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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수학, 아니 ‘산수’ 문제 하나. 111+1×2는?
초등학교 때 배운대로라면, 곱셈을 덧셈보다 먼저 해야 하므로 ‘1×2=2’가 되고 여기에 111을 더하니까 정답은 113. 하지만 <문화방송> 예능프로그램 <일밤>(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선 달랐다. 지난 29일 저녁 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상상원정대’에선 이 문제의 정답이 224였다.
제작진은 연산기호 순서에 따라 덧셈을 먼저한 뒤 곱셈을 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시더포인트’라는 놀이공원에서 개그맨 윤정수·이윤석·정형돈(이경규는 사전게임에서 이겨 제외) 등이 목재 궤도 위를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타고서 산수 문제를 푸는 내용이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30일 오후 인터넷 게시판에 “산수 문제의 오답이 정답으로 방송에 나가게 된 것은 제작진의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
오락프로, 웃기기만 하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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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실험은 전진한다
독립영화 작가들이 관객을 만나기 위해 직접 준비했던 인디포럼이 첫발을 내디딘 것이 1996년 5월. 인디포럼96이 ‘아마추어에서 작가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된 이래로 9년이 흘렀다. 그리고 오는 5월28일(토)부터 6월6일(월)까지 10번째 인디포럼이 새로운 서울아트시네마(구허리우드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인디포럼2005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디포럼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내실있는 기획전. 인디포럼 역대 상영작 중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관객이 직접 선정한 작품 6편(<관객선택>), 역대 상영작 중 영화의 가능성을 확장했다고 여겨지는 프로그램 선정작 9편(<새로운 풍경>), 인디포럼에선 상영되지 않았지만 다시 관객을 만나야 한다고 평가되는 프로그램 선정작 5편(<아웃 오브 인디포럼>)이 그것이다. 20편에 달하는 기획전 영화들은 인디포럼 10년을 넘어 독립영화의 10년을 조망할 수 있는 작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6] - 인디포럼 추천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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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만화책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풀메탈패닉? 후못후>가 오는 6월 21일 뉴타입DVD를 통해 출시된다.
<풀메탈패닉? 후못후>는 2003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올해 4월부터 케이블 방송 투니버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이게 된 TV 애니메이션. 전쟁터에서 자라 전투밖에 모르는 주인공 사가라 소스케와 새침한 여고생 치도리 카나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을 그린 시리즈물이다. 주로 액션 위주였던 전작 <풀메탈패닉!>에 비해 코믹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6장의 DVD에 총 17편의 본편이 담길 예정이며, 자막이 없는 오프닝과 엔딩 등 부가영상이 포함된다. 보통의 TV 시리즈답게 4:3 화면비를 지원하고 일반적인 돌비 디지털 사운드보다 깨끗한 음질의 리니어 PCM 음향을 수록했다. 작품 소개를 담은 부클릿과 함께 깔끔한 디지팩 패키지로 나올 계획이어서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믹액션애니 <풀메탈패닉? 후못후>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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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가 올 10월경 다시 DVD로 발매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특히 이번 재출시는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 먼저 이루어지게 되며, 타이틀의 구성은 영화 본편 3부작을 담은 디스크 3장에, 미국판 DVD에만 들어갔던 부록을 수록한 보너스 디스크 1장이 추가되어 총 4장의 디스크가 된다고 한다. 현재 유니버설에서는 이 재출시판 한정의 새로운 아트워크를 작업중이라고.
그 외의 구체적인 사양은 현재 미정이지만 조만간 정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 투 더 퓨처> 10월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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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봉되어 전국 관객 330만명을 동원한 히트작 <마파도>가 드디어 다음달 DVD로 선보인다. 출시일은 6월 20일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된 <마파도> DVD는 1.85대 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영상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가 지원된다. 부록을 담은 두 번째 디스크에는 추창민 감독, 배우 이정진, 이문식, 서영희가 참여한 음성해설과 메이킹 다큐멘터리, NG 장면 모음, 부가영상 <마파도의 엽기 할매들> 등이 수록된다.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출시.
