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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드라마 '포세이돈'에 합류했다고 제작사 H20프로덕션이 2일 밝혔다.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해양 드라마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내 인명 구조를 전담하는 특수팀의 활동 및 훈련과정을 중심으로 끈끈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들의 도전과 희생정신을 그린다.지난해 MBC TV '맨땅에 헤딩'으로 드라마에 도전한 유노윤호는 일본에서 잠수사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특공대원 오윤재 역을 맡아 앞서 캐스팅된 김강우, 에릭 등과 호흡을 맞춘다.유노윤호와 김강우(오은철 역)는 극중 형제 특공대원으로 등장하며 지난달 30일 군복무를 마친 에릭은 일반 해경에서 특공대원으로 발탁되는 김선우 역을 맡았다.이들과 함께 배우 김옥빈이 여자 특공대원 이수윤 역에, 전혜빈이 특공대 내 응급구조사 한은비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또 손현주, 김갑수, 박원숙, 진희경 등도 출연한다.제작사는 "현재 연기자들이 해양경찰청의 협조 하에 특공대 커리큘럼에
유노윤호, 드라마 '포세이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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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격변하는 가요계에서 20년간 쉼 없이 활동했으니 '가수 신승훈'으로선 성공적인 삶이었어요. 하지만 '인간 신승훈'에겐 미안해요. 이제는 '인간 신승훈'에 대한 배려도 할 겁니다. 하하."1990년 11월 1일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은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국민 가수'란 칭호를 얻으며 총 누적 음반판매량 1천700만장을 기록했고 상복도 많았지만 결혼 등 개인적인 삶에는 소홀했다는 의미였다.최근 인터뷰를 한 신승훈은 그럼에도 가수로서의 욕심을 놓지 못했다. "'20주년이나'가 아니라 '20년 밖에'"라며 "할 일이 너무 많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히딩크 감독님의 말처럼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그는 20주년을 맞아 기념 음반 '베스트 컬렉션&트리뷰트 앨범'을 데뷔일에 맞춰 발표했다. 또 '더 신승훈 쇼-마이 웨이(My Way)'라는 타이틀로 월드투어도 준비
"'가수 신승훈'의 20년, 성공적인 삶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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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거실 소파의 쿠션 틈에 처박혀 있어 찾기도 어려운 TV리모콘은 더이상 필요 없다'TV리모콘이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TV리모콘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인터넷 TV와 주문형 콘텐츠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TV를 시청하는 습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주문형 콘텐츠를 탐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검색하려면 제목 등을 타이핑해야 하는데 이는 일반 TV리모콘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기능이며 자판을 가진 스마트폰이 제격이다.게다가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TV 콘트롤을 위한 앱만 설치하면 이제 TV를 콘트롤하는 기능은 리모콘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것이 될 전망이다.게다가 리모콘은 거실 소파의 틈에 처박혀 있어 찾기가 어렵지만, 스마트폰은 대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고 어디 있는지 모르면
<스마트폰만 있으면 TV리모콘 `필요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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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명대사 열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가장 인기를 끈 대사는?1일 현재 인터넷 댓글 35만여 건(공식홈페이지+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을 기록 중인 '성균관 스캔들'의 팬들은 이선준(박유천 분)이 김윤희(박민영)가 남자 김윤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에서의 대사와 문재신(유아인)이 이선준에게 김윤희를 위해 비겁해지라고 이야기하는 대사 등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최고의 동성애 고백 장면'으로 꼽히는 이선준의 고백은 대낮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이뤄졌다."니가 좋다 김윤식. 길이 아니면 가질 않던 내가, 원칙이 아니면 행하지 않던 내가 예와 법도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던 내가, 사내 녀석인 네가 좋아졌단 말이다. (중략) 김윤식 니 곁에서 더는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속이며 살 자신이 없으니깐. 걱정마라 김윤식, 널 다치게 하진 않아. 내 마음 때문에 네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게하진 않을거
<'성스' 작가가 꼽은 명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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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김지영이 부른 '여자는 그래요'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2위를 기록 중이라고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1일 밝혔다.지난달 23일 방송분에서 처음 공개된 '여자는 그래요'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남정임(김지영 분)이 가수 데뷔 후 첫 공식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부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힘입어 이날 '결혼해주세요'의 시청률은 29.1%를 기록했다.제작사는 "1일 현재 '여자는 그래요'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뮤직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싸이월드 뮤직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점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남정임의 가수 활동이 본격화되면 가을 계절에 걸맞은 발라드 열풍이 예고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여자는 그래요'는 남편의 무시를 견디지 못하고 이혼한 후 홀로서기에 나선 남정임의 마음을 절절히 담고 있다.제작사는
