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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화>가 연속 2주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다. <청춘만화>는 지난 3월23일 개봉한 뒤, 지난 4월1일까지 서울에서 43만5천명의 관객(전국 153만. 이하 배급사 기준, 4월2일까지 전국 누계)을 동원했고, 전국관객 100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개봉 첫주에 비해서 관객수 하락이 심하지 않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권상우, 김하늘 커플의 뒤를 잇고 있는 것은 코믹 커플 짐 캐리와 티아 레오니. 이들의 콤비 플레이를 펼친 <뻔뻔한 딕&제인>이 개봉 첫주 서울 9만7천명, 전국 24만7200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14년 만에 돌아온 샤론 스톤의 <원초적 본능2>가 3위로 데뷔했다.
10위권 안에 개봉작 5편이 포함된 4월 첫째주 박스오피스의 특징은 외국영화의 선전.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로망스> 등의 한국영화가 개봉 3주만에 10위권 밖으로 내려 앉았고, 최고 관객수 기록을
<청춘만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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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의 일본의 저명한 작가 무라카미 류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다. 곽 감독이 만들게 되는 소설은 지난해 3월 발간된 <반도에서 나가라>. 2010년을 배경으로 북한 특수 부대가 일본의 후쿠오카 섬을 점령해 독립국을 만든다는 내용으로, 빠르면 내년 초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한국의 진인사필름과 소설의 영화판권을 갖고 있는 일본의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하게 되며, 제작비는 <태풍>(약 180억원)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태풍> 제작 당시 무라카미 류가 곽 감독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곽 감독은 “일본 측에서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위기감을 조성해 극우적 분위기를 부추기는 작품이 아닐까 염려했지만, 전체 내용을 읽은 다음 연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곽 감독은 무라카미 류가 우경화 되고 있는 일본 사회에 경고를 하기 위해 쓴 작품이라고 밝힌 데서도 확신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다.
곽경택 감독, 무라카미 류 소설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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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하는 HD 공포영화 프로젝트 <어느날 갑자기-4주간의 공포>의 두번째 작품인 <D-day>가 4월2일 대전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브래지어> <오르골> <허밍> 등 단편영화를 만들었던 김은경 감독이 연출하는 는 여학생 전용 기숙학원의 한방에서 살아가는 네명의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공포영화. 어느날 유진에게 예전 이 학원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화재사건이 환영처럼 보이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유진은 점차 공포에 빠져들고 친하게 지내던 학생들의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네 주인공은 지난 달 열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극중에서 관찰자가 되는 보람 역에는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했던 이은성이, 유진 역은 <다세포 소녀>에 출연 중인 유주희가 맡았다. 또 모 이동통신사 CF 모델 출신 김리나가 1등 강박증에 시달리는 은수 역을, 연세대 정외과에
공포영화 촬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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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로 예정된 <다빈치 코드>의 개봉이 다가옴에 따라 상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국내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다빈치 코드>는 ‘예수가 마리아와 결혼해 그 사이에서 자식까지 얻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기독교계는 출간된 지 3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소설을 맹비난하고 있다.
