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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뛰어났던 한국영화와 대만 뉴웨이브의 접점을 모색해보는 특집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벌새>의 김보라 감독에게 도움을 청했다.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을 레퍼런스로 꼽기도 했던 김보라 감독은 이번엔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지난 대만 여행을 추억하는 답신을 전해주었다. 2005년 8월 내한한 허우샤오시엔이 마스터클래스에서 펼친 이야기의 한 대목을 짚어낸 그는, 영화와 관객 사이에 일어나는 "공동의 체험"에 대해 곰곰히 더듬어나간다.
“열네살, 카오슝에 살던 때다. 점심을 먹고 나면 걸어서 높은 관리들이 사는 관저로 갔다. 높은 담을 넘어 망고나무 위로 올라가 열매를 훔쳤다. 우선 배불리 먹고 나서, 열매를 주머니에 넣기 시작했다. 담 위에서 먹으면서 사람들이 오지는 않는지 뒷길로 누가 다니지는 않는지 신경이 쓰였다. 망고를 먹긴 먹는데, 이제 바람이 불 것이고 매미가 울 것인데 그 소리는 과연 들릴까. 그런 신경을 쓴다는 게 하나의 영화가 아닐
<벌새> 김보라 감독의 ‘대만 뉴웨이브’ 영화에 부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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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이정현)는 남편 만길(김성오)과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만길은 일이면 일, 집안일이면 집안일, 거기다 다정함과 센스까지 갖춘 말 그대로 완벽한 남편이다. 그러나 신혼의 단꿈도 잠시, 우연히 만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희는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 닥터 장(양동근)의 도움으로 만길의 뒷조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 다름 아닌 만길의 정체가 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인 언브레이커블이었으며, 소희를 죽이려한다는 것이었다. 닥터 장을 필두로 소희의 고등학교 동창 세라(서영희)와 양선(이미도)까지 합심해 만길의 공격으로부터 소희를 지켜내고자 하는데, 예상치 않은 사건들이 자꾸만 터진다. 소희와 만길은 속내를 감춘 채 서로를 죽이려 하고, 도저히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점점 깊어만 간다.
2004년 <시실리 2km>로 데뷔하여 <차우>(2009), <점쟁이들>(2012)과 같은 특색 있는 코미디 호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코미디 호러 영화를 연출해온 신정원 감독의 8년만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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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실력과 착한 성품을 지닌 다이빙 선수 이영(신민아)은 팬과 동료 모두의 인정을 받는 스타다. 반면 이영의 오랜 친구이자 같은 다이빙 선수인 수진(이유영)은 슬럼프를 겪고 있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시기,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은퇴를 마음먹은 수진을 막기 위해 이영은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팀 출전을 제안한다. 김 코치(이규형)를 포함한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영은 오직 수진의 재기를 위해 개인 다이빙 연습 시간을 쪼개 수진과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을 연습한다. 수진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돕는 이영에게 복잡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얼마 후 수진의 실력이 몰라볼 만큼 좋아져 모두가 놀라고, 그와 관련된 이런저런 소문이 퍼져나가 이영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이영과 수진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다. 의식을 잃었던 이영이 정신을 차려보니 그날의 기억은 전부 사라졌고, 함께 사고를 당한 수진은 실종
'디바' 조슬예 감독의 장편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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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뮬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서 주인공이 남장을 하고 군대에 가는 얘기죠
[정훈이 만화] '뮬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서 주인공이 남장을 하고 군대에 가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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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상작이 발표됐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지난 9월 16일 폐막식과 함께 부분별 수상작 16편을 발표했다. 국제경쟁, 한국경쟁 부문을 합친 장편영화 경쟁 부문인 발견 섹션에는 리아 히에탈라, 한나 레이니카이넨 감독의 <엔제나, 엠버!>가 대상을 차지했다. 개인의 젠더를 규정하려 드는 사회의 시선을 거부하는 17살 엠버와 세바스티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발견 섹션의 감독상은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의 저우 쑨 감독이 수상했으며, 심사위원상은 헤더 영 감독의 <속삭임>에게 돌아갔다.