<'결혼해주세요' 김지영 극중 노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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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가 야심차게 기획한 삼국시대 3대 영웅군주 연작드라마의 첫번째 작품인 '근초고왕'(극본 정성희.유승렬, 연출 윤창범.김영조)이 오는 6일 첫선을 보인다.윤창범 PD는 1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근초고왕'은 대한민국의 뿌리찾기 드라마"라며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백제를 알고 우리가 배울 점이 무엇인지 더듬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BS는 '근초고왕'에 이어 향후 2년여에 걸쳐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신라 태종 무열왕을 다룬 대하사극을 선보일 계획이다.드라마 '근초고왕'은 근초고왕이 궁에서 중국 요서로 쫓겨난 왕자 시절부터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왕위에 오른 뒤 백제의 전성기를 이끄는 과정을 그린다.백제가 중국 요서지역까지 진출했다는 요서경략설도 극적 상상력을 발휘해 다룰 예정이다.백제의 13대왕인 근초고왕은 346~375년 재위하며 한반도를 넘어 일본과 중국까지 아우르며 백제
<드라마로 만나는 백제의 영웅 근초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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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제가 TV 사극을 너무 쉽게 봤었네요."배우 감우성이 1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 제작발표회에서 TV 사극에 첫 도전하는 어려움을 털어놨다.타이틀롤 근초고왕 역을 맡은 감우성은 "그동안 TV로 편하게 보기만 했었는데 직접 출연해 보니 그동안 사극에 나온 선후배분들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예고편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10시간 동안 갑옷을 입은 채로 촬영을 하고 집에 와보니 체중이 3kg이 빠졌더라고요. 여름에는 더워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죽겠습니다."그는 "너무 힘들어 연기하는데 지장을 받는데 다른 분들은 안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근초고왕'은 KBS가 기획한 삼국시대 영웅전 연작드라마 3편 중 첫번째 작품으로 백제의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일대기를 그린다.백제의 13대
<감우성 "사극 너무 쉽게 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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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가까이>가 첫 영화다.
=중·고등학생 때는 길거리 지나다가 명함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때는 이쪽 일에 생각이 없었다. 영화 보는 건 원래 좋아하는데, 나이를 더 먹은 뒤 영화를 보면서 연기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이 점차 들었다. 지금 스물여덟인데 서른 살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2009년 말쯤에 <조금만 더 가까이> 오디션을 보러 갔다.
-쉽지 않은 역인데 잘했다.
=처음이다 보니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남녀 주인공 두 사람만으로 끌어가야 하는 장면이라 내가 연기를 못하면 진행이 안될 상황이었다. 묘한 긴장감과 섹시함이 흐르는 장면이고, 나는 섬세하고 여성적인 느낌이 나야 했다. 배우로서 비로소 연기하는 맛을 느꼈다.
-지금은 드라마 촬영 중이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 정우성씨쪽 현장요원이다. 총 들고, 쫓고 한다.
-행
[who are you] 오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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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된장> 살인사건 단서제공을 위해 경찰서를 찾아간 남기남씨
[정훈이만화] <된장> 살인사건 단서제공을 위해 경찰서를 찾아간 남기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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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담기엔 <자백>의 주제가 좀 거대한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이 멀다하고 존속살해 사건이 일어나지 않나. 우리 사회의 이면, 허물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상업영화쪽에서 부담스러우니 단편으로 찍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참에 초단편영화제쪽에서 제안이 왔다.
-초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은 3D와 DSLR로 나뉘는데, 그중 DSLR로 찍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제안받았다. 3D도 나름 준비한 거라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제반 여건이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DSLR에도 관심이 있었다. 새로운 영상기록매체가 생기면 필드 안에 있는 사람들은 늘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제작비를 절감하고, 새로운 영상언어를 보여주는 것은 늘 고민하는 부분이니까.
