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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 바람의 아이>를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리메’는 본사가 제주도에 있다. 제주의 문화를 가까이서 접한 신창섭 감독과 신주영 대표는 영등할망신화와 돌하르방의 기원을 기반으로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거신: 바람의 아이>에서 영등과 유랑은 해적들로부터 제주 전설로 내려오는 ‘바람의 신주’를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해적들이 로봇 ‘적귀’와 함께 나타나자 이와 대적하기 위해 꺼낸 카드가 바로 돌하르방 로봇이다. 신창섭 갑독과 신주영 대표는 작품의 아이디어부터 캐릭터 디자인, 연출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거신: 바람의 아이>를 완성했다.
- <거신: 바람의 아이>를 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신창섭 감독 회사가 제주도에 있다 보니 자연스레 하르방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르방을 모티브로 로봇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여기서 출발해 하르방이 예전엔 골렘처럼 움직이는 거대한 석상이었으며 사람들이 그걸 보고
[인터뷰] '거신: 바람의 아이' 신창섭 감독, 신주영 그리메 대표, 가족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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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 하나의 신, 두 사람의 대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를 채운 6편의 단편은 이 약속된 제한 위에서 피어난 재기발랄한 말들의 향연을 보여준다. 카페, 집, 회사, 파티룸 등 그다지 유별날 것 없는 일상의 무대 위로 흘러나오는 대화들은 하나같이 ‘갈등’ 중이다. 소셜 코미디를 표방한 <말이야 바른 말이지>는 노사, 지역, 젠더, 세대 갈등에 익숙한 동시대 성원들 저마다의 뻔뻔한 입장 차를 풍자한다. 동물권, 환경문제, 미투 운동 등 사회적 이슈가 개인의 일상에서 모순적으로 어긋나는 순간들을 포착하는 장면들이 특히 웃음을 낳는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윤성호 감독이 연출한 <프롤로그>는 서로의 악덕과 편법을 유능함으로 착각한 기업 관리자들의 허세 가득한 대화를 들려준다. 단편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우리의 낮과 밤>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김소형 감독은 <하리보>에서
[리뷰] ‘말이야 바른 말이지’, 혐오를 겨냥하는 재기발랄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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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택배기사가 아니다. 폐허가 된 한반도에서 이들은 낮에는 헌터들의 공격을 뚫고 생필품을 전달하고 밤에는 난민들을 돕는 ‘블랙 나이트’로 활약한다. 기사(deliverer)와 기사(knight)의 간극을 김우빈은 외양적으로, 배우의 존재감으로 설득해낸다. 에어코어 마스크가 얼굴의 절반을 가리지만 김우빈 특유의 눈매는 더 강하게 드러나고 몸을 부풀려 보이게 하는 택배기사복은 그의 체격을 돋보이게 한다.
<마스터> <외계+인> 등 이전 필모그래피에서도 꾸준히 합을 맞춰온 조상경 의상감독은 이번에도 김우빈에게 최적화된 택배기사의 외양을 구현해냈다. 극 중 ‘5-8처럼 되고 싶다’고 꿈꾸는 사월(강유석)에게서, 그런 사월의 롤모델이자 멘토가 되는 5-8에게서 김우빈의 과거와 현재가 비춰보이기도 한다. 모델을 꿈꾸며 열정적으로 진로를 모색하던 청년 김우빈 역시 어느덧 누군가의 선배이자 꿈이 되어 있다. SF 액션 드라마 <택배기사>는 김우빈이 이제까지
[인터뷰] ‘택배기사’ 김우빈, 디스토피아에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5-8’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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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충돌로 미래의 한반도는 사막으로 변해버렸다. 인류의 1%가 살아남았지만 극심한 대기오염과 자원 부족으로 사람들은 등급별로 나뉘어 살아간다. 선택받지 못한 난민들은 헌터가 되어 사람들의 공기와 생필품을 약탈한다. 사람들에게 생존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해야 하는 택배기사는 사회의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명맥이자 난민이 일반 등급으로 편입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난민 출신으로 택배기사가 된 5-8은 난민 세계의 전설적인 영웅이자 꿈같은 존재다.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조의석 감독이 각색, 연출한 <택배기사>는 5월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생존 물품 그 이상의 것을 나르고 돌아온 김우빈을 <씨네21>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배우 김우빈과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커버] ‘택배기사’ 김우빈, 김우빈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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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영화 <인어공주>의 촬영을 마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 이 영화는 내게 여러 가지 의미에서 특별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에리얼에게 배운 것이 많아서 더욱 특별하다. 에리얼의 열정, 강인함, 상처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는 태도, 그리고 사랑에 대한 태도가 그렇다. 아직 어린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스토리도 의미 있었다. 나로 하여금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 영화를 찍으면서 혹시 <인어공주> 이야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았나.
