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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배우 애쉬튼 커처(25)는 연인 사이인 여배우 데미 무어(41)와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쿠처는 여러 방송사에 제공되는 TV 프로그램 `액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해 "무어와 결혼 계획이 없다"면서 "가장 최근까지 내 일정이 적힌 수첩에는 그런 계획이 올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음악전문 케이블 MTV의 쇼 프로그램 진행을 그만둔 커처는 다른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라면서 "나는 쉽게 지겨워지는 사람이어서 이제는 움직일 때"라고 말했다. 커처와의 인터뷰는 오는 19일 방영되기에 앞서 녹취록 일부가 먼저 공개됐다.
커처와 무어는 16년의 나이 차이 때문에 언론의 가십란을 자주 장식해 왔다.
애쉬튼 커처, “데미 무어와 결혼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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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서 한국영화 선호도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예상하듯이 아시아 지역이다. 점유율로 따지면 70%에 이른다. 아시아에 이어 유럽, 기타지역, 북미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점유율은 1%지만 수출액은 급상승세다. 2001년 고작 1만여달러에 불과했던 이 지역은 2002년에는 12만3610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에 비해 주요 시장인 북미지역은 69만5500달러로 2001년에 비해 44% 줄었다. 추정치이긴 하지만 2003년 한국영화 수출액의 경우, 2002년에 비해 1천만달러가 늘어난 2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 뉴스] 한국영화, 아시아에만 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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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은 모두 영화비평가이다”라는 말은 프랑스인들의 영화수용의 특징을 비유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이다. 프랑스에서 시네필과 시네클럽, 그리고 영화비평의 전통은 루이 델뤽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여겨져왔다. 그는 1917년에서 1924년 기간 동안 시네클럽과 영화 리뷰들을 만들면서 영화라는 젊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석을 제시했다. ‘시네아스트’(cineaste)라는 용어 또한 루이 델뤽으로부터 기인한다. 이 밖에 리시오토 카누도(Ricciotto Canudo)가 1920년에 만든 ‘제7의 예술동호인클럽’(le Club des amis du septieme art)과 장 테데스코(Jean Tedesco)의 영화상영회 등은 프랑스의 시네필적 전통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이다.
1910년대와 20년대는 프랑스에서 영화비평이 그 싹을 틔우던 시기이다. 에밀 뷔예모즈(1878∼1960)는 1916년 가을부터 영화에 대한 좀더 심층적인 비평과 해석의 글들을 준비한다. 그는 많은 장애에도 불구하
[파리] 프랑스 영화비평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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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털리 포트먼 <에피소드3> 힌트 누설
아미달라 여왕 역의 내털리 포트먼(사진)이 <스타워즈 에피소드3>에서 오비완 케노비 역의 이완 맥그리거와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스턴트맨 없이 “대단히 거친” 일대일 대결 액션을 보여준다고 귀띔했다. 최근 호주에서 주요장면 촬영을 마치고 2년여간의 후반작업에 들어간 <에피소드3>는 첫 번째 <스타워즈> 개봉 28주년인 2005년 5월25일에 공개된다.
◆비평가들이 뽑은 2003 최고의 영화
1월3일 미국영화비평가협회 투표 결과, <아메리칸 스플렌더>가 2003년 최고의 영화로 뽑혔다. 실존하는 언더그라운드 코믹북 작가의 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한 <아메리칸 스플렌더>는 섀리 스프링어 버먼과 로버트 풀치니의 공동연출작이다. 최우수 감독은 <미스틱 리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최우수 배우는 빌 머레이와 샤를리즈 테론이 선정됐다. 샤를리즈 테론은 <
[해외단신] 내털리 포트먼 <에피소드3> 힌트 누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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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사진)(제작 김기덕 필름)가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2002년 <나쁜 남자> 이후 두 번째로 같은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됐으며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는 네 번째로 경쟁부문에 오른 영예를 안게 됐다. 김기덕 감독은 2000년과 2001년 각각 <섬>과 <수취인 불명>으로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이 영화의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씨네클릭아시아는 13일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사마리아>의 공식 경쟁부문(Wettbewerb) 진출 사실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영화제 측은 <사마리아>에 지난해 11월 1일인 공식 출품 마감 기한을 한 달 이상 미뤄주는 특혜를 베푼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02년 <취화선>과 <오아시스>로 각각 칸과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
<사마리아>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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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배우 히라야마 아야(20)가 <바람의 파이터>(제작 이이비젼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드림써치)에서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다. 히라야마는 <파이팅 걸>, <언제나 둘이서> 등의 TV 드라마와 <행복한 가족 계획>, <워터보이즈> 등의 영화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스타.
