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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 삼인삼색’의 스펙트럼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월28일 간담회를 열고 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 마하마트 살레 하룬, 나세르 케미르 등 아프리카 대륙의 세 감독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전제로 편당 5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디지털영화 제작프로그램”으로 영화제 인기 섹션이다. 2006년에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특별전이 열렸고, 이듬해인 2007년에는 <디지털 삼인삼색 2007: 메모리즈>가 같은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에서 유럽, 그리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 작가들에까지 ‘삼인삼색’의 인연이 닿은 데에는 “해외 30개국에서 119차례나 상영됐던” <디지털 삼인삼색> 결과물에 관한 창작자들의 관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병록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또한 “3년 전에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영화들을 특별전으로 소개한 바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특별전의 취지를 잇는 것
오는 5월, 전주에 펼쳐질 아프리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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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전산망 제도 문제 있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달간 총 1281개의 스크린을 대상으로 통합전산망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영화관과 전송망사업자쪽의 협의에 따라 전송 데이터의 조작이 가능한 시스템상에 문제가 발견되었고 현 통합전산망 제도에서는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에도 영화관이나 통합전산망 사업자에 대해 실질적인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현행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제도는 전면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지나와 함께하는 시네마 토크
영화평론가 유지나와 주부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아츠 사무국은 오는 2월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유지나와 함께하는 시네마 토크’를 개최한다. <피아노> <싱글즈> <정사> <라비앙 로즈> <델마와 루이스>의 주요 장면을 감상하고 영화에 반영된 여성
[국내단신] 통합전산망 제도 문제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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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의 거대한 부활 프로젝트가 좀더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31년 만에 복원판으로 관객을 만났던 애니메니션 <로보트 태권V> 이후, <엽기적인 그녀>의 (주)신씨네가 (주)로보트태권브이(대표 신철)를 만들고 전방위적인 사업을 구상했던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3D애니메이션을 극장판과 TV판으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임과 출판만화, 완구, 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은 2009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실사영화다. 지난 1월30일 삼성동 무역센터 아셈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철 대표는 SF 블록버스터 로보트태권브이 프로젝트의 일부를 공개했다.
총 20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여하게 될 실사영화의 연출은 원신연 감독이 맡게 된다. “‘공포영화’ <구타유발자들>을 보고 단편에 <세븐데이즈>까지 챙겨보고 원 감독에게 꼭 만나자는 문자를 날렸다”는 신철 대표에 따르면, “남이 하면 배가 아플까
2009년, 태권브이를 실사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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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그렇게 재밌습니까?
최고의 데뷔작, 2008년의 첫 발견, 한국 스릴러의 완성.
설날 개봉작이 대거 개봉하는데도 지금 영화계의 관심은
2월14일 개봉작인 이 영화에 몰려 있습니다.
<추격자>, 어떻게 보셨습니까?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반성했다. 김윤석이라는 좋은 배우를 내가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100% 활용하지 못했구나 싶더라. 그렇게 뜨거운 배우가 나 때문에 얼마나 답답했을지 안타까웠다. 김윤석 말고도 <천하장사 마돈나>에 나왔던 배우들이 많이 나왔는데, 내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
_<천하장사 마돈나>가 개봉할 때 같이 개봉했다면 자신은 묻혀버리고 말았을 거라는 이해영 감독
최근 몇년간 봤던 데뷔작 중 최고작이다. 캐릭터들이 모든 점에서 탁월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도 훌륭하다. 기본적으로 크게 흠잡을 데 없는 영화다. 한국에서 잘 나온 스릴러영화로 <공공의 적&g
[이주의 영화인] <추격자>, 그렇게 재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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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에서 열리는 영화제가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경기영상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는 사랑방영화제.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영화제는 이름만 사랑방인 게 아니라 실제로 사랑방에서 영화를 튼다. 양평, 고양, 성남, 양주, 여천, 안산, 동두천, 포천, 가평 등 극장이 없거나 극장을 찾기 어려운 곳의 마을회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을 찾아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에 필요한 스크린, DVD, 데크 등 시설은 모두 서울에서 들고 간다. 한국독립영화협회의 권현준씨는 “마을회관이라고 해도 강당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거실 같은 곳에서 영화를 튼다. 거동이 불편하시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는 형식”이라고 말했다. 마을회관을 찾아갈 때는 <이장과 군수> <만남의 광장> 등 상업영화를, 아동센터를 방문할 때는 <무림일검의 사생활> <천년기린> 등 독립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영화제의 취지는 “평소에 영화를 접하지 못하는 지역 사람들에게
[인디스토리] 극장의 사각지대에서 열리는 행복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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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감수만 하는 거라니까요. 허영만 화백이 영화 <식객>의 속편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한다는 소식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식객>의 제공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식객2>를 이룸영화사와 쇼이스트가 공동제작하며 허영만 화백이 <식객>의 각본을 맡았던 신동익 작가와 함께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식객>의 전체 시리즈를 기획한 이성훈 PD의 말에 따르면, 당초 허영만 화백과 이야기한 것은 시나리오를 감수하기로 했던 것이었다고. 1편의 소고기에 이어 김치를 소재로 하는 2편의 이야기는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기무치가 벌이는 대결을 그릴 예정. 원작에는 없는 이야기인 터라 허영만 화백이 감수를 하고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연재에 포함할지 검토하겠다는 약속이 전부였다고 한다. 이성훈 PD는 “선생님이 역정을 내지는 않으셨지만, 많이 당황하신 것 같았다”며 “뜻밖의 보도에 허영만 선
<식객2>를 둘러싼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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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땐 좋았는데
연휴 끝나고 바로 마감….
