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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슬럿이 <아메리칸 뷰티> <로드 투 퍼디션>의 영국 감독 샘 멘데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2003년 5월 서인도제도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 열살차의 커플은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얻고 몹시 기뻐했다고 한다. 아들의 이름은 조.
두 사람에겐 이미 미아라는 이름의 세살짜리 딸이 있지만 이 아이는 윈슬럿이 전남편인 영국 감독 짐 트리플톤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 윈슬럿과 트리플톤은 지난 2001년 이혼했다.
건강한 아들 낳았어요! 케이트 윈슬럿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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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영국 배우 앨런 베이츠가 2003년 12월27일 69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왕립연극예술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존 오스본의 연극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영화 <카인드 오브 러빙> <키에프의 신화> <그리스인 조르바> <고스포드 파크> 등에 출연해왔다. 연극무대에서 좀더 돋보였던 그는 체호프나 셰익스피어의 고전극뿐 아니라 사이먼 그레이, 데이비드 스토리 등과 같은 현대 극작가들의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다.
앨런 베이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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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애인 사이를 오락가락하던 택시기사 정만철(주진모)의 거짓말 한마디가 상황을 마구 꼬이게 만들어가는 영화 <라이어>(감독 김경형, 제작 씨앤필름)에 걸출한 조연 두명이 합류한다.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출연해도 언제나 주연의 무게와 맞먹는 ‘멋진 조연들’, 손현주와 임현식. 과거에는 잘 나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실상 헛다리를 짚고 있는 실수투성이 박 형사 역에 손현주가, 특종에 눈이 멀어 사건의 핵심을 모르고 점점 더 거짓말에 일조하는 삼류 가십 잡지사의 김 기자 역에 임현식이 캐스팅됐다. 능청스러움과 친근함으로 이 두 배우를 당할 사람은 많지 않다. 헛다리를 짚어도, 가십에 눈이 멀어도 손현주와 임현식의 웃음과 말투에 기대를 할 수밖에. 두 사람이 영화 <라이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이다.
최고의 조연 납시옷! <라이어>에 손현주와 임현식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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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사람이 된 김하늘이 이번에는 공포영화 <령>(감독 김태경, 제작 팝콘필름)에 출연한다. 김하늘이 맡은 역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대생 지원. 2년 전 익사사고의 위험에서 겨우 살아난 지원은 기억을 잃어버린다. 어느 날, 고등학교 친구 유정이 찾아오고, 그녀를 통해 수인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악몽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지원은 유정의 사망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친구들이 하나둘씩 죽어간다.
코믹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했던 김하늘이 의문의 기억을 거꾸로 더듬어가는 공포영화 <령>에서는 어떤 변신을 할지가 관심거리이다. 김하늘 외에도 <그녀를 모르면 간첩>의 얼짱 남상미, 드라마 <여름향기>의 류진, 신이, 빈 등이 출연한다. <령>은 1월6일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공포영화에 도전, <령>에 캐스팅된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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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평가하는 데 인간성이 우선은 아니다. 열정, 열의, 사람에 대한 배려, 양보심, 준비성과 같은 덕목이 먼저 튀어나올 땐 왠지 연기력의 부족을 변명하는 듯하다. ‘사람 좋다’는 말 뒤에 곧장 ‘무능력’이 연상된다면 어설픈 선심보다야 재능이 제일인 것이다. 그러나 이미지를 파는 배우에게 폭넓은 인간관계나 사회 환원에 열심인 모습은 관객의 신뢰를 부추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인정할 만한 실력도, 폭을 잴 수도 없는 인맥을 가진 신인배우들에겐 그저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이고, 밝은 미소를 날리는 수밖에 없다.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에 출연한 많은 단역배우 가운데 유난히 해맑은 눈빛을 지닌 양수재(29)는 그것을 천성적으로 아는 사람 같다. 아니, 그 이상은 모르는 사람이다. <해피 에로…>의 오디션이 열린 지난 2002년 여름. 단역부문에 지원한 그는 감독과 직접 대면하게 될 줄은 몰랐다. 짧은 대사 한마디를 쩔쩔매다 참혹한 기분을 안고 물러난
비디오 시절은 뒤에 남기고…,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의 양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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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장국영)의 자살에 이어 무이(매염방)까지 잃었다. 올해는 홍콩 연예계에 불행한 한해였다.” 성룡은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증지위, 유덕화, 장학우, 정수문, 양가휘, 양자경, 진혜림 등 100여명의 홍콩 연예계 인사들이 지킨 자리에서 배우이자 가수로서 20년 넘게 활동했고 홍콩 연예계의 ‘여왕’으로 군림해온 이가 자궁경부암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지난 2003년 12월30일 새벽(현지시각), 서른아홉의 나이로 매염방이 사망했다.