지난 3월7일에는 그동안 이 영화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이 입장을 밝혔다. 한기총은 수입·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를 방문해 영화의 수입 및 상영의 철회를 요구했다. 3월28일에는 “이 영화가 기독교의 신앙을 폄하하고 신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국내 상영을 저지하기 위해 법원에 영화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다빈치 코드>에 대한 찬반 논란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8일 ‘2080 CEO 포럼 특강’을 마친 뒤 가진 질의·응답에서 “어느 종교든 그 신성을 모독하는 영화 등을 규제할
[충무로는 통화중] 신성 모독 vs 표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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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출자한 영화사가 중국에서 중국영화를 찍는다. 한국의 나비픽처스가 49%를 투자해 설립한 베이징나비픽처스(北京納璧影視文化有限公司)는 최근 올해 가을쯤 중국영화 <결혼진화론>(婚姻進化論)을 찍는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오톈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을 이 영화는 사업차 중국에 들른 한국 남자가 중국 여성과 사랑에 빠져 급작스레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했지만, 서서히 문화적 차이로 갈등을 빚다가 현실을 수긍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남자주인공을 맡을 한국 배우 등의 캐스팅을 마치고 올해 가을쯤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칭다오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자오 감독은 중국 베이징전영학원 시나리오과와 대학원 감독과를 나와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왔으며, 곧 촬영예정인 장이바이 감독의 <소년>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베이징나비픽처스의 부사장이기도 한 박연진 프로듀서는 “지난해 중국에서
베이징 나비픽처스 중국영화 <결혼진화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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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가족영화’를 지향하는 <아이스케키>(제작 MK픽처스)가 3월31일 전남 여수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아이스케키>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아빠를 찾아 가기 위해 ‘아이스케키’를 파는 10살 소년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 주인공 영래 역에는 박지빈이 출연하고, 엄마 역할은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신애라가 맡게 된다. 첫 촬영은 영래가 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장면이었다. <으랏차차> <운동회> 등 단편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여인광 감독의 데뷔작 <아이스케키>는 2개월여의 촬영을 마치고 여름방학 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박지빈·신애라 주연 <아이스케키>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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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화법-관계의 익명성, 장소의 파편화
고독과 외로움 혹은 단절과 소멸, 그 사이에 놓인 아슬아슬한 소통의 징후. 그 말들이 상기시키는 ‘불통’의 그림자가 차이밍량 영화의 주제라고 사람들은 흔히 지적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단지 차이밍량이 그것들에 열중한다는 데에 핵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표현하는 방법을 차이밍량이 자기 식으로 터득했다는 데에 핵심이 있다. 그것은 먼저 인물들이 그저 나란히 ‘홀로’ 살아감으로써 생긴다. 데뷔작부터 현재까지 차이밍량의 인물들은 그 ‘병렬의 전개’ 안에 놓인다. 그러다보니 대사는 있을 자리가 없어지고, 인물들은 배회하고, 감정은 동작과 시선들에서 나온다. <흔들리는 구름>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서로 만나기 전까지 그렇게 산다. 그곳이 같은 건물인지 아닌지조차 한동안은 알 길이 없다. 영화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냥 자기의 장면 안에 머무르면서 흘러간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다. 게다가 병렬의 전개를 통해 의미는 자꾸 뒤로 밀
차이밍량과 <흔들리는 구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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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차이밍량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 <흔들리는 구름>이 국내 개봉한다. <구멍>에 이은 두 번째다. 그 안을 들여다보니 놀랍게도 슬픈 포르노와 애교넘치는 뮤지컬이 함께하는 낯선 풍경이 있다. 그건 오직 차이밍량만이 창조해낼 수 있는 기묘한 상상의 힘이다. 해석의 공터가 많고 전과 달라진 것이 눈에 띄는데, 이 변화된 기운이 어디서 온 것인지 그의 세계를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흔들리는 구름>을 만들기 직전까지 차이밍량은 쌓여가는 명성과 상관없이 작품 외적으로는 악화일로의 길을 걸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이민자이자 게이라는 그의 중첩된 소수 정체성에 대한 대만 영화계 내부의 곱지 않은 시선이 <구멍> 직후 불거져 나왔고, 더불어 작품에 대한 혹평 내지는 무관심 일색의 상업적, 비평적 냉기까지 더해지면서 차이밍량은 견디다 못해 2년간 말레이시아로 돌아가 몸을 추스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상황은 그 뒤로도 좋아지지 않았
차이밍량과 <흔들리는 구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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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일레븐>의 속편 <오션스 서틴>, 7월 크랭크인
<오션스 일레븐>과 <오션스 트웰브>에 이어 <오션스 서틴>(Ocean’s Thirteen)이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앤디 가르시아 등 스타 출연진 모두 그대로이고, 가수 스팅의 부인이기도 한 여배우 엘렌 바킨이 13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바킨은 맷 데이먼과 얽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전편에 출연했던 줄리아 로버츠와 캐서린 제타 존스는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여름 개봉이 목표다.
