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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했고, 이제 바뀐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단계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영화의 역사, 거대한 분기점 위에 서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는 빠르게 바뀌는 중이다. 단순히 위기라는 말은 이제 무의미해졌다. 차라리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가 열렸다고 보는 편이 적절할 것이다. 변화의 파도가 거셀수록 근본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올해의 영화를 정리해보는 건 그런 의미에서 필수적인 작업이다. 이것은 순위를 정하는 게임이 아니다. 미처 다루지 못한 영화를 발굴하는 만남의 장이자 영화를 향한 애정 고백이며, 앞으로 나아갈 바를 미리 짐작해보는 점검의 시간이다. 2021년 <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는 31명의 평론가와 기자들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었다. 설문에 응해준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
변화의 흐름에
BEST OF 2021: '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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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Mermaid>
정새별(26)
부산 남천동에서 50년 가까이 물질하며 살아온 해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 부산이 고향인 정새별 감독은 “한국의 나이 든 여성을 다루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세상과 환경이 변해도 끝까지 자신의 삶을 지켜가는 해녀의 모습을 통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같은 나이듦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Waves>
정태회(29)
사고 때문에 한동안 몸이 불편했던 김옥순 할머니가 수영장에 나가 아쿠아로빅을 하면서 건강한 삶을 되찾아가는 이야기. 정태회 감독은 “건강을 잠깐 잃었지만 수영장에서 삶의 물결을 다시 만들어내고 에너지를 불어넣는 할머니의 사연을 통해 이런저런 굴곡이 있는 삶에도 불구하고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지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연출 소감을 말했다.
<Jordie: Challenging America’s Fashion Industry>
세르게이 하르토노(3
CNN 필름 스쿨 장학 프로그램 참가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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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들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다. 지난 12월10일 온라인에서 열린 CNN 필름 스쿨의 ‘제네시스 영화 장학생 프로그램’ 상영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 4명이 만든 단편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CNN 필름 스쿨은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IC)이 제네시스와 함께 글로벌 차세대 영상 제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초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재학 중인 정새별(<City Mermaid>), 정태회(<Waves>), 뉴욕대학교의 세르게이 하르토노(<Jordie: Challenging America’s Fashion Industry>), UC버클리대학교의 스카일러 글로버()다. 각각 1만5천달러의 장학금과 CNN 필름 스쿨의 전문적인 멘토링과 지도 아래 제작한 단편다큐멘터리는 국적도, 소재도, 형식도 제각각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다양성과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CNN 필름 스쿨 장학 프로그램 참여한 한국과 미국의 젊은 감독 4인 대담: 정새별, 정태회, 세르게이 하르토노, 스카일러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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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한국영화에 어떤 식으로 기여했다고 보나.
= 각 지역에 영화촬영스튜디오가 생기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부산에 스튜디오가 생긴 이후 전주, 대전 등에도 스튜디오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부산이 지역 거점 스튜디오들의 시금석이 되지 않았나 싶다.
- 초창기엔 어떻게 영화인들과 신뢰를 쌓아 촬영을 유치했나.
=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지원했다. 지금은 없어진 사업이지만 과거엔 세트 철거 후 생기는 부산물들을 우리가 폐기했다. 스튜디오 대여료를 고정가로 받지 않고 다양하게 할인 정책을 시행했다. 운영자가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했다.
- 시설의 확장 및 보강에 대한 계획은.
