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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반다이그룹이 한국에서 인터넷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그룹의 한국지사인 반다이코리아는 17일 낮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달 말부터 반다이 채널 사이트(www.b-ch.co.kr)와 포털사이트들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애니메이션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 <성전사 던바인>, <더티페어>, <닷핵> 등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반다이 채널과 하나포스, 콘피아, MSN, Candy33 등의 사이트에서 회당 800원∼2천원의 비용으로 스트리밍 형태로 시청할 수 있다. 반다이 그룹은 앞으로 휴대폰, PDA 등의 모바일 서비스로도 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일본 반다이, 한국 VOD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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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매혹시킨 반항아 말론 브랜도」(패트리샤 보스워스 지음. 정영목 외 옮김)는 영화 <대부>(1972)의 돈 콜레오네를 연기한 말론 브랜도(사진)에 관한 평전이다. 무명 배우 말론 브랜도는 1947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근육질의 비천한 노동자, 코왈스키로 분해 특유의 웅얼거림과 야수적 즉흥연기를 선보임으로써 신인간형의 등장을 선언한다.'거친 자'의 매력적 반항아 조니, <워터프런트>의 일자무식 노동자 테리 멀로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이방인 폴, <대부>의 마피아 두목 돈 콜레오네, <지옥의 묵시록>의 광기에 찬 커츠 대령 등은 그가 창조해낸 영화사상 기록적인 초상들이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골 농장 출신으로서 알코올 중독자였던 어머니를 세상 누구보다 사랑했던 아들, 평생을 아버지와 투쟁한 반항아, 자신의 명성을 세상에 바꾸는 일에 사용하려 애썼던 이상주의자.영화평론가인 저자는 배우로서의 브랜도
[새 책] ‘세계를 매혹시킨 반항아 말론 브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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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과 <텔 미 썸딩>의 장윤현 감독이 미스터리 액션영화 <썸>(SOME)(제작 씨앤필름)으로 5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23일 촬영을 시작해 내년 6월 개봉될 이 영화는 천문학적 액수의 마약 분실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그의 죽음을 예견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CF와 TV 드라마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수(사진)와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송지효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서울=연합뉴스)
장윤현 감독 신작 <썸> 23일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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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탤런트 소유진이 <몽정기>로 이름난 정초신 감독의 신작 코미디 영화 <대한민국 대표선생>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다음달 20일 촬영을 시작할 이 영화는 늘푸른커뮤니케이션의 창립작으로 소유진은 남녀공학 고등학교의 과격한 여교사로 등장해 문제아들이 득실거리는 학급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소유진은 <루키>, <맛있는 청혼>, <쿨>, <여우와 솜사탕>, <라이벌>, <좋은 사람> 등의 TV 드라마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개성있는 연기력을 과시해왔으며 영화 출연은 지난해 개봉된 이연우 감독의 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연합뉴스)
정초신 감독 신작에 소유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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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예장동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1∼22일 오타와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초청전을 개최한다. 지난달 19일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오타와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한해 걸러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생경쟁영화제. 올해 대상 수상작 <사탄의 후예들>(미국)을 비롯해 최우수대학작품상 <캣츠>(한국ㆍ미국), 최우수졸업작품상 <크리미널>(미국), 최우수신인작품상 <스톤 오브 폴리>(캐나다), 최우수고교작품상 <왓?>(미국) 등 모두 18편이 선보인다.
상영작을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1시ㆍ3시ㆍ5시에 번갈아 두 차례씩 소개하며 관련자료도 전시한다. 또한 오타와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켈리 닐 디렉터가 내한해 강연과 함께 관객 대화에 나선다. ☎(02)3455-8365 (서울=연합뉴스)
오타와 학생애니페스티벌 수상작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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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미국인의 대표감독격인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는 그 특유의 코믹하고 황당무계한 상상력이 할리우드 메이저급의 규모와 만나 이루어진 작품이다. 7천달러를 주변에서 겨우겨우 구해 만들었다는 <엘 마리아치>가 1990년대적 저예산 신화의 핵심 영화인 데 비해 그 이후의 영화는 비교적 할리우드 시스템에 순응하는 영화들이었다. 그러는 가운데에서도 그는 감독, 촬영, 편집을 혼자 도맡는 일인 다중 플레이의 방식을 고수해왔다. 이번에는, 점입가경으로, 오리지널 음악 스코어까지 그 자신이 맡았다. 참 욕심도 많고 재주도 많은 감독이다.
