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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홈비디오 코리아는 다음달 중 찰리 채플린 DVD 박스세트를 출시한다. <모던 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황금광 시대>, <라임라이트> 등 세트에 포함된 네 편은 5.1채널로 디지털 리마스터링되는 등 음질과 화질이 개선됐고 그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사진과 포스터, 극장용 예고편, 제작노트 등 풍부한 서플먼트를 담고 있다. 워터는 박스세트 외에 별도로 작품별 디지팩도 판매하며 또 <위대한 독재자>의 콜렉터스 박스세트도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찰리 채플린 DVD 박스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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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나는 여명입니다." 무간도(無間道) 시리즈의 완결편 <무간도Ⅲ-종극무간(終極無間)>에 출연한 홍콩스타 리밍(黎明)은 지난 8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기자들과 회견에서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최근까지 홍콩 영화가 침체기에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스타들과 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더욱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유덕화(劉德華), 양조위(梁朝偉), 진혜림(陳慧琳) 등 한 배우가 영화 한 편을 만들어도 될 정도인 스타들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좋은 기회였지요." 여명은 <무간도>1-2편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3편 <종극무간>에는 유위강(劉偉强) 감독의 요청으로 합류했다.여명이 맡은 양금영은 경찰청 내 떠오르는 실력자이자 특수부서인 보안국 국장. 조직원으로 경찰에 침투해 10년째 활동중인 유건명(劉德華)과 미묘한 갈등관계를 야기하면서 스토리 전개의 핵심적인 축을 담당한다.캐
[인터뷰] <무간도Ⅲ> 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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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영구아트는 신작영화 <디 워>(D-WAR)에 대해 1천500만 달러(한화 약 178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구아트는 심형래 대표(사진)가 지난 10월 24일 미국 LA에서 투자전문회사 락우드(Larkwood)의 공동대표 플라비요 로드리게스ㆍ레이날드 존스턴과 북미지역 개봉 수익의 50%를 주는 조건으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락우드는 영구아트 미국지사를 통해 <디 워>의 시나리오와 캐릭터, 홍보용 필름 등을 본 뒤 투자를 제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영구아트는 지난 9월 24일 미국 MGM 계열의 독립제작사 사이드 스트리트(Side Street)의 마이클 그루버 대표가 내한해 <디 워>의 공동제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디 워>는 용이 되기 위해 여의주를 차지하려는 이무기들의 싸움을 그린 SF 영화로, 이미 국내에서 미니어처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2월 초부터 LA에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
영화 <디 워> 1천500만 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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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의 베이징호텔 기자회견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몰려든 취재진의 열기로 가득했다. 홍콩 영화 <무간도>(無間道) 시리즈의 완결편인 <무간도Ⅲ-종극무간(終極無間)>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건너간 30여명의 기자단을 비롯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의 취재진 등 수백명의 기자단이 몰려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지난해 12월 개봉 이후 홍콩에서 <해리포터…>, <영웅>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무간도>는 10년간 경찰행세를 하고 있는 조폭과 같은 기간 조직에 잠입해 있던 경찰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 1편에 이어 지난 5일 국내 개봉한 2편에 이어 내년 1월 30일 3편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무간도> 3편은 1편에서 조직에 잠입한 경찰 진영인(梁朝偉)이 죽은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유덕화(劉德華),