코스피 1600 붕괴에 투자 심리 급랭
<KBS 스페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앞으로도 안 좋을 거래요.
(라고 해도 펀드 환매 못하는 심정이란.)
佛 31살 딜러가 6조7953억원 날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말고도
줄줄이비엔나처럼문제가많다니까요.
‘현대 인수’ 센테니얼, 목동 시대 개막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 그래도 서울 라이벌전이라면,
‘LG vs 두산’戰이라고!
어린이집 ‘알몸 체벌’ 파문
벌준 선생님들,
알몸으로 학원 문 밖에 서 계세요.
그쯤은 해야 반성하는 것 같았어요?
로스쿨 예비선정 결과 발표
애초에 모두가 행복할 순 없죠.
법대로 해도 평등해지지 않는 세상인걸.
6억 이상 단독주택 보유세 최고 40% 오른다
후후후후후….
(무주택자가 웃는 유일한 순간.)
산울림 멤버 김창익, 캐나다서 별세
노래로 기억될 수 있으니
행복한 삶이었다고.
나훈아, 해명 기자회견 열어
아직도 궁금한
[이주의 한국인] 놀 땐 좋았는데 연휴 끝나고 바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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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9일 오후 4시, 307석 규모의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이 관객으로 가득 찼다. <씨네21>과 영상자료원, 그리고 이동진 블로그를 통해 올해 영상자료원의 ‘다시보기REPLA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개봉작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중 1위가 <지구를 지켜라!>였다. 개봉 당시 ‘저주받은 걸작’ 반열에 오르며 극장가에서 사라졌던 영화를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기 위해 관객은 객석을 메웠고, 장준환 감독은 물론 배우 백윤식, 신하균, <지구를 지켜라!>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영화 상영 뒤 무대에 올랐다.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이뤄진 관객과의 대화는 1시간30분가량 이어졌고, 이들 모두는 ‘후회는 없다’는 행복감으로 5년 전을 회고했다. 배우 문소리 역시 장준환 감독의 부인이자 관객으로 객석을 지켰고, 각자가 소중하게 소장한 DVD에 사
[영화읽기] 흥행 따윈 상관없어! 이렇게 부활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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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주인공들은 종종 자신을 추방한 곳으로 돌아왔으며 스위니 토드 또한 그러하다. 이번에는 그의 페르소나 조니 뎁이 노래하는 연쇄살인범으로 돌아왔다. 뮤지컬과 슬래셔의 위태로운 결합. 뮤지컬의 신명이 연쇄살인의 잔혹함과 만날 수 있을까. 상상하기 힘든 일인데, 신통하게도 팀 버튼은 그것을 해낸다.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이하 <스위니 토드>)는 유례없는 장르의 실험이며, 그것만으로 충분히 흥미롭다. 하지만 이 영화에 대해 나는 몇 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도입부부터 뜻밖이다. 이발사 스위니 토드는 15년간의 감옥 생활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온다. 아름다운 아내와 딸과 더불어 더없이 행복했던, 그러나 아내를 탐한 사악한 터핀 판사가 그 둘을 앗아가고 자신을 추방한 곳. 돌아와보니 아내는 죽은 것으로 알려졌고, 터핀은 스위니의 딸을 수양딸로 입양한 뒤 이제 그녀와 결혼하려 한다. 한없이 사악한 권력자를 향한 더없이 순박한 주인공의 복
[전영객잔] 식인축제의 악마적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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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비판과 계몽의 의욕이 강하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슈퍼맨이 될 능력, 즉 위대해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데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되풀이 강조하죠.”
이동진 “정윤철 감독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미학적인 부분을 조금 희생하고서라도 윤리적인 부분, 메시지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무대 인사에서 ‘어린아이 같은 심정으로 만든 영화, 거칠고 투박하고 노골적이고 뻔뻔한 영화’란 말을 남기기도 했고요.”
