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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플레이보이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1)에게 큰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 최근 연예전문사이트에서 디카프리오는 “여자친구인 지젤 번천(25)을 깊이 사랑하고 있으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4년동안 사귀면서 정말 행복했다. 이제 결혼이 우리의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열쇠다. 더 어렸을 때는 많은 유흥을 즐겼지만 이제는 정착하고 싶다”고 결혼할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디카프리오는 파티광에다가 술과 나이트클럽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때문에 지젤 번천은 “청혼을 기다리는데 지쳤다”며 작년 여름 한때 헤어진 적도 있지만 바로 지난주에는 “그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말해서 여전히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인터뷰에서 "어서 빨리 아이 엄마가 되고 싶지만 디카프리오와의 결혼이 우선이다. 결혼하면 아이 셋을 낳고 싶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 디카프리오가 결혼의 뜻을 밝혔으니 실행에 옮길 일만 남은 듯하다.
브라질 출신
디카프리오, “지젤 번천과 결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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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사이사이 누벼진 현실
그러고보면 그의 단편 <기념촬영>과 <동면>, 장편 <말아톤>은 시작과 먼 듯하면서 가까운 듯도 하다.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기념촬영>은 삼풍백화점 붕괴와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과 함께 ‘재난 3부작’을 이루는 영화다. 성수대교가 무너지던 날, 어느 여고생은 스케치북을 집에 두고와 뒤늦게 택시를 타고 학교에 간다. 그 아이가 놓친 버스는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언제인가 찍었던 친구들과의 사진 속에서 그녀 혼자만 살아남아 스무살이 된다. 대사를 아끼는 대신 공기와 햇빛을 타고 애틋한 감정이 넘쳐나는 <기념촬영>은 정윤철 감독만의 추모시다.
“삼풍백화점 터에 놓인 영정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500, 600개는 돼보이는 그 사진들은 기념촬영을 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죽은 이를 쉽게 잊는다. 슬픔과 상실감은 당사자들만의 몫이다. 그래서 <기념촬영>을
자폐아 마라토너 이야기 <말아톤> [2] - 정윤철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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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구리 왕자하고 비슷한 이야기예요.” 정윤철 감독의 세심하고 촘촘한 주석 중에서도 유독 한마디가 반짝, 빛이 났다. 마법에 걸린 소년, 키스해줄 공주를 만나지 못한 왕자, 세상 안에 갇힌 자폐아 초원. 정윤철 감독은 남들과 파장이 달라 “개골거리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가진 초원을 발견했고 동화처럼 아주 잠깐 마법을 풀어주었다. 그러나 그 잠깐에 도달하기까지 노고는 짧지 않았다. 지팡이 한번 휘둘러 마법을 푸는 대신, 팅커벨이 살아나기를 기원하는 아이들처럼 마음을 모으는 영화. 차근차근 초원을 향해 걸어가는 <말아톤>은 그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 진심으로 감각을 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온기를 건져올린다. 동물을 좋아하고 눈물도 많은 편이라고 하는 정윤철 감독은 어떻게 초원, 혹은 실화의 주인공인 형진을 만나고 그 형상을 다듬어서 한편의 영화로 만들었을까. 그 까닭이 궁금한 이유는 인간 승리에 감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없는 아이의 영혼에 다가선 예민한
자폐아 마라토너 이야기 <말아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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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파라치에 시달려온 니콜 키드먼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시드니의 사진기자 두 명에 대해 키드먼이 구속 신청을 했다고 이들의 변호사가 1월26일 밝혔다.
