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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팬들과 산업관계자들이 궁금해했던 <스타 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이후의 향방이 드러났다. 4월25일 <버라이어티>는 조지 루카스가 <스타 워즈>를 TV시리즈로 만든다고 보도했다. 최종판인 <스타 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5월19일 개봉을 앞두고 18년만에 처음으로 팬들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만난 루카스는 그 자리에서 두 가지 TV시리즈를 영화에 이어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TV편은 30분 분량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이것은 루카스필름과 카툰 네트워크가 함께 제작해 케이블로 방영했던 20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시리즈<스타 워즈: 클론의 전쟁>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루카스필름은 이번 프로젝트를 싱가폴에 신설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면서 <이온 플럭스>의 피터 정같은 인재들을 스카우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지 루카스는 영화 속 캐릭터를 가지고 스핀오프 실사T
<스타 워즈>의 미래는 TV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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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발매되는 <쇼생크 탈출 메모리얼 박스>의 전모가 공개됐다.
오는 7월 1일 출시될 이 박스에는 본편 및 부록 디스크와 함께 원작 단편이 수록된 스티븐 킹의 소설책, BFI(영국 영화연구소)가 출간한 해설책자, 엽서 세트, 가죽으로 된 오리지널 북커버가 포함되는데,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던 ‘앤디의 상자’ 모양 박스 디자인이다.
본편과 부록 디스크의 스펙은 작년 11월에 국내 출시됐던 <쇼생크 탈출 SE>와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지각 발매라고 할 수 있지만, 마니아들을 사로잡는 일본인들의 포장 기술에는 정말 감탄을 금할 길이 없다. 1만개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에 가까운 10,290엔으로 책정되었다.
앤디의 상자에 담긴 <쇼생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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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바람둥이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적당한 로맨스와 코미디, 그리고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섹스어필한 미녀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찰스 샤이어 감독의 <알피>도 마찬가지다. 루이스 길버트 감독이 1966년에 만든 같은 제목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뉴욕에서 리무진 기사로 살아가는 바람둥이 알피의 화려한 연애담을 다뤘다.
그러나 이 작품은 원작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달라진 시대상 때문이다. 원작이 나온 60년대에는 죄의식도 없이 여러 여자를 전전하는 남자가 임신까지 시킨 뒤 차버리는 행동이 파격적이었으나 요즘은 이보다 더한 일이 많기에 그다지 충격으로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찰스 샤이어 감독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선택한 카드는 화려한 볼거리다. 우선 인물들이 미끈한 선남선녀들도 바뀌었다. 원작의 경우 미남이라고 보기 힘든 마이클 케인이 알피 역할을 맡았으나 리메이크작에서는 주드 로가 주연으로
<나를 책임져, 알피> 패션잡지의 한페이지같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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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상 주요 부문을 석권한 화제작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7월 12일 미국에서 DVD로 출시된다. 출시사는 워너 브라더스이며, 총 3가지 종류가 선보일 예정이다.
본편과 보너스 디스크의 2장으로 구성된 일반판이 각각 와이드스크린 버전과 풀스크린 버전으로 나오며, 여기에 OST CD 1장이 추가된 CE 버전(본편은 와이드스크린 수록)도 별도로 발매된다. 각종 부록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보너스 디스크의 내용은 현재 미정. 정가는 일반판이 29.95달러, CE가 39.95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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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한 여자가 한 남자와 외출했다. 다음날 그녀가 엄마에게 말했다. ‘난 고귀한 처녀성을 지켰어요.’ 그리고 그가 친구에게 말했다. ‘밤새 날 가만히 두질 않더군.’ 망원경으로 둘을 지켜본 경비원이 말했다. ‘그는 게이였고, 그녀도 레즈비언의 등쌀에 시달렸지.’ 난데없이 나타난 정신과 의사가 말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둘은 건전하게 보냈죠.’
