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영화영상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맞춰 ‘1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 시나리오 집필부터 촬영, 편집, 사운드 믹싱 등의 후반작업까지 모든 영화영상 제작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 속에 학생들은 학기마다 ‘1인 1작품’을 제작한다. 한 학기에 한번씩 개최된 것도 어느덧 10년이 넘은 ‘프리미어 오브 패션’ 영화제도 주목할 만하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8편이 본선에 올라가며, 이후 대상·촬영상·관객상의 후보가 된다. 내부 영화제 상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스퀘어’(https://mediasquare.or.kr/) 사이트에 상영작을 업로드하며, 자체적으로 영화와 영상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다. 이 또한 학교에서 사이트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지지해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최근 2~3년간 업데이트되지 못한 영상이 많은데, 외부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이나 수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다
-
딱 올해로 서른이다. 1990년생 배우들의 나이가 마침 서른의 과녁에 맞춰졌다는 건, 2019년 올해가 그들 자신에게도 조금 특별한 시점이란 의미다. 당장 체감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어느새 인생에서 가장 바쁜 한때를 보내는 중인 그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준 영화계 90라인 여성 배우 다섯을 모았다.
서예지
/ 1990년 4월 6일생 /
매력적인 저음의 소유자. 정작 본인은 낮은 목소리를 콤플렉스로 느껴 스페인어에 관심을 가졌다고. 실제로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배우 서예지는 데뷔작 시트콤 <감자별2013QR3>에서도 스페인어 연기를 수차례 선보인 바 있다. 고경표와의 현실 남매 연기도 화제가 돼 팬층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잠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OCN 드라마 <구해줘>의 주인공으로 맹활약했다. 신도들에게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기도를 올리다 ‘방언’을 터뜨리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을
아름다운 나이 서른! 영화계 90라인 여성 배우들
-
1998년 설립된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은 2014년을 기점으로 연극전공과 영화전공으로 세분화되었다. 연극전공은 배우, 연출, 창작자 및 기획자로서 활약할 기량과 이론을 균형 있게 습득한 창의적인 공연예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검증된 링크레이터 호흡 및 발성교육과 화술훈련을 기본으로 가창, 연기, 움직임 등을 병행하여 연기자 양성에 힘쓴다. 이어 제작실습(분장, 의상), 무대미술, 오디션테크닉, 연극제작(공연제작) 등 공연예술 콘텐츠를 창작하고 활용하는 과정에 관한 실습 훈련으로 이어지며 체계성을 갖는다. 물론 연극사와 한국연극사, 작가연구(연극), 공연예술기획경영, 연극평론 등의 수업으로 이론적인 토대를 잡아가는 기본 과정도 충실하게 이행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수진은 문자 그대로 알차다. 이론, 연출, 연기, 무대미술, 노래 등 연극에서 떠올릴 수 있는 모든 교육을 제공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연극평론가와 제작자로서 연극계에 널리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영화전공] 소수 정예로 전문 예술인을 키운다
-
1999년 신설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문화예술적인 소양과 풍부한 감성, 창조적 표현력을 지닌 예술가로서의 자질과 노력을 키우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는 경희대학교의 ‘후마니타스’ 정신이 연극영화학과의 커리큘럼에도 깃들어 있다. 이러한 학풍의 맥을 이어 단순히 기술만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론과 실기를 효과적으로 융합하여 전천후 예술인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타 대학보다 학과 정원이 적은 특성을 살려 소수 정예 시스템과 학생별 맞춤 교육을 지향한다. 기존 학풍의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되 ‘창의성’을 키워드로 2020년부터 대대적인 커리큘럼의 변화를 꾀한다. 이에 급변하는 세계에 능동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 한다. 창의적인 사유와 인문학적인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대본 창작, 뮤지컬 창작, 창작 공연 워크숍 등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교육과정 개편에 맞춰 대대적인 강사 채용도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창조적 예술인을 양성한다
-
-
2018년부터 유지되고 있는 지금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이라는 큰 틀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영상학과와 영화학과가 통합되면서 만들어진 영상영화학과는 연기와 영상, 영화라는 세부적인 전공 사이에 선을 긋지 않고 학생들이 여러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영상미디어가 새로운 기술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영상영화학과는 이러한 융합적인 교육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상영화학과의 커리큘럼은 이러한 학과의 특성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먼저 1학년 1학기부터 수강하는 영상제작워크샵을 비롯해 신화와 상상력, 스토리보드앤애니메틱스, 스토리텔링 등의 수업을 지정 교양과목으로 이수하게된다. 이후에는 영상 제작의 전 분야에 걸친 넓은 범위의 과목들 중에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화와 영상 매체에 대한 기본적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 영상미디어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운 교육
