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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아이언 팜>을 선보였던 육상효(41) 감독이 두 번째 작품 <달마야, 서울 가자>(공동제작 타이거픽처스ㆍ씨네월드)의 메가폰을 잡았다. 단편 <슬픈 열대>와 <터틀넥 스웨터>를 연출하고 <장미빛 인생>, <금홍아 금홍아>, <축제>의 시나리오를 쓴 뒤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각광받아온 감독으로서는 <아이언팜>이 다소 `초라한' 데뷔여서 이번 작품에 거는 각오가 남다르다."전편의 인기가 부담이 되기는 했어요. 명색이 시나리오 작가 출신 감독인데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욕심도 있었지요. 그런데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주겠다는 기획안이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해 연출을 결심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영화를 보면 이해할 겁니다."오는 7월 개봉을 목표로 지난달 15일 부산 대각사에서 촬영을 시작한 <달마야, 서울 가자>
[인터뷰] <달마야 서울가자> 육상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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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화살이 쏟아지는 갑판 위에 용장 아킬레스가 군신(軍神)도 질투할 위용으로 서 있다. 적의 성채 트로이를 향해 그의 팔이 깃대처럼 솟아오르면 명을 받은 카메라는 공중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시야가 넓어짐에 따라 한 척의 배는 수십 척으로, 다시 거대한 선단으로 위용을 드러낸다. 헤아릴 수 없는 함선들이 푸른 바다를 붉게 뒤덮는 순간 관객의 팔뚝도 소름으로 덮인다.2003년 말 <매트릭스 3 레볼루션> 본편에 붙어 공개된 <트로이>의 예고편은 그처럼, 순수한 스펙터클의 원초적 센세이션을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말 그대로의 스크린 서사시를 고대하는 관객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런던, 말타, 멕시코 등지를 순회하며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트로이>는 ‘개전’을 석 달 가량 앞둔 상태. 벌써부터 성공하면 <오디세이>가 속편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냐는 둥, 브래드 피트와 올랜드 블룸의 누드 장면이 있다는 둥 이러쿵저러쿵이 많지만,
금발의 아킬레스, 칼을 들다, 해외신작 <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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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수난과 죽음에 대한 유대인들의 책임 시비, 극사실적 수난장면 묘사로 논란이 된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The Passion of the Christ>가 '재(灰)의 수요일'이었던 지난 25일 할리우드 등 미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 1억1천75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기반을 둔 흥행집계 전문업체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이 29일 예측한 지난 27일이후 주말 사흘 입장수입 추정치만 해도 이미 7천620만달러로 확실한 대박.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는 "이같은 흥행실적은 1억1천480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 5월 <스파이더-맨>, <매트릭스 리로디드>,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두 작품과 같은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들에 이어 7위이나 개봉한 날로부터 닷새를 기준으로 할 경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억2천410만달러) 바로 다음"이라고 밝혔다.극우적으로 평가될 만큼 독실한 가톨
멜 깁슨 영화, 예상대로 美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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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9일, 얼어붙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 전주의 공기는 완연한 봄이 온듯 따사롭기만 했으나 <여고생 시집가기>의 촬영이 한창인 전주의 한 중학교 실내는 빛이 채 통과하지 못한 듯 쌀쌀하기 그지없었다. 교실을 가득 메운 엑스트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잘한 디테일들을 연습하고 있는 가운데 임은경은 휴지를 책상 위에 잔뜩 쌓아놓고 감정을 잡고 있는 중이다.전생에서 열여섯에 바보 온달에게 시집가서 애도 못 낳고 죽은 평강공주의 귀신이 씌운, 만 열여섯에 혼인이나 합방을 해서 애를 낳지 않으면 죽는다는 운명을 가진 평강(임은경). 전학온 운명의 상대 온달(은지원)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중요한 신이 그날의 촬영분이었다. 혜숙(임성언)이 울고 있는 평강에게 달려와서 온달의 전학소식을 알리는 장면에 이어서 교실로 달려오다 넘어지는 엑스트라 촬영분. 걸상을 딛고 올라서서 현장을 지휘하던 오덕환 감독은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하는 엑스트라에게 “그게 아니잖아. 카메라에 얼
신비소녀, 평강공주 되다 - <여고생 시집가기>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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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 가능한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는? 영상자료원이 보유한 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최인규의 <자유만세>(1946)이다. 일제시대의 영화 중 전편이 남아 있는 경우는 없다. 영상자료원의 자료 현황에 의하면 1930년 이전에 제작된 68편의 영화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1970년을 기점으로 보존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필름보관소의 출현(1974) 때문이다. 통계에 의한 전체 한국영화의 보존비율 평균은 61.9%이다. 1996년 납본제의 실시와 2002년 영상자료원의 법제기구화를 통해 2000년대의 경우 제작된 영화를 100% 보유하고 있는 일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픽 뉴스] 30년대 이전 영화는 다 어디로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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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과 대중의 취향이 다르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됐다. <USA 투데이>는 최근 박스오피스 성적이 영화의 리뷰 및 별점과 비례했으며, 미국 대중이 가장 신뢰하는 영화평론가는 <시카고 선타임스>의 로저 에버트라고 발표했다. <USA 투데이>가 2003년 개봉작의 흥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화평론가의 별 반개(별 넷 만점 기준)가 발휘한 수익 가치는 1270만달러. 지난해 평단과 대중의 선택이 정확히 일치한 예인 <니모를 찾아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등의 대박영화를 이 통계에 추가시키면, 별 반개당 수익금은 2650만달러로 뛰어오른다.
