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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5월23일 대망의 막 내려
-마지막 에피소드 러닝타임은 두 시간 반. 모든 미스터리가 다 풀리는 건 아니라고. 소이어 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 (한숨)
리암 갤러거, 비틀스 후기 시절 다룬 영화 만든다
-오아시스의 보컬이 비틀스 영화를 만들 줄이야…. 그나저나 리암 갤러거는 정말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사는 듯. 얼마 전 패션 레이블 만들더니 이젠 영화 연출까지. 솔직히 기대보다는 불안이 앞서는 뉴스.
마지막 <트와일라잇> 시리즈 <브레이킹 던>, 영화 두편으로 나뉘어 제작
-<해리 포터> 시리즈 따라하나요? 아니, 사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벨라 이 나쁜 여자야. 한명만 선택을 하란 말이다. 제이콥은 나 주고. 에드워드는 너 가지렴.
[댓글 뉴스] <로스트>, 5월23일 대망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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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들뜬 순간은 이제 과거로 남았다. <허트 로커>의 감독 캐스린 비글로는 지금까지 할리우드에서 악전고투하며 액션스릴러 전문 (여성)감독으로 살아남았고 올해 초 생애 최고의 영광을 맛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까지 순탄하지 않은 영화 경력을 일궈온 것처럼 또다시 첩첩산중에 맞닥뜨렸다.
먼저 <허트 로커> 온라인 불법 다운로드를 둘러싼 거대한 소송이 준비 중이다. 지난 5월11일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허트 로커> 프로듀서들이 고용한 변호사 토머스 던랩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P2P 파일 전송 프로토콜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허트 로커>를 불법 다운로드한 수만명의 개인을 고소하는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정식 개봉하기 5개월 전부터 웹에선 <허트 로커>의 파일이 오가기 시작했고, 오스카 시상식이 끝난 다음 그 인기는 최고에 달했다고. 수백만달러 상당의 이 소송은 불법 다운로
캐스린 비글로, 오스카의 영광은 찰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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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연정훈, 최정원, 이지훈 주연의 액션 누아르 영화 '스위트 드림'(감독 진형재, 제작 메가픽쳐스제이씨)이 촬영 시작 5년 만에 개봉한다.
제작사는 2005년 첫 촬영을 시작한 '스위트 드림'이 5년 만인 올여름 개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 청년이 야쿠자와 총격전을 벌인 실화를 그린 '스위트 드림'은 일본 올 로케이션 촬영 작품으로 47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제작사는 "지난 5년간 50여 차례의 최종 편집을 거쳐 드디어 영화가 완성됐다"라며 "지난해 개봉 준비를 위해 최종 편집본이 결정되었으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다시 한번 재편집을 하고 보충촬영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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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최정원 주연 '스위트드림' 5년만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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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두 번째 오니 작은 여유는 생긴 것 같네요."'칸의 여왕' 전도연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2007년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 처음 칸을 찾았을 때는 어리둥절해서 제대로 영화제를 즐기지 못했다고 한다."처음 왔을 때는 사람들 얼굴도 제대로 안 보이고 소리만 들렸어요."두 번째 방문하는 이번에는 여유를 찾았다. 레드 카펫에 올라갈 때 기자들 얼굴도 보이고 사진을 찍으려면 어디에 서야 잘 찍히는지도 알게 됐다."윤(여정) 선생님이나 다른 연기자들에게 어디에 서야 하는지 여기저기 코치를 해주기도 했어요. 작은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요."(웃음)새삼 달라진 위상도 실감했다고 한다. 티에리 프레모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전도연에게 "다시 와서 반갑다&q
<칸영화제> 전도연 "두번째 오니 여유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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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창동 감독은 신작 '시'가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과 관련, "복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이창동 감독은 16일자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마치 시험을 치르는 기분"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사람들은 내 영화가 당연히 칸에 갈 것이라고 여긴다"며 일말의 부담감도 내비쳤다.이 감독은 또 새 영화의 소재를 시로 한 것에 대해 "'시'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드러내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차기작을 묻자 "몇개의 아이디어가 있지만 아직 모른다"며 "이번 영화에서 손실이 난다면 다음 작품을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조차 없다"고 말했다.이창동 감독은 2000년 '박하사탕'으로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으며 2007년에는 '밀양'으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칸영화제> 이창동 "마치 시험 치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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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배우 한석규와 김혜수가 1995년 작 로맨틱 코미디 '닥터봉' 이후 15년만에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이층의 악당'에서 함께 출연한다고 영화 제작사 싸이더스 FNH가 17일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와 서스펜스가 버무려진 이 영화는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음달 초 촬영에 들어간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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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김혜수, '이층의 악당'서 15년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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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김민종이 '아이리스' 속편 격인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 남자 주인공 정우성의 파트너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17일 말했다.
김민종은 극중 북한 정보요원 출신으로 남한에 귀순한 김기수를 연기한다. 남한의 오렌지족에 해당하는 '놀쇠족'이던 기수는 중국에서 공작 중 한국 요원에 체포돼 귀순한 인물이다.