= 물론 이 새로운 버전의 영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내게도 있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관객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이야기였다. 그리고 새 영화는 현대적인 요소와 해석이 들어가 있다. 새 영화는 에리얼이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것을 발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에리얼
[현지보고] ‘인어공주’ 핼리 베일리 인터뷰, 음악은 나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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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의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5월8일 첫 공개됐다. <인어공주>는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알라딘>으로 이어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의 최근 작으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실사영화화되는 과정에서 현대의 관객, 현대의 문화에 맞는 변화를 겪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에리얼이 인간 사이에서 살아가기 위한 소망과 에릭 왕자를 향한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다면, 새로운 <인어공주>의 에리얼은 핼리 베일리에 따르면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한다. 현대적인 해석과 수정은 역할과 스토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에릭 왕자와 에리얼의 로맨스를 부추기며 가재 세바스찬이 부른 <Kiss the Girl>과 마녀 울술라의 넘버 <Poor Unfortunate Souls>의 가사 일부가 린마누엘 미란다에 의해 바뀌었다. 롭 마셜 감독은 이를 두
[현지보고] ‘인어공주’ 제작진 기자회견,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전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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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지음 / 이야기장수 펴냄
실제 발생했던 범죄들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다. 국내외의 범죄들을 짧은 재연과 ‘이야기’로 풀어주는 방송들에는 전문가가 출연한다. 은퇴한 수사관이나 전문 프로파일러들은 현장의 시점에서 사건의 이면을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시청자는 들어본 적 없는 덜 유명한 사건도 있지만, ‘범죄자’의 이름만 언급돼도 알 법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도 있다. 깜짝 놀라는 리액션과 함께 사건을 이야기로 한참 들은 후에 범죄 전문가들은 꼭 덧붙인다. 우리는 범죄자의 이름보다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해야 한다고. <형사 박미옥>의 특별함은 이것이다. 탈주범 수사 과정을 읽다 보면 독자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자의 이름을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책에는 그의 이름이 끝내 언급되지 않는다. 저자는 탈주범의 행적에는 티켓다방 여성들의 고통스러운 삶이 기반이 되었음을 주목한다. 흥미진진한 ‘썰’로서 사건을 설명하지 않고 사회 시스템과 취약 계층, 사람
씨네21 추천도서 - <형사 박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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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지음 / 창비 펴냄
소설책의 첫장을 연다는 것은 누군가의 세계로 발을 디디는 일이다. 섬세하게 세공한 인물의 세계, 주인공들이 겪었던 계절의 잔향과 내면을 같이 겪어보겠다고 더듬더듬 들어가보는 것이다. 잘 직조된 세계에서 주인공이 겪는 불행은 읽는 사람을 함께 괴롭게 하기도 하고, 때문에 소설의 문을 닫고 나오면서도 그 속에 ‘두고 온 인물’의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두고 온 여름>의 마지막 장을 닫으면서도 마찬가지다. 기하와 재하 형제가 함께 병원에 다녔던, 그 여름을 함께 읽은 독자는 어른이 된 소년들이 앞으로 겪어낼 여름이 부디 눈부시고 푸르기를, 얼룩이 남은 마음 언저리가 이제는 부디 평안하기를 바라게 된다. 이는 작가가 자신이 만든 인물을 창조주로서 충분히 사랑하고 애틋해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고등학생 기하에게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 새어머니, 여덟살 터울의 남동생 재하와 함께 살게 되면서 기하
씨네21 추천도서 - <두고 온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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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 허진 옮김 / 다산책방 펴냄
아일랜드의 어느 가난한 집 소녀가 어머니의 출산을 앞두고 여름 동안 먼 친척 킨셀라 부부의 집에 맡겨진다. 친척 집으로 가면서 소녀는 아주머니가 자신에게 팬케이크를 구워줄지, 아니면 밭에서 돌을 고르는 일을 시킬지 궁금하다. 낡은 집인지 새집인지, 화장실은 집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도 궁금하다. 드디어 만나게 된 아주머니는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주고, 욕조에 아낌없이 물을 채워 목욕시켜주고, 깨끗한 옷을 입혀주고, 머리를 빗겨주고, 발가락이 길고 멋지다고 해준다. 아저씨는 소녀가 달리기하는 시간을 측정해주고, <빨강머리 앤>의 매튜 아저씨처럼 새 옷을 사준다. 누군가 소녀에게 무례하거나 대답하기 곤란한 말을 하면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소녀를 칭찬하며 보호해준다.
