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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16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작은’ 세미나가 열렸다. 젊은비평가모임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전찬일, 조준형, 곽영진 등 평론가들은 발제를 통해 일부 영화의 스크린 독점 현상이 빚어온 폐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술영화, 저예산영화, 독립영화 등 멀티플렉스가 철저히 배제하는 비주류영화에 대한 보호책으로 스크린쿼터 제도 안에 마이너리티 쿼터를 도입하고 정부가 예술영화전용관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통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들의 목소리는 아쉽게도 그닥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한 듯하다. 조언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말 메이저 배급사들은 ‘과식’을 거듭하고 있고 거대 멀티플렉스는 ‘편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12월31일 현재 <반지의 제왕>은 전국 402개(서울 98개)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다. 같은 시기 <실미도>의 스크린 수는 전국 기준으로 334개(서울 80개)다. 전국 1200여개 스크린 중 이 두편의 영화가 6
한국 관객에게 재개봉관을 허하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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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싸가지> 신동엽 감독
톡톡 튀는 10대 아이들의 캐릭터
인터넷 소설의 인기에 신호탄이 된 이햇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등학교 3학년생 하영이 남자친구에게 차인 화풀이로 찬 콜라캔이 외제차에 흠집을 내면서 하영과 형준의 노비 관계가 시작된다. 명품족 형준은 돈이 없다는 하영에게 100일 동안 노비가 될 것을 강요한다. 둘 사이에 벌어지는 옥신각신 전투가 곧 사랑의 감정을 가져오게 된다.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하는 2004년의 첫 번째 작품.
-왜 인터넷 소설이 영화의 소재로 각광받는다고 생각하는가.
=일단 인터넷상에서 노출이 많이 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부분 하이틴이 직접 쓴 소설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면이 있다. 아마도 인터넷상에서 인정받은 그 인지도를 상업적으로 연관할 수 있다는 가능성때문인 것 같다.
-원작에 어떤 매력을 느껴서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는가.
=너무 십대, 중고생 위주의 이야기라서 처음 읽었을 때는 솔직히 잘 맞지 않았다
2004년 한국영화 트렌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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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싸가지> <그놈은 멋있었다> 등 인터넷 소설 8편 준비중
현재 눈앞에 닥친 딜레마. 인터넷 소설의 영화화를 준비 중인 제작자와 감독들 중 몇몇은 영화가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수록 불편해한다. 좀더 그 사실과 절연하거나 우회하려는 반응까지도 보인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헤프닝으로 맺어진 현대판 노비관계에서 사랑이 싹트는 <내 사랑 싸가지>, 멋지고 싸움도 잘하는 남학생과 보통의 평범한 여학생의 사랑 줄다리기 <그놈은 멋있었다>, 한명의 여학생을 두고 두명의 남학생 킹카가 연적이 되어 겨루는 <늑대의 유혹>, 여대생을 좋아하는 삼수생의 사랑 고백인 <삼수생의 사랑 이야기>, 자유로운 동거생활 속에서 좀더 진실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옥탑방 고양이>, 할 일 없는 백수와 백조의 유쾌한 사랑에 대한 <백수와 백조>, 성질 격한 악녀와 헌신적인 순종남의 사랑 <
2004년 한국영화 트렌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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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윤인호 감독
말만 하지 말고 먼저 돌아봐
위기철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아홉살 인생>은 어른들이 보는 동화다. 가난한 집안에서 컸지만 생각이 깊은 아이 여민의 눈에 비친 어른과 아이들의 모습이 오랜 추억이 담긴 앨범처럼 펼쳐지는 이야기. <약속> <보리울의 여름> <와일드카드> 등의 시나리오를 쓴 이만희 작가가 각본을 썼으며 <바리케이드>와 <마요네즈>를 연출한 윤인호 감독의 세 번째 영화다.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가족에 관한 다른 영화를 준비하다가 황기성사단의 제안을 받고 원작소설을 읽게 됐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건 내가 9살 때 겪은 이야기라고 느꼈다. 70년대 중반 나도 9살이었고 그때 비슷한 경험을 했던 터라 가슴에 와닿았다.
