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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씨네마)가 4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월3일 촬영을 마쳤다. <조폭 마누라3>는 조직간의 세력 다툼끝에 한국으로 피신하게 된 홍콩 조폭 일가의 딸 아령(서기)이 한국의 조폭인 동방파 일원인 기철(이범수)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코믹 액션물. 지난 4월 말 홍콩에서 시작된 첫 촬영을 시작으로 이태원의 한 일식집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에는 최민수가 일식집 주방장으로 특별출연했다. <조폭 마누라3>는 이범수, 현영, 오지호외에 홍콩 조폭의 딸로 출연한 중국의 여배우 서기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폭 마누라3> 촬영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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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플라이트 93>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플라이트93:남겨진 이야기>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9월11일(월) 오후 6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극영화 <플라이트 93> 제작 과정에서 만난 9.11사건의 희생자들의 증언을 모은 작품이며, 유가족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이 다큐멘터리의 동기가 된 폴 그린그래스의 <플라이트93>은 9.11 사건 당시 펜실베니아 외곽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유나이티드 93'항공기 안에서 벌어진 일을 소재로 한 극영화다. 9월7일 개봉예정이다.
<플라이트 93> 다큐멘터리 국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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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부산이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팡테옹 드 시네마 프랑세’ 영화제를 9월23일(토)부터 10월1일(일)까지 개최한다. 르네 끌레르의 <잠자는 파리>를 비롯하여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로베르 브레송의 <블로뉴숲의 여인들>, 마르셀 까르네의 <인생유전>, 알랭 르네의 뮤지컬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있다> 등 13편의 대표적인 프랑스 영화를 상영한다. ’위대한 환상:장 르느와르에서 프랑소와 오종까지"의 주제로 특강도 열린다. 김이석, 성지혜, 정낙길등이 그들의 대표작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네마테크부산 팡테옹 드 시네마 프랑세 영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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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표 코미디의 안착. 안성기, 박중훈 주연의 <라디오 스타>가 9월7일 서울극장에서 기자시사회로 첫 전파를 내보냈다. 1988년 <비와 당신>으로 가수왕에 등극했던 왕년의 스타 최곤(박중훈)이 몰락 끝에 미사리 등을 전전하다가 강원도 영월 중계국에 라디오 DJ를 하러 내려간다는 이야기다. 매사 욱하는 성격에 사고를 저지르는 최곤을 감싸 안으며 20여 년간 매니저 노릇을 한 박민수(안성기)와 최곤의 우정이 이야기의 골격을 이룬다.
시사회에선 제작자인 정승혜 대표부터 이준익 감독, 박중훈, 안성기, 최정윤, 정규수 등과 더불어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록밴드 노브레인이 몰려나와 인사를 전했다. 박중훈은 ‘이 영화로 안성기 선배와 제가 일어서야 한다’고 농담을 던졌고 안성기는 ‘나는 계속 일어나 있었다’며 화답했다. 소박한 무대 인사 반응과 달리 영화 시작 뒤부터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나왔다.
<달마야 놀자>부터 이준익-정승혜 대표가 이끄
<라디오 스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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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삶>
감독: 지아장커
배우: 자오 타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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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감독: 브느와 자콥
배우: 이실드 르 베스코, 베랑게르 본보이신, 마르끄 바베, 제레미 일케임, 루이스 드 란퀘이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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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의 개인적 두려움>
감독: 알랭 레네
배우: 랑베르 윌슨, 사빈느 아젬마, 앙드레 뒤솔리에, 라우라 모란테, 피에르 아르디티, 이자벨 카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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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독>
감독: 호 유항
배우: 쿠안 춘 와이, 쳉 윙 홍, 리우 와이 홍, 피트 테오, 야스민 아마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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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구이시열전>
감독: 오시이 마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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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2006] 화려한 스타들의 생생 화보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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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트레이드 센터>
감독: 올리버 스톤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마이클 페냐, 매기 질렌홀, 마리아 벨로, 스티븐 도프, 마이클 쉐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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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북>
감독: 폴 버호벤
배우: 카라이스 반 하우텐, 세바스찬 코치, 톰 호프만, 왈데마르 코버스, 할리나 레진, 데릭 드 린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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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감독: 에밀리오 에스터베즈
배우: 앤서니 홉킨스, 데미 무어, 샤론 스톤, 엘리야 우드, 린제이 로한, 프레드 로드리게즈, 스벳틀라나 멧키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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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쟈>
감독: 이반 비리파에프
배우: 폴리나 아게르바, 막심 우스카보브, 마카일 오쿠네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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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별>
감독: 지아니 아멜리오
배우: 세르지오 카스텔리토, 타이 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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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2006] 화려한 스타들의 생생 화보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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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사태 5주년을 맞아 이 사건의 현장을 직접 재현해 보여주는 미국 영화 두 편이 잇따라 한국에서 개봉한다. 〈블러디 선데이〉의 감독 폴 그린그래스가 메가폰을 잡은 〈플라이트93〉이 오는 8일 개봉하며,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10월 중순에 개봉한다.
알다시피 9·11은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고, 이후의 세계정세를 바꿔놓았으며, 지금도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뜨거운 감자’다. 이런 사건의 현장을 5년 만에 직접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다는 게, 이른 일일까 늦은 일일까. 한국 같으면 80년의 광주민주화운동이 〈꽃잎〉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스크린을 타기까지 16년이 걸렸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4월 말 스크린에 걸린 〈플라이트93〉의 개봉을 앞두고 “너무 이르다”는 논란이 미국 안에서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은 개봉 뒤 시들해졌고, 8월 개봉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함께 두 영화는 미국에서 좋은 흥행성적을 거뒀다.