[인터뷰] <무간도Ⅲ> 유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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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의 간판 드라마로 2000년에서 올해까지 에미상 최우수 TV드라마상을 4년 연속 수상한 이 작품은 백악관 비서진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이 일단 눈길을 끈다. 백악관을 무대로 대통령과 비서진들의 분주한 일상을 복잡한 국내외 관계와 사건들을 배경으로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은 코믹한 묘사나 행동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기 때문에 얼핏 진지한 정치드라마로도 보이지만, 차분히 보다보면 대통령과 그 비서진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코미디물임을 알 수 있어서 소재주의의 단점이나 곳곳에서 드러나는 미국 중심적인 사고의 흔적을 진지하게 논하기가 멋쩍어진다.마틴 신과 로브 로 이외에는 지명도 높은 배우가 없는 까닭에 배우들의 개성이나 매력이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으며, 드라마적인 짜임새 또한 다소 엉성하지만, 소재의 특이성이 그런 단점들을 대부분 말끔하게 보완해준다.1999년 9월부터 방영된 시즌1 전편을 수록한 이번 박스 세트에는 파일럿 에피소드를 포함한 총 2
유머를 아는 백악관 사람들,<웨스트 윙 West Wing -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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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브로드웨이에서 대성공을 거둔 뮤지컬의 시청각적인 화려함에 주연과 조연배우들의 일치된 열연이 멋지게 결합됨으로써 보수적인 아카데미 위원들로부터 경원당했던 <갱스 오브 뉴욕>을 제치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지만, 그 작품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가가 분분하다.이 작품의 성공에는 한물간 장르로 여겨졌던 뮤지컬을 화려하게 부활시킨 <물랑루즈>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음은 분명하다.하지만 히트 팝송들을 교묘하게 짜깁기한 <물랑루즈>가 혼성 모방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데 비해, 오리지널리티가 확실한 <시카코>는 뮤지컬영화에서 일반화된 2.35:1 대신 1.85:1 화면비율을 채택함으로써 시야를 협소화시켰고, 거기에다가 실존적인 사건과 화려한 오락을 철저하게 분리시켜 보여줌으로써 관객에게 소격효과가 아닌 단절감을 안겨준 피동적인 연출 의도로 인해 오히려 의혹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1.85:1 아나모픽 영상은 초반부는 담배연기가 자욱
소극장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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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남루한 것이다. 21살 때 극단에 들어가 이십대를 고스란히 연극에 바친 오달수는 삶이 남루하다는 걸 배웠다. 물걸레질을 해서 바닥을 닦고, 화장실을 청소하면서 더 바랄 것도, 아쉬울 것도 없었다는 청년은 최고의 연기 스승이란 자신의 삶이란 것도 알았다. 결국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연기와 삶은 다른 것이 아님을.
중학교 시절, 첫눈이 내릴 것처럼 꾸물대는 날씨에 좀이 쑤신지 하품을 딱딱 해댈 때였다. 과학 선생님이 던진 질문 하나 “해녀가 추운 겨울에 어떻게 바다에 들어가는지 아는 사람?”밀도에 의한 온도 차이를 묻는 것일까. 아이들의 머리 속에선 겨우 “육지보다 바다가 더 따뜻하니까”라는 대답이 튀어나왔다.
그런데 선생님의 대답은 이거였다. “어제도 들어갔으니까 오늘도 들어갈 수 있다.” 섬세한 성격은 아닌데, 왠지 오달수는 이 질문과 답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묘한 감동. 아무리 차가워도 어제 들어간 물이므로 오늘도 들어갈 수 있다. 괜히 멋있게 느껴지는 그 말을 가
절대반지 앞에서도 굴하지 않을 끈기, <올드보이> 배우 오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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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리니(39)가 할리우드 스타였던 적이 있던가? 이렇게 물으면 그녀는 대답할 것이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반짝거리는 금발머리와 투명하게 하얀 피부, 흐트러짐 없이 또렷한 이목구비, 10대 영화의 스타로 연기경력을 시작했을 법한 외모지만 그녀는 아주 늦게 할리우드에 도착했고 아주 천천히 관객의 뇌리에 새겨졌다. 온갖 잡지가 앞다퉈 표지사진을 찍은 적도 없고 이혼한 적은 있지만 대단한 스캔들이 난 적도 없는 배우, 로라 리니는 ‘스타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스타’이다.
느리게, 그리고 눈에 잘 띄지 않게 움직이는 그녀의 행동패턴은 지금 극장에 걸린 두편의 영화, <러브 액츄얼리>와 <미스틱 리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러브 액츄얼리>에서 로라 리니는 2년 넘게 같은 직장에 다니는 동료를 짝사랑하는 여자 사라로 나온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남자의 품에 안기는 순간 사라를 찾는 전화가 온다. 정신이상으로 한시도 그녀 없이 버틸 수 없는 오빠,
모성만이 잉태할 수 있는 여인의 초상,<미스틱 리버>의 로라 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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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이미 많은 것이 알려진 배우다. 영화와 TV드라마와 CF, 가수와 DJ, 오락프로그램 게스트와 MC까지, 노선 불문 무정차 운행버스처럼 그는 대중에게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 차태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아는 차태현이란 사람은,
호기심이 많다. 한자리에 오래 있지 못한다.
애드리브가 강하다. 시나리오를 많이 보지 않는다.
욕심이 없다. 대단한 연기변신은 계획에 없다.