두 번째 이야기. 1913년의 가을, 영국 귀족들이 전원에 모여서 사냥과 연회를 가지기로 했다. 그들이 사냥과 만찬, 카드놀이, 가십거리들로 시간을 보내고 소란을 떨 동안, 비극적 죽음이 한번 일어난다. 그들은 화려한 시절이 사라지고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이어질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자신들이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란 것도 몰랐다. 세 번째 이야기. 외딴 집에서 혼자 영화를 편집하는 남자에게 괴물과 환영이 하나둘씩 찾아온다. 서서히 미쳐가는 그는 영화 속 살인마가 되어 집과 미로를 헤치며 살인을 저지
<그날 밤, 네가지 이야기> vs <슈팅 파티> vs <이블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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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병관(7)이가 서울 용산구 후암동 동사무소에 들어섰다. 사무실 안에서 일을 보던 사람들의 눈길이 순간 병관이에게 쏠린다. 크루존씨병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병관이의 모습 때문이다. 7살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몸집이 작고 약해보이는 병관이의 눈망울은 금세라도 쏟아져 내릴 듯 커다랗다. 얼굴 기형에 더해 머리 뼈가 자라지 않는 병 탓이다. 합병증 때문에 눈은 점점 앞으로 쏠리고 있다. 눈꺼풀이 덮이지 못하는 슬픈 눈엔 잔잔한 눈물이 고여 있다.
외주사 제작진 21명 구슬땀
치료기금 어느새 바닥 보여
방송시간마저 일요일 심야로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거나 연민으로 가득 찬 많은 이들의 눈길과는 달리, 평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애정이 담긴 시선이 병관이의 뒤를 따르고 있다. 정호영 피디의 땀기 어린 손에 잡힌 6㎜ 카메라다. 김정희 ‘가브리엘의 집’ 원장의 품에 안긴 병관이의 작은 움직임은 차근차근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다.
정 피디와 조연출 박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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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은 ‘가족’이다. 가장 편안하고 감미로운 축복의 비가 내리는 곳, 그곳에 머무는 우리는 행복하다. 그래서 멈출 줄 모르는 삶의 환희와 생의 활기가 꿈틀대는 ‘가족이란 그 섬’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조승환의 조각은 ‘가족’이 중심이다. 나뉜 듯, 다시 한 덩어리로 어우러진 한 무리의 군상은 마치 개체이면서 단일한 소속감을 지닌 가족의 모습 그대로이다.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서로의 어깨를 맞대고 있거나 의지하며, 하나의 덩어리로 통합돼 전체적으론 ‘안정된 가정과도 같은 분위기’를 상징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최대한 절제된 양감 표현으로 일체감이 돋보이고 있는 조승환만의 조형언어. 독립된 개체의 개별성은 존중하면서도 최소한의 경계조차 허물어, 끝내 하나의 덩어리 속에 그 모든 요소를 함축하고 단순화한다. 바로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에게 가족은 예술의 출발점이다.
조승환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이란 섬, <조승환 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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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에 의한 억압은 계급 억압 등에 비해 훨씬 미시적이고 일상적이고 개인적으로 작동한다. 개인을 그리는 영역인 문학, 예술은 가부장적 억압을 내재하고 있는데, ‘남성-작가’ 와 ‘여성-뮤즈/모델’의 짝이 그것이다. 남성이 발화 주체이고, 여성이 대상이라는 도그마를 허무는 것은 여성 작가의 존재이다. 버지니아 울프, 카미유 클로델, 프리다 칼로, 실비아 플라스 같은 여성 작가들은 ‘스스로 말하는’ 존재였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녀들은 자살하거나, 미치거나 극심한 고통 속에 살다 갔다. 한마디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였던 그녀들의 생애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녀들을 둘러싼 의식적/무의식적 현실에 대한 해명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이들을 다룬 <디 아워스> <까미유 끌로델> <프리다> <실비아> 같은 영화가 여성주의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디 아워스>의 그녀는 유일하게, 남편 때문에 죽거나 미치지 않
여성 시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왜곡된 시선, <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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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의 <주먹이 운다>는 그의 전작 <아라한 장풍대작전>처럼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게 하는 영화였다. 두 영화를 전적으로 지지하진 않지만, 한국 땅에 태어나 소년기에 자신을 매혹시킨 어떤 장르를 붙들고 그 장르의 매혹을 보존하면서 오늘의 관객과 만나려는 젊은 감독의 고집과 고민이 그 영화들에서 짙게 느껴졌다. 그의 고집과 고민이라고 내가 느끼는 것이 정확히 그의 것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하나의 이야깃거리는 될 거라는 짐작으로 이 글을 쓴다.
승리 아닌 피흘림을 위한 권투
<주먹이 운다>의 대단원은 최민식과 류승범의 피투성이 권투 시합이다.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승리가 아니라, 제대로 싸우는 것이다. 제대로 싸움으로써, 류승범은 할머니로부터, 최민식은 아들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승인받는 것이다. 류승범이 판정승을 거두지만 제대로 싸웠으므로 둘 다 승리한다. 할머니와 아들은 감격적 포옹으로 그들의 승리를 확인한다.
