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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회차 가득 채워 영화를 즐기시느라 바쁘시죠? 가끔은 밖으로 나와 바람도 쐬고 하세요. 이토록 아름다운 배우들과 감독들이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든 평일을 버텨낸 보람이 있는 꿈같은 부국제의 토요일.
<좋거나 나쁜 동재>
한국 첫 스핀오프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의 박성웅, 이준혁 배우, 이수연 크리에이터, 박건호 감독(왼쪽부터)! 수줍은 볼하트와 함께 팬서비스의 정석을 선보인 이준혁 배우와 선글라스가 수상하게 잘 어울리는 박성웅 배우. 검사님, 이런 동재라면 무조건 좋습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 씨, 들리나요? 내 마음이 당신과 공명하는 소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혜영 감독, 공명, 김민하, 정건주 배우(왼쪽부터)가 BIFF 야외무대를 산뜻한 미소로 가득 채웠다. 부국제 끝나기 일주일 전, 최고의 선택.
<더 킬러스>
BIFF #4호 [스코프] 토요일 토요일은 BIF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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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에 상영된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 중에서 두 편을 선정하여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BIFF #4호 [프리뷰] 뉴 커런츠 상영작 영화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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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비프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중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커뮤니티비프 홈페이지(http://community.biff.kr)를참고할 것.
BIFF #4호 [정보] 10월 6일 행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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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마켓위원장을 새로 역임한 김영덕 마켓위원장은 해외영화 수입 및 영화제 프로그램의 이력을 살려 이전보다 더 탄탄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하 필름마켓)을 준비했다. 올해 필름마켓 참여자 규모는 예년보다 10%가량 늘었다. “최종 수치는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 알 수 있겠지만 같은 공간 규모 대비 유료 부스와 배지 등록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컨퍼런스의 볼륨도 늘었다. 좌석 수부터 달라졌다. 이번 필름마켓의 기획과 큐레이션을 강화한 결과라 생각한다.” 김영덕 마켓위원장은 필름마켓이 “외부 기관이나 업체를 위한 수동적인 공간”이 아니라 “최근 영화 시장 동향과 산업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파악한 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4 필름마켓 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먼저 미디어 산업에 주요 키워드인 AI 콘퍼런스( ‘아시아 콘텐츠와 AI 혁신’ ,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BIFF #4호 [인터뷰] 부산국제영화제 김영덕 마켓위원장, 2024 아시아콘텐츠& 필름마켓의 변화...‘새로운 질문을 건네고 친근한 네트워크 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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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하 ACFM)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ACFM에서는 원작 IP의 기획·제작·투자·판권 거래 및 국가 단위의 콘텐츠 산업 홍보까지 이뤄진다. 올해 ACFM에는 세일즈마켓과 전시부스는 30개 국가에서 253개사가 참석했고, 유럽영상진흥기구의 유럽관에 더하여 이탈리아와 영국이 단독 국가관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대만,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관이 함께한다. <Exorcist: The blood demon> <The Heirloom> 등 호러 장르를 집중 판매하는 베트남 제작사 모킹버드픽처스는 “장르물을 특화한 영화사로서 유사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아시아 권역에 세계적 필름마켓이 열리니 든든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참가자가 많아 우리 작품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
BIFF #4호 [뉴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개막 현장, 전 세계 영화 시장의 중심 허브로 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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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 온 지 이십 년이 넘었다. 코로나19 때를 제외하면 한 번도 안 빠지고 온 것 같다. 영화가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왔다. 하루에 두세 편씩 영화를 보면서 관객과의 대화(GV)도 많이 봤다. 2007년 <남과 여>를 만든 클로드 를루슈 감독이 <역의 로망>으로 내한했다. 당시 70살의 나이에 멋진 가죽 잠바를 입고 오셨다. 그에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남과 여>가 평생 짐이라고 했다. 그래서 익명으로 칸영화제에 <역의 로망>을 출품했는데 그게 칸영화제 초청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웃음) 밤 11시가 넘어서 GV가 시작됐다. 50대 아저씨들이 “당신이 만든 <남과 여>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거나 “나는 당신의 <남과 여>를 아직도 꿈꾸고 있다. 영광”이라고 고백하고, 엄청난 열기 속에 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바람에 자정이 넘어갔다. 그런데도 감독은 “부산영화제 관객 최고”라면서 계속 질문
BIFF #4호 [뉴스] 송대찬 프로듀서의 비프의 추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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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오후 2시 30분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 홀에서 ‘마스터 클래스: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가 진행됐다. 올해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포르투갈의 거장 미겔 고메스는 기존의 강의 형식을 대신해 관객과의 대담 방식으로 자신의 영화 세계를 풀어냈다. 서승희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시작된 마스터 클래스는 그간 관객들이 미겔 고메스에게 품었던 영화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첫 장편 영화 <네게 마땅한 얼굴>로 이야기를 시작한 미겔 고메스는 1, 2부로 구성된 자신의 영화 구조들을 “현실에서 영화로 향하는 오즈의 마법사와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영화적 변곡점으로 두 번째 장편 영화 <친애 하는 8월>을 언급하며 “계획한 각본대로 촬영할 수 없던 상황에서 마주한 우연성과 다시 영화의 통제권을 회복한 순간을 조합하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라며 즉흥적 영화 만들기의 가치를 역설 했다. 유쾌한 그의 농담과 함께
BIFF #4호 [뉴스] 우연과 통제의 흥미로운 양면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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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에 상영된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 중에서 두 편을 선정하여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BIFF #3호 뉴 커런츠 상영작 영화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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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와 <옥자>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근한 배우 틸다 스윈턴은 2009년 <아이 엠 러브>로 처음 부산을 방문했다.