그를 다시 만났다. 새롭게 발견하게 될 두세 가지 것들을 기대하며.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이후 불과 5개월 만. 개봉준비 중인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와 촬영준비 중인 <투 가이즈> 사이에 놓여 있는 그는 지난 여름 때와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오래전부터 크게 달라진 적이 없다. 달라지면 되레 이상해 보일지 모른다, 고 지난 여름에도 그가 말했다.
비슷한 영화들, 닮은 캐릭터들 속에서 차태현은 “이번엔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 할지” 생각한다.
그만 할 수 있는 두세가지 것들,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의 차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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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9일 오후 2시 종로의 서울극장에서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화의 유명세를 입증이라도 하듯 처음이자 마지막인 언론 시사회장에는 수많은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고 뉴라인시네마 본사직원이 입회한 철저한 보안속에서 입장이 이루어졌다.
<반지의 제왕3>에서는 그동안 평행선을 달리던 내러티브가 하나로 수렴된다. '왕의 귀환'이라는 부제가 설명하듯이 아라곤이 곤도르의 왕위를 계승하여 사우론의 군대와 최후일전을 준비하고, 골룸의 안내를 받는 프로도와 샘은 절대반지의 파괴를 위해 모르도르로 힘겨운 발걸음을 옮긴다. 승리의 가능성이 희박한 전쟁에서 마법사 간달프가 전장의 지휘관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사이, 곤도르 왕의 검을 받은 아라곤은 전세를 역전시킬 묘수를 짜낸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시리즈의 최종 완결편인만큼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모든 내용의 결말이 담겨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언론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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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백두대간은 17-31일 서울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한국영화 화제작 네 편을 다시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듀 2003! 한국영화 화제작 다시보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상영회에는 로테르담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인 타이거상 수상작 <질투는 나의 힘>(사진)(감독 박찬옥),베니스영화제 본선 진출작 <바람난 가족>(임상수), 로카르노영화제 4개 부문 수상작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김기덕), 270만명을 동원한 동명 연극을 스크린에 옮긴 <오구>(이윤택) 등 네 편이 매일 오전 10시 15분에 한 편씩 상영된다.이 중 <봄여름…>을 제외한 세 편은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문자막이제공된다. 영화제 기간에 영화 네 편을 모두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씨네큐브 상영작으로 비디오로 출시된 작품의 테이프를 선물받을 수 있다.관람료는 편당 6천원이며 인터넷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www.maxmovie.com), 티켓링크(
씨네큐브, 한국영화 화제작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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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하는 <붉은 돼지>(紅の豚)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의 1992년작. <미래소년 코난>, <바람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이어지는 미야자키의 필모그래피에서 <붉은 돼지>의 존재는 도드라진다.그의 등록상표와도 같은 자연주의 대신 무정부주의와 반파시즘을 내세우고 있으며 일본이 아닌 1920년대 지중해를 무대로 삼아 이색적이다. 그러나 뚜렷한 악역이 없다는 설정이라든지 화해와 평화를 추구한다는 기조는 유지된다.주인공은 1차대전(1914∼1918) 당시 이탈리아 공군 비행사로 복무하며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가 전쟁의 무상함을 깨닫고 스스로 마법을 걸어 돼지가 된 포르코 로소. 이제는 아드리아 해 무인도에 은신처를 마련해놓고 붉은 비행정을 몰며 공적(空賊ㆍ하늘의 해
[새 영화] <붉은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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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서울아트시네마는 23-28일 한국 액션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의 작품 여섯 편을 모아 상영한다. 정 감독은 1960년 <햇빛 쏟아지는 벌판>으로 한국에서 액션영화 시대를 열었고 68년에는 홍콩으로 진출해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쇼 브라더스와 전속 계약을 하는 등 한국영화의 국제화시대를 예고했던 선구자다. 73년작 <죽음의 다섯 손가락>은 <킬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인정한 수작.특별전에는 <노다지>, <사르빈강에 노을이 진다>, <위험한 청춘>, <황혼의 검객>, <아랑곡의 혈투>, <철인> 등이 오후 3시부터 세 차례 상영된다. 관람료는 6천원. 행사 1주일 전부터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720-9782, (02)745-3316 인터넷www.cinematheque.seoul.kr (서울=연합뉴
서울아트시네마, 정창화 감독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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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 이수연 감독이 지난 7일 폐막한 제36회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시민케인상'을 수상했다고 제작사 영화사봄이 전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영화제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시민케인상'은 영화 '시민케인'으로 데뷔한 오손 웰즈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이 감독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4인용식탁> 시체스영화제 시민케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