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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5월11~22일)의 심사위원단 명단이 4월24일 공개됐다.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물들로 진용이 짜여져서 눈길을 끈다. 보스니아 출신 감독 에밀 쿠스투리차를 심사위원장으로 내세운 이번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멕시코 출신 여배우 셀마 헤이엑과 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바르뎀, 오우삼 감독, ‘누벨바그의 어머니’ 아녜스 바르다, <육체의 학교>의 감독 브누아 자코, <미치고 싶을 때>의 감독 파티 아킨, 미국 소설가 토니 모리슨 등으로 구성됐다. 파티 아킨 감독의 신작<Crossing The Bridge>는 비경쟁부문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심사위원장에는 재기넘치는 인디영화 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선임됐다. 김기덕 감독의 <활>이 이 부문에 초청됐다. 황금카메라상 부문은 예전에 발표된 대로 이란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심사를 맡는다. 황금카메라상은 신인 감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칸 2005] 올해 심사위원들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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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독의 TV감상실] <앨리 맥빌> 중 가장 맘에 드는 에피소드
[올드독의 TV감상실] <앨리 맥빌> 중 가장 맘에 드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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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주온>의 리메이크작으로 북미지역에서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일본 호러의 위세를 떨쳤던 <그루지>. 오는 7월 22일 감독판으로 선보일 일본판 DVD에는 <그루지>의 원안이 된 2개의 오리지널 단편이 수록된다.
부록으로 포함되는 이 단편들의 제목은 <4444444444>와 <방구석>으로, <그루지>의 감독인 시미즈 다카시가 비디오판 <주온>에 앞서 제작한 호러물이다. 1998년 일본의 옴니버스 호러 드라마 <학교의 괴담 G>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시미즈 다카시의 프로필에서 <주온> 시리즈의 원안으로 소개됐던 작품들이다. 그 외, 일본판 <그루지> DVD에는 샘 레이미, 사라 미셸 갤러, 시미즈 다카시 등이 참여한 음성해설과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영상, 삭제 장면 등이 포함된다.
<그루지>는 <스파이더맨>의 감독 샘 레이미가 일본 호러
<그루지> 일본판에 오리지널 단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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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DVD로 보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시대극 <스팔타커스>는 고맙게도 1991년에 복원된 완전판이다(2004년 발매된 SE DVD 기준). 이 완전판의 상영시간은 3시간 18분으로, 1960년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었던 최초의 상영판인 3시간 22분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원래의 작품 의도를 최대한 살려낸 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검열을 받지 않은 상태로 일반 공개된 것이 3시간 9분판, 그리고 마르쿠스(로렌스 올리비에)가 안토니누스(토니 커티스)를 성적으로 유혹하는 유명한 장면 등이 검열로 인해 삭제되어 다시 공개된 것이 3시간 2분판, 그리고 1967년에 재상영된 버전이 대폭 단축된 2시간 41분판이다.
흔히 <스팔타커스>에서 삭제된 장면 하면 앞서 말한 로렌스 올리비에의 유혹 장면을 대표로 꼽지만,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 역시 완전판과 1967년판이 크게 다르다.
<스팔타커스>의 마지막 장면은 반란에 실패하여 사형을 선고받은 스팔
<스팔타커스 SE> 두 가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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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볼 때면 종종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것을 절감한다. 누군가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 말도 맞다. 특히 <숀 오브 데드>처럼 제작진 자신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고 싶은 영화를 즐기듯 내놓은 작품을 볼라치면 더욱 그러하다. 감독 에드가 라이트와 주연 사이먼 펙이 참여한 오디오 코멘터리에는 <숀 오브 데드>에 인용, 패러디, 심지어는 아예 그대로 베껴진 영화들의 목록이 쉴 새 없이 늘어서 있다. 좀비 영화의 거장 조지 로메로(DVD 자막은 ‘로메오’로 오기)와 감독이 앵글을 참고한 존 카펜터는 기본이다.
제일 난감한 건 영국(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 타이틀 제작이다)의 TV 시리즈에 대한 언급이다. 더욱이 감독과 주연을 비롯, <숀 오브 데드>는 영국 채널 4의 인기 시트콤 <스페이스드>의 제작진이 그대로 합류했기 때문에 코멘터리의 4분의 1은 이에 관한 이야기다. 솔직히 고백하면 필자는
<숀 오브 데드>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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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스릴러 <콘스탄틴>이 6월이나 7월경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와이드스크린과 풀스크린의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가 포함된다는 것은 확인된 상태.
부록으로는 미공개 결말을 비롯한 18분 분량의 삭제 장면과 예고편, DVD롬 전용 컨텐츠가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극장 공개시 미국보다 1주일 먼저 개봉한 전례를 따라 국내판 DVD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콘스탄틴> 사양과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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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라는 매체가 흥미진진한 진짜 이유는 번지르르한 최신작들보다 오히려 영화 개발 초기에 나온 구닥다리 무성영화들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영화야 때를 잘 맞추면 그냥 극장에서 봐도 된다. 하지만 운 좋게 무성영화들을 상영하는 극장 근처에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DVD는 루이즈 브룩스나 메리 픽포드와 같은 무성영화 스타들의 고전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다.
지금까지 마일스톤사는 꾸준히 흥미진진한 무성영화의 고전들을 발매해왔다. 어떤 것들은 영화 교과서에서나 간신히 접할 수 있었던 책 속의 고전들이고, 어떤 것들은 오래 전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가 재발견된 영화들이다.
