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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리볼리에서 공연을 올리기 위해 맷이 떠올린 방법은? 제이와 함께 CN타워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 뒤, 타워 아래에 위치한 돔구장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경기를 관람하던 야구팬들에게 둘은 아직 예정에 없는 자신들의 공연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실패로 돌아간 줄 알았던 타임머신이 제대로 작동해 둘은 2008년으로 시간 여행을 한다. 맷은 제이와 자신이 속한 ‘너바나 더 밴드’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길 꿈꾸지만, 제이는 자신의 성공에 반드시 맷이 함께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는다.
웹시리즈 <너바나 더 밴드>, TV시리즈 <너바나 더 밴드 더 쇼>를 거쳐 세계관을 확장한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 와는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 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 던 17년 전으로 돌>(이하 <너바나 더 밴드>)이 개봉한다. 전설적인 밴드 ‘너바나’와는 어떤 관계도
[기획] 내 취향의 중간 지점에서 가장 세련되고 재밌는 어떤 것 - <너바나 더 밴드> 수입한 빠더너스 문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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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라면 저항군에 뿌리를 둔 신공화국군 파일럿 제복을 입은 시고니 위버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흥분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SF 영화 역사의 산증인은 계속해서 그로구의 매력을 강조했다.
-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수락한 이유가 무엇인가.
일단 아주 흥미로워 보였다. 워드는 만도와 그로구에게 임무를 부여하는 역할이다. 권위가 있으면서도 기묘한 상황에서 오는 코미디를 살릴 수 있어야 했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이 세계의 일원이 된 것 같아서 기뻤고, 조종사를 연기하는 것도 정말 즐거웠다. 조종석에 앉아 연기하는 게 참 재미있더라. (웃음)
- 워드 대령은 어떤 인물인가.
워드는 신공화국을 보호하고 지속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레아 공주와 같은 세대인 저항군의 일원이었다. 제국을 몰아내고 신공화국이 건설됐지만, 아직 초창기라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녀는 제국군 잔당의 수배자 명단이 기록된 카드 뭉치를 들고 다
[인터뷰] 작은 영웅, 그로구를 향한 믿음 -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배우 시고니 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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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패브로 감독은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통해 <스타워즈> 사가 전체의 명성을 되살린 영웅이다. 어릴 때부터 R2-D2를 좋아했던 팬보이가 현존 최고의 시각효과 기술인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해 만달로어인의 세계를 구현했다면, 이제 그가 새롭게 정복하고자 하는 건 바로 아이맥스라는 큰 스크린이다. 그것이 바로 <스타워즈>가 가야 할 길이다.
- <스타워즈> 시리즈가 마지막으로 극장에 걸린 지 7년 만에 새로운 극장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만달로리안 딘 자린은 이미 시리즈에서 충분히 자리 잡았는데 스크린에까지 불러세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음, 이 캐릭터들을 큰 스크린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기회였다. 물론 시리즈 내에서 이미 영화적인 경험을 선보이려고 노력해왔는데 이제는 아이맥스와 같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훨씬 더 영화적인 연출을 할 수 있게 됐다. 2시간이 넘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기회가 생겼는데 마다할 이유
[인터뷰] 제다이 정신으로 가는 길이다 -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존 패브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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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어인 딘 자린은 절대로 헬멧을 벗으면 안된다. 일명 만도라고 불리는 그는 제국군과 저항군이 치열하게 싸우던 과거 클론전쟁 시절 제국군에 부모를 잃었다. 이후 그를 받아준 건 강력한 신념과 규율에 맞춰 살아가는 만달로어인들이었고, 딘 자린은 이들을 따라서 명예롭게 사는 길을 선택했다. 그런데 작은 영웅 그로구를 만나고나서부터 그의 인생 항로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로구 역시 전쟁의 여파로 제국군 잔당의 타깃이 되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현상금 사냥꾼이었던 딘 자린은 의뢰 대상이었던 그로구를 위험에서 지켜냈고, 이제는 그를 입양해 자신의 성을 내어주었다.
