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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In Paris 1951년감독 빈센트 미넬리 출연 진 켈리TCM&클래식무비 2월14일(토) 저녁 8시최근 국내에 뮤지컬 붐이 뜨겁다. 여러 작품이 공연되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고 화제작 역시 리스트가 짧지 않다. 이 기회에, 영화에서의 뮤지컬 고전을 접하는 것도 흥미롭겠다. <파리의 미국인>은 1940년대 이후 할리우드 뮤지컬 장르가 예술적, 그리고 문화적 경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지>(1959)의 빈센트 미넬리가 감독했고 조지 거슈윈의 음악이 흥겹다. 프레드 아스테어와 함께 미국 뮤지컬의 대표 스타로 활약했던 진 켈리가 연기뿐 아니라 안무를 담당해 당시 입소문을 낳았다. 파리에서 화가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미국 청년 제리는 예술을 사랑하고 인생을 사랑한다. 역경이 있지만 그는 꿋꿋하게 예술의 길을 걷는다. 그는 우연히 만난 리즈라는 여성에게 사랑을 느낀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는 친구 앙리의 약혼녀. 제리는 두
뮤지컬로 구현된 할리우드 종합예술, <파리의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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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야마 마사모리와 야키야마 요시히로. 일본 오사카 태생의 29살 동갑내기 청년들이다. 도쿠야마는 슈퍼플라이급 남자권투 세계 챔피언이고, 야키야마는 일본 남자유도 81㎏급 국가대표 선수다. 도쿠야마는 조인주를 꺾고 세계 챔피언이 됐고, 야키야마는 부산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안동진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그들이 한국인을 물리칠 때마다 나는 환호성을 질렀다. 도쿠야마는 홍창수, 야키야마는 추성훈이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설날, 바닥에 배를 깔고 채널을 돌리다 MBC-ESPN에서 기묘하다면 기묘한 장면을 보게 됐다. 기모노를 입은 라운드걸이 북한 노래 <조선은 하나다>에 맞춰 링을 돌고 있었다. 1월3일 오사카에서 열린 홍창수 선수의 8차 방어전이었다. 녹화 방송인 줄도 모르고 넋 놓고 싸움 구경을 했다. 지루한 경기 끝에 홍창수의 판정승. 그러나 경기보다 경기 외적인 요소가 더 재미있었다. 조선적 청년 홍창수의 트렁크에는 어김없이 ‘One korea’가 박혀 있었다
조국을 메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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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든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 남자가 아프로디테의 도움으로 사랑을 이룬다는 그리스의 피그말리온 신화는 20세기 초 버나드 쇼에 의하여 조금 다른 결말로 희곡화된다. 이후 그의 스토리는 신화적 결말로 귀환되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선보이는데 <마이 페어 레이디>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줄리 앤드루스라는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리 앤드루스는 이 뮤지컬의 영화버전에 캐스팅되지 못하고 일라이자 역을 오드리 헵번에게 넘겨주어야만 했다.오드리 헵번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문 리버>를 멋지게 부른 바 있고 <화니 페이스>를 통해 노래할 수 있는 배우임을 입증하였지만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의 노래는 허락되지 않았다. 그녀의 노래는 <왕과 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목소리 대역을 한 마니 닉슨이 맡는데 DVD 서플에 따르면 그녀와 워너와의 계약은 사실누설을 금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
세실 비튼이 디자인한 의상의 진가, <마이 페어 레이디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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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과 <미녀 삼총사>의 극장판들이 시리즈로 이어질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자 70년대 인기 TV시리즈의 극장용 리메이크가 더욱 붐을 이루고 있다. 좀더 치밀하게 짜여진 플롯과 발전된 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세부적인 짜임새와 기술적인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오리지널 작품이 지니고 있던 특유의 아우라가 소멸됨으로써 원작의 추억을 지닌 올드팬에게는 실망감을 주기도 한다. 1975∼76년에 를 통해 방영되었던 <특수기동대 S.W.A.T>를 30년 만에 리메이크한 이번 극장판 역시 그러한 우려를 타개하지 못함으로써 낯익은 주제음악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원작이 연상되는 부분이 없는 일반적인 블록버스터 액션물이 되고 말았다. 