-DSLR로 찍어보니 어떻던가.
=분명 가능성있는 영상기록매체라고 생각한다. 풀HD(Full HD)급 영상이 기록되니 해상도 면에서도 스크린에 걸리기에 충분하다. 요즘은 DSLR카
[김태균] 카메라 몸체가 작다보니 사각지대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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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초단편영화제에서 <27일 후>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열심히 했더니 또 불러주시더라. <27일 후>는 작게 장편전쟁영화 하나 만들어야지 생각하던 차에 영화제에서 파일럿 형식으로 만들 기회를 줘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에도 타임머신 소재의 장편 <AM 11:00>을 준비 중인데 다시 기회를 얻었다. <27일 후>는 <28일 후>의 패러디고, <27년 후>는 <27일 후>의 패러디다. (웃음)
-전작인 <7급 공무원>과 <검은집>을 생각하면 3D가 의외다.
=<검은집>이나 <7급 공무원>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다. 원래는 SF를 만들고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 SF를 입체로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1년 정도 3D 컨퍼런스도 돌아다니고 책도 보고, 그렇게 3D를 공부했다. 과연 내가 찍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찍게 됐
[신태라] SF영화가 꿈인데 3D에서 가능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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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_ <27년 후> 현장
빗물펌프장 지하에 이르니 뿌연 안개 너머로 당당히 서 있는 타임머신이 보였다. 타임머신과 조금 떨어진 곳에는 색안경을 낀 사람들이 소곤거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지만 익숙한 언어임에도 왠지 한번에 내용을 파악할 수가 없다. 원숭이 동네에 놀러간 침팬지가 된 기분이랄까. 누군가가 색안경을 건넸다. 두대의 커다란 모니터를 바라보니 놀라운 3D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아니다, 눈앞에 펼쳐진 입체영상보다 신기했던 건 입체영상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었다.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축제 3D입체영화 사전제작지원작 중 하나인 신태라 감독의 <27년 후> 촬영현장에는 신기한 것투성이였다. 카메라와 모니터는 사이좋게 쌍으로 걸려 있고, 두대의 카메라에서 들어온 영상을 하나로 합치는 기계, 입체 정도를 가늠하는 기계 등 생소한 장비가 모니터 아래서 반짝였다. 두눈을
[씨네스코프] 새로운 실험, 새로운 발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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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25주년 기념 행사, 10월25일 뉴욕에서 열려
-로버트 저메키스, 마이클 J. 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등 감독과 주요 출연진 모두 참석. 속편, 리메이크 계획이 없다니 더 반가운 얼굴들.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다스 베이더 의상, 런던 경매에 등장해
-돈 있는 당신에게 포스가 함께하리. 11월25일 진행될 다스 베이더 소품 경매의 예상 입찰 가격은 16만파운드에서 23만파운드 선.
*유니버설, 울프맨·프랑켄슈타인·오페라의 유령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 만든다
-게임회사 ‘SEE 버추얼 월즈’와 손잡고 지난 80년간 유니버설 영화에 출연했던 괴물 캐릭터를 게임 속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댓글뉴스] <백 투 더 퓨처> 25주년 기념 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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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의 향후 5개년 계획은? 단연 <아바타> 시리즈다. <아바타> 제작사인 이십세기 폭스사가 카메론 감독이 2014년 개봉을 목표로 <아바타> 2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터미네이터> 이후 카메론 감독이 시리즈에 착수한 건 처음이다. 시리즈는 내년 초 시나리오 작업 완료, 2011년 하반기 제작이 목표다. 3편의 시기는 2편의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할 예정. 수순대로 진행된다면 3편은 2015년 12월 개봉된다. 이미 지난해 11월에 주연은 샘 워딩턴으로 내정된 상태, 존 랜다우 제작으로 라이트하우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일부 장면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서태평양 필리핀 근처 마리아나 해구에서 촬영할 것이라는 소문도 전해진다. 2, 3편과 관련해 카메론 감독은 “두편은 큰 스토리의 흐름 속에서 각각의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또 “속편은 <아바타>의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마력에서 뒷걸음치지 않을 것이며 매
다음 신세계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