방학기 만화가 원작인 <바람의 파이터>는 극진 가라테를 창시해 일본 무도계를 평정한 최영의(최배달)의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로 히라야마는 일본으로 건너온 최배달과 사랑을 나누는 게이샤 요코 역을 맡는다.
히라야마는 2월부터 촬영에 합류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기를 할 계획이다. <바람의 파이터>는 4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7월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여주인공에 히라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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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입장료의 일부를 영화계 기금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얼마 전 발표한 ‘극장요금 검토안’에서 “제작·투자·배급사와 극장이 협의하여 자율 형태의 모금안을 만들고 이후 체계적인 작업을 더한다면 기금 조성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영화계 안팎으로 2004년 1월1일부터 문예진흥기금 모금이 폐지됐으니 극장요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과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극장 요금이 낮으므로 오히려 극장 요금을 더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각각 제기됨에 따라 합의점을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일종의 권고로 보인다.
문화예술의 창작 및 보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1973년부터 마련한 문예진흥기금은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의 입장요금의 2∼6.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징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다 정부의 준조세 폐지 방침에 따라 새해 들어 모금이 중단됐다. 따라서 극장에 들어오는 수익은 현행 극장 요
[이슈] 극장 입장료를 영화계 기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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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타나주아>가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작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했던 <아타나주아>는 에스키모 출신의 감독이 에스키모 신화에 바탕을 두고, 배우들 역시 현지의 원주민으로 구성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2003년 12월19일 77석 규모의 씨네큐브 2관에서 단관 개봉했던 <아타나주아>는 첫주 주말관객 점유율 93.4%를 시작으로, 2주차에는 주말관객 점유율 98.2%로 상승했다. 주중에도 조조를 제외하면 약 50%의 관객점유율을 유지했으며, 저녁 마지막 상영은 예외없이 매진 사례를 이루었다. 입소문이 퍼져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늘어나면서 <아타나주아>는 2004년 1월9일부터 291석 규모의 씨네큐브 1관으로 옮겨 장기 상영으로 돌입했으며, 1월15일부터는 김포공항 내에 위치한 엠파크 4관에서도 상영을 시작한다. 또한, 엠파크의 상영이 끝나는 대로 예술영화전용관 체인인 아
<아타나주아>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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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 크랭크인
김하늘 주연의 공포영화 <령>(사진)이 1월6일 서울 석관고등학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신인감독 김태경이 연출하는 <령>은 기억을 잃어버린 대학생 지원(김하늘)이 기억을 회복해가면서 친구들의 죽음을 겪고, 그 자신의 생명까지 위협받는 심령공포영화. 류진과 남상미, 이윤지, 빈 등이 출연한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팝콘필름이 제작하는 <령>은 2004년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아트시네마 라인업
서울아트시네마의 행사 스케줄이 정해졌다. 2월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최양일 감독 회고전을 필두로 2월18일부터 27일까지는 할리우드 코미디 클래식전이, 3월9일부터 19일까지는 구로사와 기요시 회고전이, 3월27일∼4월4일에는 프랑스 아방가르드시네마전이 개최된다. 또 4월에는 버스터 키튼과 채플린의 영화들, 5월에는 쿠바영화 특별전이 상영되고, 6월에는 멕시코영화제와 로베르토 로셀리니 회고전, 독일 무성공포영
[국내단신] <령> 크랭크 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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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세계로 스크린을 수놓았던 팀 버튼이 <빅 피시>로 다시 팬들을 찾아왔다. <혹성탈출>의 리메이크로 상처(?)를 받은 팬들이 있다면, <빅 피시>는 팀 버튼의 감각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한 작품이라고, 그러니 안심하라고 전해주고 싶다. 마음 착한 거인과 유리 눈을 가진 마녀, 늑대인간, 하반신이 붙어 있는 쌍둥이 가수, 사람만큼 거대한 메기 등 <빅 피시>는 마술같이 신비로운 캐릭터와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이 영화의 시사회에서는 이처럼 신비로운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와아!” 하는 관객의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당신이라면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당신이 태어나던 날 아버지가 거대한 메기를 낚아올려 당신 같은 아이를 얻게 됐다는 이야기가 좋은가, 아니면 여기저기 가정용품을 팔러다니다 출산 때 아내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믿고 싶은가. <빅 피시>는 보통 남자의 보통 이