딘 자린과 딘 그로구의 기상천외한 모험담인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8개 에피소드씩 3개 시즌을 이어오면서 <스타워즈> 세계관이 흩뿌려놓은 수많은 설정과 단서를 모아 새롭게 설계하고 빈곳을 채워넣었다. 이들이 부활시킨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제다이 정신, 포스의 균
[기획] 올드팬과 새로운 젠지 세대 모두를 만족시켜라 -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예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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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가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루카스 필름이 월트디즈니 컴퍼니에 인수된 지도 벌써 십수년이 흘렀다. 그사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관 확장을 꾀했으나 팬들의 열망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가는 길은 과연 이전 영화들과 다를 것인가. 아직은 영화 공개 전이라 예측할 수 없다. 지난 5월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이해 전 세계 팬들과 소수의 영화 관계자에게 선공개된 20여분의 클립 영상을 토대로 영화의 방향을 예측해봤다. 존 패브로 감독, 배우 시고니 위버와 화상으로 만나 나눴던 짧은 대화도 덧붙였다.
*이어지는 글에서 영화 예측과 존 패브로 감독, 배우 시고니 위버와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기획] 아이맥스 스크린에 등장한 꼬마 제다이의 모험 -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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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과서에 따르면 직업은 ‘생계유지, 경제적 소득,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종사하는 경제활동’이다. 그렇다면 주부(主婦)는 직업일까? 한쪽의 소득을 바탕으로 생계를 정비하고 육아를 통해 성인을 길러내 사회에 기여하니 직업임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전업주부라는 개념 또한 정체성이 아닌 직업의 층위에서 논해져야 맞다. 다큐멘터리 <반칙왕 몽키> 속 몽키(본명 문현준)의 직업은 전업주부다. 가정 경제는 안나(본명 조안나)가 부양한다. 이들은 안나의 바람대로 네 아이를 낳았고, 남성 양육자가 전업주부로 사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역설을 간파해 사회가 남성과 여성에게 기대하는 성역할을 교환한 채 이 가정만의 규범을 만들어간다. 이들의 삶을 같은 마을에 사는 하수오와 오가피(성미산마을은 이웃을 본명이 아닌 별명으로 부른다.-편집자)인 황다은, 박홍열 감독이 다큐멘터리 <반칙왕 몽키>에 담아냈다. 일견 반칙처럼 보이는 삶이 상식이 되기 위해, 두 출연자
[인터뷰] 반칙이 상식이 되려면 - <반칙왕 몽키> 출연진 몽키·안나, 황다은·박홍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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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코미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하 <개교기념일>)을 만든 김민하 감독의 두 번째 장편 <교생실습>도 이야기가 범상치 않다. 흑마술 동호회 학생들과 교생 선생님이 주인공이고, 수능 과목 귀신들이 낸 문제를 풀어야만 최종 귀신으로부터 학생을 구할 수 있다. 감독은 데뷔작부터 이어진 학교 배경 공포영화를 연작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싹하고 웃기면서도 한국의 교육 현실을 비틀어 담은 이 영화에는, 역시나 김민하 감독만의 인장이 곳곳에 박혀 있다.
- <개교기념일> 개봉 때부터 후속작을 쓰고 있다고 얘기했었다. 학교 배경의 공포영화 연작을 하려 한 이유가 있나.
<여고괴담> 시리즈를 우리 세대에서 뉴제너레이션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나도 <여고괴담>을 극장에서 보고 자란 세대인데, 당시 우리 고민들을 영화로 만들어줬다는 게 좋았다. 지금 시점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 그리고 <여고괴
[인터뷰] 산 넘어 귀신, 귀신 넘어 시험 - <교생실습> 김민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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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증후군이란 말이 있다. OTT가 제시하는 방대한 영상 목록 앞에서 무엇을 고를지 주저하다가 시간만 낭비하거나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워낙 흔한 일이 되었고, 딱히 어려운 말도 아니어서 기가 막힌 용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하게 된다. 이 풍요의 시대에, 누구나, 여기저기서 겪고 있는 결정 장애만을 의미할까? 뭔가 더 깊은 이유가 있고, 더 방대한 함의가 있을 것 같은데?