매염방은 1963년 2남2녀의 막내로 홍콩에서 태어났다. 경극배우 출신의 어머니가 가사를 책임지는 어려운 가정에서 그는 어머니가 경극을 가르치는 극단을 쫓아다니며 연기와 노래의 꿈을 품었다. 삶이 보장되지 않는 이 길을 어머니는 반대했지만 매염방은 네살 때부터 재능을 보였고 여섯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노래 훈련을 받았다. 1982년 신수가창대회에서 1위에 당선된 것이 커리어의 출발이었다. 강렬한 저음과 화려한 댄스음악으로 내놓은 첫
굿바이, 무이! - 매염방 (196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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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바람몰이.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의 한 상영관인 아트큐브에서 상영 중인 <아타나주아>의 흥행을 두고 사람들은 ‘기적’이라고까지 표현한다. 3천명에 불과한 관객이지만, 77석짜리 극장에서 상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깜짝성공’이 아닐 수 없다. 이 놀라운 흥행의 이면에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 예술영화를 소개해온 ‘예술영화의 전도사’ 이광모 백두대간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1995년 <희생>을 필두로 70여편의 예술영화를 개봉시켰으며, 1998년에는 <아름다운 시절>을 연출해 해외 각종 영화제에서 숱한 상을 받았던 그가 백두대간 창립 10주년을 맞는 2004년 벽두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를 예술영화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만들고 4년 동안 기획했던 작품에도 돌입할 예정인 그는 <아타나주아>만큼이나 조용하지만, 큰 변화를 일으킬 채비에 여념이 없는 듯했다.
<아타나주아>의 흥행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지난해 12월19일
백두대간 대표 이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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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검을 치켜든 사무라이가 아니라 속세의 욕망을 초월한 승려 같다. 절에서 매화나무를 바라보는 무감한 얼굴이나, 알그렌에게 “당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되묻는 강인한 말투는 난세의 이전투구와는 거리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는 태생부터가 사무라이다. 자신이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하여 검을 드는, 결코 자신과 타인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지막’ 사무라이 카츠모토. “카츠모토의 강철과 같은 강인함에 끌렸다. 어떤 것에 대해서는 목숨을 버려도 좋다, 고 하는 그 기분을 충분히 알 것 같다. 인간적인 대범함,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건 바로 와타나베 겐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라스트 사무라이>의 주인공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동참까지 하게 되는 알그렌이 아니라 역사를 되돌리려는 카츠모토다. 서구인이 그린 일본인이지만, ‘카츠모토는 할리우드의 스테레오 타입에서 벗어나 있다’. 와타나베 겐은 그렇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불신도 있었지만 치
인간적인 대범함, <라스트 사무라이>의 와타나베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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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영화배우 하지원’이라고 부르자 하지원은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응답했다. “‘영화배우’는 정말 멋있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그런 말을 들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주인공을 하고 연말 연기대상에 최우수상 후보로 오르는 것이 아직도 꿈 같아요. 제 주위 분이 예전에 그런 말도 하셨어요. 넌 스타성이 없다.”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앉자마자 웃으면서 “이거 드실래요?” 하며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드는 그에게는 살갑고 평범한 인상이 지배적이다. “아직 내 연기는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고백도 솔직한 만큼 수긍되는 부분이 있다. 사실 <폰>과 <색즉시공>의 흥행은 주연배우 하지원의 몫이라고 보기 어렵고, 지금 수준의 관심과 주목은 드라마 <다모>가 만들어낸 것이다.