영화비평은 배급 규모와 더불어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자리잡았으며, 제작비나 장르, 출연진의 힘을 이미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평의 영향력이 커진 것은 네티즌의 입소문과 마케팅 홍보의 역할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변
2003년 흥행 분석, 평단과 대중의 선택 일치하는 경향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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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5일 열린 브리티시 아카데미필름 앤 텔레비전 아트(BAFTA)는 예년과 다름없이(!) 할리우드영화들이 강세를 보인 행사였다. 이미 노미네이션에서 예상됐듯이, 각 분야의 후보에 오른 대부분의 영화들이 할리우드영화였던 점을 고려하면 그 수상 결과가 놀라울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다. 단지 예외라면 예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피터 잭슨 감독이 최고 감독상을 놓치고, 최고 각색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는 것 정도. 최고 감독상은 역시 영국산 소설을 바탕으로 한 해양모험영화를 선보인 호주 출신 감독 피터 위어에게 돌아갔다.
한편, 소피아 코폴라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주연을 맡았던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진주 귀고리 소녀>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동시에 두번 오른 스칼렛 요한슨은 영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여우조연상은 &
[런던] 영국 아카데미는 할리우드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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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영화사상 첫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1967) 수상작인 세르게이 본다르추크 감독의 <전쟁과 평화>가 오는 3월7일과 4월11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상영된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그랑프리 및 심사위원 특별상, 뉴욕 영화비평가협회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전쟁과 평화>는 지난해 9월 도쿄에서 첫 상영되었으며 이번 두 번째 상영회는 러시아 정부와 대사관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대륙적 스케일과 500여 캐릭터를 선명하게 그려낸 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을 스크린에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당시 소련의 국력을 동원하고 영화계의 총력을 결집하여 장장 5년에 걸쳐 완전 영화화될 수 있었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투자됐으며(달러로 환산해 약 1억달러, 1965년 당시의 화폐가치 기준), 상영시간이 가장 긴 영화 3위(696시간), 엑스트라 동원 기록 3위(총등장인물 59만5193명), 가장 많은 로케이션을 거친 영화(164장소) 등의 화려한 기록을 갖
[도쿄] 도시락 먹으며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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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삼성경제연구소는 <실미도>가 한국 경제에 3천억원의 순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영화가 단순한 표 판매총액말고도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니 좋은 일이다. 국내 영화산업이 강해서 생기는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문화적 이익은 말할 것도 없이)은 한눈에 바로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로케이션 촬영은 대다수 사람들이 실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 최근 몇년 사이 프라하나 뉴질랜드 같은 곳은 전세계의 대규모 영화 제작팀들이 들렀다 가는 곳이 되었다. 할리우드, 프랑스 등 어디에서든 이들 제작팀이 오면서 막대한 수입과 많은 일자리가 생기며, 결국 촬영지를 제공한 나라의 무료 홍보까지 해주곤 한다(<반지의 제왕>이 뉴질랜드에 해준 것을 떠올려보라). 다른 대다수 산업에 비해 영화제작은 환경파괴 또한 매우 적은 편이다.
한국 현지에서 세계적인 대규모 작품이 촬영된 적은 아직 없지만 언젠가 그날이 올 수도
[외신기자클럽] 한국을 유명 촬영지로 만들자면? (+영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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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런 첫 대면
2004년 베를린, 북한영화 <푸른 주단 위에서> 특별상영
제54회 베를리날레의 12일간 대장정이 중반으로 접어든 2월9일 저녁, 영화제 인파로 불철주야 북적거리는 포츠담 광장의 다른 극장들과 달리 시네막스 6관은 사뭇 정적이 감돌았다. 100여명 관객도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으니, 역사적(?) 순간의 증인이 될 마음의 채비라도 하는 중이었을까? 자막은 없으니 통역이 읊조리는 대사를 들으려면 헤드폰을 이용하라는 멘트 속에 극장으로 진입한 VIP 열댓명 중 조선영화수출입사의 장원준 부총사장, 국제관계담당 윤미화와 북한 여배우 김련화가 무대인사를 했다. 북한영화가 베를린영화제에 데뷔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조우한 북한영화가 림창범, 전광일 감독의 2001년작 <푸른 주단 위에서>다.
