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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quency, 2000년감독 그레고리 호블릿출연 데니스 퀘이드SBS 11월10일(일) 밤 12시55분어느 부자(父子)가 있다. 직업에서 외모, 그리고 성격에 이르기까지 이 두 사람은 많은 부분 닮았다. 남는 시간에 전파를 전송하는 일을 하는 것까지 비슷하다. 그런데 이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를 볼 수 없는 상황에 있다. 시간의 간격, 그리고 삶과 죽음의 문제에서 서로 다른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 둘이 조우하게 하는 방법은 <프리퀀시>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다. 초자연적 현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 어느 가족 이야기는, 가슴뭉클한 구석이 없지 않다. 그들은 최소한, 잃어버린 가족의 반가운 목소리를 듣게 되니까.<프리퀀시>는 서로 다른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먼저 1999년, 북극광 현상으로 온갖 주파수가 뒤섞이는 일이 발생한다. 낡은 무선전신기를 만지던 존 설리반은 어떤 목소리를 듣는다. 죽은 아버지의 목소리다. 유령인가 그렇지는 않다. 1969년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의 <프리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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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계열의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메가박스가 메가라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제2의 체인망 구축에 나섰다.메가라인은 8일 김포 신도시에 6개관 800석 규모의 극장을 개관하는 데 이어 12월 목포(4개관 700석)와 안동(5개관 900석), 내년에 울산(7개관 900석)ㆍ안산(8개관)ㆍ광주(10개관)ㆍ부산 서면(10개관) 등 8개 지역에 60여개 스크린을 마련할 예정이다.메가박스 씨네플렉스㈜의 김우택 상무는 “무조건 스크린 숫자만 늘리기보다는 대규모 도시에는 메가박스를 배치하고 지방 중소도시 등에는 제휴업체를 메가라인으로 끌어들여 전국 네트워크를 이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메가박스는 서울 코엑스(16개관)ㆍ부산 서면(7개관)ㆍ수원(5개관), 대구(10개관)점을 두고 있으며 30일 부산 해운대에 10개관을 오픈한다. 메가박스 체인점과 메가라인 체인망에 현재 운영중인 서울 씨네하우스(4개관)를 합치면 메가박스 계열 스크린 수는 내년까지 20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한편 메가라
메가박스, 제2 체인망 메가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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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토털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대표 전형선)는 15일 오후 10시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에르메스와 함께 하는 한국 영화인의 밤’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 에르메스 코리아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의 주인공이자 <갯마을> <안개> 등으로 이름난 김수용 감독에게 ‘디렉터스 체어(Director's Chair)’를 증정할 예정이다.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 회장의 부인인 르나 뒤마 여사가 직접 디자인한 이 의자는 일명 ‘피파(PIPPA) 의자’로 불리며 프랑스 도빌에서 열리는 아시아 도빌 영화제의 감독상 부상으로 주어진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2000년부터 차례로 3년 연속 감독상에 선정돼 똑같은 의자를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는 유현목, 김기영, 유영길 등 영화계 원로들의 회고전을 해마다 개최해왔으나 그동안 적당한 후원자를 찾지
에르메스, 김수용 감독에게 PIPPA의자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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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제주시네마테크가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복합상영관인 ‘제주뉴월드시네마’에서 ‘제주씨네아일랜드영화제’를 연다.시네아일랜드와 ㈜좋은친구들 공동 주관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에는 <아들의 방>(감독 난니 모레티),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감독 조엘 코엔),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마리포사>(감독 호세 루이 쿠에르다) 등 외국 명작 14편이 상영된다. 또 <악어>, <섬>, <수취인 불명>, <나쁜 남자> 등 김기덕 감독 작품 4편과 <무명천 할머니>(김동만 감독), <설문대할망 큰 솥에 빠져 죽다>(김경률 감독) 등 제주도내 영화인이 만든 작품 6편 등 모두 2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주최측은 9일 김기덕 감독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며 영상 퍼포먼스와 설치미술도 선 보인다. 관람요금은 편당 일반 및 학생 3천원, 단체 2천원
제주씨네아일랜드영화제 8~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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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가 음악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그것이 감상자의 정서적 상상력의 범주를 제한해 버린다는 데 있다. 소리라는 비구상적 형태를 매개로 전달되는 음악의 본질적 요소들이 비디오에 의해 구체적인 영상 이미지로 노출됨에 따라 (음악적 카타르시스의 주요 구성요소인) 감상자의 주관적 해석 혹은 개인의 독자적 경험의 여지는 애초부터 제거되고 말기 때문이다.그 결과 대중은 제작자의 의도에 충실하게 반응하는 집단최면에 들게 된다.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인트로를 듣는 순간 좀비들의 군무(群舞)를 연상하거나 에미넴의 ‘Without Me’를 들을 때마다 우스꽝스럽게 패러디된 오사마 빈 라덴을 떠올리는 식으로 조건반사 작용의 피험자가 되어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응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그것은 곧, 레코드 회사의 시장통제 수단이 되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시장을 통제하는 수단으로서 뮤직비디오의 파괴력은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발견된다.