오~지게 빡센 섬 <마파도>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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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7; 퀴어
소수자의 욕망, 커밍아웃하다
1997년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1회 서울퀴어영화제는 그로부터 1년 뒤, 관객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창립한 것은 1998년 9월. 표현의 자유와 검열문제로 독립영화계가 유난히 들썩거렸던 무렵이다. 독립영화인과 동성애운동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많은 싸움을 함께했고,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었다. 물론 독립영화와 퀴어영화의 밀접한 관계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선 이러한 집단 경험 이외에 좀더 근본적인 지적이 필요하다. 영화에 뛰어든 뒤 커밍아웃한 이송희일 감독은 1997년 퀴어문화축제를 통해 자극받아 첫 작품인 <언제나 일요일 같이>를 만들었고, 이 작품은 제1회 퀴어영화제와 인디포럼에서 상영됐다. “독립영화계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커밍아웃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사실. 그리고 그런 문화행사 자체가 커밍아웃하지 못한 동성애자 감독들에게 작품을 찍을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퀴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5] - 퀴어&독립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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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5; 스타
홍보전략에서 브랜드로
김동원, 변영주, 송일곤, 류승완, 정지우, 김용균, 임필성, 신재인, 이송희일, 노동석, 김정구, 민동현, 원신연, 이경순, 최하동하, 채기, 이하…. 이들 외에도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꼽히는 감독들은 많이 존재한다. 독특한 영화세계, 의미있는 성과, 참신한 시도, 또는 감독 개인의 캐릭터 등 덕분에 일부 감독들은 언론이나 영화제 등의 조명을 집중적으로 받기도 했다. 영화평론가 유운성씨는 독립영화계의 스타가 1997년 무렵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스타 만들기는 인디포럼 등 영화제가 자리잡지 못했던 당시만 해도 독립영화의 존재감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유효한 전략이었다. 그런 전략을 영화저널을 중심으로 한 매체들이 받아들이면서 스타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당시까지만 해도 몇몇 스타는 독립영화라는 미지의 대지로 대중을 끌어들이는 일종의 ‘얼굴마담’ 또는 ‘필요악’ 구실을 한 셈이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제작되는 독립영화의 편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4] - 스타&정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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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5; 영화집단
독립영화 발전의 동력, 지금은 재충전중
“그동안 독립영화의 역사는 영화집단의 역사였다.” 원승환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의 이야기처럼 영화집단은 독립영화 탄생의 맹아였으며 발전의 동력이었다. 1980년대 서울영화집단, 장산곶매, 바리터, 노동자뉴스제작단 등의 성과는 1990년대 들어 영화제작소 청년(김용균, 정지우, 박찬옥, 임필성, 이두만, 장희선 등), 푸른영상(김동원, 김태일, 오정훈 등), 기록영화제작소 보임(변영주, 장호준 등), 젊은영화(이송희일, 김성숙, 채기, 고은기, 박경목 등), 파적(김정구, 윤영호, 김설우, 유하 등), 영화제작소 몽(박지원, 김희진 등) 등으로 이어졌다. 이들 신생 영화집단은 이념적 지향을 공유(청년, 푸른영상, 보임)하기도 했지만, 영화적 지향을 함께하는 이들의 모임이라는 성격을 강하게 띠어나갔다. 이에 따라 독립영화의 지평은 급속하게 확장됐다. 1995년 독립영화협의회 워크숍 멤버들이 만들었던 젊은영화 또한 사정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3] - 영화집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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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 검열
‘표현의 자유’를 향한 고된 싸움
1980년대 이후 한국영화의 검열에 대한 근본적인 저항은 대부분 충무로보다는 독립영화 진영에서 터져나왔다. <파랑새> <부활하는 산하> <오! 꿈의 나라> <파업전야>를 관람하는 것은 시위 참여와 다를 바 없었다. 1996년부터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전투는 극에 달했다. 그해 6월 푸른영상 김동원 감독이 불구속수사 처리된다. 이틀 뒤 대책위가 설립되며 표현의 자유와 영상 관련 악법 철폐에 대한 영화계의 대응은 급물살을 탄다. 그리고 10월 헌법재판소는 공륜의 영화 사전검열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다. 1997년 인디포럼의 상영 중단 사태, 퀴어영화제 무산으로 다시 불붙은 검열 철폐와 사전심의에 대한 논란은 제2회 인권영화제 사태를 통해 말 그대로 ‘폭발’한다. 홍익대쪽의 집행위원장 고소, 시설물 보호 요청, 상영장 봉쇄, 옮겨진 상영장 난입, 압수 수색, 개막작 상영 직전 단전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2] - 검열&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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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메이션 붐을 일으켰던 <공각기동대>의 후속작 <이노센스>가 오는 9월 7일 일본에서 새롭게 발매된다. 마니아들의 추앙을 받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답게 이미 지난해 4가지 버전의 패키지(그중에는 가격이 50만원이 넘는 초호화 박스세트도 있었다)가 선을 보였으나, ‘인터내셔널판’이라는 명칭으로 사양을 달리하여 재출시되는 것.