-
이제 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없게 된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픽처스는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결국 스파이더맨의 공동 사용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도출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애초 MCU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2015년 소니픽처스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흥행 부진을 이유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서도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수 있도록 재협상했기 때문. 물론 스파이더맨 단독 주연작의 경우에는 수익의 대부분을 소니픽처스가 가져간다는 전제하의 협상이었다. 그런데 최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전세계에서 1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소니픽처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오르자, 재협상 단계에서 회사간 입장 차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알려진 협상 결렬 이유는 디즈니가 앞으로는 2015년 협상 내용과 달리 단독 주연작의 수익도 디즈니가 50%를 차지해야 한다고 하자
스파이더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나간다
-
CG를 최소화할 것. <변신>의 주된 연출 포인트 중 하나였던 이 철칙은 특수분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악마가 가족 중 누군가의 얼굴로 변신해 가정을 혼란에 빠뜨리는 하우스 호러물 <변신>은 한국의 어떤 오컬트영화보다 ‘진짜’ 같은 비주얼을 보여준다. 쉴 새 없이 피를 뿜어내는 부마자의 비주얼부터 음습한 이웃집에 걸려 있는 동물 사체까지, 실사 작업 중심으로 일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는 “CG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관객은 저것이 CG라는 것을 안다”는 심창환 특수분장팀장의 철학과도 연결된다. “70% 정도는 실사로 만들고 나머지를 CG로 보강해야 진짜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심창환 팀장이 속한 특수분장업체 제페토는 특수소품 제작을 겸하기 때문에 분장을 돕는 다양한 아이템도 동원됐다. 극중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까마귀 털은 직접 구한 것이며, 까마귀 박제에 모터를 심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거나 오프닝에 등장하는 소녀의 목이 꿀렁이는 모습을 표현하기
<변신> 심창환 특수분장팀장 - CG도 미니멀하게
-
-박정범 감독의 신작 <파고>가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송강호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공로상인 ‘엑셀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정일성 촬영감독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배우 배종옥과 정재영은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출품된 한국 독립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심사 대상이다.
-할리우드 액션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내한해 8월 28일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충북국제무예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메건 폭스는 8월 21일 개봉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감독 곽경택, 김태훈·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정일성 촬영감독,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 外
-
최근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역사를 새로 썼던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2009)를 기억하는 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지난 7월 경북 봉화군 상운면에 있는 <워낭소리> 속 노부부의 집이 화재로 사라졌고, 그 주인공인 이삼순 할머니 또한 그보다 한달 앞서 6월 19일 별세했다. 영화 속에서 답답한 할아버지를 향해 (사진관에서 웃지 않는다며) “웃어!”, (온갖 잡동사니를 다 끌어안고 산다며) “버려!”라고 외치던 그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최원균 할아버지는 2013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평균 수명 15년을 훌쩍 넘겨 노부부의 보살핌 속에 무려 마흔살까지 살았던 누렁소가 2011년 워낭소리공원에 묻힌 뒤였다. 그렇게 최근 뜻하지 않게 뉴스로 <워낭소리>를 오랜만에 떠올리게 됐다. 어느덧 10년 전 영화다. 2009년 한국 독립영화의 약진은 당시 한국영화계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였다. 2009년 1월
[주성철 편집장] <워낭소리>와 <똥파리> 2009년의 한국 독립영화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기획전을 개최한다. 1999년부터 2018년 사이 개봉한 작품 중 다시보고 싶은 영화 다섯편을 선별했고, <봄날은 간다>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어바웃 타임> <비긴어게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롯데시네마 60여개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제13회 대단한단편영화제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다. 김보라 감독, 강진아 배우, 김현수 <씨네21> 기자, 장지선 KT&G 상상마당 시네마 코디네이터가 심사에 참여해 25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나 SNS를 확인할 것.
