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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하반기부터 독립영화에 대해 후반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상 작업의 경우 편수 제한 없이, 녹음 작업의 경우 분기당 2편, 디지털 작업은 분기당 8편에 대해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독립영화의 숨통을 틔워주는 화끈한 지원이 됐으면!
-한국영화아카데미가 2012학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연다.
=5월14일 오후 3시부터 홍대 옆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사에서 연출전공, 촬영전공, 프로듀서전공 입시 안내. 제2의 윤성현(<파수꾼>)은 누가?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부산국제영화제와 MOU 체결했다.
=‘투자-배급-상영’을 원스톱으로! 분쟁지역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DMZ 펀드'를 부산 영화제와 연계 운영한다. 다큐멘터리의 건강한 산업화를 위해 힘써주시길.
[댓글뉴스]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의 후반작업 무상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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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산 거장의 작품들이 수영만에 당도했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5월10일부터 22일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전’을 연다. “카우리스마키 영화의 진정한 실체는 핀란드와 헝가리의 보헤미안 전통일 것”이라는 영화평론가 피터 코위의 말처럼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전작을 통해 세상에 정착하지 못한 사람들의 애절함을 코미디로, 때로는 비극으로 그려내왔다. 그의 신작 <르 하브르>는 5월11일부터 열리는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86년작 <천국의 그림자>를 비롯해 2006년작 <황혼의 빛>에 이르기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대표작 11편이 상영된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프롤레타리아 3부작’이라 불리는 <천국의 그림자>, <아리엘>(1988), <성냥공장 소녀>(1990)이다. 헬싱키 노동자 거주지에서 계급적으로 발붙이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이 3부작의 공통된 소재다. 하늘을
[국내뉴스] 전통 보헤미안 정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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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니가 돌아왔다
리듬 속의 그 춤을 나 홀로 추긴 너무 외로워서, 김완선이 6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았다. 제목은 무려 <<Super Love>>다. 진정 ‘슈퍼’하고 ‘사랑’스러운 복귀다. 자세한 내용은 99쪽 핫트랙스에서!
2. 하이브리드의 시대!
기아차가 친환경 중형세단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최근 환경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른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자동차다. 그래봐야 매연의 주범 아니냐고? 그렇다고 차를 포기할 순 없지 않겠는가. 최소한 지구를 망친다는 죄책감은 좀 덜면서 운전하자.
3. 뽀로로 테마파크 개장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뽀로로 테마파크가 개장했다. 최대 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뽀통령’의 대활약이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얘기도 있다. 2시간 기준에 어른 6천원, 2~13살은 1만6천원. 거기에 시간 초과에 따른 추가 요금까지. 뽀로로, 조금 싸게 안되겠니?
[must10] 언니가 돌아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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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박중훈과 이선균이 형사로 등장해 실적 다툼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 '체포왕'(4일 개봉)은 웃음과 액션, 드라마를 경쾌하게 버무렸다.유쾌한 코미디가 강점인 이 영화는 범인 추격신도 빼어나다. 형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주택의 옥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벽을 타고 오르내리는 범인을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이 장면은 박진감 있으면서도 코믹하단 점이 독특하다.임찬익 감독은 최근 사간동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공간이 주인공이 되는 느낌으로 추격신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시나리오에는 추격신이 몇 줄밖에 안 되는데 장소 헌팅을 가서 공간에 따라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건물 사이에 보니 틈이 있기에 의찬(이선균)이 건물에 끼는 장면을 떠올렸어요. 조형사(이성민)가 가스관을 타고 올라가다 떨어지는 장면도 장소를 먼저 보고 만든 거죠. 공간이 주인공이 되는 느낌으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옥상 추격 장면은 부산 여중생
"공간이 주인공 같도록 추격신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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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5월 첫째 주 예매점유율에서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소스코드'가 1위에 올랐다.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소스코드'는 18.6%의 점유율로 전주 1위 '토르:천둥의 신'(18.4%)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15.0%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가 10.3%의 점유율로 4위다.박중훈ㆍ이선균 주연의 '체포왕'이 9.8%의 점유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가 8.1%의 점유율로 6위다.일본 애니메이션 '썬더일레븐 극장판: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4.4%), '위험한 상견례'(3.6%), 개봉을 2주 앞둔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2.8%), '적과의 동침'(1.8%)이 10위 안에 들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짱구는 못말려', '썬더 일레
