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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인 시네마나우가 올 여름 개봉작이었던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에 대해 ‘다운로드-투-번’(download-to-burn), 즉 다운로드한 즉시 DVD 복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로이터연합>이 9월26일 보도했다. 서비스 개시는 DVD 출시일과 같고, 서비스 내용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DVD와 똑같은 내용 구성을 전제로 한다. 가격은 9.99달러.
시네마나우의 다운로드-투-번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이 서비스가 스튜디오들이 제한한 고전영화 일부 타이틀에 한해서 가능했다. 이번 <패스트 앤 퓨리어스…>의 다운로드-투-번 서비스 적용은 그 대상이 최근 개봉작들로 본격 확대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커트 마비스 시네마나우 이사는 “유니버설픽처스와의 이번 계약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하면서 “더 많은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파트너들과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운로드하며 DVD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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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쇼박스, 롯데 등 메이저 대기업들의 독과점에 제동을 걸 방법은 없는 것일까. 얼마 전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나서 이들 투자·배급사의 불공정 행위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충무로의 비협조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 투자·배급사의 독과점 횡포에 대한 체감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힘없는 영화사 입장에서 괜히 나섰다가 미운털 박힐까봐 대부분 꺼려하는 상황이다. <한국영화 동향과 전망> 9월호(www.kofic.or.kr)에서 CJ, 쇼박스, 롯데 등 3개 메이저 업체들의 독과점 현황을 살피고, 공정경쟁질서 확보 방안에 대해 따져본 영진위 정책연구팀은 구체적인 불공정 행위 사례를 확보해 이를 유형화하는 등의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의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영진위 정책연구팀의 한 관계자는 “특정 영화인들만 독과점 횡포를 언급하는 것인지 아니면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를 뚜렷이 알아내기
[충무로는 통화중]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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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가 귀환했다. 강우석 감독이 9월27일 조선호텔에서 실명을 내건 강우석펀드의 조인식을 가지며, 영화산업 일선 복귀를 선언했다. 강우석펀드는 신보창투가 500억원 규모로 준비한 영화 전용펀드. 현재 60%의 자금이 모였고, 10월에 자금 확보를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운용기간은 5년. 투자를 심사하는 심사위원회는 다섯명이며, 수석심사위원은 스튜디오2.0의 김승범 대표가 맡았다. 심사위원에는 장윤현 감독을 비롯해 영화산업 전문가들이 포진됐다. 김승범 대표는 신보창투 공인욱 대표와 막역한 사이로 막후에서 펀드 결성을 조율했다. 강 감독은 “메인 투자자인 대기업이 극장이나 부가판권을 통해 돈을 버는 구조를 보고,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만 수익을 내는 일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다”고 배경을 밝혔다.
과거 CJ와 프리머스를 두고 다툼을 벌였고, 그 결과 프리머스와 시네마서비스의 지분을 CJ쪽으로 넘긴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강 감독의 이런 용단은 의미심장
승부사, ‘강우석 펀드’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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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 스턴트 <잭애스 넘버 투> 1위
상상을 초월하는 스턴트영화 <잭애스 넘버 투>가 전편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성적은 2810만달러이고, 관객의 70%가 25세 이하 남성인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밝혀졌다. 2위 역시 남성 관객의 갈채를 받은 영화 <무인 곽원갑>이다. 이연걸이 자신의 마지막 무술영화가 될 거라고 한 <무인 곽원갑>은 1060만달러로 데뷔했다.
폴 해기스, <플레이보이>에 실린 기사 영화화
2006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크래쉬>의 감독 폴 해기스가 남성잡지 <플레이보이>에 실린 기사 <죽음과 불명예>를 영화로 만든다. 이라크전 참전 중에 아들이 사망하자 그 사건을 해결하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영화에 적합하게 허구화되었다. 샤를리즈 테론과 토미 리 존스 출연. 확실한 제목은 미정이고 늦어도 올해 안에 제작에 들어간다.