인터내셔널판 역시 두 종류로 나뉘어 발매되는데 본편과 부록 디스크만 담은 패키지는 가격이 3,990엔으로 비교적 저렴한 반면, 1,000세트 한정판으로 나오는 ‘인터내셔널판 타입 모토코’는 극중에 등장했던 ‘모토코 버전 가이노이드’ 피겨가 포함된 탓인지 31,290엔(우리돈으로 약 29만원)이라는 고가로 책정됐다.
본편 디스크 사양은 기존에 발매됐던 것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돌비 디지털 스테레오에서 돌비 디지털 EX, DTS-ES까지 각종 음향 포맷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뛰어난 사운드로 극찬을 받았던 타이틀인 만큼 설
<이노센스> 일본에서 새 버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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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독립영화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인디포럼’이 처음 관객을 만난 것이 1996년 5월. 공교롭게도 이 시기를 전후한 몇년간은 독립영화계와 검열당국의 지루한 싸움의 연속이었다. 그 과정에서 <레드헌트>와 <세발 까마귀> 등의 영화와 퀴어영화제, 인권영화제 등 수많은 독립영화제들이 사전심의를 거부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외쳤다. ‘도전과 실험정신, 그리고 소수문화를 향한 편견으로부터의 자유’라는 독립영화가 지닌 건강한 정치성의 당연한 결과였다. 이는 다시 개별 독립영화들로 연결됐고, 주류영화와는 다른 새로움을 원했던 관객은 독립영화제로 모여들었다. 개인적인 에세이가 주를 이루는 외국과 달리, 첨예한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본연의 의무로 여겼던 한국의 독립큐멘터리들은 영화제를 통해 더욱 큰 사회적 파장을 그렸다. 더 많은 대중들이 독립영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상업영화 감독에 버금가는 인
인디포럼 10년, 독립영화 10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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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다시금 독도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지금. 독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타이틀이 출시될 전망이다. 오는 6월 14일 발매되는 <독도>는 MBC 다큐멘터리 ‘독도’와 드라마 ‘독도 수비대’를 담은 DVD 세트.
3.1절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독도’는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고증을 통해 일본측 주장의 허구성을 파헤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앞으로의 대책을 모색함으로써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탤런트 최불암씨와 정동환씨가 출연한 ‘독도수비대’는 6.25 전쟁 직후 일본의 침략을 막아낸 독도 의용 수비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8.15 특집으로 방영됐던 작품이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독도>에는 그 외에도 PD 수첩을 통해 방영된 ‘일본 네오콘 행동 개시 - 독도를 탈환하라’를 비롯해 독도와 그에 관련된 사람들을 취재한 부가영상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독도사랑 다큐멘터리, 드라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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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탕고>는 고지라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도호 영화사에서 제작한 공포영화다. 이 영화의 원작은 영국 작가 윌리엄 호프 호지슨이 쓴 단편 ‘한밤의 목소리’로, 무인도에 표류된 선원들이 섬에서 자라는 독버섯을 먹고 온 몸이 균류로 변하는 괴인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영화판인 <마탕고>에서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인간 군상은 대기업 사장, 작가, 가수, 대학교수 등 소위 상류층에 속한 자들로, 무인도에 갇혀 굶주림과 섹스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힌 채 서로를 시기하고 배반해 간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짙은 안개로 인해 구조의 손길마저 기대할 수 없는 극한 상황. 여기서 굶어죽거나 미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섬에서 자라고 있는 ‘마탕고’라는 버섯을 먹는 것 뿐이다. 도시에서의 풍족하고 향락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있어 향기로운 버섯의 맛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버섯을 먹은 그들은 서서히 온 몸에
김송호의 라이브 액션 <마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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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영화는 빅뱅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외형적·질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영화제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내실과 기반을 확실히 갖추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이런 시기에 위원장을 맡으려니 솔직히 두려운 마음도 들어요.”
안정숙 제3기 영화진흥위원회 신임위원장은 28일 “한국영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위원장을 맡게 돼 우선은 마음이 무겁다”며 “영화계의 중지를 모으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런 때일수록 영화계의 지혜를 모아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승곡선이 계속 이어지고 국내 영화산업을 안정적인 체제로 정착시키기 위해선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창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장의 각 분야별 대표성이 크게 강화된 이번 위원회에 특히 기대되는 역할이기도 하다.
회견에 배석했던 이현승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스크린쿼터 문
“영화 현장의 중지 모으겠다” 안정숙 새 영화진흥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