-오늘날 가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가족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먼저 돌아보자는 것이다. 돌아보기만 하면
2004년 한국영화 트렌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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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로 불붙은 가족 테마, 올해 <맹부삼천지교> 등 줄잡아 8편 채비
가족은 일종의 금기였다. 적어도 90년대 한국영화에서 가족이 중심에 놓인 영화는 극히 드물었다. 단적인 예로 90년대 전반기를 풍미한 로맨틱코미디에서 남녀는 그들의 부모세대와 마주치지 않았다. 90년대 후반기에 등장한 신인감독들의 다양한 장르실험에서도 이런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창동, 허진호, 김지운 등 몇몇 감독이 가족을 돌아보긴 했지만 장르로서 홈드라마 또는 가족 관객을 위한 영화는 결코 주류가 된 적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2004년 개봉할 영화 가운데 상당수가 가족을 소재로 삼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암울한 시대를 이겨낸 아버지상을 담은 <효자동 이발사>, 철없는 아버지를 그린 <아빠하고 나하고>, 뒤죽박죽인 가족관계를 그린 <귀여워>, 사라진 부모의 사랑을 찾아가는 <인어공주>, 불치병에 걸린 아버지와 어린 남매의
2004년 한국영화 트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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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인터넷 소설의 유행이 시작됐다
2003년이 공포영화와 사극의 해였다면 2004년은 가족영화와 인터넷 소설의 해가 되지 않을까? 올해 개봉할 영화 가운데 가족영화와 인터넷 소설이 원작인 영화의 비중은 상당하다. 한해 60여편을 생산하는 한국영화에서 최소 12편 이상이 가족을 소재로 삼은 영화거나 인터넷 소설이 원작인 영화다. 질적으로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양적으로는 분명 유행이라고 부를 만한 현상이다. 제작자들이 단합이라도 한 듯 이런 영화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영화가 어떤 유행을 반영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90년대 초·중반엔 <결혼 이야기>를 기점으로 삼은 로맨틱코미디가, 90년대 후반엔 <편지> <약속> 등 눈물의 멜로드라마가, 2000년대 초반엔 <조폭 마누라> <달마야 놀자> <두사부일체> 등 조폭코미디가 한국영화의 주류를 형성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라 일컬었던 대작영화의 유행 또
2004년 한국영화 트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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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드라마의 퇴행적 구조를 총 집합해놓은 것 같다는 언론의 비판을 비웃기라도 하듯 <천국의 계단>(사진)이 지난주 40%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비결은 무엇일까현실에서 거의 찾기 힘든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작용한다는 해석도 그럴 듯하지만,무엇보다 스타시스템에 승부를 건 제작진의 의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상우, 신현준, 최지우 같이 잘 생기고 몸값 비싼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이 드라마는 이 정도의 흡인력을 확보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로고스필름의 대표이자 감독인 이장수 피디가 “세 배우 캐스팅에 제작비의 20~30%를 쏟아부어 제작비 압박이 엄청나다”면서도 철저하게 스타위주 캐스팅으로 나간 것은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스타급 출연자의 힘을 확실하게 믿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피디의 믿음이 아니더라고 연출·극본의 참신함이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보다 스타급 연기자의 존재가 드라마 시청률의 성패를 좌우하는 현실은 지
드라마 시청률 ‘스타시스템’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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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에서 말죽거리까지 오는 데 십년 걸렸습니다.” 93년 자신이 발표했던 시집과 같은 제목의 영화 <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로 데뷔한 유하(41) 감독은 <말죽거리 잔혹사> 시사회 상영 전 이렇게 인사말을 갈음했다. 감독의 십대시절 학교생활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영화에서 여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주인공 현수는 유하 감독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많이 투영된 작품 같다. 실제 학교 생활은 어땠나.
한마디로 지옥 같았다. 본래 배우사진을 모으거나 라디오 프로그램에 엽서 보내는 걸 좋아하는 여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학교라는 사회는 남자답기를 폭력적으로 강요했다. 그러면서 서서히 싸움질을 일삼는 문제학생이 되어갔다. 그때는 그게 멋있고 남자가 되는 건 줄만 알았다.
70년대가 배경인데, 체벌이 금지된 요즘 학교를 다닌 젊은 친구들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겠나.
그 모습은 변했어도 유일무이한 가치를 강요하는 건
[인터뷰] <말죽거리 잔혹사> 유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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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장가는 올림픽 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날마다 새로운 흥행기록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기록경주를 하고 있는 두 선수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과 <실미도>. 두 영화는 각각 사전 최대 예매량, 개봉 첫주 흥행기록, 최단기간 200만 돌파, 300만 돌파, 400만 돌파 등 아침에 눈뜨면 새로운 기록을 만들 만큼 높은 흥행성적으로 보이고 있다.