그들의
충무로 액션키드가 우는 까닭은? <주먹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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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남동쪽에 위치한 섬 마다가스카(Madagascar).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섬의 이름은 드림웍스가 내놓을 새로운 3D애니메이션의 제목이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를 보기 위해 마다가스카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4월8일(현지시각)에 ‘일부’ 공개된 <마다가스카>를 보기 위해서는 LA에서 털털거리는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고 1시간여를 더 날아야만 했다. “여러분, 우리는 곧 산호세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눈밑으로 펼쳐지는 것은 첨단공학의 세계인 실리콘 밸리. 드림웍스의 PDI 스튜디오는 숲과 강과 오피스 빌딩이 드문드문 섞여 있는 미래 도시에 비밀처럼 숨겨져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에서 만들어진 아프리카의 어느 섬 이야기는, 뜻밖에도 뉴욕으로부터 시작된다. 풍족한 먹을거리와 세심한 배려로 여유로운 도회지 생활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센트럴 파크의 동물원. 사자 알렉스(벤 스틸러), 얼룩말 마티(크리
[현지보고] 3D애니메이션,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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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매트릭스> 메투리스 민속촌의 구원자
[정훈이 만화] <매트릭스> 메투리스 민속촌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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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브룩하이머,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더불어 할리우드에서 가장 미더운 프로듀서로 꼽히는 스콧 루딘(46)이 파라마운트와의 15년 동반을 끝내고 디즈니와 손잡는다고 <LA타임스>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루딘은 지난 4월18일 디즈니와 5년 프로덕션 계약을 맺을 계획이 있다고 언론에 밝혔으며 파라마운트 대변인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문학 작품을 각색한 아트하우스영화에 강한 제작자 스콧 루딘은, 지난 3월 미라맥스의 공동대표 하비 와인스타인, 밥 와인스타인과 결별하며 생긴 디즈니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클루리스> <트루먼 쇼> <디 아워스> 등을 제작한 스콧 루딘은 파라마운트에 <슬리피 할로우> <야망의 함정> 같은 히트작을 안겨주었지만 최근 <스텝포드 와이프>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같은 비싼 리메이크가 실패해 경영진의 불만을 샀다. 게다가 루딘이 12년간 긴밀한 파트너
디즈니의 새 카드, 스콧 루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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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한주 앞둔 일본극장가는 기존작과 신작이 어우러진 풍성한 한주였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 2주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신작들의 거센 공격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이주까지의 토탈 흥행 수입은 20억엔 이상이고 연휴 중 30억까지의 흥행수입이 가능해 보인다.
26일 일본 에이가닷컴(www.eiga.com)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해 큰 기대를 모았던 은 9위로 첫 진입. 전국 126개의 스크린에서 동시개봉한 은 스크린당 관객수로 54만엔으로 4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의 주요 관객은 일본에서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는 주부층이 대다수이지만 남성관객들이나 20대 커플들의 관람도 점차 늘고있어 골든위크의 흥행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과 동시에 개봉한 (일본제목:)는 8위를 차지했다. 전작 의 지명도를 바탕으로 258개 와이드 릴리즈한 것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금지된 놀이’로도 불리우는 ‘분신사
일본 개봉 <분신사바>는 8위, <달콤한 인생>은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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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 라인업이 지난 19일 발표됐다. 28개국에서 총 53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20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은 구스 반 산트의 <라스트 데이즈>, 라스 폰 트리에의 <맨덜레이>, 미카엘 하네케의 <히든>, 짐 자무쉬의 <망가진 꽃들>, 허우샤오시엔의 <최호적시광>, 다르덴 형제의 <차일드>, 아톰 에고얀의 <진실이 있는 곳>, 아모스 지타이의 <프리존>, 빔 벤더스의 <두드리지 마>,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 등이다.
단연 거장들의 집결이 눈에 띈다. 작년 57회 영화제 경쟁부문이 <열대병> <슈렉2> <화씨 9/11> 등 아시아 영화를 축으로 하여 대중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끌어안으면서 다양성을 꾀한 형세였던 것에 비하면 한층 무거워진 라인업이다. 예술감독 티에리 프레모도 올해 라인업의 특징을 “작년이
[칸 2005] 공식 부문 라인업 발표, 개막작은 도미니크 몰의 <레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