톰 행크스, 구스 반 산트 신작 <스타벅스는…>에 출연
구스 반 산트 감독과 톰 행크스가 신작 <스타벅스는 어떻게 내 인생을 구했나>(How Starbucks Saved My Life)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유니버설이 제작하는 이 영화는 동명의 회고록에 바탕을 둔 작품. 광고회사에서
[해외단신] <오션스 서틴>, 7월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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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제작 J팀, 감독 조범진)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똥이 유일한 에너지원인 도시를 배경으로, 에너지 생산에 대한 부상으로 주어지는 마약 ‘하드’를 둘러싼 쟁탈전을 다루는 액션애니메이션. 류승범과 임원희가 주인공 아치와 씨팍의 목소리를 맡았고, 현영이 삼류 여배우 이쁜이의 성우로 가세했다. ‘상당한 녀석들이 제대로 뜬다’는 카피를 등에 업고 오토바이를 달리는 아치와 씨팍의 모습이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선언하는 듯하다. <아치와 씨팍>은 여름 개봉예정이다.
[포스터 코멘트] <아치와 씨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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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다. 내가 항상 현장에서 돈밖에 없다고 했다. 아마 그래서 날 지목한 것 같다. (웃음) 설경구씨하고는 작품을 같이 많이 했다. 내가 지금 바빠서 두 작품을 같이 하고 있는데 <열혈남아> 현장에 가면 또 만나게 될 거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항상 이런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도 그걸 실천하는 게 쉽지가 않다. 이런 기회로 기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회에서 하는 기부 정도 외에는 다른 걸 하지 못했으니까 더 잘됐다.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장쪽으로 갔으면 좋겠다. 다음 사람으로는 박광수 감독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지금 당장 일하고 있는 이곳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이런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고, 또 좋은 분이기도 하다. 내가 지금 박광수 감독 현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으니까. 박광수 감독에게 알렸냐고? 아니 아직은 말 안 했다. (웃음)”
[만원 릴레이] <열혈남아> <눈부신 날에> 분장 담당 황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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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네마테크들은 활발히 활동도 하고 관객 참여도 많은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디렉터스 컷이나 감독조합에서 시네마테크를 도울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는 게 일이다. 시네마테크는 우리의 도서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필요한 영화들을 볼 수 있고, 또 서로들 만날 수 있는 만남의 터 같은 곳이기도 하고. 또 당연히 그런 곳이 되어야 하고. 말하자면, 내 역할은 감독조달이다. (웃음)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감독들이 결합되었을 때 훨씬 효과가 크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그들이 참여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감독 코디네이터를 하겠다는 거다. 감독 10명 필요하다 그러면 10명 부르고, 어떤 감독이 필요다 그러면 또 그 감독 부르고. 그렇게 다리를 놓아야 시네마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질 것 같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이현승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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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주식시장을 통해 자본을 대거 유입한 영화사들이 치열한 제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영화는 연간 평균 70여편 정도가 제작됐지만, 올해는 90∼100편 정도가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과열 분위기에 따라 제작사들은 캐스팅뿐만 아니라 경험있는 스탭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비 또한 마찬가지다. 신영필름 김명재 실장은 “현재 주요 카메라 8대가 모두 대여 중이다. 6월 말까지는 계약도 다 끝난 상태”라며 “촬영 기간을 줄이기 위해 두대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프로젝트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체감상으로는 전년에 비해 3∼4배 정도의 물량으로 느껴진다. 8월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카메라 렌털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이나 홍콩까지 왕래해야 할 지경”이라는 한 제작사의 볼멘소리가 허풍으로만 들리지 않는다.
스튜디오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42편의 세트 촬영을 소화했던 남양주종합촬영소는 현재 9월 말까지 촬영 스케
충무로 영화제작 과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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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2>(Ice Age: The Meltdown)가 얼어붙은 미국 박스오피스를 완전히 녹여버렸다. 3월31일 3964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속편은 주말동안 7050만달러를 거둔 것으로 4월2일 잠정집계됐다.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1위는 <슈렉2>, 3위는 <인크레더블>) 2002년 3월 중순에 개봉했던 전작 <아이스 에이지>의 오프닝 성적 4630만달러를 앞지른 것은 물론이고 최종수입 1억764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기 시작하는 위기상황에서 전개되는 <아이스 에이지2>는 <아이스 에이지>와 <로봇>을 크리스 웻지와 공동연출했던 카를로스 살다나가 단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 레이 로마노와 존 레귀자모, 데니스 리어리가 무뚝뚝한 맘모스 매니와 말썽쟁이 나무늘보, 냉정한 검치호랑이로 전편에 이어
<아이스 에이지2>, 미국 박스오피스 강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