일단 지난 12월 17일 먼저 개봉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개봉 22일만에 전국 관객 500만명 고지에 올라 최단기간 500만명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 기록도 얼마나 고수될 지는 알 수 없다. <실미도>가 개봉15일만에 전국 400만명을 돌파해 ‘절대반지’가 세운 최단기간 400만명 동원기록을 하루 앞당겼기 때문이다. 특히 1월초부터 <실미도>는 예매량에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앞지르기 시작해 이제 관심거리는 <실미도&g
[주말 극장가] ‘반지…’와 ‘실미도’ 틈새, 톰 크루즈 빠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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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왕자·속물 신데렐라 ‘허걱~’
고3이지만 입시지옥과는 무관하게 ‘맑고 밝은’ 생활을 하는 하영(하지원)은 연하의 ‘남친’에게 만난지 100일날 채인다. 화풀이로 걷어찬 맥주캔이 무개차를 운전하던 왕자님 대학생 형준(김재원)의 얼굴에 날아가자 차는 벽을 향해 돌진한다. 흉터가 생긴 범퍼 수리비를 미끼로 형준은 하영에게 ‘노비문서’를 던진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내사랑 싸가지>는 백일동안 노비생활하다가 왕자님과 사랑에 빠져 공주로 신분상승하는 여고생 신데렐라 이야기다. 남자대학생과 여고생의 로맨스라는 얼개는 다르지만 부잣집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라는 점은 <동갑내기…>와 비슷하다. 어떤 논리적 전개나 귀결에서도 자유로운 ‘요즘 아이들’의 어법에 충실하다는 점도.
김재원·하지원 ‘동갑내기’흉내, 밋밋한 캐릭터·겉도는 웃음
그런데 <내사랑 싸가지>에는 <동갑내기…>가
[새 영화] 느끼한 왕자·속물 신데렐라 <내사랑 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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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박스세트
감독 찰리 채플린/출연 찰리 채플린, 파울레트 고다드, 클레어 브룸/화면비율 4:3(스탠다드 버전)/오디오 DD 5.1
<모던 타임즈>(1936), <위대한 독재자>(1940), <황금광 시대>(1942), <라임라이트>(1952) 등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4편을 5.1채널로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깨끗한 음질로 복원해서 묶은 박스 세트. 각각의 작품이 두장의 디스크로 구성돼 있으며, 두번째 디스크에는 다양한 서플먼트가 들어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눈길을 모으는 스페셜 피처로는 <위대한 독재자>에 수록된, 영화사 학자 케빈 브라운로와 마이클 클로포트가 공동제작한 터너 클래식 무비 다큐멘터리, 채플린의 블랙 코미디 <무슈 베르두>(1947)로부터 발췌한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모습, <라임라이트>에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감독한 MK2TV 회고전 다큐멘터리, <모던 타임즈>에 숨겨
[새 DVD] <찰리 채플리>박스세트,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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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의 두 주인공 안성기, 설경구가 1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도올특강-우리는 누구인가'에 출연한다. 김용옥 중앙대 석좌교수는 "<실미도>가 근래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라며 두 배우를 녹화장인 MBC 스튜디오로 7일 오후 초청했다. 강의를 시작하자마자 김 교수는 두 배우를 강단으로 불러 청중과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김 교수는 "실미도에 실존했던 684부대처럼 우리 현대사에 있었던 엄연한 사실이지만 정치적으로 감춰진 민감한 소재를 영화같은 대중적인 장르로 재조명하게 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안성기는 "소재도 무겁고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지만 영화의 의미와 매력에 대해 관객들이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김 교수는 "약간은 투박하고 거친 <실미도>와 같은 류의 한국영화가 우리영화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개방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
<실미도>의 안성기와 설경구, ‘도올특강’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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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유지태가 오는 4월 연극무대에 선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출연중인 유지태는 4월 말부터 무대에 올려지는 2인극 <해일>로 연극 연기에 도전한다. '해일'은 <라이어>로 알려진 '파파 프로덕션'이 창작지원활성화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네 번째 작품. 6.25전쟁중 인민군이 국군에 쫓겨 북상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시골 마을에 남겨진 두 인민군 병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지태의 상대역으로는 <올드보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오달수가 출연할 예정. 이해제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은 <해일>은 4월 말부터 서울 대학로의 행복한 극장에서 공연된다.
영화배우 유지태, 연극무대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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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은 더이상 입지 않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는데,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한 번만 더 하기로 했지요. 제 자랑 같아 쑥스럽지만 제가 나온 영화를 보고 이번처럼 흡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안 했다면 후회할 뻔했어요."
<화산고>, <일단 뛰어>,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 고등학교 교복 차림으로 잇따라 스크린에 등장해온 권상우가 16일 개봉될 <말죽거리 잔혹사>(제작 싸이더스)에서도 교복 연기를 펼쳤다.
자신의 약속을 두 번씩이나 어기지 않는다면 이번이 진짜 `고교 졸업작품'인 셈이다. 그의 나이도 우리 식으로 따져 올해로 스물아홉이 됐으니 이제는 하고 싶어도 기회를 좀처럼 얻기 어렵게 됐다.
시인감독 유하가 메가폰을 잡은 '말죽거리 잔혹사'는 유신 말기인 1978년 서울 강남의 신설 고등학교를 무대로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권상우는 강북에서 전학온 현수 역을 맡아 우식 역의 이정진과 우정을 나누면서 그와 쉽사리 사랑에 빠진
[인터뷰]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