릭터, 이야기 구조가 <엑스맨> 시리즈와 쌍둥이처럼 닮아 있기 때문. <줌의 아카데미>는 초능력을 잃어버린 전직 슈퍼히어로 줌(팀 앨런)이 젊은 슈퍼히어로 양성교육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SF영화로, 초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정부와 사회로부터 핍박받아온 아이들이 특수학교에서 교육받으면서 능력을 키워나간다는 점에서 <엑스맨> 시리즈와 유사하다. 이십세기 폭스의 대변인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열린 법정심사에서 “레볼루션 스튜디오가 우리가 보낸 경고문을 읽고 스크립트의 일부분을 수정하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줌의 아카데미>가 <엑
슈퍼히어로 영화 <줌의 아카데미>, <엑스맨> 표절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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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극장가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와 <로이터연합>은 지난주 초, 미국 극장들의 입장수익이 17주째 지난해 같은 시기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극장가의 본격적인 성수기를 알리는 5월 첫주부터 7주간 극장들이 거둬들인 입장수익 총액을 보면 13억4천만달러로 2001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극장 관계자들은 5월 셋쨋주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가 1억800만달러의 개봉주 수익을 내는 것을 보고 봄부터 지속돼온 침체 분위기의 변화를 기대했으나 이후 개봉한 영화들이 관객동원의 뒷심을 이어가지 못했다. 리들리 스콧의 사극 <킹덤 오브 헤븐>과 론 하워드의 짐 브래독 전기 <신데렐라 맨>은 흥행 총수익으로 약 4700만달러와 약 3500만달러만을 남기며 처참하게 흥행에 실패했고, 최근 개봉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배트맨 비긴즈>의 무난
올 여름 할리우드 극장가는 왜 이리 썰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