= 당장은 구체적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지만, 영화진흥위원회가 기장에 준비 중인 촬영소가 완공되면 부산의 영화 촬영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2030년 가덕 신공항이 생기면 부산이 글로벌 촬영지가 되는 것도 꿈꿔볼 수 있지
김윤재 부산영상위원회 스튜디오운영팀장 "운영자가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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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6일,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선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서성원 감독이 연출과 공동집필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스탭들의 분주한 발걸음을 쫓아 촬영 중인 A스튜디오를 기웃거렸더니 마침 밥때. 허기를 자극하는 밥 냄새를 따라 걸음을 옮기니 스탭들이 식당에서 ‘영일만 밥차’ 사장님의 손맛과 인심으로 두둑하게 배를 채우는 중이었다. 식사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같은 1층에 위치한 B스튜디오에 들어섰더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출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의 세트 제작이 한창이었다. <무빙>은 내년 2월까지 이곳에 진을 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목재 냄새와 간간이 들려오는 스탭들의 노동요 소리가 널찍한 스튜디오를 채웠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곳곳에 사람들의 숨소리, 발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곧 오늘도 한국영화·영상 제작 현장이
개관 20주년 맞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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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역사상 최초의 10대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은 그의 정체와 실명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극히 드문, 익명성이 유일하게 보장된 히어로이기도 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결말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그의 실명이 만천하에 공개된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스파이더맨의 신분 공개는 아주 중대한 사건이었다. 영화와 달리 피터 파커라는 실명 공개는 자의에 의해서 이뤄졌다. 그것은 ‘시빌 워’라는 이벤트를 통해서였다. 아이언맨이 미국 정부와 함께 ‘초인등록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대중과 동료 히어로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기자회견장 앞에서 스파이더맨의 신분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는 피터 파커의 인생을 뒤흔드는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되고 만다. 피터는 법안 반대 진영인 캡틴 아메리카쪽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노선을 번복했고 도망자 신세가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범죄자 킹핀에게 메이 큰엄마가 살해당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망자의 손’의 도움을 받아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피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영향을 준 원작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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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인구 절반이 사라졌다가 5년 만에 과거 모습 그대로 돌아온 ‘인피니티 워’의 후폭풍은 이후 ‘블립’이라 명명되어 전 지구적 재난 상황으로 다뤄진다. MCU 페이즈3의 마지막 영화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첫 등장한 이후 페이즈4 시기의 모든 영화, 드라마들이(과거를 다룬 <블랙 위도우> 제외>) 이를 중요한 소재로 다루고 있다. 피터 파커가 멀티버스의 혼란을 막게 되는 그 시기의 지구에는 <완다비전>의 완다, <팔콘과 윈터 솔져>의 샘과 버키, <블랙 위도우>의 옐레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샹치, <호크아이>의 클린트와 케이트가 활약 중이다. 뉴욕의 스타크 타워는 누군가에게 매각되었고 브로드웨이에서는 1대 캡틴 아메리카를 기리는 뮤지컬 <로저스>가 장기 상영 중이다. 자유의여신상은 횃불 대신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들고 있다.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는 블립으로
MCU의 영화, 드라마가 공유하는 설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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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콜의 룬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쓰는 마법은 룬 마법의 일종인 ‘망각의 주문’(Spell of Forgetting)으로 ‘코프콜의 룬’이라 불린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블립’으로 인해 5년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그의 뒤를 이어 웡이 소서러 수프림이 됐고 이 주문을 사용한 적이 있다. 인지와 미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문이라 금기시된다.
마키나 디 카다버스
망각의 주문이 뒤틀려버리면서 차원의 문이 붕괴된다. 존재하는 모든 멀티버스에서 피터 파커를 알고 있는 존재들을 불러모으는 부작용을 낳게 된다. 극중 묘사되는 바로는 각종 빌런들이 쏟아져 들어올 위기에 봉착하고 차원의 문 너머 실루엣으로 스파이더맨의 적수, 크레이븐 더 헌터와 실버서퍼가 보인다. ‘마키나 디 카다버스’는 타임라인을 벗어난 이들을 원래 있던 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는 마법 장치다.
해피 호건의 아파트
신분이 노출된 피터 파커와 메이 큰엄마의 임시 거처인 해피 호건의 아파트는 제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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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이전의 스파이더맨과 달리 살면서 그리 고통을 겪을 일이 없었다. 우선 가족이나 친구를 잃어본 적이 없다. 그가 처음 느낀 허전함이란 아이언맨의 빈자리인데 이는 사실 전 지구적인 재난 상황이나 마찬가지였다. 아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피터 파커는 자신의 내밀한 고통과 마주한 적이 없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피터가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되면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이야기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 가진 최고의 슈퍼파워는 피터 파커 자신의 겸손함”이란 말을 한 적 있는데 스파이더맨을 둘러싼 모든 사건, 사고의 시작과 끝이 그의 친절한 이타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과연 그의 선의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피터 파커가 고통을 이겨내는 법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마블 코믹스와 <스파이더맨> 영화화 시리즈에 매번 등장하는 이 대사는 친절하고 다정하고 이타적인 스파이더맨의 정체성을 드러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피터 파커가 고통을 이겨내는 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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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엔딩 크레딧에 흐르는 <The Magic Number>를 부른 가수는 ‘드 라 솔’이란 이름의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 힙합 트리오다. 이 노래에는 “나의 1과 2 없이 나의 3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가사가 있다. 이번 영화의 핵심을 담은 가사다. 12월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첫날 63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더군다나 오미크론 변이로 뒤숭숭한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다. 이번 영화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난 20여년간 슈퍼히어로영화, 나아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를 극장에서 즐겨왔던 세대들의 팬심을 자극하는 빅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이번호에서는 스포일러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관객과 함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이야기가 지닌 의미와 피터 파커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나아갈 미래에 관해 짚어본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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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뭘 믿고 살아요?” “그건 저도 모르죠. 살아 있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살아아죠.” 믿음을 잃은 사제에게 건네는 정신과 의사의 이 말이 어쩐지 조용한 위안으로 다가왔다.