앞서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를 캐스팅한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번외편)다.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 아테나와 이에 맞서는 국가정보국 특수요원의 활약상을 그린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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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아테나…'서 정우성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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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6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 해변에서 열린 '한국 영화의 밤' 행사에 500여명의 국내외 영화관계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조희문 영진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상수 감독, 배우 전도연 이정재 등 국내 영화계 인사를 포함해 알베르토 바르베라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샤를 테송 '카이에 뒤 시네마' 전 편집장 등이 참가했다.'시' '하녀' 등 경쟁부문에 2편이 진출한 것을 포함해 모두 5편의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지 행사장은 활기로 넘쳐났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해외 인사들이었다.조희문 영진위원장은 "5편의 영화가 칸 영화제에 진출했고 그 가운데 2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한국영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비평가주간 선정위원이기도 한 샤를 테송 전 카이
<칸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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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하녀> 하녀가 무슨 일 하겠어?
[정훈이 만화] <하녀> 하녀가 무슨 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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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시> 우리는 모두 흘러갑니다.
[헌즈다이어리] <시> 우리는 모두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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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스매싱! 스매싱! 스매싱… 아, 어떤 공격도 다 받아내는군요. 이러면 힘이 빠지게 마련이지요. 결국 MBC노조(주장, 이근행 노조위원장)와 김재철 사장(코치, 조인트 큰집) 간의 1세트 경기를 수비로 일관한 사장 선수가 따냈습니다. 노조 선수는 5월13일 표결을 통해 14일부터 파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사장 선수는 노조 선수의 ‘파업 뉴스데스크’ UCC(기자가 김 먹는 장면 압권!) 스매싱도, 주장 이근행 선수의 단식 스매싱도 끝내 받아내는군요. 지금껏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노조 선수를 지지하는 관중은 역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구
노란색 물결이 일어나고 있네요. 노란색 응원석에서는 ‘again 2002’라는 대형 응원문구를 준비하고 고 노무현 감독의 황태자였던 유시민 선수를 연호하고 있습니다. FC 민주의 김진표 선수는 결국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모양입니다. 반대편 파란색 응원석은 디펜딩 챔피언인 FC 한나라의 김문수 선수를 응원하네요. 애초 김
[시사중계석] 아, 어떤 공격도 다 받아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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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냄새나 통증 같은 자극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는 면역이 생기고 적응해나가지만 유독 스트레스에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갈수록 민감해지고 악화된단다. 이명박 대통령의 ‘촛불 스트레스’도 상태가 심각해지는 거 같다. 본인의 언행마저 잊을 정도다. 아무도 반성하지 않는다고 심지어 짜증을 내시는 통에 일각에서는 ‘급반성 모드’로 꼭 투표하겠다는 다짐이 쏟아져 나온다.
지방선거를 앞둔 집권 세력은 ‘떠난 노무현’이 스트레스다. 그의 기일 며칠 앞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5·18 30돌 추모 행사에서 사진전 등은 가능하지만 정작 분향과 추모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단다. 추모 분위기가 심판 분위기로 6월2일까지 이어지는 걸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집회 참석 등을 이유로 무더기 소환장이 날아오고 있다. 한마디로 모이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거의 만성 중증 신호다. 리더가 이 정도로 스트레스 관리가 안되면 경영에
[오마이이슈] 촛불 후 스트레스성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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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에 <하녀>를!' 프랑스의 문화잡지 <테크니카르>는 14일(현지시간)까지 상영된 깐느영화제의 경쟁작을 대상으로 한 모의 수상에서 왕 샤오슈아이의 <충칭 블루스>와 마티유 아말릭의 <순회공연>을 제치고 <하녀>에게 세 개 부문의 수상 영광을 안겨줬다. <크로니카르>는 "이 영화를 두고 ‘끌로드 샤브롤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초현대식 자동차 광고’ 같다는 비난이나,‘또 하나의 박찬욱식 영화만들기’라고 칭하는 것은 잘못 짚은 이야기다.”라며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매우 섬세한 영화”라고 호평했다.
이날 저녁 공식 갈라상영까지 마친 <하녀>에 대한 프랑스 현지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바람난 가족>부터 이미 임상수 감독의 영화를 지지해 온 프랑스의 문화 주간지 <텔레라마>는 <하녀>를 ‘이번 깐느 영화에서 본 영화 중 최고작품’이라고 칭하며,
<하녀>, 병적 사회에 대한 완벽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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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심야의 FM> 촬영으로 아직 찬 한강의 밤바람을 맞으며 촬영장에서 밤늦게까지 눈 비비며 버티고 있던 중 영화 <해결사>팀이 서울 촬영 분량을 잔뜩 안고 서울로 입성했다는 소식. 한참을 <심야의 FM> 촬영 건으로 정신이 없는데…. 하필이면 이 타이밍인가 하는 원망어린 한숨과 함께 밤새 촬영하고 오전에 쉬지도 못하고 출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 어깨가 피로에 뻐근해진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도로 액션을 위해 국회의사당 앞 의사당로에서의 도로 추격신을 위해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차선 규제봉을 치고 나가는 액션신과, 한강이 보이는 청담대교 위를 지나는 7호선 전동차 촬영, 시청 앞 서울광장, 남산 소월길에서의 야간 도로 사고신이 주요 촬영 내용이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협조를 구하기에는 까다로운 내용들이 대다수. 모든 장소가 서울의 랜드마크를 담고자 하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대체장소도 없다. 시간도 촉박하다.
내가 까딱 실수해서 촬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꿈에 볼까 무서운 제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