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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70년생이다. 내 십대 시절의 시작과 끝을 온전히 80년대와 함께 하게 된 것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다. 그것은 곧, 팝 음악과 키치 문화의 프리즘을 통해 중첩투사된 경박한 화려함의 무지개 속에서 사춘기를 보냈음을 의미한다. 스크린 속의 연인이라면 무조건 반사적으로 코팅 책받침의 물신(物神)부터 떠올리는 게 자연스러운 세대라는 것이다. 피비 케이츠, 브룩 쉴즈, 소피 마르소, 다이안 레인, 나스타샤 킨스키 따위의 이름들이 30대 중반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마치 문신처럼 뇌리에 각인되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정작 그녀들은 ‘스크린 속 나의 연인’으로 간주된 적이 없었다. 피비 케이츠의 <파라다이스>도 브룩 쉴즈의 <푸른 산호초>도 소피 마르소의 <라 붐>도 보지 못했다는 표면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어차피 결코 닿을 수 없는 여인에 대한 비현실적인 짝사랑이 유치해 보였던 것이다. 또래의 여학생들과 분식집엘 가거나 왕성한 테스토스테론 분비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제니퍼 코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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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브로큰 플라워>의 짐 자무시는 1980년대부터 ‘미국 독립영화의 기수’라고 소개돼온 감독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이 영화에는 빌 머레이부터 샤론 스톤, 제시카 랭, 틸다 스윈튼, 줄리 델피 등 쟁쟁한 연기자들이 주·조연으로 출연한다. 캐스팅만 보자면 할리우드 영화 뺨치지만 영화는 짐 자무시가 오랫동안 그려온 영화 세계-단순하고 조용하고 쓸쓸하면서도 허탈한 웃음이 나오는-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브로큰 플라워>가 자무시의 전작들과 달리 유례없는 흥행 성공을 거뒀다지만 그걸 스타들의 출연 덕으로 보기는 힘들다. 조니 뎁, 가브리엘 번 등 더 ‘빵빵한’ 배우들이 출연했던 <데드 맨>(1995)은 처참할 정도의 흥행실패를 맛봤다.
14일 개봉한 <킹콩>의 주연배우인 나오미 왓츠나 잭 블랙 등은 한 두편의 작은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할리우드 스타 서열로 따지자면 대작영화의 주인공으로 어울
[팝콘&콜라] 빵빵한 스타 없인 안되는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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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세기의 앞 반절에 일본이 점령하고,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기점으로 미국에 의해 이용당하고, 1980년대 후반 민주화의 과정이 있기 전까진 독재 지배하에서 전후사 대부분을 보냈던 나라의 영화에 관한 것이다. 묘사로 한국 같기도 하겠지만,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나라는 대만이다.
대만 영화사는 한국영화와는 매우 다른 기로에 서 있다. 2005년에 대만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는 비율은 50명 중 한명꼴도 안 됐다. 올해 극장에 걸린 24편의 대만영화는 타이베이에서 영화당 평균 5만달러의 이익을 냈으니, 영화산업은 바닥을 치고 있어야 할 때다. 그러나 대만 영화산업은 어느 때보다도 낙관적이다. 신세대 영화감독들과 새로운 제작사, 그리고 새로운 자금원이 있다. 일부분은 국제시장에서 한국영화의 비싼 값에 대한 반응 속에서, 대만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해외 구매자들에게서도 더 놓은 가격을 받고 있다.
대만에는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 같은 기구가 없다. 독재정권의 유물로 3
[외신기자클럽] 작가는 있지만 대중 감독은 없다 (+영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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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쫑났다. 중단 결정 전 방송분은 자연다큐 <공생과 기생>이 대신했다. 조·중·동은 물론이고 동종업자인 KBS가 하는 짓을 보니 거듭 이 제목이 의미심장하다(YTN 보도를 받아쓰면서 ‘뉴스특보’까지 내다니). <미디어오늘>을 보면, <PD수첩> PD는 미국에 있는 연구원에게 “논문이 가짜로 판명날 것”, “황 교수가 구속될 것”이라는 말은 했지만, “황우석 죽이러 왔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너는 언제 그랬냐고 물으면 할 말 없지만). 취재 도중 스스로를 ‘업’시키지 않으면 날밤 새워 다니기 힘들다. 담당 PD는 성급히 논문이 가짜라 믿고 결과를 예단한 거, 취재원 보호·존중보다 취재 욕심이 ‘현저히’ 앞선 거 등 취재윤리를 어긴 것은 틀림없으나, 조·중·동이 대서특필한 마지막 멘트처럼 악감정으로 나서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그 어떤 비판과 성찰조차 국익 혹은 차세대 성장엔진이라는 이름의 ‘1등주의’와 ‘돈’이라는