그의 이번 영화는 역시 마카로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를 위시한 액션의 황제들이 구축해놓은 대표 시퀀스들을 극단으로 몰고가 그것들에 클리셰, 즉 상투형의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그로부터 웃음과 뜻을 끌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황당무계한 코믹액션이면서도 영화 자체가 영화적인 음미의 현장인 특
이색적인 라틴 짬뽕,<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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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밀리언 헤커의 <Infinite Love Songs>와 다음 앨범인 <Rose>우울의 예술적 힘을 발견한 것은 낭만주의이다. 기본적으로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비롯되는 이 ‘안으로 타들어가는 불’은 근대 예술가의 초상을 그리는 데 가장 중요한 붓의 하나가 된다. 유배당한 알바트로스의 날갯짓으로 근대 예술의 존재이유를 자리매김한 보들레르도 우울을 노래했지만, 역시 우울의 고향은 낭만주의의 땅 독일이다. 우울의 끝은 자살이다. 슈만과 베르테르. 자살은 시궁창에서 사는 고귀한 영혼의 상승에 불을 붙이는 로켓연료다. 음유시인의 전통과 사회와 화합하지 못하는 우울한 낭만주의 예술가의 그림자가 오늘 탈현대의 포크 가수들에게까지 드리워진다. 근조 엘리엇 스미스.우울의 메카 독일 땅에서 우울한 청년 가수 하나가 음반을 낸 것이 눈에 띈다. 이름은 막시밀리언 헤커(Maximilian Hecker). 스물네살의 꽃다운 나이인 그의 음반 두장이 거의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라이선
독일에서 온 우울청년,막시밀리언 헤커의 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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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은 한국 만화·애니메이션계에 새 바람이 분 해였다. 이 해에만 국제행사가 5개나 열렸다. “만화·애니메이션이 21세기 문화콘텐츠 시대의 핵심이고 어쩌고저쩌고…” 하는 말이 유행어가 되기 시작한 것도 그때였다그해 가을 동아LG페스티벌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김병갑(30) 감독은 그 대회에서 자신의 첫 작품으로 대상과 캐릭터상과 감독상을 휩쓸었다. 2D로 만든 13분42초짜리 작품 <꿈꾸는 종이인형의 살인>이라는 작품이었다. 소녀를 사랑하게 된 한 로봇의 이야기를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했다.“운이 좋았죠.”그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그 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 국내 메이저 제작사 중 하나인 애이콤의 넬슨 신 회장이었다. 김 감독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신 회장은 그를 바로 스카우트했다. 자신의 첫 창작품이자 야심작인 <왕후 심청>의 캐릭터디자인과 콘티, 설정을 맡기기 위해서였다. 애이콤 기획실에서 3년 넘게 근무하며 그는 극장용 대작이 어떻게 만들
[애니비전] 운좋은 노력가,애니작가 김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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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스스로 빛나는 보석”“영애는 밝게 빛나는 보석같아요. 원하든 원치않든 스스로 빛나죠.”“마치 저의 친 올케언니 같아요. 한상궁이 떠난다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12일 오후 쌀쌀한 기운이 몸을 파고 드는 경기도 양주시 <대장금> 세트장 한켠. NHK 등 30여명의 기자에 둘러싸인채 나란히 앉은 장금이 이영애(32)와 한상궁 양미경(42) 사이에는 을씨년스런 날씨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대장금>에서 장금의 후견인 한상궁으로, 엄하면서도 자애롭고 단아한 조선시대 여성캐릭터를 선보여 연기생활 20여년만에 절정기를 구가하는 양미경은 이영애의 ‘성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영애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솔직히 그전까지는 가까이 가기가 쉽지가 않은 면이 있었는데 지금의 영애는 너무 너무 밝고 따뜻해졌습니다. 인간적 냄새가 솔솔나 대장금이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것같아요.”두 사람은 93년 이영애의 드라마 데뷔작인 에스비에
[인터뷰] <대장금> 한상궁-장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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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국의 여행지에서 사귀게 된 친구들이 물어온다. “한국은 가볼 만해? 뭐가 좋아?” 그러면 잠시 고민해본다. 발이 닳도록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닌 녀석들을 웬만한 걸로 꼬실 수 있을까? 동양식 고궁이라면 일본이나 중국에도 많이 있고, 걸어서 돌아볼 만한 아담한 도시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산과 강은 좋지만 아웃도어 레저를 즐길 곳도 많지 않고…. 하지만 딱 하나. 정말로 자랑할 만한 게 있다. “한국은 말이야, 정말로 맛있는 게 많지. 게다가 음식값도 참 싸지. 반찬도 서너 가지는 기본으로 준다고. 물도 공짜고 팁도 안 내. 그러고보니 내 입에 군침이 도네. 어때, 같이 다녀볼래?”일본에서부터 불어온 요리만화 붐 속에서 참으로 답답하고 목말라했던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먹는 문화라면 일본이든 중국이든 지지 않는 우리인데 정말 미식의 귀감이라 할 만한 한국 요리만화 한편 펴들고 팔도유람을 해볼 순 없을까? 지성이면 감천이랬나? 드디어 나타났다. 나타났다뿐이냐. 웬만한 신인