최근 니콜 키드먼의 심기를 아주 불편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드니의 자택 근처에 누군가가 도청장치를 설치해놓은 것이다. 키드먼은 마침 새 영화 촬영을 앞두고 시드니로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자택 순찰을 맡은 경비업체가 이 도청장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결과, 이 장치는 키드먼과 보디가드들의 대화를 엿듣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도청장치 건과 사진기자 구속신청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기자들의 변호사는 “키드먼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미디어에 대해 통제력을 행사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키드먼의 부친이자 정신과 의사인 앤토니 키드먼은 “그 사진기자들은 내 딸이 23일 호주에 도착한 이후로 쭉 집을 감시했다”면서 “사람들이 니콜을 그냥 내버려두었으면 좋겠다. 니
니콜 키드먼, 집에서 도청장치 발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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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월29일(토) 밤 11시
거리의 아이를 다룬 영화들은 처참하다.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서, 그리고 사회적 폭력 속에서 그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현실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폭력과 무관심의 폭풍. 아마도 <내 친구 알리>를 단순한 성장영화로 보기 어려운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 친구 알리>는 거리의 아이들을 인터뷰하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헐벗은 아이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속 장면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하기 이를 데 없다.
카사블랑카에는 상대적으로 나이도 많고 키도 큰 두목 디브가 이끄는 어린 갱들의 조직이 있다. 조직은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가는 집없는 거리의 아이들에게 집과 같은 공간이다. 알리, 위타, 오마르, 붑커, 이렇게 네 친구는 지나치게 그들을 착취하는 디브에 반기를 들고 조직을 뛰쳐나와 카사블랑카를 떠난다. 디브의 단원들은 그들을 강제로 다시 돌아오게 하려고 하고 이 와중에 어떤 이는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거리의 왕자들의 꿈과 희망, <내 친구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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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 드라마 <쾌걸 춘향> 월·화 9시55분
TV를 보다보면 참 ‘대견한’ 드라마가 있다. 수억원 투자해 해외로케 떠나지 않아도, 톱스타 기용해 세간의 관심 불러일으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시청률 올라주는. 시청자 입장에선 뜻밖의 수확이요, 방송사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경우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KBS2 <쾌걸 춘향>(연출 전기상, 극본 홍정은·홍미란)이 바로 그런 드라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부담감만 잔뜩 안은 채 지난 1월3일 별다른 홍보없이 시작된 이 드라마는 서서히 입소문을 타더니 방영 셋쨋주 만에 월·화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첫주인 3일 14.3%로 출발한 뒤 둘쨋주인 10일엔 18.2%까지 상승했고, 셋쨋주로 들어선 17일엔 23.6%를 기록한 데 이어 18일엔 전국 25.9%, 서울 수도권 27.1%로 일일시청률
21세기 춘향은 유쾌상쾌통쾌하다오! <쾌걸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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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MBC 드라마넷 월·화 밤 12시(1월24일 첫 방송)
<마르스> MBC 드라마넷 수·목 밤 12시(1월26일 첫 방송)
MBC 드라마넷에서 꽃미남 배우를 내세운 해외 인기드라마 두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과 대만 드라마 <마르스>가 그것. 일본, 대만 드라마가 국내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두 작품은 인기배우들이 출연하는데다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화제작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월24일부터 방영되는 <소년탐정 김전일>은 추리물의 명작이라 평가받는 원작만화의 설정을 최대한 살린 작품. 1996년 <NTV>에서 드라마로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고 2001년 제작된 스페셜 드라마가 호평을 받으면서 다시 연속극으로 되살아났다. 주인공 긴다이치(김전일) 역은 마쓰모토 준이 맡았다. 1999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최고의 인
[TV] 겨울맞이 꽃미남 특집 <소년탐정 김전일><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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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1월28일(금) 밤 12시55분
붉은 조명 아래서 취조를 받던 한 남자가 며칠 뒤 있을 도심폭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경찰은 믿지 않는다. 그뒤 공공건물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다. 모처럼 만나는 인도영화 <검은 금요일>은 1993년 수백명이 희생당한 봄베이 테러사건을 그리고 있다. 처음에는 폭발사건의 주범 타이거 바이를 찾는 수사물처럼 시작한다. 경찰은 가혹하게 고문을 하고 범인들은 말을 하지 않는다. 사건을 좇는 경찰의 조바심과 테러리스트들의 불안감을 교차해 보여주더니, 점차 폭발테러사건의 본질을 파헤쳐 들어간다.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인도의 종교 갈등은 이미 도를 넘어선 살육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회교도와 힌두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이은 테러와 복수. 속수무책으로 무능한 인도 정부. 감독은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복수극을 통해 모두가 희생자가 되어버린 비참한 인도의 현실을 빠른 극 전개를 통해 보여준다. 지난해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
[독립영화관] 아누락 카시압의 <검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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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월30일(일) 밤 11시50분
1970년대 한국 영화계는 침체기였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흑백이긴 하지만 안방극장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한국영화의 침체는 더 심각해졌다. 주말마다 TV에선 <주말의 명화>나 <명화극장>을 통해 인디언, 기병대, 총잡이들이 등장하는 서부영화들, 그리고 다양한 할리우드영화들을 방영했고, 그 재미가 쏠쏠했던 때라 딱히 볼 만한 영화도 없는 극장을 찾을 이유는 드물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극장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는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매달 학교에서 정해준 영화를 정해진 날짜에 가서 보면 대폭 할인해주는 이른바 ‘문화영화’ 관람행사였고, 다른 하나는 정말로 보고 싶어 없는 용돈 쪼개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었다. 후자의 대표적인 영화가 하이틴영화였다.