[이슈] 공생과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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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 미남배우 콜린 파렐이 약물 과용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발단은 12월13일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각종 외신의 보도였다. 이 기사에 따르면, 파렐의 대변인은 “최근 <마이애미 바이스> 촬영을 마친 파렐이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처방약에 크게 의존하는 증세를 보여 클리닉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언론들이 파렐과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외에 자세한 상황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발표가 나온지 하루만에 “콜린 파렐이 약물과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보도됐다고 <IMDb.com>이 전했다. 병원에서 파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마리화나와 코카인에다가 미확인 성분까지 발견됐다고 남미 우루과이의 한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파렐측은 보도내용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리는 콜린 파렐은 올여름 옛 애인과의 섹스비디오 파문을 겪기도 했다. 그가
콜린 파렐, 약물과용으로 병원에 실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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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이 3주째 일본 흥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작품은 3위에 오른 일본 애니메이션 <폭풍우의 밤>으로 베스트셀러인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시카고>의 롭 마셜 감독이 제작을 맡고, 중국 배우인 장쯔이를 비롯해 일본의 중견 배우 와타나베 켄이 출연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은 4위로 데뷔했다. 게이샤라는 일본색 짙은 소재와 일본 배우가 참여한 것이 비하면 그렇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이미 배용준 주연의 <외출>이 벌어들인 흥행 수익을 앞서 일본에서 개봉된 한국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개봉 8주째에도 여전히 일본 흥행 8위에 올라 대단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2월 10일~11일 일본 박스오피스 결과
1위 <해리포터와 불의 잔>(지난주 1위, 상영 3주차)
2위
<게이샤의 추억> 일본에서 4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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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이탈리아 DVD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성탄절 기간 동안 가족과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선물품목으로 매년 인기 상승 중인 DVD 업계가 성탄절 소비에 대비해 개봉관에서 만날 수 없었던 영화를 비롯, 막바지 복구 작업을 끝낸 영화들을 DVD로 출시하는 등 소비자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탈리아는 가톨릭 국가이자 교황청이 자리잡고 있는 나라인 만큼 성탄절이 중요한 명절이다. 성탄절 전야인 24일은 온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선물을 교환한다. 올해 이탈리아인들은 성탄절 선물 교환을 앞두고 높아진 세금과 물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5% 정도 덜 소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렇지만 해야 할 선물을 안 할 수는 없는 일. 콘페세르첸티의 조사에 의하면 올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하이테크와 음반, DVD, 장난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DVD 시장이 타깃으로 삼은 영화들은 꽤 다양하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서부터 최근 개봉작, 오
[로마] 크리스마스엔 DVD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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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가 컴퓨터 앞에 앉아 혼자 만들어냈던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로 세상을 놀라게 한 지 3년, 일본에선 최근 또 하나의 ‘나 홀로 제작’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화제의 작품은 지난 11월 극장공개에 이어 12월15일 DVD로 발매되는 아와즈 준(31) 감독의 25분짜리 영화 <혹성대괴수 네가돈>. 눈길을 끄는 건 이 작품이 처음부터 끝까지 CG를 이용한, 특촬영화 냄새 물씬 풍기는 괴수영화라는 사실이다. 수공의 맛을 풍기는 게 매력인 특촬영화의 장기를 CG가 제대로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내용은 단순하다. 도쿄에 화성으로부터 귀환 중이던 화물선이 추락하고 이 충격으로 눈을 뜬 괴수 네가돈은 파괴를 일삼는다. 10년 전 실험 중 사고로 딸을 잃은 로봇공학의 귄위자 나라사키 박사가 거대로봇 미크로 2호기에 타고 네가돈에 맞선다는 이야기. 영화의 배경이 ‘쇼와 100년’이라는 데서도 드러나듯, 아와즈 감독이 목표하는 영화의 컨셉은 명
[도쿄] 나홀로 제작 시대 열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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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로 벽을 바른 단칸방은 두명이 직각으로 누워 자기에도 벅차 보인다. 정리함을 대신하는 고장난 전자레인지와 다단계 피라미드 회사가 파는 진짜 피라미드 상자가 빼곡하게 들어찬 이곳은 <다세포 소녀>의 세트.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가 아픈 엄마(임예진), 조숙한 동생과 함께 험한 삶을 꾸려가는 방이다. 친구 한번 불러본 적 없는 이 방에 오늘은 어울리지 않는 왕자님이 찾아왔다. 스위스에서 전학 온 안소니(박진우)는 궁금한 점이 있어 이 가난한 소녀를 찾아왔다가 수돗물을 대접받고, 공들여 구긴 신문지의 사용처를 몰라 헤매며, 재래식 화장실에 빠지는 고난을 겪게 된다.