BIFF #3호 [archive] 틸다 스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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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점차 달아오르는 영화제 분위기! 놓치기 아까운 영화들과 쏟아지는 부대행사에 스케줄은 이미 한가득. 실내와 야외를 오가느라 바쁜 현대 BIFF인들을 위해 3일차의 필수 비타민을 골라 담았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여기가 부산인가요? 아니면 보고타인가요? 오픈 토크로 관객을 찾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배우 김종수·권해효, 감독 김성제, 배우 이희준·송중기 (왼쪽부터). 특히 송중기 배우는 촬영을 위해 배운 스페인어가 운율이 예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대사가 많다고. 그래서인지 객석을 향한 그의 마무리 인사는 바로 “무차 그라시아스!”
<액터스 하우스: 박보영>
등장부터 환호성과 카메라 세례가 빗발쳤던 두 번째 액터스 하우스의 주인공 배우 박보영. 개막식의 올블랙 착장 대신 러블리한 화이트 셋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심지어 객석을 향해 볼하트와 볼콕 포즈까지… 그나저나 배우님 그거 알아요?
BIFF #3호 [스코프] 지글지글 BIFF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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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마우 나잉 / 미얀마, 한국, 싱가폴, 프랑스, 노르웨이, 카타르 / 2024년 / 74분 10.05 C3 13:30 / 10.10 L2 14:30
군사 쿠데타의 역사를 지닌 미얀마는 집단적으로 마을을 불태우고 적군을 잡아 몰살시켰다. 피난처를 찾기 위해 도시를 떠난 젊은이 들은 섬유 공장에 차출되어 노동력을 제공해야 한다. 또래 여공들과 함께 일하는 미텟(수 레이)의 나이는 고작 열여덟. 미얀마에 드리운 공포의 그림자를 그 또한 피해갈 수 없다. 어쩌다 가장이 되어버린 미텟은 봉제 공장에서 오직 일터와 기숙사만 오가는, 점심 시간조차 챙기기 어려운 빽빽한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비웃듯 공장은 이미 두달째 임금을 주지 않고, 사측의 속내를 알아차린 여공들은 하나둘 파업을 시작한다. <침묵의 외침>은 엄혹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위험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말한다. 특히 이전까지 노동
BIFF #3호 [프리뷰] 침묵의 외침 MA - Cry of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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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자트 에스켄디르 / 카자흐스탄 / 2024 / 120분 10.05 B2 20:00 / 10.06 C3 16:00 / 10.10 L7 17:00
엘자트 에스켄디르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벨>은 카자흐스탄의 너른 초원을 빌려 좁디좁은 인간사회의 욕망과 부자유를 관찰한다. 소련이 붕괴한 1993년, 남부 카자흐스탄의 협동목장도 해체된다. 목자들은 각자의 몫을 받으려 이합집산하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관료의 행패는 소련 시절보다 극심하다. 정직하게 살아온 늙은 양치기 아벨에게 하루아침에 정치화된 마을은 잔혹하다. <아벨>의 건조한 화법은 화폐화된 양과 땅에 무심하다. 대신 영화가 따라붙는 대상은 유목민의 낭만이 말소된 들판 위의 인간이다. 때로 카메라는 벌판을 방황하는 인물들을 따라가며 좌표계를 상실한 시대의 방향감각을 닮아간다. 특히 빚을 갚기 위해 양을 원하는 난봉꾼 아들과 아벨의 황무지 위 언쟁은 부자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끈질긴 트랙 아웃으로 담아낸 영화의
BIFF #3호 [프리뷰] 아벨 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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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나스 바레이사 /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 2024년 / 89분 / 플래시 포워드 10.05 C4 13:30 / 10.07 B3 20:30 / 10.08 C5 19:30
프로 복싱 선수인 남편이 링 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날, 에르네스타와 그녀의 가족은 언니의 가족과 함께 호숫가에 있는 교외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테라스에 앉아서 보내는 바캉스는 평온하지만 어딘가 기이한 형색이다. 남편들은 시답잖은 돈 이야기를 하다 주먹다짐을 하고,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은 사실 도자기를 바닥에 깨는 일이며, 두 자매는 아무 이유도 없이 도나 루이스의 원히트 원더에 맞춰 춤을 춘다. 이물감을 잔뜩 남긴 일상에 평화를 깨는 사건이 하나 발생하고, 두 가족은 그 파장을 오래도록 겪는다. 라우리나스 바레이사는 <마른 익사>에서 균열의 시간을 감지한다. 이때 자매의 가정에 덮친 비극을 향한 질문은 ‘왜’나 ‘어떻게’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How long)’
BIFF #3호 [프리뷰] 마른 익사 Drowning 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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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넬 유 / 말레이시아, 타이완,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카타르 / 2023 / 96분 / 특별기획 프로그램: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 10.06 L10 09:30
성장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을 트라우마로 만드는 것은 환경이다. 반에서 처음으로 생리를 시작한 자판은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생리대를 잘못 간수하면 정신이상자가 된다거나 귀신이 붙는다는 괴소문도 함께다. 스트레스 때문일까, 본성일까. 자판의 손에 호랑이의 발톱이 돋아난다. <호랑이 소녀>는 여성의 신체를 같은 여성마저 존중하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전근대적 사회와 교육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에 더해 성장의 자리에 놓인 변태의 과정은 내적 고통의 표면화를 넘어 고양이와 호랑이, 유인원과 인간 사이 어디로든 뻗어갈 수 있는 무한한 자아의 긍정으로 확장된다. 아만다 넬 유 감독은 묵직한 주제의 바디 호러 위에 만화적 터치를 더하는 능란한 솜
BIFF #3호 [프리뷰] 호랑이 소녀 Tiger Stripes