미국이 영화에 관대
[팝콘&콜라] ‘무사착륙’에만 신경쓴 9·11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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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일본에서 개봉한 〈괴물〉이 비평에서는 좋은 반응을 받았지만 흥행 성적은 기대에 못미쳤다. 전국 25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괴물〉은 같은 날 개봉한 〈마이애미 바이스〉에 크게 밀리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7위에 머물렀다. 이는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태풍〉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사회와 언론의 호평으로 미뤄 짐작했던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의외의 결과”라는 게 한국 제작사와 일본 배급사 ‘가도카와 헤럴드’의 공통된 반응이다.
일본 언론들은 대부분 〈괴물〉을 주요 개봉영화로 다루며 모두 후한 점수를 줬다. 〈아사히신문〉은 영화평에서 “이야기는 파란만장하고, 어투는 가벼우며, 특수촬영은 정교하고, 게다가 주제는 명쾌하다”며, 영화의 서스펜스와 사실적인 세부묘사, 유머를 높이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어 금기라고 할 수 있는 정치·사회 문제를 영화에 버무려 넣은 패기와 곡예사 같은 움직임이 돋보이는 괴물의 모양새를 들어 “특히 칭찬해야 할 점은 틀에 박힌 괴물영화에 과감하게
일본 간 <괴물> 호평에 웃고 흥행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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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실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던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1962)이 HD로 복원되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 부문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이번 상영은 대만영상자료원에서 소장하고 있던 16미리 필름을 한국영상자료원이 발굴 복원함으로써 성사됐다. 오는 11월 양국 영상자료원간의 상호 합의 각서 교환 이후, 12월에는 필름을 정식 기증받을 예정이다. <열녀문>은 젊은 과부와 머슴의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당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등 신상옥 감독의 영화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손꼽혀 왔다.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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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시크릿 선샤인>의 주연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시크릿 선샤인>은 밀양의 카센터 사장 종찬과 피아노 학원 강사 신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송강호가 맡은 '종찬'은 밀양으로 이사온 신애를 만나 마음을 뺏기고 그녀에게서 사랑을 얻고자 한다. 전도연이 맡은 신애는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와 새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송강호와 전도연이 한 작품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크릿 선샤인>은 2007년 봄 개봉 예정이다
송강호, 전도연 <시크릿 선샤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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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감독 올리버 스톤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9월15일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 9.11 사고를 배경으로 한 올리버 스톤의 신작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당시 사고현장에서 생사를 오갔던 두 명의 실존 경찰의 이야기를 모델로 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오후 7시에는 현장 소방관, 119대원, 경찰관등을 대상으로 한 영화 시사회도 있을 예정이다.
올리버 스톤 내한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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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아인협회, CGV, 롯데시네마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장애인영화 정책사업 '한국영화 한글자막/화면해설 상영시범사업'의 일환인 제 2차 장애인초청이벤트 행사가 9월13일(수) 1시 대전 CGV 2관에서 열린다. 200여명의 시청각 장애인이 영화 <각설탕>을 관람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디지털 자동 자막기가,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성우가 보청기를 통해 설명하는 화면해설 서비스가 제공된다. <맨발의 기봉이>의 상영에 이어 올해에는 두 번째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CGV 구로, 대전, 부산, 대구, 구미, 롯데시네마 일산등 6곳에서 향후 상영중인 영화 10여편에 대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서비스가 곧 제공될 예정이다.
한글자막/화면해설 상영시범사업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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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참을수 없는 가벼움>이 <일본침몰>을 제치고 이번주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배우와 각본가를 겸업했던 김해곤 감독의 데뷔작이며, 장진영과 김승우가 싸우고 사랑하고를 반복하는 끈끈한 연인으로 출연한다. 지난주 <괴물>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던 <일본침몰>은 순위가 떨어졌지만 10퍼센트 안팎의 예매율을 보이며 5위권 내 순위를 유지했다. 하락세라고는 해도 <괴물> 역시 힘을 발휘하며 5위권을 고수했다.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의 씨름기 <천하장사 마돈나>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32.7퍼센트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크게 선전한 것이 특히 눈에 띤다. 그밖에 5위권 내에는 주먹 청춘들의 액션을 담은 <뚝방전설>과 외화 스릴러 <센티넬>이 올랐다.
9월 6일 밤 9시 30분 현재
맥스무비
1. 연애, 그 참을수 없는 가벼움 48.77%
2. 괴물 11.03%
3. 일본 침몰 10.53%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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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감독: 에밀리오 에스터베즈
배우: 앤서니 홉킨스, 데미 무어, 샤론 스톤, 엘리야 우드, 린제이 로한, 프레드 로드리게즈, 스벳틀라나 멧키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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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자와>
감독: 가린 누그로호
배우: 마르티누스 미로토, 아티카 사리 데비, 에코 수프리얀토, 레트노 마루티, 젝코 시옴포 푸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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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배우: 휴 잭맨, 레이첼 와이즈, 엘렌 버스틴, 클리프 커티스, 숀 길레트, 숀 패트릭 토마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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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감독: 브느와 자콥
배우: 이실드 르 베스코, 베랑게르 본보이신, 마르끄 바베, 제레미 일케임, 루이스 드 란퀘이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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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2006] 화려한 스타들의 생생 화보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