슈퍼히어로와 악당의 눈치없는
[해외 단신] 무삭제 스턴트 <잭애스 넘버 투>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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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부터 시네마테크는 제게 안락한 꿈같은 장소였습니다. 물론 그때는 뿌연 화질의 복사판 비디오를 통해 열심히 영화의 장면장면을 뜯어먹을 듯한 기세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번듯한 하나의 극장으로 거듭나 필름 프린트로 국내외의 고전과 명작들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쁩니다. 저는 최근에도 서울시네마테크의 시네바캉스 프로그램에 재밌게 참가했고, 또 세편의 에릭 로메르의 영화를 즐겼던 기억도 납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 또는 영화팬에게 시네마테크 같은 파라다이스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봉준호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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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화인으로서 좋은 일을 하게 돼서 즐겁고 추천해준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어제 술집에서 청각장애인이라며 도와달라는 분을 만났습니다. 어떤 문서에 서명을 하고 돈 1만원을 그에게 주면서 이게 거짓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어디에 쓰여지든 올바르게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자로는 <안녕, 형아>의 임태형 감독님을 추천하겠습니다. 감독님은 김영호 촬영감독의 선배였는데, 우리 셋은 우연히도 모두 A형이라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지방 로케이션 때는 셋이 함께 방을 쓰면서 스탭들 몰래 음식을 해먹기도 했으니까요. 그 또한 이런 좋은 일을 잘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원 릴레이] 양우상 조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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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직후 열리게 될 중소 규모의 영화제들이 상영작 및 행사일정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아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5일간 열리는 서울유럽영화제는 유럽영화의 현재를 알 수 있는 기회다. 27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은 <수면의 과학>. <이터널 선샤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미셸 공드리 작품이다. 그 밖에도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받은 루마니아 신예 코넬리우 포롬부의 코미디 <12시8분, 부카레스트>, 다이애나비의 죽음과 관련하여 총리와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스티븐 프리어즈의 <더 퀸> 등이 있다. 켄 로치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황혼의 빛>, 누리 빌게 세일란의 <기후> 등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영화제의 상영작 일부도 다시 볼 수 있다.
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인디다큐페스티벌2006은 장
10월 말 서울은 시네마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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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8일 개봉한 영화 〈타짜〉는 ‘최고 경지에 오른 전문 도박사’ 4인방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하지만 시사회가 끝난 뒤 조역 ‘아귀’였던 김윤석(39·사진)의 호연이 주연에 버금가는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실 전 생김새로 보나 뭘로 보나 ‘당연히’ 도인의 길을 가는 타짜 ‘짝귀’ 역이 올 줄 알았어요.(웃음) 그런데 최동훈 감독이 뜻밖에 저한테서 사악한 아귀를 본 거죠.”
아귀는 화투판에서도 정평이 난 최고수 타짜로, 상대방 타짜의 ‘기술’을 잡아내는 즉시 손목을 잘라버리는 잔인한 인물이다. “아귀는 정신적으로 아예 근처에 가기가 꺼려지는 인간이죠. 도박판이라는 게 자칫 낭만적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그 낭만의 정점에 인간성을 상실한 끔찍한 존재(아귀)가 도사리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했지요.”
한국방송 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 속 ‘착한 남편’을 떠올린다면, 최 감독이 아귀 역으로 김윤석을 떠올린 건 신기에 가까운 캐스팅 같다. 하지만 그는 최
<타짜> 화제의 악역 김윤석, “아귀요? 상종 못할 인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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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주 영화배우 윤정희씨가 5~9일 프랑스 서부 해안 도시 디나르에서 열리는 영국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디나르 영화제엔 6편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프랑수아 베를레앙 위원장 등 심사위원은 9명으로 구성됐다. 윤씨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는 디나르 페스티벌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윤정희씨 ‘영국영화제’ 심사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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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산하 (사)문화사회연구소와 한겨레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문화산업 혁신 연속토론회’ 1회 행사인 ‘멀티플렉스 환경에서 영화상영의 다양성 찾기’가 27일 서울 세종로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영화, 게임, 대중음악 세 분야에서 현안을 재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토론회의 2회 행사 ‘게임산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게임등급위원회 합리적 운영방안’는 10월11일 오후 3시, 3회 ‘위기의 음악산업, 대안은 없는가’는 10월25일 오후 3시 배재학술연구지원센터에서 열린다.