Nelly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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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물 <제7교실> <너무 너무 좋은 거야>를 찍었던 76년, 문공부로부터 <한국미술 2000년>이라는 홍보영화의 촬영감독을 위임받았어. 공보처와 농수산부에서 홍보영화 몇편을 의뢰받은 적은 있었지만, 무려 20년 전쯤의 일이었지. 그 일을 계기로 이듬해인 77년 문공부 홍보영화 <개미들의 행진>, 79년 상공부 홍보영화 <비극의 씨앗>, 80년 내무부 홍보영화 <국제 경쟁력을 기르는 길> 등을 차례로 제작한 바 있어. 당시엔 정부홍보용 문화영화가 많이 제작되었던 때라 내 작품을 찍는 틈틈이 공문 요청에 최대한 협조했지. 76년 <너는 달 나는 해>라는 작품을 찍을 때야. 바닷가를 배경으로 남녀주인공 투숏을 잡는데, 소품으로 쓰일 그림이 미처 준비가 안 됐다는 거야. 극중 여주인공이 화가였기에 그림 소품은 빠져서는 안 될 것이었지. 다행히 이젤과 캔버스는 있다기에, 5분 만에 바다를 묘사한 즉석 풍경화를 그려서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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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감독의 영화 <바보선언>(1983년작) 촬영지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 세워졌다.
제막식은 이장호 감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4시30분 열릴 예정이다.
‘영화의 고향’이라는 이름의 이 기념비는 가로 1.5m, 세로 1.4m 크기의 원형으로 영화 줄거리와 함께 ‘바보선언 촬영장소’라고 새겨져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 기념비 제막은 지난달 18일 영화 <소나기> 촬영지인 충북 영동을 시작으로 <축제> 촬영지인 전남 장흥,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인 전북 임실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태안=연합뉴스)
태안 연포의 영화 <바보선언>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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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초판을 발행한 ‘씨네21 영화감독사전’의 증보판이 최근 한겨레신문사 출판부에서 출간됐다.
증보판에는 99년 이후 데뷔한 감독들과 초판에서 빠졌던 감독 등 150여 명이 추가돼 모두 900여 명의 감독들이 수록돼 있으며 초판에 실린 감독들의 자료도 업데이트 됐다.
804쪽 분량의 이 책은 각 감독들의 주요작품과 작품세계, 에피소드 등을 사실에 기초해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감독들에 대해서는 작가론에 가까울 정도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씨네21의 스태프평론가인 홍성남씨가 집필과 감수를 맡았다. 가격은 2만8천원.
(서울=연합뉴스)
씨네21 영화감독사전 증보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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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에서 선을 보일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2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이 12월 13일 국내에서 개봉된다.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지난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 전세계적으로 9억2천610만명(국내 450만명)을 동원한 여세를 몰아 올 겨울에도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2탄의 이야기는 절대 악의 상징인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해리와 볼드모트의 대결을 중심축으로 론과 헤르미온느 등 친구들의 활약상이 펼쳐지며 천진난만한 가정부 요정 도비, 화장실 유령 모우닝 머틀, 허풍쟁이 교수 질데로이 록허트, 해리의 숙적인 말포이의 아빠 루시우스 경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홍보사 젊은기획은 △더즐리 일가로부터 탈출하기 △요술 지팡이 쇼핑하기 △퀴디치 게임 △해리 포터와 대화하기 등으로 꾸며진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http://harrypotter.c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13일,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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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애30대 초반의 주부 미흔은 어느 날 갑자기 집안으로 뛰어든 남편의 애인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미흔의 건강이 여의치 않자 남편이 나서서 남해안의 한 마을로 거주를 옮긴다.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인규가 미흔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4개월간 조건없는 사랑을 나누되 사랑한다고 발설하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는 것이다. 육체적인 탐닉으로 시작된 둘의 관계는 격렬함을 향해 치닫는다. 변영주 감독, 김윤진, 이종원, 계성용, 김민경 출연, 시네마서비스 배급, 상영시간 112분김봉석 결국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네… ★★★박평식 새 애마부인이 노라를 흉내내며 지르는 ‘높은 목소리’ ★★심영섭 위험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386 판타지 ★★★★유지나 사랑의 ‘중독’ 을 넘어선 결말이 볼 만하다 ★★★☆■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제시카는 뉴욕에서 <트리뷴>의 카피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다소 보수적인 성향의 유대인 여성이다. 릴케 애호가인 그녀는 어느 날 신문의 개인광고란에서