넷플릭스 증후군에 연계되어 있는 여러 현상이 있다. 주저함, 쓸데없는 시간 낭비, 선택한 것에 대한 집중력 저하와 불만족, 전체적인 효용과 만족감의 하락,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음. 이건 단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생기는 현상인 것만 같지는 않다. 나는 원래 선택지가 많다고 해서 결정 장애를 겪는 성향도 아니다. 최적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는 강박도 없다. 게다가 선택지가 많다면 개별 선택에 대해서 너무 고심하지 않아도 된다. 실패하면 다시 선택하면 되고 새로
[정준희의 클로징] 풍요의 시대라서만 생기는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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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호빵맨(이선주)에게 가로막혀 세계 정복에 실패한 세균맨(김정호).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온 그는 창고 구석에서 그림책 한권을 발견한다. 자신이 전설 속 용사가 되어 숲을 지키는 내용은 낯간지럽지만, 모두의 환호를 받는 기분만큼은 제법 나쁘지 않다. 그렇게 홀리듯 책장을 넘기던 세균맨은 어느새 그림책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얼떨결에 정의의 편에 서게 된 그는 호빵맨과 싸우며 갈고닦은 노하우를 총동원해 숲의 요정 루룬을 돕기 시작한다. 서른다섯 번째 호빵맨 극장판인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은 늘 악역을 도맡던 세균맨의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캐릭터와 성장 서사를 절묘하게 엮어내며 일본에서는 이미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어린이 관객 맞춤형 어드벤처물이다.
[리뷰] 어린이 관객 맞춤형 어드벤처물,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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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기술을 시나리오 개발부터 비주얼 구현까지 전 제작 과정에 도입한 <한복 입은 남자>는 실존 인물과 역사적 공백 위에 허구적 상상력을 덧입힌 대체 역사 판타지다. 영화는 17세기 화가 루벤스의 드로잉 속 동양인이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이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세종의 총애를 받던 장영실은 1442년 이후 역사 기록에서 자취를 감추고 그 공백 위에 조선과 유럽을 가로지르는 상상력을 펼친다. 이상훈 감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제2회 대한민국인공지능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부산국제AI영화제와 세계AI영화제 등에 초청되었고 홍콩필름마켓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생성형 AI를 영화 전반의 제작 시스템으로 활용했다는 점과 한국영화의 AI 제작 기술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사례가 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리뷰] 생성형 AI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가늠자, <한복 입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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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주에서 내려온 천인(외계인)들에 의해 개항된 에도. 함부로 검조차 차고 다니지 못하는 이곳엔 아직 사무라이의 정신을 이어오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해결사 3인방으로 불리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다. 언제나처럼 숙취에 시달리며 빈둥거리던 긴토키는 소매치기 소년 세이타를 만나고, 세이타가 지닌 어머니와의 기구한 사연을 듣게 된다. 해결사들은 세이타를 위해 지하도시 요시와라 도원향에 입성하고, 야왕으로 칭해지는 거물 호우센과 맞닥뜨린다. 이 과정에서 전투 일족 ‘야토’의 핵심 인물이자 호우센의 제자이며 카구라의 오빠인 카무이, 요시와라의 자경단 백화의 두목인 츠쿠요 등 다양한 이들이 이야기에 엮인다. 인기 애니메이션 <은혼>의 극장판이다. 기존 TVA 내용에 기반했으나 굉장히 고급스러워진 작화, 진선조와 카츠라 등 시리즈 인기 캐릭터들의 보너스 에피소드 등이 더해져 ‘신극장판’이란 명칭에 손색이 없다. 총집편 개념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설정만 습득하고 간다면 내용 이