60% 넘게 찍어 이제 반환점을 돌아온 <다세포 소녀>는 B급달궁의 인터넷 만화가 원작인 영화다. “농담처럼 내 이름 걸고는 이 영화 도저히 못한다”고 말하다가 본명 대신 이 감독을 이름으로 내세우게 되었다는 이 감독은 캐릭터와 에피소드 위주의 만화에 기승전결을 갖춘 내러티브 구조를 더했다
무쓸모고등학교 유머 잔혹사, <다세포 소녀>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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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역사의 중심에는 영화사 쇼치쿠가 있다. 쇼치쿠 영화의 역사를 본다는 것은 그래서 일본영화의 정통성을 본다는 의미다. 그 정수를 보여주는 쇼치쿠의 주요 작품 19편이 12월17일(토)부터 30일(금)까지 “일본영화 계승과 혁신: 쇼치쿠 110주년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1895년, 영화가 탄생한 해에 창립된 쇼치쿠 영화사는 1920년 쇼치쿠 키네마 합명사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영화제작에 뛰어든다. 이번 상영작인 19편의 작품들은 쇼치쿠에서 제작된 193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의 고른 대표작들이다. 게다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이 많아서 더 의미가 있다.
시기별로 보자면 쇼치쿠의 작가로 명성이 높은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 시미즈 히로시의 30, 40년대 영화가 포진해 있고, 50년대 말에서 시작된 이른바 오시마 나기사, 요시다 기주, 시노다 마사히로 등 쇼치쿠 누벨바그 삼총사의 패기 넘치던 시절의 작품들이 있다.
일본영화의 정통성을 본다, 쇼치쿠 110주년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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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인 골든 글로브상이 12월13일 후보작 목록을 발표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이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가장 선두에 섰다. 게이 카우보이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브로크백 마운틴>은 최근 각종 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을 받은 터여서 더욱 더 아카데미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노미네이트된 부문은 작품상, 감독상(리안), 남우주연상(히스 레저), 여우조연상(미셸 윌리엄스) 등이다. 히스 레저와 미셸 윌리엄스는 얼마전 딸을 낳은 커플이기도 하다.
조지 클루니의 <굿 나잇 앤 굿 럭>과 우디 앨런의 <매치 포인트>, 뮤지컬영화<프로듀서>는 각각 4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브로크백 마운틴>과 <굿 나잇 앤 굿 럭>, <매치 포인트>는 <콘스탄트 가드너>, <폭력의 역사>와 함께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정치영화<굿 나잇 앤 굿
골든 글로브상, <브로크백 마운틴>이 최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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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각·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국립미디어센터(NCAM)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150개가 넘는 극장들이 시각·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각·청각장애인들의 영화감상을 돕는 장치가 설비된 극장은 대개 대도시에 있는 곳들. 하지만 각 주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극장들에 대해 차별대우방지법에 의해 기소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대형 극장 체인들에 관련 설비를 갖추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지난해 주정부의 압력 때문에 4개의 극장 체인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조 자막 장비 도입에 합의했다. 이 조치에 불응한 한 극장 체인에 대해서는 주정부가 차별대우방지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 12월5일 뉴욕에서도 8개 극장 체인이 시각·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조 장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뉴욕주에만 140여 극장에서 앞으로 시각·청각장애인들이
미국 주정부들, 장애인 위한 영화관람 보조장비 갖추도록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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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을 집계해왔던 <할리우드 리포터>가 올해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디즈니-ABC 텔레비전 그룹 회장이자 디즈니그룹 미디어 네트워크 사업부 공동대표인 앤 스위니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MTV네트웍스 대표 주디 맥그레스, 유니버설픽쳐스 대표 스테이시 슈나이더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2, 3위였던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에이미 파스칼과 CBC-파라마운트 네트워크 텔레비전 회장 넨시 텔렘은 각각 4위와 5위로 내려앉았다. 8위를 기록한 하포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 윈프리는 연기자로서 유일하게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몸담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그들의 위치, 그들이 가진 결정권 등을 판단하여 집계한 순위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리스트 분석 기사를 통해 셰리 랜싱이 파라마운트 회장에서 물러난 이후, 차세대 여성 경영자들의 대거 진출이 눈에 띄지만, 업계에서 여성
엔터테인먼트 여성파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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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상장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시세 조종 혐의가 잇따라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월7일 스펙트럼 DVD의 대표이사 정아무개씨, 이전 대표이사 박아무개씨에 대해 각각 시세 조종금지 위반 및 미공개정보 이용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대중음악계의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ㅇ사의 지배주주 변아무개씨와 이 회사 부사장 강아무개씨 등 2명이 같은 사안으로 고발됐다. 팬텀과 선우엔터테인먼트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지 2주 만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변씨 등 3명이 배우 하지원씨가 경영참가를 위해 자기자금으로 스펙트럼DVD 주식을 취득하는 것처럼 허위표시해 공시하고, 하씨가 향후 투명경영을 할 것이라고 언론에 유포해 주가를 상승시킨 뒤 보유주식을 처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라고 밝혔다. 스펙트럼 DVD는 정 대표와 하씨가 지난 5월 말 스펙트럼 DVD의 전 최대주주로부터 각각 11.68%와 11.67%를 넘겨받아 이 회사를 인수했으며, 하씨는
[충무로는 통화중] 충무로 ‘주가조작’ 태풍 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