전형적인 선전영화, 관객은 당황
조선노동당 창당 50주년을 앞두고 집단체조 창작단은 아리랑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아동장(어린이 집단체조)을 지도하는 은규는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결산 [8] - 북한영화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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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거나 혹은 야유하거나
베를린을 열광시킨 화제작들과 기대 못미친 ‘기대작’들
2월8일 베를린 시네맥스 극장 앞에선 비명이 터져나왔다. <몬스터>를 보기 위해 30분 전부터 진을 치고 있던 기자들이 좁은 입구로 한꺼번에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영화제는 예술영화가 유일하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겠지만, 그 힘도 스타가 출연하는 할리우드영화를 누를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몬스터>는 모든 이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최초의 여성연쇄살인범’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간 이 영화는 아름다운 외모를 늘어진 살과 빽빽한 주근깨로 가리고 출연한 샤를리즈 테론 덕분에 기대를 모았던 영화. 그 호연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단이 여우주연상 공동수상을 결정한 <마리아의 은총> 역시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해 소문이 먼저 도착한 영화였다. <마리아의 은총>은 마약 캡슐을 위장 안에 넣고 운반하는 소녀들의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결산 [7] - 열광의 화제작들과 기대에 못미친 기대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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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 욕망 그리고 사랑의 스릴
파트리스 르콩트는 2001년 <펠릭스와 롤라>를 들고 베를린영화제에 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 영화를 좋아한 사람을 딱 다섯명 만나봤다”고 농담을 할 정도로 홀대받았지만, 올해의 기억은 그 상처를 충분히 달래줄 수 있었을 것이다. 영화제 공식일정 첫날 상영된 <친밀한 이방인>(Confidences Trop Intimes)은 은밀한 욕망이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우아하고도 유머있게 그려내 이견없는 갈채를 받았다. 윌리엄은 단 하루도 넥타이를 매지 않고 출근해본 적이 없는 고지식한 세무사다. 어느 날 그의 사무실에 안나라는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그녀는 같은 층에 있는 정신병원 대신 윌리엄의 사무실로 들어온 것이다. 뒤늦게 진상을 파악한 윌리엄은 오해를 바로잡으려고 하지만, 부부생활의 가장 깊숙한 비밀까지 들어버리고 난 뒤라 어찌할 수가 없다. 윌리엄은 차츰 일주일에 한번 있는 안나와의 상담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르콩트는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결산 [6] -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친밀한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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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를 통해 서구의 신념을 의심하다
<애 폰드 키스>는 켄 로치와 작가 폴 래버티가 함께해온 ‘글래스고 3부작’의 마지막 영화다. 켄 로치는 “글래스고는 오랜 투쟁의 역사가 있고 강한 문화를 소유한 도시이기 때문에 런던보다도 드라마틱하다”고 말하면서 그곳에서 <내 이름은 조> <스위트 식스틴>을 촬영했다. 그러나 <애 폰드 키스>는 그 영화들과도, 켄 로치의 다른 어떤 영화들과도 다르다. <애 폰드 키스>(Ae Fond Kiss)는 자신이 뿌리내리고 있는 공동체 때문에 사랑의 고통을 겪는 젊은 연인의 이야기이고, 그 어느 때보다도 대중적인 재미가 있는 영화다. 카심은 글래스고에 살고 있는 파키스탄 가족의 외아들이다. 그 부모는 카심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카심이 여동생이 다니는 학교의 음악교사 로이신과 사랑에 빠지면서 그 단단한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카심의 부모는 이미 사촌 여동생을 결혼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결산 [5] - 켄 로치 감독의<애 폰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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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영상으로 그리는 눈물의 그리스사(史)
테오 앙겔로풀로스는 20세기를 눈물의 시대라고 기억한다. “초원에 떨어진 이슬은 대지가 흘리는 눈물과도 같다”고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그는 전쟁과 내전, 또 다른 전쟁이 오고가던 20세기 한복판의 그리스를 한 여인의 생 안에 담아넣었다. 그가 두손을 모아 눈물을 받아주는 여인의 이름은 엘레니. 사랑 때문에 쫓겨다녔던 그리스 신화의 헬레나지만, 앙겔로풀로스는 그녀가 피를 나눈 두 오빠가 서로 죽이는 모습을 목격한 안티고네고, 눈앞에서 살해당한 아들을 위해 통곡하는 안드로마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1919년, 러시아 적군(赤軍)이 오데사를 점령하자 그리스인들은 국경지방의 공백으로 남아 있는 호수 근처 빈터로 탈출한다. 그 여정의 도중에서 알렉시스의 가족은 죽은 엄마 곁에서 울고 있던 아기 엘레니를 데려온다. 두 아이는 자라면서 연인이 되고, 가족의 반대를 피해 달아나 쌍둥이 아들을 낳는다. 그러나 전쟁은 알렉시스와 엘레니, 그들의 두 아들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결산 [4] -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눈물 흘리는 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