<다모>의 ‘채옥’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남자 주인을 모시는 몸종 채옥은 연인의 사랑에 기대기보다 혼자 땅을 딛고 서겠다는 의지를 지닌 여성이었고
강단있고 솔직하게 현재를 직시하다, <다모>의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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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잠재력을 자랑하는 중국 영화시장을 놓고 다국적 기업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일 현지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AOL 타임워너는 최근 광저우(廣州)시 연출영화공사와 합자 영화관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화남지역에만 8-10개의 영화관을 세우기로 했다. ‘정자(正佳) 시네마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8월에 개장하는 이 합자 영화관은 객석 1천600석 규모에 8개 스크린을 갖춘 대형 공간이다. 타임워너측이 51% 지분을 가지며 경영관리도 담당한다.앞서 타임워너는 지난해 중국 최대도시 상하이(上海) 중심가인 시자후이(徐家匯)에 자리잡은 대형 시네마몰에 49%의 지분을 확보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홍콩업계의 발걸움도 빨라지고 있다. 유니버스 인터내셔날은 광둥성 영화공사와 오는 10월1일 국경절 이전 개장을 목표로 합자영화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룽(成龍) 영화제작사로 유명한 골든하베스트사도 중국의 화룬(華潤)그룹을 우선협력 대상자로 선정하고 올
中 영화시장놓고 다국적 기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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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꽃제비> 영화도 제작중"활동이 왕성하다고요? 직업이니까요."신상옥 (78)감독이 부인 최은희씨와 함께 동아방송대학교의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영화 감독으로 석좌교수가 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신 감독은 올해 봄 학기부터 연극영화계열 학생들에게 영화 연출론을 가르친다.신 감독은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영화 학교는 하드웨어는 많은데 소프트웨어가 없다"며 "50여년 영화 인생의 연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과 하나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가 석좌교수직을 수락한 것은 지난해 개원한 신필름예술센터의 운영 취지와 같다. 바로 "교육현장과 제작현장은 가까울수록 좋다"는 것.후학양성에 대한 신 감독의 노력은 안양영화예술학교를 개교한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 감독은 이같은 취지를 바탕으로 최은희씨와 함께 안양영화예술학교는 설립했다. 이 학교는 78년 납북 때까지 운영됐으며 지금은 안양예술고등학교가 맥을 잇고 있다. "안
[인터뷰] 석좌교수된 신상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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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여류감독 소피아 코폴라(32) 등 5명이 미국 영화감독조합(DGA)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감독조합은 6일 지난달 이미 뉴욕 영화비평가협회가 최우수 감독으로 뽑은 코폴라와 함께 최근 3주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한 <반지의 제왕> 제3탄 <왕의 귀환>(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의 피터 잭슨(사진)(42), <미스틱 리버>의 크린트 이스트우드(73), 1930년대 대공황기 경주마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비스킷> 감독 개리 로스(47), <마스터 앤 커맨더>의 피터 위어(59)를 올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린 감독 후보로 뽑았다.지난 1972년과 1974년 <대부>(The Godfather) 시리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프랜시스 포드 코
코폴라 등 미국영화감독조합 감독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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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전국에 영화를 가르치는 시범학교가 생겨난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영화 시범학교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교육인적자원부에 지난 5일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영화를 선택교과과정이나 재량활동과정으로 신설하는 초-중-고교는 시도 교육청별로 최소한 7개교씩 전국에 112개 이상 들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한국영화학회와 함께 기자재 지원, 교사 인력풀 운영, 교사 연수 등의 계획을 세워놓았다. 학습에 쓰일 영화 교재도 2월 초 출간을 앞두고 있다.영화는 연극ㆍ무용과 함께 제7차 교육과정에 포함돼 2002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고 초-중교에서도 재량활동과정이나 특별활동과정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지금까지 전문인력과 기자재 등이 준비되지 않아 일선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그러나 지난해 초 교직과목을 이수한 영화 전공자 20여명이 배출된 데 이어 올해도 30여명이 가세했으며, 두
새 학기부터 ‘영화’ 시범과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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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3>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
호빗들이 전세계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접수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북미와 38개국에서 2003년 12월29일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총 1억4921만달러로 집계됐다. 북미와 영국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것은 물론이다. 배급사인 뉴라인시네마는 <…왕의 귀환>의 최종성적이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 영화관람료 인상
뉴욕의 영화관람료가 10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의 두 극장 체인인 로이스 시네플렉스와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유니온 스퀘어 멀티플렉스는 새해부터 극장 입장료를 성인 10달러25센트로 올려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결정은 지난해 전반적인 박스오피스의 부진으로 인한 극장쪽의 수익 감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화관람료의 심리적 한계선인 10달러를 무너뜨린 데 대해 로이스쪽은 “우리가 제공하는 양질의 서비스에 매긴 가격은 합리적이다”라고 밝혔다.
◆베
[해외단신] <반지의 제왕3>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