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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걸그룹 베리굿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한 조현은 지난해 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와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출발을 알렸다. 그는 첫 주연작 <최면>에서 현직 아이돌 가수이자 대학생인 현정을 연기했다. 약을 처방받아 생활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현정에게 친구들은 최면 치료를 권하고, 그때부터 기묘한 환상이 현정을 괴롭힌다.
독특한 안무와 분장을 캐릭터에 녹여내 장르적 매력을 살리고자 노력한 그에 대해 이다윗 배우는 “내가 부끄러워질 정도의 열정을 갖고 있다”고, “아마 감독님을 가장 많이 만나 대화한 배우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어머니가 좋아했다는 배우 왕조현의 이름을 따서 지은 활동명으로, 그는 “걸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영감을 받는 연기 생활”을 지속하려 한다.
-<최면>에서 연기한 현정은 가수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온 경험을 떠올리게 한 캐릭터였을 것 같다.
=학교를 다니고 아
[인터뷰] '최면' 조현 - 한계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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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9년차인 배우 이다윗은 더 깊고 여유로워졌다. 영화 <시> <고지전> <스플릿> <사바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다윗은 <최면>에서 끝까지 진실을 파헤치는 영문학과생 도현을 연기한다. 도현은 편입생 진호(김남우)를 통해 최면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를 깊이 탐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최 교수(손병호)로부터 최면 치료를 받은 뒤로, 도현과 친구들은 환각과 환영에 시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수많은 현장 경험으로 꼼꼼한 사전 준비를 체화한 이다윗은 몰입을 위해 ‘셀프 전생 체험’까지 시도하며 촬영에 임했다. “최면 체험에 관한 정보가 너무 많아 어려웠다”고 말하면서도, 이다윗은 결국 자신의 해석에 살을 붙여 현재의 도현을 완성해냈다.
-공포, 스릴러 영화는 평소 잘 보는 편인가.
=아니다. 손으로 가리고 손가락 사이로 겨우 보곤 한다. (웃음) 하지만 내가 공포영화를 못
[인터뷰] '최면' 이다윗 - 꽂혀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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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으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가능할까? 성실한 모범생인 도현(이다윗)은 심리 치료 중인 편입생을 도와주라는 학과 교수의 부탁으로 진호(김남우)와 가까워진다. 진호의 소개로 도현은 최 교수(손병호)를 통해 최면을 경험한다. 최면 치료 중 섬뜩한 광경을 목격한 도현은 최면에 관해 샅샅이 파고들고, 마찬가지로 최 교수에게서 최면 치료를 받은 현정(조현)은 환영을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병준(김도훈)은 친구들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도현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최면>은 굳게 잠겨 있던 인물들의 기억을 최면을 통해 하나둘 풀어내기 시작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친구들의 리더 격인 도현은 이다윗이, 아이돌 가수이자 대학생인 현정은 조현이, 행동파 병준은 김도훈이 연기한다. 악몽 같은 최면 속을 헤매며 두려움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낸 세명의 배우 이다윗, 조현, 김도훈을 만났다. 사건의 키를 쥔 그들의 안내를 따라 <최면>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보
[인터뷰] '최면'의 세 배우 이다윗·조현·김도훈 - 환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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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책에서 보고 배웠다. 프랑스혁명에서 삼권분립과 함께 근대가 열렸고, 68혁명이라는 일종의 문화혁명이 있었다, 이런 건 다 책에서 본 것이다. 국가를 어떻게 견제하는가, 그게 민주주의라고 알았다. 최장집 교수의 고전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를 달성한 시대 이후에 어떻게 새로운 도전을 맞을 것인가, 그런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민주주의는 한국에서 이루어졌는가? 글쎄올시다.
푸르동이라는 독일 경제학자가 마르크스 이전의 19세기 중반에 ‘산업 민주주의’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 이때의 산업은 우리 식으로 하면 직장 민주주의 정도 된다. 국가가 아닌 경제 분야에서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68혁명을 경계로 노조가 강해지면서 회사 안에 민주주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68혁명에 대거 참여한 여성들은 임신중절을 요구하면서 스스로 권력을 갖기 위한 노력을 했다. 이렇게 유럽은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만들면서 다음 단계로
[우석훈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압축 생활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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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극장 시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극장이 침체기에 빠진 반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이 급성장하고 디즈니+, 애플TV+, 아이치이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차례로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관객의 영화 관람 방식도 덩달아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LG 올레드 TV의 출하량이 무려 450만대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홈시네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진 가운데, LG 올레드 TV의 2021년 모델인 LG 올레드 evo가 출시된다.