영화적인 재미만을 놓고 보더라도 호송과 습격, 탈주와 추적이 교차되는 후반부는 볼 만하지만, 중반부까지는 응집력이 크게 떨어져 산만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 작품으로 감독 데뷔를 한 클라크 존슨의 연출력 부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원작의 추억 대신 청각의 쾌감을, 〈S.W.A.T 특수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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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가 신작 <신데렐라 맨> 촬영 도중 어깨 관절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신데렐라 맨>은 미 경제공황기에 권투선수로 활동했던 짐 브래독에 관한 영화. 르네 젤위거가 공연하고 론 하워드가 연출하는 이 영화에서 러셀 크로는 권투 트레이닝을 받던 도중 이같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인 유니버설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러셀 크로는 현재 회복수술과 물리치료가 불가피한 상태다. 영화의 크랭크인 시점 또한 연기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러셀 크로 어깨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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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이 오는 2월10일 제58회 마이니치영화콩쿠르 시상식에서 <형무소 안에서>라는 작품으로 감독상을 수상한다. 이 영화는 하나와 가쓰이치라는 일본 만화작가가 자신의 옥중생활을 바탕으로 그린 동명만화가 원작.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인물 및 일상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최양일 감독은 지난 93년에도 재일동포 택시기사와 필리핀 여성의 사랑을 담은 <달은 어디에 뜨는가>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 각본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양일 감독, 마이니치영화제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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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뭇 고등학생들의 몸을 달게 했던 분식집 주인 ‘누나’ 김부선이 깔끔한 유니폼 차림으로 <인어공주>에 등장한다. <인어공주>는 전도연과 박해일이 주연하는 멜로영화. 엄마의 과거 시절에 딸이 끼어든다는 판타지를 담은 이 영화에서 김부선은 우체국 직원으로 근무하는 전도연의 직장 선배로 등장한다.
<비트> <게임의 법칙> <너에게 나를 보낸다> 등에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최근 에서 연쇄살인범의 정신과 주치의를 맡았었으며, 연극 <에쿠우스> <라이방> 등에도 출연했다.
매일 오면 그냥 `보내 ´ 줄게요, <인어공주>의 김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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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모르면 간첩>의 공유가 <슈퍼스타 감사용>(제작 싸이더스, 감독 김종현)에 출연한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 감사용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서, 공유는 투수 박철순 역을 맡아 감사용과 대결하게 된다. 삼미야구단의 꼴찌 투수이던 감사용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서 20연승을 눈앞에 둔 당시 최고의 투구 박철순을 만난다는 것이 대결의 포인트. 이범수가 주연하는 <슈퍼스타 감사용>은 오는 8월 개봉예정으로 현재 촬영 중이다.
내가 불사조 박철순이요, <슈퍼스타 감사용>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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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이 돌아온다. <단적비연수> 이후 4년 만에 다시 출연하는 영화의 제목은 미스터리스릴러 <메모리>(제공 현진시네마, 감독 박재범). 어느 날 남편 태규가 포크에 난자당한 채 시체로 발견된다. 용의자 1순위로 오른 것은 아내 가영. 가영의 정신과 주치의인 소희는 그녀가 가진 기억상실 증상을 치료하던 중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정신과 의사 소희가 태규의 예전 연인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가영과 소희의 관계는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이어진다. 최진실이 맡은 역은 아내 ’가영’. 그녀는 기존의 말괄량이, 또는 억척이의 이미지를 벗고 긴장과 대립의 미스터리 속으로 들어와 미로를 헤매는 주인공을 연기한다. <메모리>는 오는 4월 중순경 크랭크인하여 올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최진실 드디어 컴백, 4년만의 출연작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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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번 ‘싸나이’들을 데리고 새 영화를 만든다. 이번에는 바다로 나간다. <태풍>(제작 진인사필름, 감독 곽경택)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이 바로 장동건과 이정재다. <태풍>은 남한과 북한 둘 모두에 버림받은 뒤 한반도를 겨냥해 복수극을 감행하려 하는 자와 이를 저지하려는 해경특공장교 사이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다. 여기에 국제음모가 숨통을 조이고, 해양액션이 등줄기를 자극한다. 복수심으로 불타는 해적에 장동건이, 그를 막으려는 군특수부대 장교로 이정재가 캐스팅된 것.
