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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가족영화’를 지향하는 <아이스케키>(제작 MK픽처스)가 3월31일 전남 여수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아이스케키>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아빠를 찾아 가기 위해 ‘아이스케키’를 파는 10살 소년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 주인공 영래 역에는 박지빈이 출연하고, 엄마 역할은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신애라가 맡게 된다. 첫 촬영은 영래가 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장면이었다. <으랏차차> <운동회> 등 단편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여인광 감독의 데뷔작 <아이스케키>는 2개월여의 촬영을 마치고 여름방학 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박지빈·신애라 주연 <아이스케키>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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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화법-관계의 익명성, 장소의 파편화
고독과 외로움 혹은 단절과 소멸, 그 사이에 놓인 아슬아슬한 소통의 징후. 그 말들이 상기시키는 ‘불통’의 그림자가 차이밍량 영화의 주제라고 사람들은 흔히 지적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단지 차이밍량이 그것들에 열중한다는 데에 핵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표현하는 방법을 차이밍량이 자기 식으로 터득했다는 데에 핵심이 있다. 그것은 먼저 인물들이 그저 나란히 ‘홀로’ 살아감으로써 생긴다. 데뷔작부터 현재까지 차이밍량의 인물들은 그 ‘병렬의 전개’ 안에 놓인다. 그러다보니 대사는 있을 자리가 없어지고, 인물들은 배회하고, 감정은 동작과 시선들에서 나온다. <흔들리는 구름>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서로 만나기 전까지 그렇게 산다. 그곳이 같은 건물인지 아닌지조차 한동안은 알 길이 없다. 영화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냥 자기의 장면 안에 머무르면서 흘러간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다. 게다가 병렬의 전개를 통해 의미는 자꾸 뒤로 밀
차이밍량과 <흔들리는 구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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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차이밍량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 <흔들리는 구름>이 국내 개봉한다. <구멍>에 이은 두 번째다. 그 안을 들여다보니 놀랍게도 슬픈 포르노와 애교넘치는 뮤지컬이 함께하는 낯선 풍경이 있다. 그건 오직 차이밍량만이 창조해낼 수 있는 기묘한 상상의 힘이다. 해석의 공터가 많고 전과 달라진 것이 눈에 띄는데, 이 변화된 기운이 어디서 온 것인지 그의 세계를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흔들리는 구름>을 만들기 직전까지 차이밍량은 쌓여가는 명성과 상관없이 작품 외적으로는 악화일로의 길을 걸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이민자이자 게이라는 그의 중첩된 소수 정체성에 대한 대만 영화계 내부의 곱지 않은 시선이 <구멍> 직후 불거져 나왔고, 더불어 작품에 대한 혹평 내지는 무관심 일색의 상업적, 비평적 냉기까지 더해지면서 차이밍량은 견디다 못해 2년간 말레이시아로 돌아가 몸을 추스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상황은 그 뒤로도 좋아지지 않았
차이밍량과 <흔들리는 구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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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일레븐>의 속편 <오션스 서틴>, 7월 크랭크인
<오션스 일레븐>과 <오션스 트웰브>에 이어 <오션스 서틴>(Ocean’s Thirteen)이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앤디 가르시아 등 스타 출연진 모두 그대로이고, 가수 스팅의 부인이기도 한 여배우 엘렌 바킨이 13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바킨은 맷 데이먼과 얽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전편에 출연했던 줄리아 로버츠와 캐서린 제타 존스는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여름 개봉이 목표다.
톰 행크스, 구스 반 산트 신작 <스타벅스는…>에 출연
구스 반 산트 감독과 톰 행크스가 신작 <스타벅스는 어떻게 내 인생을 구했나>(How Starbucks Saved My Life)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유니버설이 제작하는 이 영화는 동명의 회고록에 바탕을 둔 작품. 광고회사에서
[해외단신] <오션스 서틴>, 7월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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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제작 J팀, 감독 조범진)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똥이 유일한 에너지원인 도시를 배경으로, 에너지 생산에 대한 부상으로 주어지는 마약 ‘하드’를 둘러싼 쟁탈전을 다루는 액션애니메이션. 류승범과 임원희가 주인공 아치와 씨팍의 목소리를 맡았고, 현영이 삼류 여배우 이쁜이의 성우로 가세했다. ‘상당한 녀석들이 제대로 뜬다’는 카피를 등에 업고 오토바이를 달리는 아치와 씨팍의 모습이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선언하는 듯하다. <아치와 씨팍>은 여름 개봉예정이다.