E. A. 뒤퐁의 <피카딜리>는 그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몇몇 연구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현대 관객들에게 <피카딜리>는 낯선 제목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고전 영화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의 주연 배우 이름은 한 번 들어봤을 것이고 누군지도 알 것이다. 안나
듀나의 DVD 낙서판 <피카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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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유연한 움직임과 타잔의 역동적인 동작을 딥캔버스 기법에 담아내, 1999년 개봉 당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과거 흑백 영화와 TV 시리즈로 익숙한 타잔과 제인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필 콜린스의 감미로운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본편은 THX 인증을 받은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며, 상세한 제작과정을 부록으로 담고 있다. 특히 기존에 출시됐던 콜렉터스 에디션(CE) 버전에 비해 제작자와 감독의 음성해설, 아이들을 위한 인터렉티브 게임 등, 보다 풍성한 부가영상을 추가했다.
<타잔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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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과 숀 펜 주연의 정치스릴러<인터프리터>가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4월22일 한국과 동시개봉한 <인터프리터>는 <투씨><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감독 시드니 폴락이 6년만에 연출한 작품으로, 주말동안 228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UN의 통역사(니콜 키드먼)가 우연히 아프리카 정치지도자의 암살 계획을 엿듣게 되면서 신변이 위험해져 연방요원(숀 펜)의 보호를 받지만 점점 더 국제적인 음모에 휘말린다는 내용. 영국의 대표적인 스튜디오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첫 번째 스릴러 영화이기도 하다.
지난주 1위였던 <아미티빌 호러>와 지지난주 1위였던 <사하라>가 2,3위를 차지했다. 각각의 수입은 1420만달러와 900만달러.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는 근래 들어 가장 크게 물갈이가 이뤄져 10위권에 새로 등장한 작품이 4편이나 됐다. <인터프리터>의 가장 큰 경쟁작이었던 <우리,
<인터프리터>, 미국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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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8일 브에나비스타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타잔 SE>의 메뉴화면과 부록 영상이 공개됐다. 1999년 제작된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딥캔버스 기법을 이용한 역동적인 영상이 압권인 작품이다. 컬렉터스 에디션(CE)으로 선보였던 기존판에 비해 음성해설 등, 더욱 풍성한 부록들을 수록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발매될 예정.
<타잔 SE>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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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여 있던 김기덕 감독의 <활>이 5월12일 관객과 만난다. 바다 위에 배처럼 떠 있는 활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포스터대로, 영화에서 활은 여러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60대 노인(전성환)과 10대 소녀(한여름)가 바다 위에서 사랑하고 상처주는 이야기이다. 한겨울인 1월의 영종도 앞바다에서 20일 만에 완성했다. 상처를 어루만지는 악기로도,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 무기로도 쓰이는 활의 세계는 보기 드물게 시사회 없이 곧바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 <활> 5월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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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빌 호러> 미국 흥행 1위
최근 소니가 완전히 인수한 MGM스튜디오의 고별영화 <아미티빌 호러>가 별다른 경쟁작 없이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꿈에 그리던 집으로 이사한 일가족이 알 수 없는 악의 기운이 휩싸이게 된다는 내용의 79년작을 리메이크한 ‘하우스 호러’다. 오프닝 성적은 2330만달러. 지난주 1위였던 <사하라>는 2위로 하락했다.
소니픽처스, 디지털 라이브러리 선언
소니픽처스가 메이저 스튜디오 중 최초로 영화와 TV프로그램 라이브러리를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했다. HP와 어센트 미디어그룹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번 계획이 완료되면 ‘에펠탑이 나오는 장면’만 찾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지고 DVD 등 다른 매체로 제작하는 일도 손쉬워진다. 소니의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영화 4천편과 TV쇼 1만편 중 500편은 이미 디지털화된 상태다.
<스타워즈>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자리에
[해외단신] <아미티빌 호러> 미국 흥행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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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도> 홍콩 공략
<마파도>가 홍콩의 여름을 노린다. 홍콩의 유명 배급사 골든하베스트는 <마파도>를 8월 중순경 블록버스터 규모로 개봉할 계획을 밝혔다. 그간 한류스타를 앞세운 한국영화들이 주로 개봉된 홍콩에서, 톱스타가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 영화를 대규모로 개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파도> 출연배우 중 홍콩에 알려진 사람은 <대장금>에 출연했던 여운계 정도.
서울독립영화제2004 수상작 순회상영
서울독립영화제가 지난해 이어 ‘서울독립영화제2004 수상작 순회상영회’를 개최한다. 5월2일 대구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 포항, 강릉, 광주, 부산, 청주, 대전 등 전국 9개 지역을 거치게 될 예정. 대상작 <배고픈 하루>(김동현)와 최우수상작 <진실의 문>(김희철) 등 수상작 13편을 비롯하여 KBS 독립영화관 초청작 5편(서울)과 ‘메이드 인 부산 독립영화제’(부산) 등 지역
[국내단신] <마파도> 홍콩 공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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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등장한 실존 여성예술가들 중 네티즌들의 뇌리에 가장 깊이 각인된 인물은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였다. 줄리 테이머가 연출했고 지난해 국내 개봉한 영화 <프리다>는 35%에 가까운 지지를 얻어 실존 여성예술가를 다룬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 꼽혔다. 로댕의 연인으로 불운하게 삶을 마감한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에 관한 영화 <까미유 끌로델>에 대해서 한 네티즌은 “제라르 디빠르디유, 이자벨 아자니의 연기가 아직도 생생하다”(cjnlove)는 말을 남겼다. 버지니아 울프와 그녀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한 영화 <디 아워스>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연인과 현해탄에 몸을 던진 조선 여가수 윤심덕, 25세의 나이로 자살한 중국의 여배우 완령옥, 영국 더블린 출생의 소설가 아이리스 머독에 대한 전기영화들은 나머지 세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지지를 얻었다.
실존 여성예술가를 다룬 작품들 중 가장 인상적
[씨네폴] 프리다 칼로, 우리가 사랑하는 여성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