맛을 찾는 협객,허영만의 <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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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우송대학교는 19∼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 코스모아트홀에서 국제 애니메이션ㆍ특수효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워너브라더스와 월트 디즈니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스피릿>(사진), <신밧드>, <포카혼타스>, <라이온 킹>,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등을 만들어온 애니메이터 알렉산더 스튜어트 윌리엄스와 <엑스맨2>, <코어>,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드리븐>, <스튜어트 리틀>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레브 레버레디언이 강사로 나서 △3D 애니메이션의 라이팅과 랜더링 △애니메이션 동작 표현의 노하우 △3D 애니메이션 텍스처링과 페인팅 △캐릭터 애니메이션 액팅 기법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의 경향 △애니메이션 산업현장 경험 등을 강의한다. ☎(042)630-9759
할리우드 애니메이터 초청 국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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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스튜디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가 다음달 준공된다.16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40억원을 들여 옛 부산무역전시관 부지에 짓고 있는 1천650㎡ 규모의 B스튜디오가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다음달이면 준공된다. 이 스튜디오는 지난 2001년 개관한 800㎡ 규모의 A스튜디오와 함께 부산 최초로 건설한 영상산업 인프라로 지역의 관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스튜디오는 단일 스튜디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천장의 빗방울 소리까지 차단할 수 있는 완벽한 방음장치를 갖췄다.또 건물 바닥을 3m정도 파내고 대형 스크린을 설치함으로써 와이어를 이용한 역동적인 장면의 촬영까지 가능하게 했으며 전동식 장치를 이용해 세트를 더욱 쉽게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다 감독실과 제작사무실, 식당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부산촬영스튜디오에서는 지난해에만 <오아시스>(사진), <지구를 지켜라> 등 모두 7편의
국내 최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내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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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퍼렐 주연 <엘프>(Elf)가 러셀 크로의 <마스터 앤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을 제치고 북미영화시장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 109개국에서 동시 개봉된 <매트릭스3 레볼루션>(The Matrix Revolutions)에 밀려 2위에 그쳤던 가족 코미디영화 <엘프>는 16일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 등 미국 영화흥행전문업체들의 잠정 집계 결과, 지난 14일 이후 주말 사흘간 2천720만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실적 1위가 됐다.나폴레옹시대 해양모험극으로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소설을 토대로 제작된 <마스터...>는 2천570만달러로 2위였다. 20세기폭스와 미라맥스, 유니버서가 합작, 135억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마스터...>는 슈퍼스타 크로가 영국군함 서프라이즈호의 선장으로 분했으나 주연배우의카리스마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선두
<엘프>,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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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없던 그녀석, 장가간다고?10대 시절 애꿎은 파이에 주체불능의 성욕을 한풀이했던 철딱서니 없던 청년이 드디어 장가간다. 〈아메리칸 파이 웨딩〉은, 졸업을 앞둔 남자 고등학생들의 넘치는 성적 호기심과 좌충우돌하는 욕망을 가벼운 농담으로 풀어내 큰 인기를 얻었던 〈아메리칸 파이〉의 3편이다.과도하게 상냥한 아버지와 엽기적인 친구들 사이에서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을 보낸 짐(제이슨 빅스)은 졸업 뒤 결혼을 결심한다. 상대방은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에게 첫경험을 선사해준 미셸(앨리슨 해니건). 짐은 철이 들기는커녕 고등학교 때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진 친구 스티플러(숀 윌리엄 스콧)에게 결혼사실을 비밀에 부치려고 한다. 그러나 용케 알아낸 스티플러는 계속해 사고를 터뜨리며 짐을 궁지로 몰아넣고 미셸의 참한 여동생마저 넘본다.〈아메리칸 파이〉는 그 야한 농담에도 불구하고 10대에서 대학 시절을 거쳐 그리고 결혼으로 완성되는 고전적인 성장(담)의 룰을 지켜나간다. 짐과 친구들은 결혼
[새 영화] <아메리칸 파이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