편의점: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오늘 시사가 있었죠? 정윤철 감독의 무대 인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세이브 디 어스! 체인지 더 퓨처!”로 마무리지었죠? ^^ 영화는 슈퍼맨을 태운 우주선이 지구로 접근하는 CG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이 우주적 출발은 <좋지 아니한가>와 같죠. <말아톤>에 나온 세렝게티도 그렇지만 정윤철 감독은 마음속에 ‘부감 앵글’이 내장돼
[메신저토크]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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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님(vermeer@cine21.com)이 입장하셨습니다.
모퉁이 만나빵집님(lifeisntcool@cine21.com)이 입장하셨습니다.
불편한 편의점님의 말(이하 편의점): 대화명을 보아하니 둘 다 출출한가봐요. ^^
모퉁이 만나빵집님의 말(이하 빵집): 오늘 제일 먼저 이야기할 <클로버필드>가 아무 의미도 없는 제목이잖아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제작자 J. J. 에이브럼스 사무실 근처 도로 이름이라면서요?
편의점: 심지어 그 도로는 클로버데일인데, 오타가 나서 이 제목이 됐다는 말도 있던데요.+_+
빵집: ^^ 저도 그래서 그냥 어린 시절 자주 가던 빵집 이름을 썼습니다. 그 만나빵집 고기만두 참 맛있었는데. ^0^
편의점: 어쩜. 혹시 동네에서 유독 맛있지 않았어요? 2층에 이발소는 없었고요? ^.~
빵집: ^0^어째 그 집만 장사가 잘되더라. 혜리씨 대화명은 “앙꼬없는 찐빵”의 비슷한 말?
편의점: <클로버필드>
[메신저토크] <클로버필드>,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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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31일 목요일
장소 스폰지하우스(중앙)
이 영화
은영(차수연)은 아름다운 몸을 지녔다. 연예인이 아니냐며 괜히 말을 걸어오는 일도 다반사다. 아니라고 말해줘도 너무 아름다우니 사진을 찍고 싶다고 그들은 다시 청한다. 미용실 원장은 원하기만 하면 정말 연예인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며 호언장담하고 절친한 친구의 애인은 친구 몰래 은영에게 꼴사나운 구애를 한다. 그녀의 집 앞에는 연애를 호소하는 꽃다발이 떨어질 날이 없다. 성민이라는 스토커도 거기에 꽃을 놓는데, 결국 그가 일을 벌인다. 은영의 집에 침입하여 그녀를 강간한다. 그리고는 경찰에 자수한다. 사건을 접한 형사와 순경 은철(이천희)이 은영을 찾아온다. 은철은 상처받은 은영이 가여워 처음에는 보호하려 하지만 점점 성민처럼 그도 은영을 도착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때쯤 은영은 사건의 후유증으로 자기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저주하게 되고 폭식증과 거식증을 오가며 고의적으로 몸을 망치려고 한다.
말말말
크게 훌륭하다거나
김기덕의 시놉으로 만든 <아름답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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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다. 한바탕 코미디가 벌어지는 스튜디오 밖에서 류승범은 팔짱을 낀 채 바라보고 있었다. 입이 귀에 걸리는 웃음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고함도 없었다. <라듸오 데이즈>에서 PD 로이드를 연기한 류승범은 여느 때와 달리 온도가 낮다. <주먹이 운다>의 괴력의 몸부림이나 <품행제로>의 코믹한 제스처가 없다. 2006년 <사생결단>을 끝내고 2년. <가족의 탄생>과 <만남의 광장>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작품 활동을 잠시 쉬었던 그는 말수가 줄어서 돌아왔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류승범은 매일 웃겨줄 것 같고, 폭발할 것 같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로이드란 캐릭터는 나른한 게 매력이다. 나도 거기에 꽂힌 거고. 어쩌면 이 영화가 심심해 보인다는 말이 나에겐 칭찬일지도 모른다.”
류승범의 영화는 항상 캐릭터가 드러나는 스타일이었다. 그의 표현대로 “캐릭터의 성장이 드라마의 성장과 연결되는”
[류승범] 열혈청년, 지금부턴 하나씩 비우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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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이름만큼이나 톡톡 튀는‘나미칠’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이제는‘미칠이 최정원’으로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배우 최정원!! 그녀 함께한 스포트라이트 인터뷰!
이번 영화<대한이,민국씨>에서 바보커플 ‘대한이’(최성국), ‘민국이’(공형진)를 곁에서 지켜주는 천사 같은 여자친구 ‘지은’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미칠이 최정원’의 이미지를 벗고 앞으로는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는 그녀! 어느 색깔의 연기를 해도 자신있는 배우로, 백지처럼 ‘햐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녀!!
<대한이,민국씨>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배우 최정원이 직접 전하는
진솔한 인터뷰! 인터뷰 내용을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월 9일까지 아래 댓글에 배우'최정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추첨을 통해 배우'최정원'의 친필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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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백지같은 배우가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