1990년대 후반부터 비약적 성장을 거듭한 한국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50%에 가까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양적 성장에 비례해, 영화들 사이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지면서 영화 문화의 다양성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상태에 이르렀다. 개봉 첫주에 스크린을 수백개씩 늘려잡는 와이드릴리즈(대규모 동시 개봉) 방식이 굳어지면서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들을 극장
멀티플렉스 환경에서 영화상영의 다양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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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특히 여배우와 인터뷰 할 때는 보통 이렇다. 매니저와 코디네이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영화 제작사나 홍보사 관계자 등이 각각 1~2명씩, 그러니까 네댓명 이상 되는 사람들이 배우를 수행하고 등장해 인터뷰 현장을 가득 메운다. 그런데 〈팔월의 일요일들〉(이진우 감독)의 양은용(사진)은 달랐다. 그는 일정을 직접 챙겨 택시를 잡아타고 인터뷰 장소에 나왔고, 사진을 찍기 전 파우더 퍼프를 손수 들고 메이크업을 보정했다. 챙겨 온 의상을 가방에서 꺼내들고 모퉁이 쪽에 살짝 숨어 갈아입기도 했다. 독립영화에 출연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다가 매니지먼트사를 뛰쳐나온 이 배우의 낯설지만 신선한 작업방식이었다.
“자유롭고 싶었어요. 비주류여도 상관없고, 톱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고 살면 돼요. 혼자서 연기, 매니지먼트, 때로는 운전까지 다 하니 불편하긴 하지만 그런 게 또 재미있기도 해요.”
에스비에스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비단향꽃무〉, 영
<팔월의 일요일들> 양은용씨 “독립영화계 ★ 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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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전 1시10분, 켜진 텔레비전보다 꺼진 그것이 많은 늦은 밤 한국방송 제1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KBS 독립영화관’, 국내에서 유일한 독립영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1년 5월 방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50여편의 국내외 독립영화들을 방송해왔다.
하지만 시청률 조사기관인 티엔에스 미디어 코리아의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독립영화관’의 평균 시청률은 1%를 넘지 않는다. 초라한 시청률은 이 프로그램의 발목을 잡았다. 최근 한국방송의 가을 프로그램 개편에서 ‘독립영화관’ 폐지 논의가 오갔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물론, 각 지역 독립영화 단체, 문화연대,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영화 관련 단체들은 즉각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반대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때마침 한국방송 쪽은 사장 선임 문제 등 복잡한 내부사정 때문에 개편 자체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고, ‘독립영화관’의 폐지도 일단 보류됐다.
하지만 ‘독립영화관’의 폐지 논란은 언제든, 아마도 조만간 또
[팝콘&콜라] ‘KBS 독립영화관’ 폐지론 이의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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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가 선을 잡았다. 최대 1000만명의 관람이 예상되는 10월 첫주 극장가의 패자를 점치는 예매 전쟁에서 최동훈 감독의 <타짜>가 최고의 끗발을 선보였다. 주요 4개 예매사이트에서 <타짜>는 무난히 1위를 차지하며 추석시장 석권을 예고했다. 티켓링크에서만 34.6%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사이트의 점유율은 모두 절반에 육박했다. 18세 이상 관람가, 139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타짜>가 1위를 차지한 배경은 시사회에서 비롯된 호의적인 입소문과 최동훈, 허영만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타짜>를 제외한 5위 권내 작품은 모두 12세 혹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가문의 부활>과 <우행시>의 최근 사례를 감안하면 <타짜>는 이번 주말 무난히 1위를 차지할 공산이 높다.
독식한 <타짜>를 제외하고는 혼전 양상이다. 200만명을 돌파
<타짜>, 예매부터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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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드디어 시동을 걸었다. 전도연, 송강호 주연하는 이창동 감독의 네번째 영화 <시크릿 선샤인(가제)>이 9월14일 크랭크인했다. 경상남도 밀양의 고속도로에서 시작된 이날 촬영은 카센터를 운영하는 주인공 종찬이 고장난 신애의 차를 견인해가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시크릿 선샤인>은 아들과 함께 밀양에 내려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신애가 아들 준이를 잃어버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그녀를 묵묵히 지켜보는 카센터 사장 종찬이 그녀를 돕는다. <시크릿 선샤인>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신애의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그녀의 고통까지도 감싸 안으려는 종찬의 시선을 그려내는 멜로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전도연은 "평소 존경하던 이창동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부담감이 많다. 하지만 송강호씨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님 작품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
이창동, 드디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