<친구>를 통해 지쳐버린 꽃미남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잔인하면서도 애처로운 2인자의 숨결을 실어 담았던 장동건이 다시 한번 곽경택과 호흡을 맞추며 바다의 1인자로 등극할 예정이며, <오! 브라더스>에서 유연성을 선보인 이정재가 이번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액션을 보여줄 생각이다. 장동건과 이정재라는 두 배우가 만나 일으키는 불꽃 튀는 긴장감이 기대된다. <
바다의 싸나이들, <태풍>에 캐스팅된 이정재와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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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971년생· 동아TV 재직(1994∼98)· 오픈 건강 스튜디오(건강정보)· 두 여자(휴먼다큐)· 퀴즈찬스(퀴즈쇼)· 커피향기 속으로(토크쇼)· 패션뉴스(패션정보오락)· 클래식 이야기(클래식음악정보)· SFAA NWS 등 패션쇼 관련 프로그램· 99년부터 채널 기획 및 편성 업무· 2000년 Home CGV의 전신인 NTV 입사
스무개가 넘는 케이블 영화채널 가운데 베이직 채널로서 프리미엄급 영화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단연 Home CGV다. CJ엔터테인먼트의 후광 덕이기도 하지만, 발빠른 편성 PD들의 소금기 어린 행보 덕분이다. 각종 텔레비전 마켓을 돌아다니며, 제3세계의 다양한 영화 콘텐츠와 해외시리즈를 모셔와 진기한 눈요깃거리를 가득 채워놓는 역할도 그들의 몫.
Home CGV는 지난해 화제작 가운데 <살인의 추억>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비롯해 <마이너리티 리포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Home CGV 프로그램 편성 PD 김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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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승부를 봐야 한다.” 1년 전,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는 의지를 밝히고 각오를 다졌다. 연이은 흥행부진과 CJS 연합 가시화로 이중고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는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가장 잘할 수 있는 영화제작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내 그를 비웃기라도 하듯 찬물을 끼얹었다. <지구를 지켜라!>의 저조한 흥행 성적은 싸이더스의 위기를 현실로 체감케 했다. 패색 짙은 9회 말 상황. 하늘은 그러나 스스로 돕는 자에게 무심하지 않았다. 곧이어 개봉한 <살인의 추억>은 2003년 한해를 그에게 온전히 헌사했다. 전국관객 525만5376명(서울 191만2725명)으로 흥행 톱을 차지했고, 연말 각종 상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그리고 2004년을 맞았다. 연초부터 미뤄왔던 인터뷰에 응한 차승재 대표를 만나기 위해 삼성동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언제나 북적였지만 유독 활기가 넘친다는 인상을 받았던 건 지난해의 영광이 안겨준 후광 덕분일 것이다. 얼마 전 코스
역할 모델로서의 욕심이 있다, 싸이더스 대표 차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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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홀>의 주인공, 멋진 중년 되다
20여년 전 우디 앨런의 <애니 홀>로 유니섹스 패션 돌풍을 일으켰던 다이앤 키튼. 넥타이에 바지를 입은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영화팬들은 아직도 “뉴욕에서 애니 홀처럼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는 판타지를 간직하고 있을 정도다.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온 키튼은 80년대 말부터 연기 외에도 제작과 연출에까지 발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돌풍을 일으킨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엘리펀트>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키튼의 매력은 약간은 새침해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도시여성을 연기할 때 발산된다. 우디 앨런이 키튼의 실제 성격을 바탕으로 쓴 <애니 홀> 이후 이같은 ‘맞춤 배역’을 맡지 못했던 그녀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온 낸시 마이어 감독 덕분에 또 한번 기억에 남는 연기를 선보였다.
키튼은 마이어가 감독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멋진 중년이 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다이앤 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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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에 나오는 권투신 생각이 난다. 촬영이 열 시간쯤 진행됐을 때 재현이 형이 고통을 호소했다. 특수분장 위로 계속해서 부었던 가짜피가 실리콘과 재현이 형의 피부 사이로 타고 들어가서 눈 안으로 많이 들어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촬영을 일단 중단하고 실리콘을 제거하자고 했고, 분장사인 윤예령씨도 가짜피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오랫동안 눈 안에 침투해 있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실리콘을 제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만약 실리콘을 제거할 경우 오늘 촬영은 여기서 접어야 될 상황… 재현이 형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목포는 항구다>의 공식 홈페이지에 차인표가 올리고 있는 ‘목항일기’ 중 한 부분을 편집해서 퍼옴)
“그냥 가자.” “내가 원래 좀 미련하다. 잘못하면 실명될 수 있다고 겁을 줬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까보다는 좀 나은 것 같았다. 사실 떼었다 다시 붙일 생각 하니까 좀 귀찮기도 했고.” 그의 천성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일단 부딪혀보자. 플러스인지 마
나는 그냥 간다, <목포는 항구다>의 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