아시아단편경쟁 부분에서는 백지은 감독의 <결혼은 끝났다>가 최우수상과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김승희 감독의 <호랑이의 소>(심사위원특별언급), 전규리 감독의 <다신, 태어나, 다시>(우수상), 김도연 감독의 <술래>(BNP파리바 아시아단편 우수상)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목격자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상작이 발표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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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제작 김기영프로덕션 / 감독 김기영 / 상영시간 108분 / 제작연도 1960년
1960년 4월 혁명은 한국의 정치사회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1961년 5월 군사 쿠데타로 민주주의 시민혁명의 의미가 순식간에 퇴색되기까지 약 1년간, 한국영화계는 자유로운 영화 창작에 대한 희망과 이러한 분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는 불안이 복잡하게 교차했다. 이러한 시대적 공기가 이전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작품들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1960년 초반 일간지 기사에 의하면, 영화인들은 자본이 아닌 그들이 직접 주체가 된 동인제 프로덕션을 결성하고 한국영화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1961년을 기점으로 훗날 한국영화사의 대표작으로 기록되는 작품들이 일거에 등장했다. 1960년 12월에 개봉한 <표류도>(감독 권영순, 1960)부터 <마부>(감독 강대진, 1961),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 작가주의 인장과 장르적 경제성을 동시에 성취한 '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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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던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원래 일정에서 2주 연기된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부산영화제측은 지난 9월 11일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이번 영화제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14일 온라인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용관 이사장은 “개최 여부를 두고 한달 동안 고민을 거듭했다” 면서 개최 연기가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밝혔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개폐막식은 물론 무대인사, 오픈토크를 비롯한 일체의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오롯이 영화 상영에만 집중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포럼은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상영관을 영화의전당 5개관에 한정함에 따라 상영 영화도 68개국 192편으로 대폭 축소했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평균 300편의 영화를 2~3회가량 상영했던 예년과 달리 각 영화를 1회만 상영하며 온라인, 모바일 예매만 진행한다. 영화인, 기자들의 배지 발급도 하지 않는다. 남동철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21일 개막, 상영관은 영화의전당 5개관으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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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더 램프 / 감독 이종필 / 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10월
고졸 여성 세명이 뭉쳤다. 1990년대 중반, 생산관리3부 이자영(고아성), 마케팅부 정유나(이솜), 회계부 심보람(박혜수) 등 삼진그룹 고졸 사원 세명은 대리로 진급하기 위해 회사 영어토익 강좌를 함께 듣는다. 토익 600점을 넘으면 고졸 사원이라도 대리로 진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세 사람은 회사가 저지른 부정을 알게 되고, 부정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능력은 있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들과 동등한 기회를 얻지 못한 고졸 여성들이 연대해 부조리에 당당하게 맞서고, 그러면서 성장하고, 삶의 용기를 얻는 이야기다. 여성에게 그것도 고졸에게 사회적 벽이 훨씬 높았던 1990년대. 여성들이 그들을 가로막는 벽에 맞선다는 설정이 통쾌하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세 젊은 배우의 당당한 눈빛은 현실의 벽
[Coming soon]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졸 여성 세명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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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세요?” 대신 “어디 안 가시죠?”라 묻는 명절 인사를 난생처음으로 주고받는 요즘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귀향과 여행 등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방역 당국의 당부가 있었던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시류가 이러하다보니 창간 기념호, 송년호, 신년호와 더불어 <씨네21> 기자들이 가장 많은 인터뷰이들을 만나고 가장 많은 공력을 쏟아붓는 추석 합본 특대호를 기획하며 고민이 깊었다.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역설적이지만 흩어지는 것”(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특대호의 재미를 잃지 않는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추석 합본호 취재의 중요한 조력자는 디지털 기기라 할 만하다. 최근 극장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때 자주 사용되는 ‘줌’ 화상채팅은 저 멀리 요르단에서 신작 <교섭>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입국을
[장영엽 편집장] 연결하며 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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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숏폼 콘텐츠만으로 나만의 편성표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월요일에는 <자이언트 펭TV>, 화요일에는 <헨리 뭐 했니>, 수요일에는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목요일에는 <연애혁명>, 그리고 금요일에는 <네고왕>을 보며 한주를 마무리할 수 있다. 물론 업로드되는 당일이 아니라도 언제 어디서든 10~20분 정도 짬을 내서 볼 수 있는 게 숏폼의 특징이기 때문에 굳이 이 스케줄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TV를 켜지 않고도 일정한 시청 루틴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숏폼 시장이 급성장한 데에는 환경적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의 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OTT가 일상의 일부가 돼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 세대는 자연스럽게 숏폼 역시 선호한다. <연애혁명>을 제작한 정근욱 메리크리스마스 부사장은 “콘텐츠 산업이 플랫폼 주도에서 소비자 주도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60~70분
회당 10~20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 거대 자본 운용하는 제작사들 대거 뛰어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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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인스타그램 여기저기에 전세계 관광지 사진이 올라왔을 텐데, 올해는 그 자리를 집 앞 공원과 아파트 화단이 채우고 있다. 천변을 걷거나 교외로 드라이브를 가는 사진도 올라오곤 하지만 그게 최대치인, 쪼그라든 휴가의 풍경이다. 음원 사이트의 메인 화면에서 십수개씩 나열된 신보 중 김지우의 음반에 눈길이 간 건 그 풍경과 닮은 앨범 커버 때문이었다.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석양에 물든 강물과 다리. 고단한 하루의 끝에 ‘오늘도 살아냈구나’란 안도와 ‘이런 아름다움이 가까이에 존재했구나’란 감사가 함께 피어나는 공간. 그걸 보고 있자니 마치 삶의 무대로 오로지 일상만을 허락받은 우리의 모습이 서로를 거울처럼 비추는 듯했다.