1970년대 한국 하이틴영화는 가물었던 당시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존재였고, 지금은 중견배우가 된 하이
[한국영화걸작선] 70년대 청춘 일기, <진짜진짜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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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의 스크린에서 금발의 매력을 과시했던 미국 여배우 버지니아 메이요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1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한 양로원에서 향년 84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오랜 지병이었던 폐렴과 심부전증. 아름다운 금발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밥 호프와 출연한 44년작 <공주와 해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워너브러더스의 간판 스타로 성장했으며, 이후에는 코미디, 드라마와 뮤지컬 장르에 골고루 출연하며 40∼50년대 가장 인기있는 스타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7개의 오스카를 획득한 <우리 생애 최고의 날>, 그레고리 펙과 출연한 <호레이쇼 혼블로워>, 제임스 캐그니 주연의 고전 갱스터영화 <화이트 히트> 등이 있다. 버지니아 메이요는 전성기가 지난 60년대 이후로는 TV로 활동역영을 넓혀 <러브 보트> <레밍턴 스틸> 등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버지니아 메이요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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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지만 흥미로운 차기 제임스 본드 소식. 영국의 경매회사인 라드브록스와 윌리엄 힐이 휴 잭맨을 차기 제임스 본드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측했다. 그들의 예측에 따르면 휴 잭맨이 피어스 브로스넌의 뒤를 이을 가능성은 50%. 이완 맥그리거와 콜린 파렐이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현재 가장 빠른속도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클로저>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국 배우 클라이브 오언. 어쨌든 어디에도 미국 배우는 없다는 게 전통이라면 전통.
휴 잭맨, 제임스 본드 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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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종마 콜린 파렐이 새로운 게이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될 듯하다. 지난해 그가 주연한 두편의 영화 <알렉산더>와 <세상의 끝에 있는 집>이 나란히 ‘차별에 대응하는 게이-레즈비언 연대’(GLAAD)가 주최한 제16회 미디어 어워드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시사회에서 콜린 파렐의 전신 누드신 때문에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던 <세상의 끝에 있는 집>은 오랜 연인인 두 남자와 한 여자의 기묘한 삼각관계를 다루는 작품.
콜린 파렐, 나는 게이의 왕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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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를 남겨두고 스컬리가 신부복을 입었다.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던 <X파일>의 질리언 앤더슨이 지난해 12월29일 아프리카 케냐의 쉘리섬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극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피플>에 의하면 FBI 에이전트의 베일에 싸여 있던 새신랑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줄리언 오잔느. 지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행복해하고 있지만, 결혼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결혼의 자세한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질리언 앤더슨, 시집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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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3일 <빈 집>의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속계약위반혐의로 피소됐다. 그는 이전 소속사인 DNT웍스와의 갈등으로 인해 매니저와 함께 나와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상태. DNT웍스는 재희와 매니저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연예활동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며, 우리가 작명한 ‘재희’라는 예명에 대해서도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은 대한민국 평균 작명비부터 먼저 알아보는 것이 어떨는지.
재희, 소속사에게 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