<주말영화> '소스코드'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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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배우 하정우가 그림과 연기를 중심으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하정우, 느낌있다'(문학동네)를 오는 11일 출간한다고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하정우가 책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가족, 사랑, 우정, 동료, 즐겨듣는 음악까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냈다.그림에도 재능을 보여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기도 한 그는 책에 자신의 그림 60여점을 싣고, 파블로 피카소, 루이스 부르주아, 엘리자베스 페이튼 등 유명 작가에 대한 견해도 소개했다.하정우는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 배우 고현정에게서 에드워드 호퍼의 화집을 선물 받은 사연, 영화 '추격자'와 '황해'를 함께 촬영한 배우 김윤석과의 에피소드,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썼다.kimyg@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배우 하정우, 에세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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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열기였다. 4월27일 CGV상암. <씨네21> 창간 16주년 기념 토크쇼 마지막 행사 시작 1시간 전, 극장 안은 티켓을 받기 위해 줄을 선 관객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고 자체적으로 (좌석) 배정까지 완료했다고 한다. 소문으로만 듣던 배우 유아인 팬들의 열성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완득이> 촬영 중 시간을 내 행사에 참석한 유아인과 <씨네21> 김혜리 기자는 약 15분 동안 유아인의 연기장면을 관객과 함께 감상하고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2006), <좋지 아니한가>(2007),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드라마 <반올림>과 <성균관 스캔들>(2010)의 주요 장면들을 상영했는데, 김혜리 기자는 “지금 우리는 만들어지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배우를 지켜보고 있다”라면서 유아인에게 “평소에 본인
규정할 수 없는 게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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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잘생기고 볼 일이다? 4월26일 오후 8시 CGV상암에서 ‘<씨네21> 창간 16주년 기념 토크쇼’ 세 번째 자리가 열렸다. 올해 초 화제를 모은 영화 <만추> 때문일까. 아니면 ‘꽃미남’ 김태용 감독에 대한 팬심 덕분일까. 좌석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찼다. 이날 진행을 맡은 <씨네21> 이화정 기자는 “토크쇼의 제목이 ‘영화, 열정을 말하다’인 만큼 김태용 감독이 어떻게 영화감독이 됐는지에 관해 알아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오늘 토크쇼의 컨셉은 ‘무릎팍 도사-김태용 감독편’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작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를 시작으로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까지 12년 동안 김태용 감독은 꾸준히 자신의 궤적을 그려왔다. 그러나 충무로에서의 오랜 경력과는 달리 김태용 감독이 처음부터 영화를 염두에 둔 건 아니었다. “남들이 영화에
‘열정 없음’의 콤플렉스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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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CGV상암. <씨네21> 16주년 창간 기념 토크쇼 두 번째 행사. <카페 느와르>의 15분짜리 요약 동영상이 상영된 뒤 오늘의 주인공인 정성일 감독과 진행을 맡은 허문영 평론가의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됐는데, 동영상을 본 정성일 감독이 문득 의외의 사실 한 가지를 말해주었다. “저 동영상을 보니 생각난 게 있다. <카페 느와르>는 세 가지 버전이 있다. 하나는 3시간55분 버전이다. 두 번째는 여러분이 극장에서 본 3시간17분 버전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시나리오 장면을 다 무시하고 오케이가 된 편집장면만 보고 그날부터 시나리오를 다시 써서 편집한 1시간55분짜리 버전이다. 그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편집실에만 보관되어 있는데 오늘 동영상 상영하는 걸 알았다면 어쩌면 내 마음이 (그걸 보여주고 싶어) 흔들렸을지도 모르겠다. (웃음)”
<카페 느와르>의 한 장면으로 시작한 대화는 정성일 감독의 영화적 기원으로 곧장 이어졌다
평론가는 내 정체성, 감독은 삶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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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엄친딸'이라 불리는 미혼의 5급 공무원 공아정.역시 최고의 1등 신랑감이지만 결혼은 안한 호텔 대표이사 현기준.이 두 남녀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임기응변으로 던진 거짓말로 인해 하루아침에 부부가 된다. 물론 소문 속에서다.그런데 소문이라고 무시할 수만은 없게 됐다. 둘은 어쩔 수 없이 당분간만 결혼 소문을 부정하지 않기로 한다. 그다음은?'마이더스' 후속으로 오는 9일부터 방송되는 강지환, 윤은혜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 연출 김수룡)는 이렇게 시작된다.3일 목동 SBS에서 열린 '내게 거짓말을 해봐'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유쾌하고 발랄한 사랑 이야기라 즐겁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드라마는 재력ㆍ학력ㆍ인물까지 다 갖춘 엘리트 청년사업가 현기준과 엉뚱하고 즉흥적인 성격의 문화부 5급 공무원 아가씨 공아정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현기준 역
<거짓말에서 시작된 발칙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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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시크릿 가든'의 현빈에 이어 이번에는 강지환(34)이 시크하고 까칠한 재벌 2세 CEO로 변신한다.