[리뷰] 이번엔 팬서비스 가득한 진짜 ‘신극장판’이다 해, <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대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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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어른 김장하>(2023)에서 김현지 감독이 영화로 증명했던 것은 인간만이 지니고 베풀 수 있는 고귀함이었다. 감독의 신작 <남태령>은 2024년 12월3일 내란 이후 광장으로 집결한 사람들, 그중 2024년 12월21일 동짓날 밤 남태령으로 모여든 사람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했던 전봉준투쟁단이 경찰과 대치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연쇄적으로 발생했던 긴박한 순간들을 다룬다. 농민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연대를 견인하는 이들은 20~30대 여성들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퍼져나간 남태령의 그날 밤은 민주주의에 대해 잠들어 있던 사람들의 의식을 깨웠다.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분열과 혐오로 얼룩지다 못해 끝내 예외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에서 겪어온 차별과 소외를 고백한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방한용품과 음식을 공유하며 가장 긴 동지의 밤에 서로의 목소리와 체온을 나누며 부대낀 이들이 열망한 것은 새로운 날의 아침이다. 계
[리뷰] 겨울밤 광장에서 인간의 고귀함을 다시 길어올린다, <남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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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와 안나 부부는 소문난 반칙왕이다. 육아와 교육, 입시, 취업까지 거의 모든 생애 순서와 방법론이 정해져 있는 한국 사회에서 자기들만의 대안적 삶을 꾸리는 중이다. 활달하기 그지없는 4남매를 키우기 위해 키즈카페에 가기보단 동네 공터에 놀이기구를 만들어주고, 식사 준비의 과정도 놀이의 시간으로 바꾼다. 소위 말하는 ‘안정된 직장’을 나와 전업주부가 된 아빠 몽키는 이러한 가족의 시간을 꼼꼼히, 그리고 역동적으로 기록한다. 워킹 맘 안나는 집안의 경제력을 책임진다.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등으로 국내의 대안 육아, 교육 현장에 관심을 기울여온 황다은, 박홍열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에도 딱딱하게 굳은 사회의 틈에서 비집어 나오는 모종의 인간적 가능성을 포착한다. 영화는 몽키가 찍은 스마트폰의 세로 영상과 다큐멘터리 촬영자의 푸티지를 교차하면서 다양한 시각의 유동성을 표면에 드러내기도 한다. 물론 몽키네 가족과 영화는 낙관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안적 삶이 가져오는
[리뷰] 구상을 실현으로 만드는 반칙의 기술, 다큐멘터리의 요술, <반칙왕 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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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리볼리에 서기 위해 온갖 황당한 계획을 짜는 코미디언 맷 존슨과 맷이 어떤 말을 하든지 찰떡같이 이해하는 뮤지션 제이 매캐럴. 둘은 2008년 너바나와 아무 상관없는 코미디 듀오 너바나 더 밴드를 결성했고 17년째 리볼리에 입성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도 굳건했던 둘의 우정도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그 우정은 맷이 CN타워 꼭대기에서 스카이다이빙하는 계획을 강행하다가 실패한 후 틀어진다. 그 계획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제이의 역린을 건드리고 만 것이다. 그다음날도 맷은 <빽 투 더 퓨쳐>를 보고 캠핑카에 타임머신을 만드는 계획을 짠다. 제이는 철들지 않는 맷에게 실망해 밤에 맷 몰래 캠핑카를 몰고 도망치려 한다. 캠핑카가 시속 88km에 다다른 순간에 타임머신이 작동한다. 둘은 졸지에 2008년으로 돌아가고, 타임머신의 연료인 오르비츠를 구하러 과거에 살았던 허름한 아파트에 잠입한다.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너
[리뷰] 인생 영화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4차원 코미디의 탄생이라니,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