LG 올레드 TV 시리즈는 전문가와 소비자 그리고 매체로부터 오랫동안 인정받은 브랜드다.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혁신상을, 9년 연속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 어워드에서 9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최고 제품상을 놓치지 않았고, 세계 3대 디자인상(IDEA·IF·레드닷 어워드)에서 금상을 휩쓸었으며, TV예술과학아카데미(
[LG 올레드 evo 체험기] 영화 볼 때도, 게임할 때도 궁극의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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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인종 다양성을 이유로 다시 한번 구설에 올랐다. <버라이어티> <더 랩> <할리우드 리포터>의 3월 15일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 영화 및 TV시리즈의 홍보를 담당하는 70개 이상의 홍보사들은 HFPA가 인종 다양성과 관련해 가시적인 혁신을 보여주지 않으면 HFPA와 관련한 모든 행사와 인터뷰에 이들 홍보사가 담당하는 셀러브리티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2018년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미투 캠페인을 계기로 설립된 비영리기구, ‘타임스 업’이 HFPA 멤버 구성에 다양성을 요구하는 #TimesUpGlobes 캠페인을 시작한 뒤 이어진 두번째 움직임이다. 이번 홍보사들의 단체 행동에는 5월 7일 개봉을 앞둔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를 담당하는 홍보사도 포함되어 HFPA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임스 업은 지난 2월 26일, 제
[LA]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에 인종 다양성 요구하는 움직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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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 화면 잘 받디?” 문주시 만양 파출소 이동식 경사(신하균)는 가족처럼 지내던 만양슈퍼 강진묵(이규회)의 딸 강민정(강민아)이 절단된 손가락을 남기고 실종된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기자들 앞에 선다. 이를 활짝 드러낸 기이한 웃음. 천진함과 비열함을 동시에 뿜어내는 배우 신하균의 얼굴에 기대는 드라마인가 싶었다. JTBC 드라마 <괴물> 이야기다.
20년 전에도 동식은 유사한 사건의 용의자였다. 동식의 여동생이 실종되면서 만양이 발칵 뒤집혔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동식은 서울에서 경찰 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왔다. 한편 서울청 외사과에서 불법체류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한주원 경위(여진구)는 미제로 남은 만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확신하고 만양 파출소로 자원해 동식을 감시한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누가 괴물인가 연막을 치는 극이고 괴물은 하나가 아니다. 동식은 사체를 찾지 못해 살인 사건으로 기소하지 못하는 사건, 범인이 자백하지 않는 한
드라마 '괴물', 괴물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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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는 1814년 정약전이 쓴 조선시대의 어류학서 <자산어보>의 탄생기를 다룬 영화다. 시대 배경은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인해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설경구)이 어부인 창대(변요한)를 만나 벗이 되어 책과 실용, 삶과 정치의 관계에 대해 깊이 천착하게 되는 영화다. 유배당한 사대부와 출세를 꿈꾸는 청년의 우정 속에서 21세기의 현대 관객들이 길어 올릴 수 있는 주제나 고민해봐야 할 삶의 문제가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로 깊고 그윽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 세대 간의 갈등 등 일관된 정서와 주제를 내세우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두번째 흑백 영화, <자산어보>의 시사 첫 반응을 전한다.
이주현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 계보에 추가될 또 한편의 영화 <자산어보>는 흑백영화의 멋을 한껏 두르고 역사 속 인물들의 미시사에 집중한다. 이야기의 큰 뼈대는 정약전(설경구)이 바다생물을 훤히 꿰뚫고 있는 청
‘자산어보’ 시사 첫 반응- 설경구 X 변요한의 경쾌한 썰전, 이준익 감독의 담백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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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딘딘과 곤충 친구들은 용감하고 든든한 숲 지킴이다.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면 언제나 빨리 나타나 구해준다. 우주에서 온 탐사 로봇 오로라도 최첨단 신호등으로 딘딘과 친구들을 돕는다. 평화로운 날도 잠시, 나방 부족 추장은 딘딘이 내는 불빛을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딘딘과 곤충 탐험대를 공격한다. 설상가상으로 붉은 로봇 군단이 외계에서 나타나 숲속 마을 곤충들을 전부 잡아가려고 한다. 곤충 탐험대의 동료였던 오로라도 로봇 군단에 조종당한다. 위기에 처한 나방 부족 추장과 딘딘은 다툼을 멈추고 힘을 모은다.
전작 <반딧불이 딘딘>(2017)에서 울프 킹 무리와 맞섰던 딘딘과 곤충 친구들이 <반딧불이 딘딘과 용감한 곤충 탐험대>에서는 로봇 군단을 상대한다. 체구가 작은 곤충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고, 숲을 지키는 모습이 뭉클하면서도 용감하게 그려진다. 이 작품은 곤충들이 안전해야 꽃과 나무가 잘 자라고, 숲이 울창해야 지구도 건강할 수 있다는 환경 보호
영화 '반딧불이 딘딘과 용감한 곤충 탐험대' 개성 강한 곤충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이야기에 유머와 감동을 더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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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재능 있는 가수 지망생을 발견하는 안목을 가진 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사채빚에 시달리는 프로듀서 민수(조달환)는 우연히 발렛 부스 안에서 들려오는 지훈(박찬열)의 기타와 노래 소리에 매료된다. 민수가 시키는 대로 공연을 하면 그의 가수 데뷔를 책임지고 돕겠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다짜고짜 내밀어보지만, 지훈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지 못하는 트라우마가 있다. 그래서 민수는 지훈에게 박스 안에 들어가 일종의 ‘뮤직 박스’처럼 노래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고, 두 사람은 전국 각지를 돌며 10번의 공연을 하는 긴 여정을 떠난다.