[현지보고] 팀 버튼의 환상세계 <빅 피쉬> 뉴욕 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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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J. 심슨 사건이 종결된 뒤 미국 내에서는 사법제도에 대한 비판이 극심했다. 개인의 범죄를 인종차별로 부각시켜 무죄를 끌어낸 심슨 사건은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비난과 함께 배심원 제도에 대한 논란도 가져왔다. 능숙한 변호사들의 ‘연기’에, 배심원들이 쉽게 속아넘어간다는 것이다. 한때 변호사 생활을 했던 존 그리샴은 미국 사법제도의 허점과 모순을 파고든 <타임 투 킬> <의뢰인> <야망의 함정> <레인메이커> 등의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다. <런어웨이>에서는 미국 사법제도의 핵심인 배심원 제도의 문제점을 다룬다. 미국의 배심원 제도는 민주주의의 표상으로 여겨졌다. 선거인 명부에 등록한 시민은 배심원 명부에 오르고, 시민의 의무인 배심원에 선정되면 타당한 이유없이 거부할 수 없다. 권리와 의무, 모든 것을 지킬 때 진정한 시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재판관의 판단과 결정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상식과 판
법정 바깥의 배심원 쟁탈전, <런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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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스토리의 미덕은 등산과 하산이라는 고도(高度)의 추이가 인물의 긴장과 대구를 이룬다는 것에 있다. 집결과 등정, 추락과 극복, 정상에서의 절정과 하산을 갖춘 산행 스토리는 그 자체로 서사장르의 시간표를 내장하고 있다. ‘산 밑’의 이야기가 어떻던가와 상관없이 산에선 산에서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그 안엔 산 밑에서 살던 자연인(the natural)을 영적인 존재로 주목하는 신화적 긴장감이 있다. 산악영화는 따라서 이종교배된 다른 장르가 무엇이던가에 상관없이 항상 ‘산악영화’라는 메타의 장르로 회자되는 구석이 있다.
산악드라마를 통과하는 인물들에게서 입체적인 유형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실내극의 좁다란 방 안에서도 납득할 만한 변화무쌍함을 가진 인물은 산을 오를 필요가 없다. 드라마가 인물에게 등반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단조롭다 못해, 편협하리만큼 집요하고 일관된 욕망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그런 인물들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헤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조여
조난당한 산악 드라마, <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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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고통이다. 상상 속에서 소년은 영웅이지만 거울에 비친 나는 한없이 초라하다. 그 불일치를 감당할 수 없기에 아프고, 아픔을 잊기 위해 더욱더 초인의 환상에 집착한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그 시절의 기억으로 이뤄진 영화다. 1978년, 소년들의 영웅은 이소룡이었고 폭력은 매일 반복되는 일과였다. 선생님은 폭언과 구타를 가르쳤고, 학교는 권력의 발바닥을 핥았으며, 아이들은 주먹질로 그들만의 서열을 만들었다. 그때를 어떻게 견뎠던가? 가능한 유일한 길은 수컷이 되는 것이었다. 맞기 전에 선방을 날리고 모욕을 당하기 전에 욕설을 뱉어라. 불의에 맞서기 위해 남자가 돼야 했던 한 소년의 성장기, <말죽거리 잔혹사>엔 참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 쓴 청춘에 대한 헌사와 흉포한 남성성의 근원을 파고드는 냉정한 고발이 나란히 들어 있다. 그리고 둘 사이의 미묘한 균형이 <말죽거리 잔혹사>의 거부하기 힘든 매력이다.
이 영화는 <비트>나 <친구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 <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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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과 장례식을 거치면서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의 사랑을 확인하고야 마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또는 알 파치노와 조니 뎁이라는 세기의 ‘성격’을 내세워 적과 동료를 나눌 수 없는 비운의 함정수사로 주인공들을 몰아간 <도니 브래스코>, 이 두 영화로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마이크 뉴웰 감독이 신작 <모나리자 스마일>을 들고 찾아온다. 재치있는 에피소드의 연발과 섬세하게 짜여져 있는 스토리의 이음새로 즐거움과 긴장의 상황을 동시에 안겨주는 그가 이번에는 여성의 사회에 시선을 맞춘다.1953년 미국 동부에 자리한 웰슬리대학에 미술사 교수로 캐서린 와슨이 부임한다. 그러나 상류층 여성들만이 다니는 웰슬리대학은 새 인생을 꿈꾸며 이곳에 찾아든 신임 교수를 절망시킨다. 캐서린 와슨은 미국 최고의 명문 여자대학교라는 이곳에서 오로지 멋진 결혼식과 화려한 결혼생활로 상징되는 상류층 사회의 부패한 관습과 그것을 지탱하는 보수적인 교육체계를 발견한다.
Girls Be Ambitious! ㅡ 해외신작 <모나리자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