(주)더타워픽쳐스
재난 코미디영화 <싱크홀>(가제)에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가 캐스팅됐다. <
차승원·김성균·이광수, 영화 <싱크홀>(가제) 캐스팅 外
-
유튜브와 넷플릭스에 대항할 국내 대형 OTT(Over The Top) 업체가 탄생했다. KBS·MBC·SBS 지상파 3사의 합작 회사인 콘텐츠연합플랫폼(CAP) '푹'(POOQ)과 SK브로드밴드의 OTT '옥수수'의 기업결합 신청에 대해 지난 8월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 공정위는 “국내 OTT 시장이 급속하게 변화, 발전하고 있고 사업자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정위는 OTT 시장의 경쟁제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는 향후 3년간 다른 OTT에 방송 VOD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의무가 부과된다. 유료 구독형 OTT의 경우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업체들이 이미 국내 시장에 진입한 상황에서 다른 사업자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없지만 방송 콘텐츠 공급업 시장에서는 지상파 3사가 여전히 독점적이고 수직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정거래위원회 ‘푹’과 ‘옥수수’의 기업결합 승인 결정
-
카녜이 웨스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본업인 음악 외에도 패션계에서 걸출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곳에 음악 얘기를 쓰고 있지만, 나의 본업은 패션 저널리스트이다. 그래서 패션 이야기라면 카녜이 웨스트처럼 하나의 문화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에 관해서는 쓸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의 음악에는 별로 끌린 적이 없었다. 랩 스타의 허세 넘치는 자랑과 자신감은 아무리 들어도 친근해지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들어 카녜이 웨스트의 음악을 ‘제대로’ 듣게 되었다. 걸작으로 평가받는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와 그 이후의 최신 음악을 먼저 들었다. 어라, 내가 생각했던- 편견에 사로잡힌- 그런 음악이 아니었다. 그는 멜로디와 샘플링으로 음을 가지고 놀았고, 당차게 내뱉는 래핑도 훌륭했다. 하지만 ‘꽂힌’ 음반은 따로 있다. 2007년 카녜이 웨스트가 발매한 《Graduation》이다. 나는 이 앨범 최고의 명곡으로 <I Wonder>를
[마감인간의 music] 카녜이 웨스트 , 노동요의 재발견
-
김홍선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하나의 가닥으로 쉽게 잡히지 않는다. 실제 장기밀매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공모자들>(2012) 이후 그는 김우빈, 이현우 같은 젊은 얼굴들을 내세운 케이퍼 무비 <기술자들>(2014)을 만들었다. <반드시 잡는다>(2017)는 ‘~들’로 제목을 짓던 법칙을 깨면서, 노인을 액션의 주체로 내세운 추적 스릴러다. 하지만 이들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족과 이웃에 얽힌 사회문제를 조명해온 김홍선 감독의 일관성을 읽어낼 수 있다. 장기매매로 이익을 챙기기 위해 보험조사원이 일부러 피해자와 결혼까지 했다는 씁쓸한 반전으로 문을 닫는 <공모자들>부터 노인 고독사를 다룬 <반드시 잡는다>까지, 김홍선 감독의 작품에는 평범한 가정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서로의 일상을 일정 부분 침범하는 필연에서 비롯된 이웃 문제는 최근의 세대론까지 아우른다. 그가 처음으로 오컬트에 도전한 <변신
<변신> 김홍선 감독, "잘잘못을 따지기 힘든 이야기가 흥미롭다"
-
근육 대 근육, 액션 대 액션의 대결이다. 8월14일 국내 개봉한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분노의 질주: 홉스&쇼>. 이전 시리즈에서는 대립 구도였던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팀을 이뤄 공동의 적을 상대하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들은 악역들이 불쌍해 보일 정도의 무지막지한 액션을 자랑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스타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은 운동선수 출신답게 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체력과 몸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의 위치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일궈낸 것. 그렇다면 그들처럼 작품을 위해 운동의 운동을 거듭했던 배우들에는 누가 있을까.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을 비롯해 배우 9인의 상상만 해도 힘든 운동법을 알아봤다.
드웨인 존슨
앞서 말했 듯 드웨인 존슨은 작품에 관계없이 늘 터질듯한 근육을 유지하는 배우다. 덕분에 액션 전문 배우로서 “장르가 드웨인 존슨”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액션은 아무나 하나! 후덜덜한 배우들의 운동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