인천 차이나타운, 전주 라이브카페, 광주 5·18 민주광장, 여수 재즈클럽, 경주 첨성대, 울산 함월루, 부산 해운대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콜드플레이의 <A Sky Full of Stars>, 퍼렐
영화 '더 박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양정웅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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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주해온 20대 여성 아이카(사말 예슬라모바). 그녀는 재봉 가게를 차려 멋진 삶을 살아보려 하지만 그 꿈의 발목을 잡은 것은 돈이었다. 아이카는 빚을 갚기 위해 쉴 틈 없이 일해야만 했다. 심지어 그녀는 출산 직후 병원에 아이를 두고 도망치기까지 한다. 도망쳐서 온 곳은 바로 닭 공장. 하지만 일당도 못 받은 채 다시 폭설이 내리는 거리를 헤맨다. 그러다 하혈이 심해져 화장실을 찾는 도중에 한 동물병원에 들른 아이카. 그녀의 삶은 잠시라도 멈출 수 있을까?
<아이카>는 모스크바로 이주한 한 여성의 고된 삶을 밀착해 담아낸 영화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촬영이다. 카메라는 핸드헬드로 시종일관 그녀의 삶을 바로 옆에서 포착한다. 이로 인해 영화는 그녀를 관망하는 데서 머물지 않고 체험하게끔 관객을 유도한다. 출산, 끊임없는 노동, 내리는 눈 등 아이카를 짓누르는 여러 가지 조건들은 관객에게 피로감을 선사한다. 이때의 피로감은 부정적인
영화 '아이카' 모스크바로 이주한 한 여성의 고된 삶을 밀착해 담아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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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사랑이나 홍콩식 사랑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영화는 이따금 공간의 특수성이 야기하는 사랑의 형태를 관객의 머릿속에 남긴다. <와일드 마운틴 타임>은 아일랜드식 사랑의 환상을 담은 영화다. 너른 초원과 양 떼, 비 때문에 질척거리는 땅과 엉망이 돼버리는 장화 등 아일랜드만의 기호가 가득한 <와일드 마운틴 타임>은 제이미 도넌과 에밀리 블런트라는 근사한 배우들에게 시골뜨기 남녀 캐릭터를 맡기고는 관객을 납득시켜버린다.
엉뚱하면서도 우울한 기색이 역력한 안토니(제이미 도넌)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으나 이웃에 사는 활기찬 친구 로즈메리(에밀리 블런트)를 필사적으로 피해다닌다. 아주 어릴 때부터 안토니를 짝사랑한 로즈메리는 그런 안토니가 답답하고, 안토니를 포기하지 못하는 자신도 답답해서 죽을 지경. 때마침 안토니의 아버지(크리스토퍼 워컨)로부터 농장을 상속받으려고 나타난 미국인 아담(존 햄)이 끼어드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급반전할 만도 하지만 지
영화 '와일드 마운틴 타임' 제이미 도넌과 에밀리 블런트가 선보이는 아일랜드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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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과 모범생 도현(이다윗)은 교수(서이숙)로부터 편입생 진호(김남우)를 도와주라는 부탁을 받고, 진호가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호를 통해 심리 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도현은 최 교수(손병호)의 제안을 받아 최면을 경험한다. 최면 치료를 받고 난 뒤 도현과 친구들은 이상한 환각 증상을 겪는다. 어떤 사건의 잔상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악몽을 꾸고, 그로 인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다. 어느 날 도현은 캠퍼스에서 친구가 투신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영화 <최면>은 도현과 친구들이 최면을 경험한 뒤로 이상한 현상을 겪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스릴러영화다. 영화의 중반부까지 현실인지 최면의 후유증인지 분간하기 힘든 환각 증세가 도현과 친구들에게 나타나 혼란스럽다. 이것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최면 이면에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지 궁금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하지만 관객을 잠깐 놀라게 할
영화 '최면' 지난해 <검객>으로 연출 데뷔한 최재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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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항공우주국(ASA)의 탐사대원 기동(손이용)은 아내를 잃고 홀로 딸 규진(강소연)을 키운다. 박스에 들어가 놀길 좋아하는 어린 규진은 기동에게 박스 안에선 세상을 떠난 엄마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기동은 그런 규진이 안쓰럽기만 하다. 한편 ASA는 27년 전, 우주의 한 행성인 ‘갬성’으로부터 받은 구조 신호를 토대로 우주선 ‘인천스텔라’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엔지니어 승연(정광우)이 인천스텔라를 완성하고, 기동은 임무 완수를 위해 승연과 함께 우주선에 몸을 싣는다. 우주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면서 기동은 큰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인천스텔라>는 <숫호구> <시발, 놈: 인류의 시작> <오늘도 평화로운>을 연출한 백승기 감독의 신작이다. 박스를 우주와 지구가 맞닿는 매개체로 설정하고 스텔라 자동차를 우주선으로 활용하는 등 백승기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인터스텔라> <마션&
영화 '인천스텔라' <숫호구> <오늘도 평화로운>을 연출한 백승기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잘 드러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