<맡겨진 소녀>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영화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이다. 카드 게임에서 소를 잃
씨네21 추천도서 - <맡겨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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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구병모, 남유하, 박문영, 연여름, 천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문학과지성사의 새 SF 앤솔러지 시리즈 <SF 보다>가 출간되었다. 1호는 ‘얼음’이 주제다. ‘얼음’은 물이 언 고체 상태를 가리킬 수 있고, 기후 위기와 맞물려 지구에 빙하기가 왔다는 테마를 뜻할 수도 있을 것이고, 나아가 이 세계에 거대한 재앙이 닥쳐 세상 자체가 파괴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구병모 작가의 <채빙>에는 ‘사한’(司寒, 얼음에 관한 일을 관장하는 신)이 등장한다. 얼음이 거의 없는 미래 세상의 인간들은 통 속 투명한 존재로 처리된 ‘나’를 사한으로 모시며 종교 제의를 벌인다. 그들에겐 얼음을 캐는 행위가 너무나 중요하다. 그렇지만 사실 ‘나’는 신적인 존재와는 거리가 먼 과거 세상의 인간일 뿐이다.
박문영 작가의 <귓속의 세입자>는 우리 세계의 일상적 열기가 얼마나 뜨겁고 불편할 수 있는지, 그 뜨거움 속에서 ‘나’를 지키고 또 타인과
씨네21 추천도서 - 'SF 보다 Vol.1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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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지음 / 캐비넷(올댓스토리) 펴냄
<실미도> <국화꽃 향기> <공공의 적2> <한반도> 등의 영화 시나리오를 쓴 김희재 작가의 창작 실용서. 영화와 드라마 각본부터 소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온 경험, 그리고 추계예술대학교 영상시나리오전공 주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직접 쓴 작품들에 대한 후일담부터 최근 유행하는 이야기의 특징과 구조 분석까지를 두루 다룬다.
창작자와 소비자의 피드백 사이클 속에서 장르의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전개되어, 어떻게 결론을 내고, 그것을 수용하는 대중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약속이 형성된다. 이 약속이 ‘공식’이 되고, 공식이 반복되며 ‘장르’로 자리 잡는다. 그런데 현실의 삶이 변화할 때, 반응하지 않았던 것에 반응하면서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진다. 혹은, 반응하던 이야기를 거부하면서 장르가 소멸되기도 한다. 그런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면 여러 장
씨네21 추천도서 - <이야기를 설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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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 지음 / 민경욱 옮김 / 비채 펴냄
미쓰다 신조의 책은 밤에 읽으면 안된다. 공포를 자아내는 솜씨가 일품이기 때문이다. <검은 얼굴의 여우>에 이은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하얀 마물의 탑>은 호러 미스터리 소설로, 태평양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가 <검은 얼굴의 여우>에서는 탄광에서 수수께끼 사건을 경험했다면, 이번에 그가 새롭게 도전하는 일의 무대는 바로 등대다.
공포물의 클리셰 중에 ‘사망 플래그’라고 불리는 (일종의) 복선이 있다. “만약 길을 잃더라도 하얀 집에는 가지 마세요. 거기서 묵으면 안됩니다”라는 편지를 받고도 하얀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주인공의 상황이 딱 그렇다. 모토로이 하야타는 등대지기가 되기로 하고, 새로 근무하게 된 고가사키등대로 향한다. 그런데 등대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등대까지 길을 안내해줄 사람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 혼자 길을 떠나게
씨네21 추천도서 - <하얀 마물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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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경, 박찬욱 지음 / 전영욱 사진 / 을유문화사 펴냄
영화를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영화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영화를 보는 것이다. 감독이나 배우의 인터뷰를 읽는 일도 그 즐거움을 배가한다. 시나리오집은 완성된 이야기가 최초로 어떤 모습으로 완결되었는지를 보다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헤어질 결심 포토북>은 <헤어질 결심>의 스틸 사진집이다. 스틸 사진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말하는데, (앵글부터 프레임 크기까지) 영화 장면을 그대로 반영한 장면일 때가 많다. <헤어질 결심 포토북>은 영화 속 순간들을 여러 각도에서 포착한 사진들을 실은 책이다. 김현호 보스토크프레스 대표가 편집을 함께 맡아 본문을 꾸렸으며, 국내 최고의 보정 기술을 보유해 한국인 최초로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로 선정된 김주원의 후보정 작업으로 마무리되었다. 1만6천여컷의 사진을 300여컷으로 압축해 담으면서 원작의 흐름을 새롭게 재현했
씨네21 추천도서 - <헤어질 결심 포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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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포토북_정서경, 박찬욱 지음
하얀 마물의 탑_미쓰다 신조 지음
이야기를 설계하라_김희재 지음
SF 보다 Vol.1 얼음_곽재식, 구병모, 남유하, 박문영, 연여름, 천선란 지음
맡겨진 소녀_클레어 키건 지음
두고 온 여름_성해나 지음
형사 박미옥_박미옥 지음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5월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