[포스터 코멘트] <아치와 씨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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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다. 내가 항상 현장에서 돈밖에 없다고 했다. 아마 그래서 날 지목한 것 같다. (웃음) 설경구씨하고는 작품을 같이 많이 했다. 내가 지금 바빠서 두 작품을 같이 하고 있는데 <열혈남아> 현장에 가면 또 만나게 될 거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항상 이런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도 그걸 실천하는 게 쉽지가 않다. 이런 기회로 기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회에서 하는 기부 정도 외에는 다른 걸 하지 못했으니까 더 잘됐다.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장쪽으로 갔으면 좋겠다. 다음 사람으로는 박광수 감독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지금 당장 일하고 있는 이곳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이런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고, 또 좋은 분이기도 하다. 내가 지금 박광수 감독 현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으니까. 박광수 감독에게 알렸냐고? 아니 아직은 말 안 했다. (웃음)”
[만원 릴레이] <열혈남아> <눈부신 날에> 분장 담당 황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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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네마테크들은 활발히 활동도 하고 관객 참여도 많은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디렉터스 컷이나 감독조합에서 시네마테크를 도울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는 게 일이다. 시네마테크는 우리의 도서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필요한 영화들을 볼 수 있고, 또 서로들 만날 수 있는 만남의 터 같은 곳이기도 하고. 또 당연히 그런 곳이 되어야 하고. 말하자면, 내 역할은 감독조달이다. (웃음)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감독들이 결합되었을 때 훨씬 효과가 크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그들이 참여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감독 코디네이터를 하겠다는 거다. 감독 10명 필요하다 그러면 10명 부르고, 어떤 감독이 필요다 그러면 또 그 감독 부르고. 그렇게 다리를 놓아야 시네마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질 것 같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이현승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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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주식시장을 통해 자본을 대거 유입한 영화사들이 치열한 제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영화는 연간 평균 70여편 정도가 제작됐지만, 올해는 90∼100편 정도가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과열 분위기에 따라 제작사들은 캐스팅뿐만 아니라 경험있는 스탭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비 또한 마찬가지다. 신영필름 김명재 실장은 “현재 주요 카메라 8대가 모두 대여 중이다. 6월 말까지는 계약도 다 끝난 상태”라며 “촬영 기간을 줄이기 위해 두대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프로젝트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체감상으로는 전년에 비해 3∼4배 정도의 물량으로 느껴진다. 8월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카메라 렌털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이나 홍콩까지 왕래해야 할 지경”이라는 한 제작사의 볼멘소리가 허풍으로만 들리지 않는다.
스튜디오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42편의 세트 촬영을 소화했던 남양주종합촬영소는 현재 9월 말까지 촬영 스케
충무로 영화제작 과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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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2>(Ice Age: The Meltdown)가 얼어붙은 미국 박스오피스를 완전히 녹여버렸다. 3월31일 3964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속편은 주말동안 7050만달러를 거둔 것으로 4월2일 잠정집계됐다.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1위는 <슈렉2>, 3위는 <인크레더블>) 2002년 3월 중순에 개봉했던 전작 <아이스 에이지>의 오프닝 성적 4630만달러를 앞지른 것은 물론이고 최종수입 1억764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기 시작하는 위기상황에서 전개되는 <아이스 에이지2>는 <아이스 에이지>와 <로봇>을 크리스 웻지와 공동연출했던 카를로스 살다나가 단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 레이 로마노와 존 레귀자모, 데니스 리어리가 무뚝뚝한 맘모스 매니와 말썽쟁이 나무늘보, 냉정한 검치호랑이로 전편에 이어
<아이스 에이지2>, 미국 박스오피스 강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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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부산이 4월29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16mm 필름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디지털 방식이 아닌 16mm필름으로 단편을 제작하는 드문 기회로, 참가자들은 두 조로 나뉘어 시나리오, 촬영, 조명, 녹음 등 실기 위주의 수업을 통해 직접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그때 그 사람들>의 김우형 촬영감독과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의 정성욱 촬영감독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16mm 필름 워크샵’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4명만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일반 35만원, 회원 32만원. (문의 051-742-5377, http://cinema.piff.org/)
시네마테크 부산 `16mm 필름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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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부산은 4월 매주 목요일 정기 독립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장편으로는 윤도현 밴드의 유럽투어를 담은 <온 더 로드, 투>(김태용 감독)가 4월 13일에, 광복 60주년 기념 옴니버스영화인 <눈부신 하루>(김종관, 김성호, 민동현 감독)가 4월 27일에 상영된다. 단편 상영작은 4월 6일과 20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 4월 6일 상영작은 <부라보! 김순봉>(정승구 감독), <겨울, 비껴서다>(홍은미 감독), <남면 버스>(김주석 감독)이며, <기억에 묻다>(강대희 감독), <나의 마음이 너에게 가 닿길>(김삼력 감독), <낯선 봄>(박성용 감독), <노량진 토토로>(박성진 감독)는 4월 20일에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시네마테크 부산 홈페이지(http://cinema.piff.org/)로.
시네마테크 부산 4월 정기 독립영화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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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호 감독의 <피터팬의 공식>이 제9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초청 부문은 경쟁인 신인 감독 부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피터팬의 공식>은 선댄스와 베를린 등 해외 영화제에서 비평적 주목을 이끌어냈고, 지난 3월 개최된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주완(<태풍태양>)이 주연한 <피터팬의 공식>은 고등학교 수영선수가 엄마의 갑작스런 자살시도 이후 겪는 극렬한 성장통을 그려낸 작품. 오는 4월13일 개봉예정이다.
<피터팬의 공식> 제9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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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 또는 기타 영상물 촬영을 위한 부산 곳곳의 로케이션 사진을 접수받아 우수한 작품에 상을 주는 것으로, 2001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하게 된다.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은 <사생결단> <올드보이> <태풍> <말아톤> 등을 촬영됐고, 현재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마음이…> <폭력써클> 등이 촬영되고 있는 부산의 보다 많은 촬영지를 개발하기 위한 행사. 부산영상위원회는 “더욱 다양한 로케이션 장소 확보 및 부산 시민들의 로케이션 촬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세한 공모 내용은 ▷ 시대적 분위기(60,70,80년대)를 잘 나타내는 곳 ▷ 현대적인 이미지의 세련된 장소 ▷ 부산만의 특이한 이미지 ▷ 영화속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 (폐건물, 공터 등) ▷ 그 외 영화·영상물 촬영이 가능한 부산의 주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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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첫 CGV가 문을 열었다.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지난 3월30일 ‘CGV 제주’를 개관했다. 제주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CGV 제주’는 총 5개관에 700석 규모이며 쇼핑몰과 음식점 등 위락시설들이 함께 입점해있다. CGV 제주는 개관 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관객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를 벌일 예정. 이로서 CJ CGV는 전국 36개 극장과 274개 스크린을 갖추게 되었다.
CGV 제주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