일년에 한두번 겨우 주어졌던 이벤트마저 사라지고 고독이 강제된 상태에서 일상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김지우의 EP 《여름의 기억들》은 그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음반이다. 수록곡의 제목은 <한강> <항해> <정원>
[Music] 2020년 여름의 기억들 - 김지우 《여름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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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어웨이>는 인류 최초로 화성 탐사를 떠난 우주 비행사들의 도전을 그린 드라마다. 5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화성으로 향하는 도중 크고 작은 갈등을 빚고,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에 맞선다. 힐러리 스왱크가 연기한 에마 그린 사령관은 예기치 못한 고비의 순간마다 앞장서 상황을 정리하고 팀의 분열을 막는 인물이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나의 마더> <더 헌트> <인썸니아> 등에서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가 <어웨이>에 이르러 뛰어난 여성 리더로서의 진면모를 드러낸 것이다. 에마가 일과 가족 사이에서 고민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하는 모습을 두고 힐러리 스왱크는 “그런 인간적인 면모 덕에 에마가 더 강한 리더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실제 화성으로 떠난 우주 비행사처럼, 상황에 깊이 몰입한 채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한 힐러리 스왱크와의 인터뷰를 전한다.
-드라
'어웨이' 배우 힐러리 스왱크 - 여성에게 희망과 영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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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어차피 다 시들어버릴 텐데 뭐.” 정국(최로운)에게 꽃을 꺾어 선물하며 내일은 엄마랑 놀러 갈 거라고 말하는 선유(조서연). 그 말에 드리운 그림자를 느꼈기 때문일까. 다음날 선유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정국은 불안한 마음에 직접 선유를 찾아 나선다. 정연경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사업 실패로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엄마와 단둘이 남겨진 선유의 세계를 묘사한다. 같은 반 친구 정국은 미묘하게 겉도는 선유의 곁을 지키며 특유의 발랄함으로 슬며시 선유를 웃게 만든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201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에서 극영화 부문 대상인 메가박스상을 수상했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며 일찍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작품이다. 정연경 감독은 정국이 선유에게 그랬듯, “영화를 통해 힘든 이들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자녀 살해 후 자살'사건을 영화로 풀어내기까지 고민이
'나를 구하지 마세요' 정연경 감독 -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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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에드워드 양 감독의 대표작들이 차례로 극장에서 개봉하고 있다. 하지만 에드워드 양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해탄적일천>(1983), 블랙코미디 <독립시대>(1994), 그의 숨은 수작 <마작>(1996) 등 세편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들이다. 이들을 빨리 극장에게 볼 날을 기다리며 소개한다.
<해탄적일천> 海灘的一天, 1983
에드워드 양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그의 대표적인 여성 서사다. 영화는 한 남자의 실종으로 시작되지만 그의 부재와 관련된 진실을 는 데 큰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남자의 여동생인 가리(장애가)와 한때 남자의 연인이었지만 부모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한 칭칭(호인몽), 두 여성의 삶을 공들여 그려낸다. 가리는 피아니스트로 성공해 고국 대만에 돌아온 칭칭을 만나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주고받는다. 칭칭은 과거 가리의 오빠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마을 의사인 가리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하고, 미국으
에드워드 양의 '해탄적일천' '독립시대' '마작' 개봉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