밀애/이브의 아름다운 키스/텐 미니츠 트럼펫/레드 드래곤/유아독존/몽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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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모여서 어떤 일을 할 때 성과를 극대화하는 관건은 효율성이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에 맞는 사람을 잘 배치하고, 이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른바 ‘적재적소’가 필수라는 건 누구나 알지만 막상 집행하고 관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영화촬영 때도 마찬가지다.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면서 이것저것 많이 개선하고 있긴 하지만, 정작 사람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는 아직도 비효율적인 요소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영화촬영 현장에 가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부산하게 일을 한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짧은 시간 동안은 팽팽한 긴장이 흐르지만, 감독의 ‘컷’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시골 장터의 난전처럼 어수선해진다. 카메라와 조명기를 옮기는 등 다음 촬영을 위해 한바탕 법석이 벌어지고, 다음 장면 리허설이 시작된다. 규모 큰 액션장면이나 출연자가 많은 복잡한 장면일 경우 시간도
[조종국] 해법은,`사람`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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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장에서 딸아이와 함께 본 <몬스터 주식회사>를 비디오로 빌려 다시 보았다. 극장에서 볼 땐, 한글 자막 처리된 프린트여서 옆에 앉은 젊은 청춘 관객의 눈총을 받으며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 읽어주랴, 영화를 보면서 웃으랴, 소리 지르랴 정신 없었다. 무릎에 앉혀놓은 딸아이는 어떤 장면에선 몸을 부들부들 떨며 놀라기도 하고,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보기도 했다. 그러나 다 보고 나와서는 6살 꼬마여서인지 총체적인 관람평을 한다거나 하는 수준까진 보여주지 못하고, 외눈박이 괴물 마이키가 너무 시끄러워 얄미웠다는 허튼() 소감을 피력하는 정도였다.아이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우리말 더빙판을 빌려 보았는데 영 제 맛이 나지 않았다. 수다쟁이 빌리 크리스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더욱 그랬다. 내가 <몬스터 주식회사>를 비디오로 다시 빌려본 이유는, 아이와 다시 한번 즐거워 보자는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설리의 ‘그 푸른 털’의 부드럽고 미세한 움직임을 다시
[심재명] 네 진심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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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다. 시골의 어머니다. 내일모레면 병원에 갈 일 때문에 서울에 오게 되어 있는 어머니. 목소리가 웅웅거려서 어디야 하고 물었다. “무시(무우)밭이다… 서울에 가야 된 게 무시나 한개 뽑아다가 느그 아버지 나 없는 동안 자시라고 청국장이나 끓여놓고 갈라고. 너한티 할말이 있어서 잊어버리기 전에 할라고 걸었다아.”지난 여름에 큰 올케가 핸드폰을 구해다가 어머니 목에 걸어주었다. 거기에는 우리 형제들 전화번호 6개가 입력되어 있다. 아마 어머니는 나와 통화하려고 4번째 것을 눌렀을 것이다. 처음에는 늙은이가 무신 핸드폰이라냐, 하시더니 이제는 생각나면 어디서나 전화를 걸 수 있고 한번만 누르면 되니 간편해서 좋다고 하셨다.“무슨 말”“내가 내일 택배를 부칠 것잉게 집 비우지 말고 받어라.”“뭘 부친다고 그래….”결혼하고 김치 한번 담가본 적이 없다. 김치가 떨어질 만하면 어머니가 시골서 부쳐왔다. 배추김치뿐 아니다. 깍두기, 파김치, 깻잎김치, 갓김치 등등. 늘 말로는 안 부쳐
짠한 이름,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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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씨네21 부록으로 나온 <봄날은 간다>의 시나리오를 읽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영화를 봤다. 이 영화가 개봉될 당시에도 시나리오를 읽은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비디오와 함께 시나리오를 읽으니 색다른 느낌이다. “아! 이 장면들은 생략했구나.”시나리오에는 아버지가 많이 등장하는 데 영화에는 많이 생략되었다. 할머니, 아버지, 상우로 이어지는 대물림이 영화를 찍으면서 할머니와 상우로 압축되었고 시나리오와 영화를 합쳐서 보니 은수의 사랑이 눈에 보인다. “이 장면 생각난다. 다시 보아도 가슴을 아리게 하는….” 영화가 끝나는 시점에서 은수가 상우를 찾아온다.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그들의 만남은 매우 인상적이다. 그런데 상우는 왜 은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일까 은수가 “우리 같이 있을까” 하는 말에“그래”라는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몇번을 뒤돌아보는 은수에게 오라는 손짓만 하면 되는데 상우는 잘 가라는 손짓을 보낸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다. 보리밭 한가운데 서서
상우는 은수를 왜 보냈을까,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