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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사이트 (www.aintitcool.com)의 운영자 해리 놀즈가 2004년 최고 영화 10편 중 2편에 한국영화와 를 꼽았다. 해리 놀즈는 다양한 나라의 영화를 섭렵하며 각 영화에 대한 평가를 솔직하게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박찬욱의 모든 작품을 챙겨보고 사이트에 호평을 올리는 등 일찍부터 한국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를 1위로 꼽으면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전쟁영화 중 최고’라는 극찬을 하고 스필버그의 와 비교하기도 했다. 2004년 영화 중 가장 스펙터클하며 형제애를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자신이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설명하면서 ‘훌륭한 영화’(a brilliant film)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7위로 꼽은 에 대해서는 특공대원들의 훈련과정이 탁월하게 묘사된 것을 지적하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특공대영화라며 로버트 앨드리치의 67년작(The Dirty Dozen)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장이모) 등이 2~4
<태극기 휘날리며>가 2004년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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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전문지가 전세계의 영화관람료 현황을 조사해 1월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 각국의 관람료 상승률은 미국의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의 평균 관람료는 6.22달러로 2000년보다 15% 오른 가격이다. 한 배급관계자는 “해외의 극장주들은 관람료를 아무리 빨리 인상해도 사람들이 잘 적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의 티켓값은 20달러이고 도쿄 이외의 일본 지역에서는 11달러다. 파리, 시드니, 런던 등 주요도시는 뉴욕과 LA와 비슷한 10달러. 멀티플렉스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멕시코에서는 지난 6년 사이 관람료가 두 배나 올랐다.
런던의 인포마 미디어 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 영화관람료의 평균가격은 2.68달러다. 이는 북미의 6.05달러와 유럽의 6.01달러, 아시아태평양의 70센트를 평균낸 것.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은 비교적 인상폭이 적은 편이고,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세계 각국의 영화관람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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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관객은 울지 않는다. 눈물 자위를 닦는 대신 뭔가 미심쩍다는 표정으로 극장문을 나선다. 뭔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는 얼굴로. 단일 민족의 단순 사고에 은 너무 어렵다. “조선인으로 태어나 일본의 영웅이 되었던 사람의 이야기”만으로도 머리가 지끈한데, “난 일본이고 조선이고 그런 거 몰라. 난 역도산이고 난 세계인이다”라고 외치는 사나이의 내면세계를 이해할 ‘조선인’은 흔치 않다.
와 도 처럼 민족의 아픈 추억을 불러낸다. 와 는 과 달리 1천만 관객의 눈물을 짜내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영화관 밖에 아픈 추억을 극복한 덜 아픈 현실이 있기 때문이다. 현실이 그들을 위무하므로, 관객은 마음껏 눈물을 흘린다(, 북과 체제경쟁에서 승리한 남한의 현실). 아련한 감상에 젖는다(, 군사독재에서 벗어난 남한의 오늘). 그것은 어쩌면 악어새의 눈물이다. 출세한 자가 고향으로 돌아가 잔치를 벌이면서 터뜨리는 울음 말이다. 그 눈물에는 슬픔보다는 자긍심이 배어 있다.
아무도 <역도산>을 위해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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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대해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는 가히, 특히 목불인견(目不忍見)이었다. 한국 영화사에서 여러 가지 판본으로 재현의 소진에 이를 만큼 생산되어온 주변부 남성의 외상이, 남성의 것이라는 특수 면책을 누리면서 여성을 성기로 환원시키는 극단적 예로 보였기 때문이다.
김기덕 감독의 에서 이승연은 의 여대생 선화의 이름으로 다시 불린다. 에 드리운 의 그림자가 어디 그 이름뿐일까? 나를 포함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후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을 멈추었다. 그러나 에서 그 젠더화된 외상이 빚어내는 폭력적 환원의 악순환은 일단 유예된 것으로 보인다. 이 유예 속에서 의 형사인 아버지는 원조교제를 한 딸의 상대를 죽인 손으로, 딸이 운전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시냇가의 돌들을 노랗게 채색한다. 그녀의 길을 열어주려 한다. 에서 떠돌이 태석(재희)은 매맞는 아내 선화(이승연)의 가출을 돕는다. 그렇다면 여성 성기 환원주의에서 이젠 그 동전의 양면인 구출 판타지로 가
더이상 나쁜 남자는 없다! <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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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내셔널 트레져> 결국 다 훔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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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부른 소리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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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역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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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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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발레 교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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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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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하나와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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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슈퍼 사이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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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빛나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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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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