강지환은 9일 시작하는 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모든 것을 갖춘 호텔 사장 현기준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재력ㆍ학력ㆍ인물까지 다 갖춘 현기준과 엉뚱하고 즉흥적인 성격의 5급 공무원 공아정(윤은혜 분)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3일 목동 SBS에서 만난 강지환은 "최근 어두운 드라마가 많았던 것 같은데 5월을 맞아 밝고 싱그러운 드라마를 준비했으니 기분 좋게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SBS '커피 하우스'에서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성격의 인기 소설가를 연기했던 강지환은 이번에도 녹록지 않은 성격을 연기한다.
그는 "실제로는 전혀 괴팍하거나 까칠하지 않다"며 "평소에 그런 모습을 안 보이기 때문에 작품으로는 까칠한 역할이
강지환 "실제로는 전혀 까칠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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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세자빈에서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태권소녀, 재벌 상속녀를 거쳐 이번에는 엉뚱한 매력의 5급 공무원이다.로맨틱 코미디 전문 배우 윤은혜(27)가 9일 시작하는 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순수하고 순진한 매력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5급 공무원 공아정으로 변신한다.드라마는 재력ㆍ학력ㆍ인물까지 다 갖춘 현기준(강지환 분)과 엉뚱하고 즉흥적인 성격의 공아정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3일 목동 SBS에서 만난 윤은혜는 "얼결에 현기준과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해 많은 분께 해를 끼치는 인물"이라며 "하지만 사랑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수 딸이자 행시를 패스한 5급 공무원으로 남들이 보기에는 '엄친딸'인 공아정은 그러나 첫사랑에 실연당한 아픔으로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는 인물이다.윤은혜는 "공아정은 첫사랑 남자가 자신의 얄미운 동창생과
<윤은혜 "사랑스럽게 연기하려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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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드라마 '닥터챔프'와 '싸인'에서 남성미를 물씬 풍긴 배우 정겨운이 이번엔 시크한 재벌 2세를 연기한다.정겨운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가사관리사 순금(성유리)과 사랑에 빠지는 재벌 2세 강건우 역을 맡는다.착하지만 소심한 성격의 건우는 아버지에게 등을 떠밀려 유학길에 오른 뒤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이 되어 돌아온다.정겨운은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격이 다른 재벌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그는 "'싸인'을 할 때 '시크릿 가든'을 보면서 주원(현빈) 캐릭터에 질투가 많이 났다"면서 "(황의경) 감독님하고 미팅할 때 건우 역은 꼭 내가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말 격이 다른 캐릭터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상대역인 성유리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 '핑클'을
<정겨운 "격이 다른 재벌 연기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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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배우 성유리가 SBS '태양을 삼켜라'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성유리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외할머니ㆍ어머니에 이어 3대째 가사관리사가 되는 기구한 운명의 여자 노순금 역을 맡았다.성유리는 3일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서숙향 작가님, 황의경 감독님이 좋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오랜만에 컴백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다들 많이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성유리가 연기하는 순금은 여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걸쭉한 입담에 완력까지 갖춘 강단있는 여자다.성유리는 "노순금은 저의 워너비 캐릭터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단순하고 쿨한 캐릭터"라면서 "제가 너무너무 닮고 싶은 성격이라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극중 순금처
<성유리 "노순금 연기하며 대리만족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