무표정한 사람들로 가득 찬 버스 안, 한 남자가 흐느낀다.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고 적막만이 그의 울음소리를 감싼다. 남자가 참지 못하겠다는 듯 근처 승객들에게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여러 번 외쳐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그의 울음소리가 조금 더 커졌을 때, 건너편 창가에 앉은 다른 남자가 말한다. “불쌍한 인간. 자기 집에서 슬퍼할 것이지 왜 여기서 저래?”
후반부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끝없음에 관하여>를 만들기 이전 15년에 걸쳐 로이 안데르손 감독이 선보여온 ‘인간 3부작’을 가득 채운 불안과 소외의 정서를 드러낸다. 안데르손은 ‘인간 3부작’을 통해 무언가를 잃어버린 채 삶의 부조리를 마주해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도시의 냉담한 풍경을 그
작은 몸짓: '끝없음에 관하여'가 보여준 삶의 단면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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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평론가의 프런트 라인]
영화는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지만, 결국 마주해야 하는 것은 처절한 복수극이다. 영화는 관객이 필연적으로 이야기의 성격을 착각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는 왜 사랑을 기대해야 했고, 또 그 기대를 배반당해야 했을까. 그 이유에 관해 생각했다.
서부영화는 한때 이야기였다. 1900년을 전후한 시대, 침범이 빈번한 국경 지대를 배경으로 문명과 야만이 부딪히는 이야기가 지치지 않고 재생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부극은 쇠락했지만, 공간과 시대를 넘어 ‘새로움’을 경신하며 이어지고 있다. 서부극이 그 물질적 근거를 잃은 이후에도 <노매드랜드>가 보여주듯 광활하고 삭막한 공간 위에 고독한 여행자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웨스턴을 상상하기에 충분했다. 오늘날 웨스턴을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음악이다. 최근에 발표된 두편의 중요한 서부극 <퍼스트 카우>와 <파워 오브 도그>는 오프닝 크레딧과 함께 서부극을 연상시키는
'파워 오브 도그'가 멜로드라마가 아닌 복수극이어야 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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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터뷰가 서툴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터뷰를 앞두고 의지를 다지는 백성철을 보니 산타와 첫 면접을 보던 나제희 팀장(곽선영)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다. 그가 연기한 산타는 구경이(이영애)의 게임 길드 멤버였으나 조사B팀 소속이 되어 구경이, 나제희 팀장, 오경수(조현철)와 함께 사건을 파헤쳐가는 인물이다. 하나 정작 산타 본인은 끝막인 12화에 이르러서야 어렴풋이 진실이 밝혀지는, 드라마 <구경이>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였다. 역할을 맡은 배우에게조차 산타는 베일에 싸여 있었지만 백성철은 적은 대사를 천번가량 읊고 행동과 표정, 마임까지 연습하며 가능한 영역 안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구경이> 종영을 앞두고 산타에 관한 숱한 질문에 후련한 마음으로 답할 수 있게 된 배우 백성철을 만났다.
산타 나도 산타의 본명이나 나이 등 관련 정보를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다. ‘산타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게 미팅 때부터 감독님이 주
'구경이' 백성철, 베일이 싸여 있던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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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알렉스는 신데렐라를 구하려다 마녀의 저주에 걸려 생쥐로 변해버린다. 신데렐라는 꼬마 마법사이자 든든한 친구인 크리스탈의 도움을 받아 알렉스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만들 방법을 궁리하지만 크리스탈이 만든 약물은 별다른 효과 없이 실패하고 만다. 결국 만물박사에게 자문을 구한 이들은 바다 건너 숲속에 숨겨진 생명석을 찾아오는 일만이 마법을 풀 수 있는 유일한 해답임을 깨닫는다. 결국 이들은 함께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크리스탈은 자신이 좋은 마법사가 아니라는 자괴감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이미 생명석을 손에 넣은 사막여왕의 계략으로 이들은 위기에 처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생명석을 찾아 알렉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의 속편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는 신데렐라의 입장에서 왕자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전형적인 공주의 이미지를 답습하기보다는 우정으로 결속된 두 여성주인공이 직접 위기를 헤
[리뷰] 우정으로 결속된 두 여성주인공의 이야기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